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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월에 1년 좀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2개월 단기계약직으로 일하다 이제 완전한 백수로 돌아온 사람인데..
부모님한테 오늘 그냥 전에 다닌 회사 다니지!라는 말을 들었어..
회사 그만둔건 몸이 아파서 그만뒀어.. 하혈하고 공황발작하고 해서 그만뒀는데 부모님이 그런 말을 하니까 조금 서럽네잉..ㅠ
부모님이 내가 그만둔다고 하니까 다른 회사도 다 똑같다고 말렸는데, 이러다 차사고내서 죽겠다 싶어서 그만둔거란 말이야?근데 백수로 사는거 보니까 부모님 말이 맞겠다 싶어.
어차피 다른 회사가도 똑같이 맨날 혼나고 그럴텐데 뭐하러 회사를 뛰쳐나왔나싶어서 눈물이 조금난당..
실업급여받아서 부모님돈은 하나도 안들어가는데도 못난이 취급 받으니까 많이 서럽네.. 하긴 29살이 어디가서 취업하기 어렵긴 하지..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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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1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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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15:01]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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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안녕하세요기요 |
돈때문에 몸을망가뜨리는건 주객전도야 잘선택한거야 너무귀담아듣지말구 건강부터생각하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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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1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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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무새마스터 |
이런저런곳 다니다 보면 내일 출근하는게 두려워 눈물흘리지 않을곳을 만나게 될거야 조급해하지 말고 알바라도 알아보쟝 나도 이곳저곳 다니다 결국 지금다니는 알바 7년째 다니는데 그래도 출근이 귀찮은거지 일은 재밌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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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1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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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 웃자 |
 지나간다요 |
부모님 시대에는 이 일이나 저 일이나 다 거기서 거기였나봐. 우리 부모님도 그런 말 하더라.. 지금도 화냄^^ 퇴사하는걸 왜 상의없이 정했냐고도 했음 ^^ 분명 계속 이야기 했는데.. 내가 나를 잃을 것 같고, 차라리 알바하는게 낫겠다 싶고 내 선택의 책임은 다 내가 지는건데 왜 그러실까들 ㅎㅎ 내가 죽으면 그때서야 말하지 그랬냐 했겠죠.. 나를 구해줄 사람은 나 밖에 없어요. 잘 하셨어요~~~ 좀 더 나은 삶을 사세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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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1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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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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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기요 |
돈때문에 몸을망가뜨리는건 주객전도야 잘선택한거야 너무귀담아듣지말구 건강부터생각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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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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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젼남친 |
맞다.. 난 29살까지 알바만 했고 해외취업 후 적응 실패로 한국와서 알바만 하다가 몸도 마음도 조금 회복하고 일 다시 구했어 몸과 마음이 건강하지 못하면 나머지는 다 안되고.. 회복도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8년이나 지났는데 우울증 아직도 좀 남음.. 넌 아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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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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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헷데헷 |
잠깐 쉬었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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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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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엔역시게보린 |
부모님도 걱정되서 하시는 말이니까 너무 상처받지 말고 난 코로나 때문에 34에 직장 잃었다가 다시 구해서 다니고 있으니까 힘내!! 도라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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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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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마스터 |
이런저런곳 다니다 보면 내일 출근하는게 두려워 눈물흘리지 않을곳을 만나게 될거야 조급해하지 말고 알바라도 알아보쟝 나도 이곳저곳 다니다 결국 지금다니는 알바 7년째 다니는데 그래도 출근이 귀찮은거지 일은 재밌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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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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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서혼내주는개 |
살아가기 위해 일하는건데 일하는 것 때문에 죽어간다? 그 일은 하면 안되는게 맞지 않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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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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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코노 |
어른들은 내가 회사에서 어떤일을 겪었는지 모르고 그냥 속상하니까 본인들 생각대로 말하더라 나도 첫회사 그냥 겉으로보기엔 좀 번지르르한곳이였는데 그만두니 말 많이나왔어 ㅎ 지금은 그때보다 더벌고 잘다니는중이야 충분히 쉬고 다시 잘준비해서 취업하면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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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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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가이 |
이렇게 그만둔 경험이 없으면 더 좋은데 취직하더라도 힘들어서 그만두게 되었을걸? 견딜 수 있는 고통의 역치를 높이고, 네가 스스로 더 강해지는 계기였다 생각하면 돼. 29살? 난 11년 전에 30살 마이너스 4천, 대학중퇴자였으니 용기를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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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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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가이 |
또 네가 완전 무경력자도 아니고, 사회생활 시작하며 어느정도 겪는 방황은 인사 담당자가 제대로 된 사람이면 충분히 허용범위 안으로 간주한다니까 걱정 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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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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쿱쿱이젠 |
힘들면 쉬어가는게 당연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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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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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yu9874 |
..농협. 그만두고 33살 알바 하면서 6월에 아빠되는사람인데 벌써부터 포기하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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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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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군필자 |
혹시 왜 그만 두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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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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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차 |
29살이면 아직 한창인데 취업,이직 100%가능하지... 현재 40대초반에 닉값하고 사는데 39살인가에 시작했음. 뭐든 글쓴이한테 맞는일 분명 있으니까 너무 조급하지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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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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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소보루 |
부모님이라고 해도 결국은 조언자야 조언은 참고만 하는게 좋지 결국 결정하는건 본인이잖아 본인이 힘들고 아픈데 일을 어떻게 해 다른사람은 내가 얼마나 힘들고 아픈지 절대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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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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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타올닮은살걀 |
아픈데 억지로 일하면 그게 큰병으로 바뀌어 아플때 푹쉬고 좋은 기회를 찾는게 맞지 29살이면 충분히 이직, 재취업 할수 있어 나도 30대 중반에 그랫으니까 일단 건강부터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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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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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안에너 |
고생했네 백 번 천 번 잘한 선택이야 잘 먹고 잘 살려고 일하는 건데 건강 무너져가면서 벌면 무슨 소용 있겠어 돈 몇십만 원 덜 벌어도 스트레스 조금이라도 덜 받는 곳으로 가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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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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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먹는여우 |
그래 살려고 돈버는건데 건강버리고 돈 버는게 무슨 소용이야. 잘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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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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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데나500 |
잘 맞는 회사 찾기가 어려워서 온통 유튜브나 취업카페나 그거 찾는 방법 알려주는 거임. 잘 안맞는 회사에서 버티는 세월이 아깝냐 좋은 회사 찾아가는 과정이 아깝냐 그냥 그런 경험 잘 하고 지나가는 거임. 지금 있는 상황이 어려운 것도, 취직해서 과정을 겪다보면 지금만 겪을 수 있는 추억임. 그냥 우울할 거면 그 우울함 잘 즐기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됨. 깊은 계곡에 있다보면 그 깊은 계곡을 가진 큰 산에 오를 날이 오는 거임. 좀 힘들어도 잘 하고 있는 거 맞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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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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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화내는놈 |
원래 타인은 내면은 못보고 통장에 찍힌 금액만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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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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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이02 |
나도 29에 다시 시작했어 힘들지만 잘될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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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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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찌 |
부모님한테 그런 말을 들으면 더 섭섭하죠ㅠ 그래도 일을 안 할 순 없으니 쉬시면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지 여러가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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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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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치는사람 |
나는 지금 사업하고 잘 살고있는데도 부모님은 공무원 소리한다 ㅋㅋㅋ 그냥 가치관이 다른거야 넘 신경쓰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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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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뭇별에닿기를 |
아녀아녀 잘 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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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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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ion2020 |
아직 30도안된 동생이구만 본인 서른 넘어서 대학새로가서 4년공부하고 경로바꾸고 잘살고있음29이면 아직 어려 걱정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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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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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프리덤 |
살려고 회사다니지, 회사다니려고 사는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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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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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다요 |
부모님 시대에는 이 일이나 저 일이나 다 거기서 거기였나봐. 우리 부모님도 그런 말 하더라.. 지금도 화냄^^ 퇴사하는걸 왜 상의없이 정했냐고도 했음 ^^ 분명 계속 이야기 했는데.. 내가 나를 잃을 것 같고, 차라리 알바하는게 낫겠다 싶고 내 선택의 책임은 다 내가 지는건데 왜 그러실까들 ㅎㅎ 내가 죽으면 그때서야 말하지 그랬냐 했겠죠.. 나를 구해줄 사람은 나 밖에 없어요. 잘 하셨어요~~~ 좀 더 나은 삶을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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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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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바리스타 |
이게 맞음... 나도 전에 해외 통역으로 가서 너무 힘들게 일했고, 실제로 재보니 주 120시간 수준으로 일해서 참다참다 결국 그만뒀는데, 부모님은 그냥 참고 다니지 왜 그만두냐 이런 식으로 말해서 엄청 서운한 적 있었음... 부모님 세대는 우리 세대랑 달라서 일 관련해서 자기 보살필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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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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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놀장 |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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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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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aria |
회사생활한다고 다 하혈하고 공황발작 올 정도로 몸이 힘들지 않아..거기가 쓴이랑 너무 안 맞았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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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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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네로다 |
나 28인데 이제 대학 졸업인데....나 조땐겨? 내 생각엔 아닌거 같으니까 작성자님도 걱정 노노해~ 거기 계속 다녔으면 버는 돈 보다 병원비 나오는게 많았을 걸?! 화이팅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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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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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생 |
저는 서른에 여덟번째 직장 얻었어요 몸이 무너지면 아무것도 되지않으니 천천히 건강관리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준비하세요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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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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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
29살 존내 부럽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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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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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인 |
네 인생에선 네 선택만이 정답이야. 다른 사람의 잣대에 너의 선택을 못난이 취급하지 않아도 돼. 푹 쉬고 조급하지 말고, 그렇다고 너무 천천히도 말고 네 선택을 믿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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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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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레또 |
아직 한창 예쁠때고 건강이 최고야! 집이 당장 너가 먹여살려야 하는거 아니면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마.. 조 바이든도 남들은 요양원 갈 나이에 대통령된거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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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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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오리 |
일하다 죽겠다 싶어서 퇴사. 3년간 놀면서 단시간 알바 이곳저곳 하다가 현재 만족스러운 곳으로 정규직 합격해서 5월 중 입사 예정. 나이 30대 후반인데 휴식이 있었기에 다시금 자리잡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함. 이제 정년까지 힘내봐야지. 작성자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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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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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잡이 |
부모님은 회사에서 무슨짓을 당하든 몸이 망가지든 말든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게 맞는 시대를 살아오신 분들이잖아.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라 나에게 맞는 회사를 스스로 찾아가는 시대고. 더군다나 요즘은 몇달 쉰다고 큰 흠이 되는 세상도 아닌걸. 편하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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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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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필러 |
29살이면 아직 어리네 난 32살에 취업했는데...라고 답글을 다려다가 멈칫했네요. 내가 살던 과거가 당신의 미래가 될 수는 없는데 말이죠. 그냥 기도하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에 취뽀했다는 글 올라오면 축하인사 드리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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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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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댓글러 |
버티다 죽지 말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더라도 살길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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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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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몰라로 |
더 나은 회사는 반드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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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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뱁새와춤을 |
칭구야 우리 힘내보자 나두 29살 대표가 쌍욕에 인신모독 매일 하지만 꾹 참고 일하규 있어 그런 내가 볼 때 퇴사 할 수 있었던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해! 우린 아주 어리진 않지만 또 아직 어리니까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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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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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제일좋아 |
내가 이래서 엄마와 사이가 좋지 못해.. 본인이 경험하고 느낀것들만 삶의 진리인것처럼, 인생에 훈수를 두었던 사람이 울엄늬거덩.. ㅎㅎ 세상과 살아가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어찌보면 더 나약해진게 우리 세대인데, 그렇기에 이제 나는 울엄뉘를 용서함... 좋아하는건 불가능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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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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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레몬향 |
건강이최고야 사랑하고 같이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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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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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커피 |
나도 21,22살때 일하던 곳이 레스토랑이였는데 왕복 2시간 거리, 주 6일제, 근무시간 11시간(쉬는시간1-2시간),텃세 심한 곳에서 한 6개월 일했는데 진짜 하혈 계속해서 소파수술까지 했거든 ㅋㅋㅋ 나 앵간하면 장기근속하는데 그때는 몸이 못버티더라ㅜㅠ 심지어 수술하고 다음날 사람없다고 나오래서 바로 출근도 했었음. 난 보통 일할때 이정도로 힘든거 아니면, 남들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까..?! 하는 마음으로 일해서 거의 일하던 매장들 다 폐점할때까지 일하긴 했었는데, 정신력도 문제지만 체력 안되는것도 힘둘더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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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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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봉 |
29살이믄 젊은건디???? 다 산사람처럼 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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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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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번좀요 |
30대에도 많이들 그만두고 이직하고 그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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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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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절 |
먹고 살려고 돈버는거지 돈벌려고 사는거 아님.. 그리고 다른회사도 다 똑같지도 않음... 나도 첫취업이 29살이었는데 늦은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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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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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sune |
진짜 힘내라 나도 공황장애 진단 받았었고.. 물론 지금도 있고 얼마나힘든지안다.. 딱 죽을만큼 힘들겠지.. 나도 매일 아침에 눈 뜨는것도 괴롭지만.. 이 또한 지나간다 생각하는 중이다.. 불안해하지마라 니 자리는 어디라도 있으니까.. 꼭 이겨내야한다.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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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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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도르 |
눈물나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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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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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닐지도몰라 |
29살은 진짜 뭐든 할수있는 애기인데 ... 그때는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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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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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e |
공황에 하혈까지 했으면 퇴사 잘한거야. 작성자야, 넌 너를 살린거야. 우리 형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우리 형도 본인이 본인 목숨 살렸지. 낳아주신 건 부모님이지만 네 인생은 네 거고 네 책임이란 말이야.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어려운 건 없고 어차피 나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부모님의 안타까운 마음에 한 말이겠거니 하고 넘기고 멘탈 챙기고 몸 추스르고 재도약을 노리자.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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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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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달깊은밤 |
대학졸업하고 바로 취업했지만 계속 안맞는다고 이일 때려치고 저일 때려치고 하다가 30살인 지금 스펙 다 필요없는 중소 물류직 들어와서 일하고 있습니다 ㅎㅎ 회사 때려치는거 흔한 일이고 충분히 젊으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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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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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도말을해 |
아프셔서 그만두신거면 잘하신거에요. 중요한 시기에 8년간 아프면서 느낀건 정말 건강이 가장 소중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지치신 심신 재충전 하시고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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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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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v |
아뇨 퇴사 잘하셨어요. 건강하게 즐겁게 살려고 일을 하는거지 일을 하기위해 사는게 아니니까요. 29살이고 일해본 경험도 있다면 이직처도 잘 구할 수 있을거예요. 딱히 좋게 말하려고 구라치는거 아니고 충분히 뭘 시작하기도 좋은 나이맞고, 생각보다 벌이 금액 그 자체보다 누구랑 어떻게 일하는지가 중요해서.. 첨부터 모든게 좋은 회사 가는 사람 적고, 다 이직 여러번 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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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Lee |
저도 엄마의 비수가 아직도 가슴 한 켠에 있습니다. 물론, 우리 가족 관계야 참 좋지만, 당시의 대화는 두고두고 저를 괴롭게 합니다. 저는 한때 대학원을 지망하고 있었습니다. 공부를 오래해서 한 분야의 거장이 되는 게 꿈이었죠. 하지만 대학원 지망 소식을 말씀 드린 후부터 저와 엄마는 더이상 대화가 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몇 번이고 가서 뭘 할 거냐, 계획이 어떻냐는 질문을 하셨고 저는 같은 내용을 어떻게 다르게 전달할지를 매번 고민해야 했습니다. 자식 걱정이야 본능이라지만 원하시는 대답을 할 수 없는 제게 되풀이되는 물음은 따지고 보면 점점 무거워지는 군장 같았습니다. 그런 물음들이 자그마치 2년, 엄마의 마지막 한마디에 저는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2년 간 제 나름대로의 역사를 쌓고 고뇌해온 시간들은 그 물음에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대학원을 가겠다고 말한 날부터 단 하루도 살지 못한 무능한 자식만이 마지막 그 질문에 있음을 알았기에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 시간도 지우지 못할 화상이 될 거 같습니다. 때로는 무심한 눈짓보다 애정어린 한탄이 더 가슴 애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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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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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야후아 |
1~3억을 모으면 거지파이어를 할 수 있다는거 알아? 미국의 배당주를 사면 배당금을 주거든, 그걸 1~3억어치를 사면 매월 100만원씩 줘. 요즘에 이걸로 조기 은퇴해서 간간히 알바만 하고 먹고 사는 사람들 진짜 많아. 나도 회사 생활이 힘들어서 우울증이 심했거든, 근데 이렇게 구체적으로 필요한 액수를 정하고 나니까 마음이 한 결 편해지더라고. 솔직히 돈만 생각하면 번듯한 직장 필요 없잖아. 단기 알바만 하면서 살아도 1~3억만 모으면 되는거야. 물론 1~3억을 전부 모을 필요도 없어. 배당주가 매월 배당을 주니까..그걸로 다시 배당주를 사는 식으로 복리로 굴리면 훨씬 적은 돈으로도 파이어 할 수 있을거야. 이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지 않아? 천박하지만 난 이런 생각을 하는게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되더라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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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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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코노 |
하나도안천박하고 똑부러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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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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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야후아 |
고마웡ㅎㅎ...뒤늦게 시작해서 월 8만원까지 모았는데, 열심히해서 월 100만원으로 거지 파이어 하고 싶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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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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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코노 |
홧팅이야! 나도 배당주 투자 중인데 열심히 모아보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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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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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소타격 |
정신병원가서 치료부터 시작해 건강한 정신 있으면 다른건 다 어떻게든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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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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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럇싸이말쌔 |
힘내보자 우선 아직 창창하다!!! 일단 아무생각말고 행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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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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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소년단 |
29살이몀 신입도 간다. 무슨 소리야. 그리고 안 힘드느곳을 찾으려고 나온 거 잖아. 설령 다른데 가서 똑같이 힘들지언정 당장은 쉬면서 몸도 정신도 치유 해야하는거. 앞에 회사 1년 더 댕겨서 수명 줄면 무슨 소용? 나와서 회복하고 체력길러 또 찾아나서면 되지 앞 회사보단 좋은 곳으로. 설사 똑같이 안 좋다해도 중간에 회복한 체력으로 견디다 다시 나오면 되지. 이미 겪어본 일엔 내성이 생기고 이직 한번 했는데 두번 어려워? 그리고 정신 무장이 달라진다고. 아무리 힘들어도 나가면 굶어 죽을까봐 수명 깍아 먹던 시절과 이직이 된다는 걸 아는 시절은 다르지. 오케이 여기도 개같네 나가야지 1년만 채운다 이런 심정이면 스트레스를 오히려 덜 받는다구. 젓같은거 젓같다고 말도 할 수 있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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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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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미어최 |
30살에 첫 취직해서 31살에(현재)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함. 29살이면 무궁무진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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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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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피스 |
ㄴㄴ..계속 갈아타다보면 좋은곳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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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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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새우 |
흥 그렇게 말씀은 하시지만 그러다 쓰니가 잘못됐으면 어어엄청 후회하셨을걸! 더 파고들어가지 말고 힘들었을 자신을 좀더 쓰다듬어주자 스물아홉 절대 늦은 나이 아니고 이곳저곳 다니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직장도 찾을 수 있을거야! 남들도 한 직장만 평생 다니는거 아니야 괜찮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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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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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해장국조아 |
부모님이 너의 인생을 살아주는게 아니니 그분들의 말은 신경쓰지말고 흘려버려 너의 인생에서 너의 선택은 항상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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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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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숑 |
저두건강이라으스트레스관리차퇴사햇어요 요기서라두위로받고가요 저희부모님은 건강우선에 동조해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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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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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휴학하는놈 |
같이살음? 분가하면 잔소리 안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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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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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보단100배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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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2년동안 회사다니던거 내일채움공제 끝나고 6월말에 그만두기로 했는데 온갖소리 다 듣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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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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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백작님 |
몸까지 망가질정도면 때려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힘들게 배워둔게 있으니 다음 회사 가서도 더 잘할겁니다 지금은 실업급여 받으시면서 좀 쉬시고 회복하는게 나을거같아요 심리상담도 한번 받는걸 추천드려요 잘 회복하신후 더욱 빛나고 멋져질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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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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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92 |
29살이 늦었다고? 나 32살에 신입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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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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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코튼 |
칭구야 나랑 동갑이네..! 나랑 굉장히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것 같아서 댓글 남겨. 난 무난한 중견 기업에서 3인분 이상의 몫을 해내라고 강요받다가 운 좋게 업계에서 유명한 대기업으로 이직을 했었어. 부모님도 너무 자랑스러워했고 지인들도 다들 부러워했었고, 그래서 더 버텨보려고 발악했던 것 같아. 한 6개월 지났을까, 상사의 지독한 괴롭힘으로 공황장애까지 얻고 결국 퇴사했어. 그 뒤로 한 8개월 정도 취준생으로 돌아가 실업급여로 버텼던 것 같아. 그 동안 그냥 참고 다니지 그랬냐는 말도 정말 많이 들었어. 나 자신도 때로는 그냥 조금만 더 버틸 걸 하는 후회도 많이 했고... 공백 기간이 길어지니까 불안함에 미쳐버릴 것 같았어. 결론적으로는 결국 작은 곳이라도 다시 취업이 되긴 되더라:) 짧더라도 이전에 재직했던 이력 버리지 말고 꼭 활용해 봐. 우리 나이가 많은 것 같아도, 아직도 회사 들어가 보면 많은 편도 아니야. 시기의 차이일 뿐이지, 반드시 상황은 풀리게 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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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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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mond |
먹고 살려고 일하는건데 죽을 것 같아서 그만둔거면 잘한거지! 여러 곳을 하다 보면 버틸만한 혹은 천직이다 싶은 일이 있을거야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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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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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내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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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으로부터 정신적 독립을 빨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ㅠ 가족에게까지 스트레스 받으면 작성자분의 삶이 너무 힘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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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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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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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젊은 친구 아직 창창하구만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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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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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ETF |
34살까지는 공공기관 지원시 가산점도 주는 청년이야! 29살이면 창창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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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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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블랙 |
뭐 그래도 이미 나온 걸 우짜노. 좋은 회사 찾아 들어가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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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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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성취 |
아닌 것도 내가 느껴야지 깨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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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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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유발자 |
자기야 내가 프로눈팅러인데 너무 안타까워서 오랜만에 접속해봤어 나도 20살때부터 8년간 다니던 대기업 때려치고 이것저것 해보면서 정말 많은 아쉬움과 한탄을 받았어 난 정말 괜찮고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데 그런 얘기를 듣다보니 가스라이팅이 되서 정말 내가 실패한건가라는 생각이들 무렵 규모는 작지만 내가 충분히 해낼수 있고 내 적성에 맞는 일을 하는 회사에 들어와서 업무적 스트레스는 없을 수 없지만 정말 만족하면서 살고 있어 나는 최종적으로는 해외로 나가 현지채용을 앞두고 있지만 아무튼 하고싶은 말은 그 어떠한 선택의 정답은 본인만 알수있다는거야 난 틀리지 않았고 내 인생은 이렇게 사는게 맞다고 느낄수 있었어 자기도 분명 본인을 사랑하는것에 초점을 두면 다 좆까라 할수있어 분명 그럴 날이 올거야 난 이런사람이니 그대로 인정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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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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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애 |
ㅠ 나도 공부를 새로 시작해서 서른에 첫 직장생활 시작할 예정인 사람인데 여기 댓글들 나중에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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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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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퍼 |
이거 부모님 세대는 절대 이해 못함. 회사는 힘들어도 죽겠어도 끝까지 오래 다녀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함. 근데 시대가 이직만 잘해도 근무조건, 연봉 뻥튀기 되는 시대라 굳이 한회사 오래 다닐 필요 없는 시대임. 한 회사 오래 다닌다고 회사에서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다만 그냥 연차만 좀 아까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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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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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르완다 |
나도 갑상성암 걸릴정도로 고행하니 그제야 주변에서 노고를 인정하더라 ㅠㅠ 작성나 몸 아프기 전에 쉬엄쉬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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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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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쩝쩝이 |
할 수 있어! 무너지지 말고 밥 잘 챙겨 먹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 하는 것 세상에 필요한 것 돈이 되는 것의 교집합을 열심히 찾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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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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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난건미역 |
일할려고 사는거 아니잖아 살려고 일하는거지 일단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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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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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신분 |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어느 회사든 똑같지만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회사별로 차이가 커~~ 전자의 이유면 업종을 바꾸고 후자의 경우면 동종업계의 다른 회사로 바꾸는게 좋다고 생각해~~ 나이는 의미없어~ 간절하면 회사구해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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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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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주인공 |
작성자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부모가 몰라서 그래. 나도 간호사 힘들다힘들다 해도 엄만 그래도 다녀야지 않겠냐 하셨는데...얼마나 힘들었는지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내가 얼마나 그 일에 부적합한 사람이었는지 다 알고 나신 지금은 그런 말씀 절대 안하심. 근데 알 생각조차 없는 분이면 좀 힘들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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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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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수야루키 |
아파서 응급실통해서 입원해서 회사 두달 쉬기로했는데 일주일에 삼일씩만이라도 출근하는게 어떠냐는 소리들었었지 더글로리에서 가족이 가장 큰 가해자라는 말이 너무 와닿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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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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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블링 |
먹고 살려고 일하는 거지 일하려고 먹고 사는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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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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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망고라임 |
내가 자기 자신이 중요함. 부모는 객관적으로 남이고, 대신 살아주거나 보상해줄수도 없음. 네가 힘들고 무너질것 같으면 멈추고 나와야함. 마음 단디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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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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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두 |
뭐야 29살이면 뭐 어디든 드가겠네... 내 친구들은 더 늦은 나이에 취업한 애들도 많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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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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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쩍맨 |
쫄지마라 찾아보면 좋소도 많고 아예 일 안할것도 아닌데 좀 쉴수도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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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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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츠 |
나는 올해 36살인데 이직 여러번하구 이번에도 휴직하고 쉬고 있어. 사실 근본적인 원인은 ADHD 증세 때문에 대인관계 소통 기능이 너무 떨어져 있어서라는걸 알았어. 그래서 이번에 제대로 된 전문의에게 끝장을 볼 각오로 치료를 받으려구. 한 번 건강상의 원인을 찾아봐도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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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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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파괴왕 |
30 넘어서 첫취직 하는 사람도 있음. 대신 눈좀 낮춰야함. 아직 젊다 멘탈부터 회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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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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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해도사랑해 |
스물아홉이 취업이 어려울까? 이 아저씬 오십먹고 회사 나왔는데... 조만간 뭐라도 해야 먹고 사니깐 뭐라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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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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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싫다 |
29샬이면 아직 취업 쉬운나이야.. 너무 걱정하지말어 진짜 솔직하게.. 대기업응 힘들어도 중견급은 충분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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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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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upang |
일단 부모랑 거리를 둬야 너가 살아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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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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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르먹는냥냥이 |
여자 29이면 남자 31인데 요새 기준으론 절대 안늦었음 걱정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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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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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이아님 |
모두들 고마워..ㅠㅠ 저 글 썼을 때 서러워서 무작정 서울로 짐싸서 올라왔는데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당.. 얼굴모르는 사람에게 따스한 말 건내주는 따스한 웃대인들!!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도 다시 1인분 하게되면 웃대인들처럼 따스한 사람이 되어볼게!!! 항상 고마워 웃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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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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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가타는종이배 |
나쁜짓 안하고 성실하게 살았으면 그걸로도 충분하잖아. 내가 아픈건 내 부모님이여도 모르더라.. 나도 29살인데20대 초반에는 집이 힘들어서 디지게 일하고 공부좀 하다가 졸업하고 1년차 되고 돈좀 모을랬더니 종양생겨서 수술하고 일 쉬고있어. 까짓거 내가 고아도 아니고 돈좀 안번다고 부모님이 굶겨죽이겠냐 싶은 마음으로 쉬는중이야. 더나은 내가 되기위해 쉬어간다 생각하자 우리 열심히 살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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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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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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