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인사만 주고받던 이웃 누나가 있었는데 성인이 되곤 가끔 술도 같이 마시는 찐친이되었다

한날은 3차까지 조지고 가까운데 숙소잡고 한 잔 더 하자길래 나는 흔쾌히 오케이 했다

술도 넘어가니 농담도 주고 받고 섹드립도 치고 분위기도 좋았다..

그러다 나한테 여자 만나봤냐면서 못 만나 봤다하니 본인 전남친 얘기를 시작하더라

짧기는 더럽게 짧은데 굵기만 굵어서 넣을 때 너무 아팠다더라

그러고는 자연스럽게 나한테 물었다

너는 몇센치야...?

네... 저요..? 아니 그런건 안 재봐서 모르겠는데요....

남자들은 다 자기꺼 알지 않냐?ㅋㅋㅋ

나는 머쓱해서... 그거 모르는 사람들도 많으니깐 다른 사람한텐 그렇게 물어보지마요...

그랬더니 자기 걱정해주는 거냐고 감동이라면서 실실 웃으며 짠을 했다

그렇게 술 기운인진 모르겠지만 누나는 얼마나 컸는지 봐주겠다고 내 소중이 위로 손을 올렸다

굉장히 작고 따뜻한 손이었다...

누나는 야릇한 표정을 지으며 입술을 들이댔다... 남자로서 거부할 수 없는 무언가가 느껴졌다...

누나는 게슴츠레하게 눈을 뜨며 내 입술을 기다리고 있었고... 결국 입을 맞추었다

거친 숨소리가 나왔다..

한 5분정도 흘렀을 때즈음... 우린 간신히 입술을 떼어냈다

나는 이미 바지가 반쯤 벗겨진 상태였다...

누나는 조심히 고개를 푹 숙이고는 내 소중이로 조심히 입술을 갖다댔다...

혀 끝부터 목구멍 안쪽까지... 느껴졌다...

하아음.. 으음... 으으음...

거리면서 먹기 좋은 야식추천좀...

누나는 내가 아는 최고의 이웃이었다

내가 힘들때면 마냥 내 얘기를 들어주고 나를 걱정해주며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었다

그런 누나와 이런 관계가 된다는게 조금 설레었고 기분 좋은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