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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시작한지 1년도 채 안된 신입 시절
성실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계약직 선배가 있었음
평소에도 평판이 워낙 좋았던 선배라 계약직이지만
계약 끝날 때마다 여기 저기서 자기네 회사로 데려갈려고 하던 선배였음
어느날 창고 같은 곳을 조금 정리해야 될 때가 있었는데
사실 당장 정리 안해도 되고, 하던 안하던 실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부분이라 귀찮아서 다들 안하고 있었음
그 선배가 나한테 와서
“해봤자 얼마나 걸리겠냐? 그래봤자 5분, 10분 밖에 안걸리는데 함 해보자” 라고 함.
상당히 귀찮았지만 선배가 직접 부탁하니 가서 같이 정리함
그랬더니 진짜 한 5분 내외로 정리가 끝나버림
그 때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갔는데,
나 혼자 일을 할 때, 연애할 때, 결혼해서 집안일 할 때 등등
“기껏해야 5분, 10분인데”
라는 생각이 나한테 드는 거임.
진짜 하루 24시간으로 봐서 5분, 10분 별로 큰 시간도 아닌거 알아서
그 뒤로 좀 귀찮더라도 고작 5분인데 하자! 라는 생각으로 내가 변함
그 선배는 아무렇지 않게 한 말 이었겠지만,,
그 말이 진하게 남아 나를 바꿨던 경험으로 남아있음.
짤방은 선물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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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1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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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10:42]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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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현학자 |
궁금한 게 있습니다. 조금 조심스러운 질문인데요, 그..결혼하고 나서 거사를 치를 때도 그런 생각을 하는 바람에 당신을 지극히 아껴주는 한 여인의 기대가 실망과 비애가 휘몰아치는 구렁텅이로 굴러떨어진 적이 있습니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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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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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냥 |
학자님 오히려 반대입니다. 넣어봤자 5분도 안하는데 그것 좀 하자!! 라고 제가 조르는 편입니다. 그래도 안넘어 오더군요 |
35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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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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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냥 |
농담인거아시죠? 저 5분 넘습니다. 진짜입니다. 믿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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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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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꽃냥 |
생각난 김에 나도 비슷한 썰 또 있음. 군대 처음 이등병으로 갔는데 당시 간부식당 담당하던 말년병장이랑 단 둘이 어디 훈련 취식 도우미로 1주일 파견을 다녀왔었음. 말년 병장은 요리로 고등학교, 대학교 전공이었음. 첫 날 저녁 식사하고 뒷정리 하는데, 싱크대에 음식물쓰레기가 막 껴서 더러워서 개판이 난거임. 나도 이등병이었지만 너무 더러워서 머뭇머뭇하고 있었음. 그 때 말년 병장이 맨 손으로 그 음식물들을 휘적휘적하더니 싹 정리하는거임. 그걸 보고 “내가 더러워했던 일들도 요리를 전공한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저런 일들이구나” 싶은 생각이 딱 드는거임. 윗 댓글처럼 사실 손은 씻으면 그만이고 당일날 나온 음식물이 더러워봤자 얼마나 더럽겠음?? 그 뒤로 나도 그냥 다 열심히 치우고 아직까지도 요리하거나 어디 청소 할 일이 있으면, “손은 씻으면 된다. 누군가는 당연하게 하는 일이다”, 싶어서 그냥 해버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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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0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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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 웃자 |
탱군지몰랏숑 |
나도 게으를때 힐러리가 했던 말 중 ”해야할 일이 있다면 7초만 세고 실행하세요“랑 학원강사하시는 스타강사 분이 했던 ”오후 2시36분인데 오후3시에 공부한다? 그때의 나랑 지금의 나랑 뭐가 다르죠?“했던 말로 게으름이 싹사라짐 지금은 거의 아침형 인간이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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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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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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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제엘 |
그래서 10분동안 저걸 타고 있었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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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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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장 |
추천 누르는디 고작 몇초인데 눌러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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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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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냥 |
다들 박차장님을 본받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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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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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무당벌레 |
한발빼는데 그래봤자 5분 10분이지 1일5딸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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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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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냥 |
생각난 김에 나도 비슷한 썰 또 있음. 군대 처음 이등병으로 갔는데 당시 간부식당 담당하던 말년병장이랑 단 둘이 어디 훈련 취식 도우미로 1주일 파견을 다녀왔었음. 말년 병장은 요리로 고등학교, 대학교 전공이었음. 첫 날 저녁 식사하고 뒷정리 하는데, 싱크대에 음식물쓰레기가 막 껴서 더러워서 개판이 난거임. 나도 이등병이었지만 너무 더러워서 머뭇머뭇하고 있었음. 그 때 말년 병장이 맨 손으로 그 음식물들을 휘적휘적하더니 싹 정리하는거임. 그걸 보고 “내가 더러워했던 일들도 요리를 전공한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저런 일들이구나” 싶은 생각이 딱 드는거임. 윗 댓글처럼 사실 손은 씻으면 그만이고 당일날 나온 음식물이 더러워봤자 얼마나 더럽겠음?? 그 뒤로 나도 그냥 다 열심히 치우고 아직까지도 요리하거나 어디 청소 할 일이 있으면, “손은 씻으면 된다. 누군가는 당연하게 하는 일이다”, 싶어서 그냥 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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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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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아부지 |
누군가로부터 배울점을 찾는 당신도 멋진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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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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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나무  |
말년이 음식물 맨손으로 치우고 이등병이 구경만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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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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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나무 |
내 밑으로 니 위로 집합을 하고 턴을 마치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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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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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불명의바보 |
음... 원래 벌레 무서워하고 피했는데 이제 이 마인드를 장착하고 적극적으로 잡아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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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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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가람 |
이상 맨손으로 똥딲은 사람 변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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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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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줘 |
당일날 싼똥이 얼마나 더럽겠.. 따뜻하면 좀 그럴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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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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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없는코끼리 |
ㄹㅇ 군대있을때 음쓰에 대한 내성이 생김.. 나중에는 신병들 음쓰청소 처음 할때 앞에서 "자 봤지 그냥 점토라 생각하고 치우면 된다" 하고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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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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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깨말랑 |
나도 훈련소 조교가 짬처리 맨손으로 하는거 보고 음쓰 처리 맨손으로도 착착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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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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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루준 |
몇 분 전까진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고 생각하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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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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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sabi |
저도 집 변기 막히면 손으로 뚫습니다. 더러워봤자 우리 가족거니까라는 생각으로요. 마누라가 잘뚫는다고 칭찬했어요. 수타변기뚫기 기술자라고. 근데 손은 안잡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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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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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랙산더아놀드 |
작성자가 원래도 부지런한 사람이었는데 더 좋게 바뀌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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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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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냥 |
역시 아놀드는 시야가 다르네요 - 15년차 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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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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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학자 |
궁금한 게 있습니다. 조금 조심스러운 질문인데요, 그..결혼하고 나서 거사를 치를 때도 그런 생각을 하는 바람에 당신을 지극히 아껴주는 한 여인의 기대가 실망과 비애가 휘몰아치는 구렁텅이로 굴러떨어진 적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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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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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냥 |
학자님 오히려 반대입니다. 넣어봤자 5분도 안하는데 그것 좀 하자!! 라고 제가 조르는 편입니다. 그래도 안넘어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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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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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냥 |
농담인거아시죠? 저 5분 넘습니다. 진짜입니다. 믿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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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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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발만잡을게 |
믿어 난 믿는다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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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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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쉑빡따뚜루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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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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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굽는남자 |
알았으니 울지말고 애기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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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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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허어 |
여기가 컵라면 물 부어놓고 딱 맞춘다는 인간 모래시계 계신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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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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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을좋아해요 |
다급한거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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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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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봉봉 |
“기껏해야 5분, 10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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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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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차왕엄복동 |
0.5분이었다네요 글 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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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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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기러브 |
선생님 라면이 덜 익었는데요? 이거 스낵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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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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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짚몰랑 |
네 다음 6분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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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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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성오버로드 |
진짜 존나 실례되네 ㅋㅋㅋㅋㅋㅋ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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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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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잃은팟수 |
속사의 꽃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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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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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뱁새와춤을 |
이 컵라면이 불어 터지기 전에 돌아오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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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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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스윈드앤드파이어 |
인간 타이머의 비애 ㅠㅠ 오뚜기 3분요리도 익히는데 그것보다 시간이 더 걸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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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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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첩마스터 |
겨우 5분..?? 그 5분은 누군가에겐 골든타임일수도 있습니다 흑흑 5분을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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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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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던겁니다 |
베지터:3분이상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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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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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신체요절단 |
니가 아직 철야 잘 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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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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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나도 비슷한거로 막상해서 짧게 끝날건 그냥 일이 보이는 즉시 함. 그리고 오래 걸릴건 어떻게 할지 머리속으로 구상이 끝나는 시점에 곧장 시작하고. 경험이 많다보니 내일에 한해서는 머리속 시뮬을 잘하는 편이라 구상이 끝나면 거의 내 예상되로 안되는 일은 거의 없음. 이것만으로 헛된 작업이 사라지고. 모든일을 가장 빠르게 진행됨. 뭐든 쉽게 쉽게 해결하는 사람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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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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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놀장 |
맞아 기본5센친대 3센치 2센치밖에 차이안나자나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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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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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3213 |
ADHD특: 정말 마지막까지 미뤘다가 해내서 도파민 쥐어뽑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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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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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군지몰랏숑 |
나도 게으를때 힐러리가 했던 말 중 ”해야할 일이 있다면 7초만 세고 실행하세요“랑 학원강사하시는 스타강사 분이 했던 ”오후 2시36분인데 오후3시에 공부한다? 그때의 나랑 지금의 나랑 뭐가 다르죠?“했던 말로 게으름이 싹사라짐 지금은 거의 아침형 인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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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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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불가닉넴 |
오 그러네 앞으론 맘편히 나중에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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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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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TREE |
미래의 나는 과거의 내 책임을 안고 가는 막중한 업무를 가진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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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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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분사라일락 |
제군들 우린 모두 같은 곳을 보고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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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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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나잇2 |
가치관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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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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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왕 |
멋진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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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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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엘몽 |
오빠 5분만에 싸는거가지고 뭐라 했더니 갑자기 무슨 헛소리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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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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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낭가주라 |
누군가의 행동에서 무언가를 느끼고 배우고 그걸 자기 생활영역까지 가져오는게 진짜 어려운건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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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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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시코기좋아 |
정말 건강한 마인드고 나도 그러려고 노력하지만 사실 5분도 안되는 일을 항상 하는사람 따로있고 안하는사람 따로있게되면 그 일을 하는게 어렵고 쉽고를 떠나 누군가에게 실망과 화가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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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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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모니터 |
굿 ㅇㅈ.나도 한다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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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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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딤 |
나도 비슷한 느낌?인거 하나 있음. 초6일때 친구들끼리 편의점에 컵라면 먹으러 갔는데, 나는 컵라면 안에 들어있는 후레이크 스프가 너무 싫었지만 어쨌거나 들어있어서 그냥 넣고 먹었는데, 한 친구가 “나는 야채 싫으니까 안넣어야지~”라고하고 후레이크를 안넣고 컵라면을 먹음.. 이게 나한테 엄청난 깨달음?이였고, 나한테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해준 경험이였음. 15년 지난 지금 28살인데도 너무 선명하게 기억나는 스토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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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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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랙스 |
짤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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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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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우려론자 |
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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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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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퍼 |
이게 좋은건지 잘 모르겠음. 성실하면 이용당함. 회사에서. 성실하다고 대우는 해주지만 그 사람의 노력보다 훨씬 못미치는 수준의 보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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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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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짬몇 |
댓글들도 많은 도움이 됐습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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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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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면좋아함 |
xxx: 그래 여보 그래봤자 5분 10분인데 여보가 좀 해~ 난 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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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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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신 |
'인생사 새옹지마'를 많이 듣고 살아왔지만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원영적사고'를 알게된 이후 그 두가지가 머릿속에서 어떻게 융합된건지 요즘은 힘든 일이 생겨도 오히려 나한테 더 좋은 결과가 도출될거라는 생각을 반사적으로 하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내 손이 떠난 일은 좋게 생각하는 습관이 생긴 것 같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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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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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뱅 |
저런 훌륭한 짤방 찾아서 올리는데 10분밖에 안걸리잖아 다들 좀 찾아서 올리자 미리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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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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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윈드앤드파이어 |
책임을 미루는 사람은 모쏠을 못 벗어나니당~ 깨달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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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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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차차차 |
쫌 비슷한 썰. 고등학교 1학년때 영, 수를 수준별 이동수업을 했음. 체벌이 남아있던 시절인데 영어 쌤이 ㅈ나 무서웠음. 수업도 ㅈ나 빡샜고. 한달 쯤 지났을 때 쌤이 수업 전에 이런 얘기 해줬음. //어떤 학생이 찾아왔더라. 자기가 운좋게 시험을 잘봐서 수준에 맞지 않게 배치된것 같다. 반을 바꿔줄 수 있냐고// 너네 몇 년 있으면 성인이다. 어른 되면 이깟 수업보다 훨씬 힘들고 어려운 일이 널렸다. 그 때마다 도망갈꺼냐. 사내 새끼라면 부딪쳐서 이겨내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 때 다들 말은 안했지만 전투력 불타는게 느껴졌다. 나도 그 말 듣고 수동적인 성격에서 능동적인 성격으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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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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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수 |
카톡에 저장해뒀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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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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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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