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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세상에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슬픔.jpg | 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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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1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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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17:30]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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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김쭈쭈 |
동의 없는 스킨쉽에 쾌감을 느낀다면 그건 정신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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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1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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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전도운 |
맞는 말이지.. 가해자가 어디서 툭 튀어나올지를 모르니 그것도 참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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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1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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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하1지마 |
조심해야 한다는거랑 피해자에게 책임전가하는 거랑 혼동하기 너무 쉬워서 말조심하긴 해야 함. 상대가 오해할 것 같으면 그냥 입닫는 게 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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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1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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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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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쭈쭈 |
동의 없는 스킨쉽에 쾌감을 느낀다면 그건 정신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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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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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운 |
맞는 말이지.. 가해자가 어디서 툭 튀어나올지를 모르니 그것도 참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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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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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우려론자 |
단축키 버튼 눌러서 바로 뒷모습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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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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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칫솔 |
ㅇ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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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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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늦지않았다 |
말에는 힘이있어서 사람을 살릴수도 죽일수도 있어요 다른범죄에 비해 성범죄는 피해자에게 대인기피증을 포함해 평생 트라우마를 남길수있어요 피해자를 위로해달란 말이 아니라 피해자 탓을 하지 말란 말이에요 피해자가 주의를 못해서 당한게 아니라 운이없어서 그런놈을 만난건데 경찰부터 피해자가 주의하지않아 그런일을 예방못했다는 늬앙스로 말하니 문제인거죠 교통사고와 성범죄는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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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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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칫솔 |
어시 조심하겠습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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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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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뿌뿌 |
우우~ 나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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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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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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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현대인이 관점을 달리 해야 할 문제라 생각해요. 선진국들이 치안이 잘 되어 있어서 그렇지, 당장 중국이나 조금만 더 후진국 가면 저녁에 나가서 뭘 한다는 거 자체가 매우 위험하고, 그 미국도 밤거리 함부로 못 돌아다녀요. 아무리 한국이든 일본이든 밤에 범죄자가 많고 범죄 많이 일어나는 건 사실이고 그 시간이 낮만큼 안전하길 바라는 건 현실적으로 쉬운 문제가 아녜요.물론 그런 저녁에도 조깅할 수 있는 나라가 가장 좋은 나라고, 그게 절대로 잘못이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범죄에 대해서 최소한 예방하는 자세로 사는게 본인한테 좋아서 그런거죠. 물론 이 예방해야 할 자세를 안했단 이유로 피해자에게 책임 전가 하는 건 정말 금수만도 못한 짓 맞고 그딴 짐승들은 피해자 안위따위 애초부터 신경 안써요.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옳지 않다 해서 범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행위까지 불필요하게 보는 건 결국 본인에게 안좋다 이런 차원의 얘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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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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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교통사고도 아무리 방어운전 해도 상대방이 조금만 실수해도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것 처럼, 우리가 백번 중 99번이 안전하다 해서 나머지 한번이 우리 삶을 바꾸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어요. 우리나라 경우 카페에서 핸드폰이나 지갑 편히 두고 화장실 다녀오는 걸 바보취급 당하지만, 이런 우리나라더라도 주머니에 넣어두고도 소매치기 당한 경험이 있으면 그 사람에겐 결국 그게 마음 편할 수 있는 것 처럼 안전도 안전 불감도 결국 개인이 선택하는거예요. 결국 저는 안전에 대한 책임을 타인에게서 답을 찾으면 결국 본인만 손해본다. 그렇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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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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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s |
ㅇㅇ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것들을 너무 당연하게 여겨선 안됨. 왜 내가 잘못한것처럼 얘기해!? 라고 피해자들이 말하면 난 그 앞에서 딱히 할만은 없지만.. 잘못은 아니지만 주의가 부족했던건 사실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음. 이 세상이 아름답고 깨끗하기만 바라는건 내 욕심이고, 그로인해 피해를 보는건 오롯히 본인이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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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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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루나구조대 |
ㄹㅇ 사실 다 맞는말임... 밤에 가벼운복장으로 다니면 위험한게 맞는거지... 피해자 탓이 아니라 세상은 빛과 평화만 있는게 아니니 당연히 스스로 조심해야되는게 맞는건데...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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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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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있음 |
저도 말씀에 동감하며 추천 눌렀어요. 하지만 작중 상황은 피해자가 진술을 한 뒤 바로 저런 말을 들었지요. 피해자를 위한 말인 건 알지만 타이밍이 안좋지 않았나 싶어요. 저는 어릴때 학원 차량 기사님한테 언어적으로 성추행을 당했어요. 생리가 샌걸 모르고 차에 탔었다가 의자에 묻은걸 들킨 이후로요. 저에게 누군가가 “좋은 의도로 말하는건데 예방하는 자세로 살아야해. 너가 생리를 좀 더 신경쓰면 좋았겠다” 라고 말한다면 전 당연히 작중 피해자처럼 왜 나한테 그러냐고 상처받을거예요. 저 피해자가 상처받은건 자신을 보호하는 행위를 불필요하게 보는게 아니고, 성추행 당한 사실을 진술한 상황에서 저런 말을 들은데에 대한 생리적 거부감, 억울함 등이 합쳐진 게 아닐까요? 물론 항상 예방하는 태도로 살아야한다는 데엔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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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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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톨이 |
맞음 ㅋㅋ 나 해외가서 지급 소매치기 당해봤는데 일단 자기들도 노력을 하보겠다는데 대체로 본인 부주의탓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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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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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ㄴ 불행히도 모든 사람들이 감정에 친절한 건 아니예요. 당연히 아픔에 깊히 빠져있으면 가벼운 말도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되어 있어요. 그건 모든 인간이 그래요. 서운하거나 상처주는 말을 한 사람을 미워할 수도 있는거고 그게 잘못된 일들은 아니예요. 하지만 그건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불완전한 인간이기 때문에 그래요. 모두가 심리학 박사는 아니예요. 나름 최선을 다해 위로를 해 줘도 위로가 안되는 게 사람 인생이예요. 즉, 상처 받은 사람도 그 사람을 잘못 위로하는 사람도 서로 죄를 지은 게 아니예요. 진짜 죄를 지은 건 할 이유가 전혀 없는 악행을 하는 인간들이죠. 미움의 화살을 올바르게 잡아야 사태가 해결되고 마음이 해결되지, 부족하지만서도 서로 도와줄 수 있고, 그럴 의지가 있는는 상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상대까지 적으로 돌리고 미워하고, 많은 책임을 씌우는 것도 좋다고 할 순 없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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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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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cyclable |
경찰도 솔직히 이런저런일 많이 겪으니까 ‘세상은 이리 나쁜ㅅㄲ들이 많으니 조심하셔야합니다’ 느낌으로 말한거 아닐까함. 피해자 당신도 잘못이 있어! 이 느낌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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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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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있음 |
ㄴ좋은 말씀이예요. 저도 나이가 좀 들고 성숙하게 된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구요ㅎㅎ. 하지만 모든 사람이 성인군자는 아닐 뿐더러.. 11살의 저는 그걸 이해 못할 정도로 어리고.. 성폭력 피해를 당해본 입장으로서 음.. 그렇게까지 이해심이 깊을 “여유”가 없습니다.. ㅎㅎ.. 여튼 결론적으론 창조주님이 말씀하신 방향의 마인드로 나아갔고 전 치유했지만, 아까 말씀드렸듯 그냥 타이밍의 문제로 저 피해자는 상처입은 것 같아요!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들었으면 저만큼 상처는 안입었겠죠 지금의 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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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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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아픔을 겪고 이길 수 있다면, 비슷한 아픔을 겪는 사람을 위로하고 힘이 되어줄 수 있죠. 그리고 비슷한 아픔을 겪고 거기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누구보다 진심어린 용기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픔에 바뀌지 않은 그 힘이이야 말로 진정한 삶의 가치를 갖고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해요. 대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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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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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소년단 |
무슨 말인지 알지만, 피해자의 주의가 부족했던건 사실 이라고 말하면 안되지 않나? 사후에 주의를 기울여 더 안전한 시간 안전한 코스로 바꾸는건 필요라지만 뭐 당하기 전에 어케 알고 뭘 주의 하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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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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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밤 |
한가한창조주/ 풀동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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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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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꽈빼기 |
쓸데없이 길게 설명들을 하는데 범죄자의 표적이 될 수 있기에 어떤부분에 대해서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라는 정도로 보면 되고 나는 저 만화에 공감하는 부분이 경찰조사 받아본 사람은 잘 알테지만 조사를 받다보면 명백히 나는 피해자인데 마치 내가 가해자인냥 느껴진다는거지 경찰입장에서는 결론이 나기전엔 알 수없어 그런 자세를 취한다지만 불쾌감을 느낄 수 밖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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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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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경찰의 태도에는 아쉬울 수 있어요. 하지만 피해자 감정 일일이 이입하기에는 지칠 수 있어요. 우리가 많은 걸 바라지 않더라도 그 분들에게는 한사람 한사람 다 케어해야 하는 결과가 되어버려서 지치는 일이 될 수도 있단거죠. 그런 면에서 피해자를 위로하는 부서나 장치를 따로 둬야 한다고 생각은 해요. 다만 그저 경찰들에게 지나치게 많은 걸 바라면은 좋지는 않다고 생각할 뿐이죠. 대걔 경찰 분들은 일반적으로 자주 접하는 사건들 보다 더 힘든 사건들도 매일같이 접하면서 살아가고 계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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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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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꽈빼기 |
누가 옳다 그르다는 말하는게 아니라 경찰은 자기 할일 했고 피해자가 느끼는 감정 또한 당연하다고 말하는거임 성범죄 뿐만 아니라 모든 범죄에 해당되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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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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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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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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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꽈빼기 |
근데 죤나 아쉬운건 댓글들이 피해자 잘못이 아니다라고는 하지만 주의 운운 하면서 은연중에 잘못이 있다고 느껴진다는 거지 대놓고 부주의하니 피해자몫이라는 댓도 있네 본인의 일이 아닐때는 항상 역지사지의 자세로 보아야함 나도 부족하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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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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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s |
음.. 치안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미리 조금 조심할 수 있는거 아닐까 하는 아쉬움에 하는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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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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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발 |
그건 본인이 생각할 부분이지 남들이 너도 조심해라 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함. 그런말 이해는 하지만 그 말에 상처받는 피해자 마음이 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이해감. 진짜 안전만을 바라는 가족정도 되어야 할 수 있는 말이고 쉽게 말하는 분위기보다 피해자 가슴에 대못박을 각오는 하고 말하는 행위가 되었으면 좋겠음. 실제로도 그러니까. 옛날엔 페미나 피해망상 이해 못했는데 중년남성이 여사친한테 이상한짓 하는거 실제로 몇번 보고나서는 남자 싫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해봤음. 그렇다고 극단적인 페미는 물론 엇나간거고. 내가 덩치 있고 건장해서 나에게 욕망을 보이는 대응하기 어려운 강한존재를 마주친적도 없고 마주칠리도 없다고 생각하면서 사는데 신체적으로 압도하는 존재가 욕망을 가지고 나를 대했다고 생각하면 그냥 비슷한 존재들을 다 멀리하고 피할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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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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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늦지않았다 |
성추행은 젊은여자가 저녁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갈때만 생기는게 아니에요 나이든 아줌마도 치매환자도 츄리닝입고 택시타도 롱치마에 쉐타입어도 전철서도 당하는게 성추행이에요 저역시도 평범한 츄리닝차림으로 조깅하다 맞은편남자가 부딪치며 팔꿈치로 가슴을 친적있어요 부딪칠 상황이 아닌데말이죠 미안하다고 후다닥 뛰어가는데그 이후론 맞은편에 남자가오면 움츠려드는건 어쩔수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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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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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포페 |
저딴짓 할 놈들은 사실 낮이고 밤이고 안가림. 대낮에 꼬추까는 딸맨도 있고 (사람 없는 골목이긴 했음) 야근 후 귀갓길에 자전거타고 지나가는놈한테 엉만튀 당한적도 있음(평범한 출근룩입고 있었음) 무슨말을 하고자 하는건 알겠는데 조심한다고 다 되는 문제도 아닐뿐더러, 앞으로 우연히 그런 일을 겪은 피해자를 보게된다면 그 앞에서는 더더욱이 제발 그런 말은 하지 말아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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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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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는이브이 |
나는 밝은 대낮에 평범한 옷을 입고있었고 기차역 엄청 큰 광장에 사람도 바글대는 곳에서 커피 한잔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덮쳐 끌어 안고 안 놔줬음, 소리치면서 빠져나오려 했는데 아무도 안 도와줬었고 그 사람이 잠깐 힘 풀린 틈을 타서 주문한 커피도 받지 못한 채 도망갔음, 여기서 내가 부주의 한 게 뭐가 있을까? 난 그 이후로 몇 년동안 내 뒤에 누가 서거나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건다거나 나와 접촉하면 바짝 얼어버렸음 내가 잘못한게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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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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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그 억울한 감정들이 틀리다 얘기하는 게 아니예요. 하지만 인간으로서, 나쁜일들을 막는 건 한계가 있다는 얘기를 하는거예요. 아무리 경찰이든, 낮이든. 나쁜일은 악인들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일어날 수 있어요. 밤에 더 확률이 높을 뿐인거고요.나쁜일은 남녀 딱히 가리지도 않고 수도 가리지도 않고 나이 성별 가리지 않아요. 그래서 억울한 감정, 화가나는 감정. 다 당연해요. 하지만 그 감정을 도와줄 의지가 있는 사람들에게 화살을 돌리는 건 좋지 못하단 얘기일 뿐이고, 만화에서 묘사되었듯이 단순히 자신이 하고싶은 걸 못하는 것과 안전을 대비하는 태도를 구분 못하는 건 결국 본인에게 안좋다는 얘기를 하는거예요. 이건 오해의 여지가 생길 이야기가 아니예요. 비판도 비난도 아니예요.보편적인 경험을 공유하지만 결국 가상의 만화 상황을 두고 편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제 생각을 이야기 한거고 최소한의 고려할 여지가 있는 이야기를 하고싶었을 뿐 다른 의도는 전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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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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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그럼에도 나한테 화내거나 따지는 그 이유는 알아요. 비추를 하든 욕을 하든 괜찮습니다. 이게 내가 대단해서 그러겠단 얘기가 아니라, 여러분의 그 감정이 지극히 당연한 것이고 제 말을 그렇게 받아들인다 해서 그게 딱히 잘못되지도 않았어요. 또, 실제로 근무태만한 경찰도 있고 그런 사람들에겐 책망할 필요가 있고 실제로 여러분에게 책임이 있다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 얼간이들에 대해서 자신을 방어하는 건 당연해요. 그러니까 이 말을 듣고싶은거 아닌가요? 피해자가 책임이 있나? 없어요. 아무리 위험한 곳에 돌아다녀서 범죄를 당한다 한들 사회는 이미 안전을 암묵적으로 약속했기 때문에 따질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대해 사회는 무한책임 지는 건 당연해요. 하지만 그럼에도 아무리 책임을 져도 이미 일어난 일을 없었던 걸로 만들지는 못하기 때문에 최소한 자신의 안위를 신경쓰는 자세가 불필요해지지 않는다. 이 정도의 얘기로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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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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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는이브이 |
저는 창조주님이 무슨 말을 하시려는지 이해했습니다. 제가 발끈하면서 답글을 단 건 창조주님의 댓글이 아닌 다른 분의 주의가 부족했다, 미리 조심할 수 없었을까 라는 말에 발끈해서 달았습니다. 물론 그 말을 하신 분도 어떤 마음으로 하신 건지 이해가 가지만 저같은 경우(대낮에, 사람많은 기차역에서, 가게에서 메뉴판 보면서 서있다가 이런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한가요?)도 있다고, 저의 잊고싶던 기억이 갑자기 떠올라 발끈해서 댓글 달았습니다. 창조주님께 화를 내거나 따지려고 단 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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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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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오해했군요 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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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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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꽈빼기 |
아근데 전에부터 궁금했는데 다른 사이트와는 달리 여기는 원댓글이 아닌 댓댓글에 대한 댓글 달 수가 없고 원댓글에 달아야 하는데 원래 이런 시스템 인가요? 이런식은 처음 봐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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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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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네 그거때문에 말싸움에 오해가 생겨서 더 커지는 경우도 많아요. 그 시스템이 도입된 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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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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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꽈빼기 |
영자한테 건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글은 잘 안쓰다 보니 어디다가 올려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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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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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s |
그냥 ㄴ 장어 // 요런식으로 욕하시믄 됩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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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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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꽈빼기 |
ㄴ 장어 // 내 뱃속으로 들어올 준비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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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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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여황 |
첫번째 저거 액터쥬 작가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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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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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대한민국 |
무책임한 악의 때문에 발생하는 제약들은 무고한 피해자 입장에서 억울한게 맞지. 차라리 자연 재해라면 덜 억울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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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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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줴이 |
만에 하나의 경우를 겪으면 보수적으로 세상을 볼수 밖에 없다. 얼떨떨하고, 실감도 안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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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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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라면 |
뒤에 꺼 잘렸네. 성전환한 사람이라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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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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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갔다80키로 |
가해자가 잘 못 한게 맞다 허나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할땐 안전한 환경에서 하는게 좋다라는 조언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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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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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포링 |
다들 이야기하는거랑은 다른이야긴데. 진짜 ㅈ같은건 바로 안찾아오고 뇌리에 박인채로 시간 지나면서 점증적으로 ㅈ같아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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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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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검말파이트 |
여자건 남자건 시간대를 주의해야 하는 건 맞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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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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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1지마 |
조심해야 한다는거랑 피해자에게 책임전가하는 거랑 혼동하기 너무 쉬워서 말조심하긴 해야 함. 상대가 오해할 것 같으면 그냥 입닫는 게 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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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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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토 |
이게 지능이랑 관련있는건지 ..나도 초등학생때까진 성추행당한적 여러번있었는데 배운대로 바로 대응못하고 상황파악부터가 오래걸렸음. 그리고 나중엔 대응을 바로 못한 나자신에게 혐오가 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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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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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바지 |
경찰이 왜 밤에 돌아다니지 말아라 같은 얘기를 했는지 이해는 감 근데 피해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얘기인지는 모르겠다는 거지 밤에 파인 옷 입고 혼자 돌아다니는 건 안전하다 (X) 낮에 파이지 않은 옷 입고 사람들이랑 같이 있는다고 성추행이 방지되는 건 아니다 (O) 후드티에 청바지 입고 있었고 대낮에 사람들 우글우글한 지하철 안에서 친구까지 바로 옆에 있었는데 엉만튀 당한 나같은 케이스도 존재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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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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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그레레 |
이거 생각보다 간단함. 여자분들 입장에서 복장 지적을 당하는게 굉장히 억울할 수는 있지만.. 만일 자신의 딸의 문제라고 한다면 딸에게 "가해자의 잘못이니 너는 네가 입고 싶은 옷 입고 네가 뛰고 싶은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뛰어다니렴" 하고 말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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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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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그런가유 |
만화 속 여자가 입은 옷 정도면 겁나 일상복 아님? 나는 반팔티에 7부 와이드 마바지 입고도 성추행당했는데 갑옷 입었어야 했나보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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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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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라니까 |
그런 시선때문에 성범죄를 당한 여자들이 자신이 입었던 옷을 전시하는 행사를 했음. 대부분은 츄리닝, 실내복. 그리고 기저귀와 바디슈트 등이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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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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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라니까 |
우리나라같은 경우에는 낮시간대에 혼자 집에 있는 노인들도 굉장히 성폭행에 취약함. 반대로 말하면 밤에 돌아다니지 않고 옷을 단정하게 입는 건 생각과 다르게 사람을 보호해주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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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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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라니까 |
아이를 양육하는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자신의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죄책감과 수치심이 더 심해지고 제 때 도움을 청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저 누구라도 너의 몸을 함부로 만지거나 접근하면 바로 소리지르고 경찰에 신고하고 나에게 이야기해라 라는 말만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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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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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Ho였다 |
무슨말인진 알겠는데 전달방법이 잘못됐음 전제를 깔아야함. 어딜가든 미친십새끼들은 있고, 경찰이 반드시 옆에 있으리란 법은 없으니 내몸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항상 조심하는 방법 뿐이다. 라는 전제를 깔았으면 이정도 반발은 안받았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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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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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라니까 |
아니 그런 전제를 깔아도 애초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니까? 성추행으로 조심하는 것 만으로 줄이려면 최소 여기까지는 가야함. "언제 어디를 가든 항상 남자보호자와 다녀라" "혼자 집에 있을때는 문과 창문을 잠가라" "대중교통에서는 남자의 옆자리에 서거나 앉지 마라" 근데 이건 정상인의 삶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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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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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Ho였다 |
ㄴ그냥 반발을 덜 받았을거란거지 그게 맞다고한적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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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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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Ho였다 |
나도 원댓 말에 다 공감하는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어딜가든 미친놈은 있으니 주의정도는 해야한다 정도만 생각함. 물론 잘못은 미친새끼들이 지분률100%가 맞다고 생각하고, 어쨋든 재수없게 내가 피해자가 안되는 방법중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조심하는 방법말고 없다고 생각하는 것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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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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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그런가유 |
지키려면 차라리 호루라기를 들고다니구 호신술이라도 하라고 해.. 근데 내가 당하거나 본 성추행은 위의 예처럼 스쳐지나가면서 하고 튀는 거라 대처할 방법조차 없었어. 미친놈들을 다 걸러낼 수 없으니 관련 없는 이유로 자책하지 않도록 정신적으로 도닥여주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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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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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개고기마라탕 |
정작 뉴스같은 매체에서 범죄자들 나오면 사형!!!! 사형!!!!을 부르짖으면서 정작 진짜 피해자입장은 피해자 잘못으로 고려하는 현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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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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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v |
저런 류의 범죄들은 평범한 일상생활속에서 당하는게 압도적으로 많음. 출근길 대중교통속이나 퇴근길 걸어서 갈때나 뭐... 강력범죄류는 몰라도 저런건 밤이라서 그런게 아님. 아래 기사 사건만 봐도 피해아동이, 식당주인인 애 엄마가 뭘 했어야 막을 수 있는거라 생각하심? 명확한 증거가 없어서 신고를 잘 못하고 처벌이 잘 안이뤄지는 케이스가 많은거라 인지를 못하는거임. 갠적으로 누나나 여동생 여자형제가 있는 사람이랑 아닌 사람들의 가치관이 제일 많이 다르다고 느낀게 딱 이런부분이라 느낌. 한국 치안이 안전하다한들 타국에 비해서 안전한거지 피해자가 뭐 조심한다고 예방되는게 아니라는거 ㅇㅇ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8396#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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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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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v |
어째든 사건이 일어나면 손해보는건 피해자인게 맞는데... 거기에 대한 조언이랍시고 복장 신경써라, 밤에 조심해라고 말하는거부터 피해자 탓이 아예 없다고 보긴 힘든건 사실아닌가. 피해자와 그 피해자의 부모가 얼마나 힘들게 사는지 몰라서 그러는걸거라 생각한다. 죄책감 엄청 갖고 사심... 옛날 어릴때 본인이 애 잘못챙겨서, 맞벌이로 살아서 그렇다고 동네에서 떠나가라 우는 모습을 본게 머리에 쎄게 남아있음... 하나도 안간단하고 죄책감 지우는 행위에 가깝다 생각하는게 이런류의 조언이라 생각하는 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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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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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Ho였다 |
나도 뭐 피해자 복장이 문제니 피해자처신이 잘못됐네 할생각 없슴... 걍 사전에 조심하라고 해주고싶을뿐이지ㅜ 피해자가 뭔 잘못이있겠어 걍 가해자잘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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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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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그레레 |
저도 여자분을 탓한다거나 하는 건 아니예요.. 당연히 가해자 잘못이고 피해 여성분은 억울한 게 맞지요. 하지만 피해 여성분을 정말 아끼는 분이 해줄 수 있는 게 저 정도밖에 없는게 현실이고, 더 나아가 내 자식에게 그런 피해를 입히고 싶지 않은 부모로서도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의도로 얘기한 거예요. 저도 제 딸이 있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어쩔 수 없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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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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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진심으로맘속깊이 |
간단이란 단어를 쓰지말았어야지. 뭘 어쩔수가 없어 이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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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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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라니까 |
그렇게 애를 키우면 무슨 일을 당했을 때 아 그 자리에 있었던 내가 잘못이구나. 여름이라고 짧은 옷을 입었으니 아빠도 날 비난하겠지. 하고 말도 못하고 묻으려고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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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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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그레레 |
뭐.. 그럼 내 댓글만 보고 내가 가해자 편을 들고 피해자를 비난한 거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다들 비난을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게 솔직한 생각이지만.. 그럼 그런 생각을 하더라도 만약 자기 딸이 조금이라도 그런 위험을 겪을 것 같다는 생각리 든다면 어떻게, 무슨 말들을 할 지 진심으로 생각해보기 바랄 뿐임. 부모 입장에서 딸의 모든 순간, 모든 일상을 다 보호해 줄 수도 없을 뿐더러, 딸 입장에서도 그걸 거부할테고.. 심지어 어쩌면 저 만화의 에피소드에서 '복장을 주의하고 늦은 시각에 운동을 자제하라'고 얘기한 경찰(혹은 치한 담당자) 역시 딸이 있고, 딸이 저런 성추행의 피해자이기 때문에 안해도 될 말을 (진심으로 상대를 아끼는 마음에) 더 해줬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안해본 건 아닌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더 앞서는게 솔직한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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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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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그레레 |
미안하지만 이 문제는 매우 오랜 시간동안 해결이 되지 않을 거라는 예상이 드는 게.. 피해자 편에서 아무리 생각을 하고 내 가족이 그런 일을 당해도 가족들조차 피해자와 같은 느낌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무력감을 느낄 수 밖에 없음. 결국 여자인 내 가족 구성원이 가족이 아닌 모든 남자를 차단하지 않는 이상 원천적인 봉쇄는 불가능하기 때문에(심지어 친족간 성추행도 있어서 이 또한 누군가에게는 의미가 없을 수 있음) 정말 아프게 공감하고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할 수 있는 말이 저것 외에 무엇이 더 있겠는가 싶은 마음에 '내 딸에게 해줄 말을 생각하면 간단'하다고 표현한 것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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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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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그레레 |
그래도 내 생각과 댓글의 표현을 비난하고 싶다면.. 만약 내가 남자고, 내 딸이 그런 위험에 처할 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가정하고 무슨 말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 여기 댓글로 달아주면 좋겠어. 분명 다들 내가 '피해자의 입장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너무 쉽게 말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다'고 생각했기에 저런 반박들을 했을 거라고 나는 생각해서 계속 이런 답변들을 달고 있고, 만약 내 생각이 틑렸다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줘야 나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래. 대안이 없으면 난 대책없는 비아냥으로 받아들일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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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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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라니까 |
???? 아니 계속 말하고 있잖아 어차피 안읽으면서 뭘 이야기하라는거야? 복장이나 이런 걸 조심시키는게 어차피 딸을 지켜줄 수 없어. 그리고 조금이라도 자기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면 수치심이나 죄책감이 더 커져서 오히려 제대로 대처할 수가 없어. 그러니까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소리지르고 주변과 아빠한테 알리라고 하는게 나아. 내가 지금 한 말들은 다 위에 있는거 반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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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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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v |
예 저도 결혼한 사람이고 딸이 있었으면 하는 사람인데요..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복장이나 밤에 돌아다니지 말라는 말 따위로 딸을 지킬수가 없다는거예요. 누차말하지만 강력범죄류도 아니고 대낮에도, 출퇴근길에서, 대중교통 속에서 일어나는것들인데 딸한테 평소에 그런말 해봐야 다른분이 남겨주신거처럼 애가 '내가 잘못해서 그런건가?'라는 생각으로 숨기기만 할뿐 부모입장에서 빠른대처가 안되기도하고요. 주변에 딸키우는 친구들 있으면 저게 간단한일도 아니고 존나 어렵다는걸 알게될겁니다.. 딸 단속해서 일어나지 않을거면 여자들이 꽁꽁싸매고 사는 나라는 안전해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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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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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v |
결론은.... 그런 말은 실제로 유효한 예방 기능을 하기는커녕 피해자와 그 피해자 부모에게 죄책감만 씌워주는 말이기에 안하는게 낫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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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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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진심으로맘속깊이 |
나를 납득시켜봐라. 못하지? 를 구구절절 써놓은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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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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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야피할수있냐 |
아 짱돌로 대가리 깨도 합법이게 해달라고. 사적제재하지 말라 말만하지말고 저런새끼 잡아 족쳐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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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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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325 |
할말 너무 많은데 이 ㅈ같음을 표현할 능력이 부족해서 댓글 추천만 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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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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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창없이160cm |
원래 밤에는 위험해 일본이랑 우리나라가 특이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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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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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하는애 |
성범죄가 밤에만 일어나는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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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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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창없이160cm |
그래도 낮보다는 밤이 많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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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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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그런가유 |
내가 본 것 당한 것도 다 백주대낮에 사람들 다 있는 길거리였음 강력범은 밤에 많을지 몰라도 만지고 튀는 놈들은 때 안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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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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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v |
아직도 인식개선이 한참이네.... 성범죄 피해자들 보면 옷차림이랑 전혀 상관없고, 밤에만 일어나는것도 아님. 그니까 걍 무조건 가해자가 문제임. 글고 알아서 피해다니면 피해의식 있냐고 욕하고 범죄자 취급하냐고 되려 불쾌해하는 ㅂㅅ들도 세상에 존나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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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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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v |
본인이 저런게 걱정되어서 사리고 다니는거면 이상할게 없는데, 저걸보고 제 3자가 조심히 했어야한다고 말하는건 이상한거라 생각함... 뭣보다 성추행은 증거랄게 잘 없어서 신고도 상당히 어려운편임. cctv가 많이 깔려있지만 사각지대도 많고 저 만화처럼 순간에 일어나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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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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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뵤지잠을쟈지 |
달리기하는데도 당하네.. 성추행 피하기 빡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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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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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도토리 |
굳이 변명을 하자면 가해자는 못잡았고 피해자가 앉아있으니 피해자에게 해줄수 있는 말을 최대한 해주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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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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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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