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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밥이나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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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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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10:55]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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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노란은단 |
학원다니며 수학과학을 좋아했는데 늦게까지 공부하며 초딩때부터 쌍코피가 계속 터지니까 엄마한테 학원 못다니겠어요 하니까 그래 그럼 그만둬도된다 해서 중딩때는 성적이 바닥을 기었는데 미술을 좋아하게되서 미술시간에 뭘 만들고 그리면 항상 전시시켜주고 잘한다하니까 친구들거도 내가 해주고 했는데 성적이낮아서 고등학교를 미술이랑 먼 특성화고 가버리니 미술이랑도 멀어질줄 알았는데 디자인 동아리 들어가서 대회나가서 상따고 하다가 디자이너로 전직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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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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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하라아빠 |
내가 애키우면서 고민한 포인트는 좀 다른데... 부모가 애를 키워주는것이냐. 애가 알아서 크는것이냐.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였음. 일단 내 경우. 애는 알아서 크는 거였음... 내가 그걸 원하며 그렇게 컸다는 얘기임. 그렇다면 부모 포지션은 그걸 바라보고 필요시 조금씩 도와주는 수준이면 됨. 그런데... 전자라면 좀 상황이 다름. 부모가 신경쓸 포인트가 많아지지.. 이건 어느게 옳다가 아니라 애의 성향에 맞춰야하는거고, 내가 후자였으니까 난 나름 후자에 대한 대비를 했는데.. 하라는... 성격은 후자인데. 하는짓은 전자가 필요한거야. 이 미묘함 속에서 신경쓰고 챙겨주는게 생각보다 빡세더라 .애가 자기 적성찾게 해줄라면 이것저것 할수있게는 해줘야지. 라며 학원도 보내보고 뭐 하고 싶다면 다 해주긴 했음. 또 여기서 골치아픈건. 그렇다고 하고 싶은걸 찾아내는 애가 얼마나 되냐는거지.. 나 역시 내 맘대로 지맘대로 컸는데도 난 하고 싶은걸 못찾았음. 정확히는 뭐로 먹고 살고 싶다 뭐 이딴건 없었고 하고싶은건 너무 많았지 그래서 내 답은 잘하는거로 먹고살고 그 돈으로 하고싶은거 하고 살자 였는데.. 하라는 뭔 답이 나올지 모르겠음. ㅎ 그게 애키우는거라고 생각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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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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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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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줄시간 |
나도 공부는 영어 빼고는 자율적으로 하게 내비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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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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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도리아o |
갔다오면 애기가 영어로 쏼라쏼라해도 잘 받아줘야해. 그래야 애기도 신나서 더 공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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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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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현내운명  |
영어유치원 자체 문제보다는 아무래도 비용이 너무 높은데 무리해서 보내다가 부모 가랭이 찢어져서 그런듯.. 돈 많으면 영어유치원 어학연수 세계여행 안좋을게 어딨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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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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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개소리 |
내 친구도 평생 재즈피아노 치다가 고2때 갑자기 울면서 피아노 그만치고싶다고 해서 개쳐맞고 급 공부함 ㅠ 반대로 공부 잘하다가 갑자기 요리하겠다고 해서 지금은 가게 잘 되는 친구도 있었고...인생 모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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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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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상담사 |
맞는 말인데 돈이 좀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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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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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l젼xx |
이수근이 말하는 건 그걸 위해서 돈 버는 것까지 포함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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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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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르로 |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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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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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봉봉ICE |
우리끼리만 하고 어디 가서는 너무 돈돈돈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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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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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타다 |
그것도 있는데 일단 부모의 재산은 한정되어있자나 무엇을 할지도 모르고.. 그러니깐 아이가 확실히 이 길이다라고 이야기 할때까지는 안쓰는게 맞지. 물론 돈이많으면 어느길이든 파보라고 애기하겠지만 현실적인 부모입장에서는 지원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한가지길을 명확하게 선택했을때 도와줘도 늦지않음.. 고로 대치동에서 공부하는거보다 부모님하고 같이 펜을 드는게 효과적이고 한가지 길을 걸을려고 할때 지원을 하는게맞지. 근데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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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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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만하시는분 |
돈이 있어도 재능없는 분야에는 투자해봤자 꽝이라는 얘기잖아... 그니까 무작정 공부하라 다그치지말고 자기 자식이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을 잘 지켜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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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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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루에시맨 |
찍먹해보고 테스트 해 보는것도 시간과 돈이 제법 드는건 현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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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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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내가 애키우면서 고민한 포인트는 좀 다른데... 부모가 애를 키워주는것이냐. 애가 알아서 크는것이냐.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였음. 일단 내 경우. 애는 알아서 크는 거였음... 내가 그걸 원하며 그렇게 컸다는 얘기임. 그렇다면 부모 포지션은 그걸 바라보고 필요시 조금씩 도와주는 수준이면 됨. 그런데... 전자라면 좀 상황이 다름. 부모가 신경쓸 포인트가 많아지지.. 이건 어느게 옳다가 아니라 애의 성향에 맞춰야하는거고, 내가 후자였으니까 난 나름 후자에 대한 대비를 했는데.. 하라는... 성격은 후자인데. 하는짓은 전자가 필요한거야. 이 미묘함 속에서 신경쓰고 챙겨주는게 생각보다 빡세더라 .애가 자기 적성찾게 해줄라면 이것저것 할수있게는 해줘야지. 라며 학원도 보내보고 뭐 하고 싶다면 다 해주긴 했음. 또 여기서 골치아픈건. 그렇다고 하고 싶은걸 찾아내는 애가 얼마나 되냐는거지.. 나 역시 내 맘대로 지맘대로 컸는데도 난 하고 싶은걸 못찾았음. 정확히는 뭐로 먹고 살고 싶다 뭐 이딴건 없었고 하고싶은건 너무 많았지 그래서 내 답은 잘하는거로 먹고살고 그 돈으로 하고싶은거 하고 살자 였는데.. 하라는 뭔 답이 나올지 모르겠음. ㅎ 그게 애키우는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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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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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넥스80매 |
맞아 애키우는데 정답은 없지 우리다같이 행복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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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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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은단 |
학원다니며 수학과학을 좋아했는데 늦게까지 공부하며 초딩때부터 쌍코피가 계속 터지니까 엄마한테 학원 못다니겠어요 하니까 그래 그럼 그만둬도된다 해서 중딩때는 성적이 바닥을 기었는데 미술을 좋아하게되서 미술시간에 뭘 만들고 그리면 항상 전시시켜주고 잘한다하니까 친구들거도 내가 해주고 했는데 성적이낮아서 고등학교를 미술이랑 먼 특성화고 가버리니 미술이랑도 멀어질줄 알았는데 디자인 동아리 들어가서 대회나가서 상따고 하다가 디자이너로 전직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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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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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타다 |
분명한건 부모가 직업을선택하면 안됨 선택은 아이가 해야하는거고. 애들이 공부하기 원한다면 같이 펜을 드셈 그리고 아이가 똑똑하길 원한다면 아이보다 똑똑해지세요. 콩나는곳에 콩나는거고 팥심고 드래곤 나오는건 너무 이기적이고 말이 안되는거니깐.. 본인부터 품격을 키우세요. 가장 잔인하지만 가장 모든걸 관통하는말은 아이는 부모의 거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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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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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미로가자 |
"부모가 보면 알아요"... 저 말 또한... 어떤 or 많은 부모들은, 거 봐~ 내가 딱 보면 알아~ 로 이해할거임ㅋ 많이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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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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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돼지다 |
??? : 딱 보면 몰라요? 우리애는 왕의 DNA를 가지고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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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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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맥주존맛 |
매니저랑 강간하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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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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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양념치킨 |
이건또 뭔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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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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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랑아이 |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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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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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만남은놈 |
무언가 하고싶다고 하는거 자체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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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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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남 |
전화기가 있었어요?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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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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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뽀 |
육아는 아이 마다 정답 비스무리한거를 함께 찾는 과정인거 같음. 그래서 조숙한 애들 보면 짠하게 느끼는 거 같고. 혼자서 찾았을꺼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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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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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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