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선생님이 학생한테 가장 화냈을 때 본 적 있는 사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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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선생님이 학생한테 가장 화냈을 때 본 적 있는 사람?.jpg [48]

작성자

한니바르렉터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1311217 추천 225 반대 0 답글 48 조회 24,070 작성시간 2024-06-09 14:12:16 이동시간 2024-06-10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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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학생한테 가장 화냈을 때 본 적 있는 사람?

내가 중학생이었을 때, 영어 선생님이 애 한 명을

교실 앞으로 불러내고서는 배를 칼로 찔렀어.

공정하게 말하자면, 걔가 선생님 와이프하고 불륜 관계였거든.

꽤나 멋스러운 수염을 기르던, 14살짜리 건장한 농장집 애였어.

걔는 병원에 입원하게 됐지만 살아났고,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어.

선생님은 심신장애가 있는지 검사받고 나서

풀려났고,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몰라.

우리 선생님이랑 자는 사이인 학생 한 명이 반 여자애 한 명을

무도회에 데리고 가겠다고 해서 선생님이 엄청 화가 났나 봐.

그래서 둘 다 무도회 못 가게 하려고

교장 선생님한테 쟤랑 나랑 같이 자는 사이라고 말했어.

결국 그 선생님은 짤리고 학생이랑 잠자리한 죄로 체포당했지.

고등학교 때 （아마도 1998년이나 1999년） 스페인어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어떤 애를 교실 밖으로 내쫒으려고 하니까

걔가 선생님한테 “썅년아 좀 꺼지라고 씨1발” 이라고 했어.

그러자 선생님이 걔 뺨을 때렸지.

엄청난 대소동이었는데.

내가 10학년이었을 때 선생님 한 명이

내가 케이크 반죽 먹으니까 나 때렸음

ㄴ 나 목공 수업할 때는 어떤 애가 안전수칙 안 지켜서

망치 던진 선생님도 있었음

4학년짜리 싸이코 학생이 선생님한테 가위들고 덤벼서

선생님이 몸씨름해서 가위뺏음.

그리고 머리채를 잡고 복도로 질질 끌어냈지.

우리 선생님 아버지가 지난 주에 돌아가셔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으셨던 거 같아.

근데 애 한 명이 선생님한테 무례하게 굴어서

선생님이 달려가서 의자로 걔 얼굴 때려버림.

우리 선생님 존 시나 아님.

내 친구 한 명이 과학 선생님한테 화가 나서는,

“선생님 아이 발에 물갈퀴가 달린채로 태어났으면 좋겠네요!”

하자 선생님이 극대노하셔서는 친구 앞까지 가서

“태어나지도 않은 다른 사람의 아이에게

그딴 식으로 말하지 말거라!!” 라고 소리지르셨어.

그 말 하시고는 친구 목을 꽉 잡고서 교장실로 데려다 놓으셨지.

다음 날에 선생님이 와서는 어제 화내서 미안하다고

반 학생들 앞에서 사과함.

（역주: Webbed feet는 직역하자면 동물한테 달린 물갈퀴로,

사람도 가끔 손발가락이 서로 붙어있는 채로 태어나는 돌연변이가 있음. 그러니까 아이의 발이 돌연변이로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

궁금한 사람은 별로 징그럽지 않으니 webbed finger 검색）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체번역이라 의역이나 오역이 있을 수도…?

추천과 댓글은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 갑자기 생각난 본인쟝의 썰을 풀어보자면,

초등학교 2학년 영어시간에 어떤 말썽쟁이로 유명했던 아이가

여자 선생님한테 시끄럽다고 주의를 받자 화나서

선생님도 낙타랑 똑같이 혹 2개네요!

하고 소리쳐서 여자 선생님이 혼내셨던 기억이 있네요…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추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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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마스터

나는 중학교때 한국사 수업에서 위안부 관련 얘기가 나왔는데 그때 같은 반에서 일배하던 애가 원조 창녀네요 이딴 소리해서 뺨 맞던거 그게 젤 기억에 남음... [5]

12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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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답글

2024-06-10
10:19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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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날때마다질조이기

내가 직관한건 아닌데 고등학생때 여고 다녔거든? 엠뷸런스가 와서 학생 실어가고 경찰이 선생님 잡아가는걸 봤단말야. [10]

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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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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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03:50

생각날때마다질조이기

그 학생이 좀 양아치 같은 애였는데, 선생님이 아이 유산하신지 얼마 안됬는데 선생님한테 혼날때 성격이 그러니까 애를 유산하지? 식으로 내뱉었다나봐.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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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03:51:34

생각날때마다질조이기

선생님이 들고있던 나무 지휘봉으로 애 안면을 그대로 후려쳤데. 그때 선생님들이 들고다니던 지휘봉이 꽤나 큰편인디, 그걸로 그대로 안면을 풀스윙으로 후려쳤다나봐.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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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03:53:24

생각날때마다질조이기

애 완전 피범벅 되서 기절해가지고 그대로 실려갔다고 하고 선생님도 경찰차 와서 데려간뒤로 두사람 다 다신 볼 수 없었음... 나중에 어케된지는 알아볼 방법이 없었고.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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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03:54:34

답글마당 (48)

mocat

처음이 너무 미쳤는뎈ㅋㅋㅋㅋㅋㅋ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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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9 14:26:18

아따아따단비

학교에서 유명한 애가 있었는데 고학년만 참가하는 대회대표추첨에서 걔 이름이 나왔나봐( 걘 저학년인데..). 근데 평소 인자하던 교장선생님이 갑자기 급발진하면서 걔 멱살잡고 화내더라.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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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9 14:35:53

휴대용딜도

어디서 들어본 애기 같은데 우리학교인가? 혹시 개 1학년때 전교생 강당에서 조회할 때 지 친구들이랑 화장실에서 말 못하는 짐승 괴롭히다 걸리지 않았음? 선생님 한분이 그거보고 기절해서 ㅈㄴ 난리였었는데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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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9 15:09:37

상주녀

뭐시기 컵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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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06:10:02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작은돼지다

G반 학생이랑 S학생이랑 여자 화장실에서 막대기들고 질펀하게 싸웠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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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10:04:15

아따아따단비

피가 날정도로 격렬하게 해서 애가 쓰려졌다더라. 다행히 사감쌤이 발견해서 보건실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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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10:27:00

생각날때마다질조이기

내가 직관한건 아닌데 고등학생때 여고 다녔거든? 엠뷸런스가 와서 학생 실어가고 경찰이 선생님 잡아가는걸 봤단말야.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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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4-06-10 03:50:21

생각날때마다질조이기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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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03:51:34

생각날때마다질조이기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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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03:53:24

생각날때마다질조이기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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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03:54:34

펭귄샴페인잔

엄청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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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04:51:32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o양치기소년o

맞아서라도 배웠길 바라는데 과연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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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09:59:37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o양치기소년o

갱생 못하면 주변 정상인들이 괴로우니까..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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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10:21:32

소창아님

할말 못할말이 있다는 사실을 꼭 쳐맞아야지 아는 ㅅㄲ들이 있음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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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11:13:38

함마왕이당

그냥 그자리에서 디졌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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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13:20:10

써니핫도그

근데 너 왜 여고 다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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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14:58:30

소창아님

여고괴담에서 괴담 부분을 맡고 계신 분임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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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17:51:29

펭귄샴페인잔

나는 초딩때 돌아가며 복도를 청소를 시키는게 있었는데 바닥이 나무로된 바닥이었음.기름칠을 하는 기름걸레로 깔끔하게 닦아놨는데 다하고 나니까 다른곳은 그걸로 청소해도 되는데 복도는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고? 담임이 수세미였나 걸레였나 주면서 같이 한참을 복도에 칠한 기름을 닦아냈음.근데 다음날에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서 담임쌤은 기름을 닦아냈고 그 다음날에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서 기름을 닦아냈음. 온화한 사람이었는데 결국 엄청난 빡침이 느껴지는 얼굴로 애들한테 복도 청소를 어케하는지 시범을 보였음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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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4-06-10 05:01:03

때로는맑음

그래도 샘 진짜 착하다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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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10:04:29

대화명짖기귀찮어

야자 시간에 두명이서 교내에 배치된 모든 소화기로 교실이랑 복도 다 뿌려놔서 난리 난 적 있음 그 때 걔네 담임 극대노한게 쩔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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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4-06-10 08:36:10

박차장

와 불륜으로 칼빵... 스케일이 다르다 역시..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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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4-06-10 09:23:06

게시물이 20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작성: 2024-06-09 14:12:16 / 이동: 2024-06-10 09:57:01 / 어시스트: 없는세상 )

카고빵빵

중~고 까지 골프채 야구베트 뺨싸다구 구레나루 잡아당기기 등등등 두둘겨 맞은일이 너무 많아서 꼽지를 못할정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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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4-06-10 10:19:00

사복마스터

나는 중학교때 한국사 수업에서 위안부 관련 얘기가 나왔는데 그때 같은 반에서 일배하던 애가 원조 창녀네요 이딴 소리해서 뺨 맞던거 그게 젤 기억에 남음...

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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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10:19:38

하스스통

2000년대 초였으면 뺨으로 안끝났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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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17:01:28

사복마스터

2010년대 초 였습니다 ㅋㅋㅋ 애들한테 큰소리 한번 안내던 선생님이라 더 놀랬죠...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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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17:40:29

공감하는애

참스승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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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19:06:12

플스광팬

반대는 뭐야?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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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21:25:44

모징어

뺨 맞은애가 반대한듯 ㅋㅋ 덜맞았나봄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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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1 04:19:26

난정상인데

멋진 수염을 기르는 14살이라는 말이 왜이렇게 뇌에 안들어오냐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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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4-06-10 10:20:55

엠창좋아요

승질내는 선생들 많았지만 그 중에서 방과후 쌤이 남자애 혼낼 때 기억남. 9살 때였는데 그 친구가 감정조절이 많이 미숙해서 컴퓨터에 의자 던지고 난동부림 다른 친구들 다 나가게 하고 그 친구 앉혀놓고 혼냄 평소 잘 넘어가주고 아이들이랑 잘 놀아주던 선생님 이라 처음으로 선생님 화 많이 난게 보였음 그래도 엄격하지만 감정적이지 않았던 그 모습이 아직도 기억남 어른 스러웠음 그 친구도 그 선생님 한테 고마워 할것 같음. 내가 학교 다니면서 본 딱 한 번 어른스럽고 선생님 다운 모습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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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4-06-10 10:21:36

애완용곰

고딩 때 친구 A가 면봉으로 귀를 파고 있었는데 B가 귀싸대기 쳐서 면봉이 쑥 들어감. 그걸 직관한 부담임이 극대노 하셔서 죽빵치고 넘어진거 밟음. 평소 매도 안들고 다니고 체벌도 안하던 쌤이라 그렇게 화난거는 처음 봤음. A, B 부모님 오셔서 교무실에서 한참동안 이야기 했는데 다 끝나고 B 부모님 오셔서 하는 말씀이 우리 애가 경계선 지능장애인데 장난이 심할때가 있었을거다, 미리 말 못해서 미안하다. 학교는 그만두게 하고 집에서 교육시키겠다. 많이 놀랐을 친구들한테 정말 미안하다 하셨음. B가 경계선 지능장애라는 사실은 담임쌤만 알고 있었고 다들 그냥 모자란 친구라고만 생각했기 때문에 충격 많이 받았었음. 지금 생각하면 신기한게 심각성을 몰라서 그런건지.. A 포함 친구들이 다들 자퇴하는거 말리고 부담임도 미안해서 같이 말림. 나중엔 다같이 친구 다치게 하는건 안돼라는걸 거의 암시 수준으로 세뇌시켜서 졸업까지 잘 했음. 지금은 어디 공장에서 일한다는거 같은데 가끔 소식이 궁금하긴 함.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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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4-06-10 10:30:14

반짝이로진화중

소위 말하는 학교 짱? 그런 애가 지 자는데 선생님이 깨웠다고 선생님 때려서 강제전학 엔딩으로 끝난 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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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4-06-10 10:34:58

초태7

어우 어질어질한것들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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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4-06-10 11:05:16

하라아빠

고3때 우리반 1등이 나보고 다마고찌를 구해달랬고 난 안된댔는데. 하도 졸라서 구해줌. 구해준 그날 야자 중간 쉬는시간에 걔가 자리서 다마고찌하는걸 교실옆을 지나가던 담임이 봄. 담임은 그 순간 일말의 고민도 안하고 자리에 앉아있던 나한테 옴. 되게 건장한 선생님이었는데. 앉아있는 내 뒷목을 잡아 한방에 일으켜 세움. 그리고 따귀를 날림. 몸이 붕 떠서 날아감. 쓰러지자마자 난 벌떡 일어나서 쳐다봤고 또 따귀를 때림. 날아감. 벌떡 일어섬. 이걸 몇번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다 떄리고 담임은 한마디 말도없이 나가서 가버렸을때 교실 책상 절반이 다 쓰러져 있었고 그 가운데 내가 서있었음. 애들이 와서 왜 맞은거냐고. 나도 잘 모르겠다고. 그때 그 반1등이 와서 미안하다고 자기가 들켰다고 자기가 맞을 줄 알았는데 선생님이 곧장 나한테 가더라고 얘기해줌. 일단 그뒤로. 담임이 사과를 한번 한거 같긴 한데. 난 뭐 그려려니 하고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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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4-06-10 11:16:19

하라아빠

일단 난 맨날 학교서 만화책보고 온갖 재밌는것들을 가지고 다녔고 학교내 애들은 날 통해서 그런걸 공급받는게 일상적이었음. 다마고찌는 한국정식 수입도 안되서 그때 당시 진짜 구하기 힘든거였고. 내가 구해줘서 들킨놈들이 이미 몇명 있어서. 담임은 보는순간. 또 나구나 눈치챘을거고. 그 전부터 니가 공부안하는건 괜찮은데 다른 애들 공부 못하게 방해만 하지 말란말도 자주 들었어서 ㅎ 그냥 별 얘기 없이도 상황파악이 다 되서 나도 그냥 장난 아니네 하고 넘어감. 애초에 울학교에서 가장 많이 맞는애 3명중 3번째가 나였음. 그게 다 비슷한 사유 돈놀이하다 걸리고 도박하다 걸리고 만화책 보다 걸리고 애들한테 이것저것 납품하다 걸리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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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2024-06-10 11:20:40

아니내가있잖아

고등학생때 젊은 여자 선생님이 계셨는데, 그분이 마음도 좀 여렸음. 좀 노는 남자애들이 보충학습이랑 야자 째고 싶어서 그 선생님에게 나간다고 "통보만"하고, 다 놀고 들어와서는 야자감독 돌던 나이 든 수학선생님에게 걸렸는데, 그 선생님 이름 팔면서 허락 받았다고 뻐팅기니까 수학쌤이 화나서 교실 앞부터 뒤에까지 애 밀려날 정도로 싸대기 엄청 때리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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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답글

2024-06-10 11:34:51

아니내가있잖아

나중가선 선생님도 화 가라앉히고 사과 하셨고, 그 애도 일말의 양심은 있었는지 어디에 이야기 안하고 자기 스스로 단도리 하고 끝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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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2024-06-10 11:35:23

Adep

학교 여자 국어쌤이 뭐랄까... 히스테리가 심하고, 자기 기분따라서 오락가락한 사람이 있었음. 여자애들만 편애하고, 남자애들은 풀스윙으로 발바닥 때리던 썅X이었는데, 우리 학년에 별명이 히믈러였던애가 있었음. 생긴것도 히믈러 닮았고, 정말로 별명대로 히틀러 개빠돌이라서 그랬음. 하여간 우리학교는 수준별학급이라고 돌아가면서 했는데, 그 양반 수업시간때 안네의 일기였나, 2차세계대전 관련 수필로 수업하는데, 그 양반앞에서 히믈러 놈이 나치 미화에, 옹호발언을 해서 풀스윙으로 싸대기 맞았다고 전교에 소문이 났음. 보통은 저 썅X 또 지X났네... 식으로 끝날게, 히믈러가 사고쳤다는 말 듣고 다들 히믈러놈이 잘못했네로 인식이 바뀌었고, 히믈러놈 툭하면 나치 발언하던게 줄어서 그나마 그 선생이 필요악으로 한 건 했다고 유일하게 칭찬받은 건이었음.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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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4-06-10 12:17:09

쪼개는고양이

나치 유겐트 참교육 ㅋㅋ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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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12:36:04

whenever78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3층이었는데 책상을 창문쪽으로 우르르 붙여서 그걸 밟고 옆의 부속건물로 점프한 친구가 있었는데... ^ 모양의 지붕이었는데 착지하더니 무릎 반동 때문이었는지 뒤로 점프가 되서 바닥에 엄청 큰소리로 쿵 하고 떨어지고 119 불러서 싣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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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4-06-10 13:27:44

반가운사람

이건 그냥 혼자 쑈하다 다친썰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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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2024-06-10 15:08:08

예투투잇

저는 초딩때 가끔 임시로 과학수업해주는 남자쌤이 있었는데 그 쌤이 실습도구였나 달라그랬는데 내가 싫어요 ㅋㅋㅋ 하니까 같이 웃으면서 줘ㅋㅋㅋ 이러고 난 또 웃겨서 싫어요 ㅋㅋㅋ 이거 두세번 반복하니 갑자기 급발진해서 창고로 끌고가서 장구채로 내 머리 ㅈㄴ 때렸었음 평상시에도 급발진 ㅈㄴ 하던 새끼였는데 난 다른 친구가 걔한테 주먹이랑 발로 맞을땐 걔가 큰 잘못을 했구나 생각했지 그게 아니라 걍 초딩도 지 맘에 안들면 개빡쳐서 패는애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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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답글

2024-06-10 16:03:24

연애포차

맞을짓 맞는것같은데

231

추천

반대

2024-06-11 00:02:30

예투투잇

워우.. 초딩을 창고에 가두고 장구채로 줘패도 될정도로 맞을짓이였다? ㅋㅋㅋ 심지어 실습도구가 엄청 위험한것도 아니였고 서로 웃는 분위기였는데?

추천

반대

2024-06-11 09:49:29

연애포차

서로 웃는 분위기가 맞았을까요? 친구들 앞에서 선생님 무시한것같아요 한두번이면 장난으로 넘어갈 수 있어도 심해지면 아무래도 아이들 앞이니 자존심 상하시지 않았을까요? 저였어도 화 많이 났을것같아요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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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2024-06-12 12:20:18

예투투잇

미리 언급했지만 걍 급발진 오지는 새끼라 수틀리면 애들패는 선생이였음 맞을짓 했다고 초딩패는게 정상인가? 그거부터 역으로 되묻고싶음 당신의 자식이 선생한테 장구채로 울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계속 창고에서 맞고왔다면? 아 맞을짓했네로 끝날까? 그리고 과학실에서 1:1로 장난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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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2024-06-12 14:51:32

또선사람

나는 국민학교 입학식때 암것도 모르는 1학년 입학생을 줄 제대로 안선다고 발로 엉덩이 차던 여선생 생각나네. 당시 분위기가 그랬지만 학부모 다 있었는데..

추천

반대

답글

2024-06-11 22:35:18

또선사람

고등학교때는 남자 여자 구분 없이 똑같이 엄청 쎄게 때리던 선생님 계셨는데 그분은 여학생한테는 꼭 미안하다고 말씀하셨어서 좋은분이라 생각들었고.

추천

반대

2024-06-11 22: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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