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빠한테 물어봤는대...



저희 휴가를 8월 1~4,5일까지 간대요...



그런대 저는 그때 학교 보충학습이 너무 1학기때 내용 복습만 하는 거고



제 개인의 공부시간까지 갉아먹길래, 일주일간만 안듣고 집에서 방학숙제랑 봉사활동같은것을 다 끝낼려고 했습니다만....



우연히도 그게 휴가일이랑 겹쳤다는 거죠.



저 휴가간다면, 지금 이 상태로도 2학기 내용 많이 못 나갔는대 데미지가 너무 커요（...）



독학하는 거라 시간도 더 많이 걸리고 부족한 과목 복습도 해야하는 터라서 많이 힘든...



진짜 고전국문국학이랑, 시문학, 고전산문 문학은 1학년때 재대로 끝내놔야 한다구요...



2~3 학년 되봐요, 할 시간 없을껄요 그래서 봉사활동도 되도록이면 많이 할려고 하는대...



게다가 지금 영어도 못하고 있구... 언어영역 문제집도 많이 못 나갔어요...



어떡하죠.. 저도 정말 놀고싶고 쉬고 싶어요.



하지만 난 분명히 나중에 가서 후회해요, "아 그때 공부해놨었으면..."하고...



그때 휴가 못 가는 것도 한이 되겠지만요..



정말 우울하고 힘들지만, 그래도 역시 휴가는 포기할려구요...



내가 중학교때 신나게 놀고 지금 후회하듯, 그때가서도 또다시 후회할 태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