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밥통이라 배부른 소리일수도 있지만, 요새들어 사람한테 치이는게 힘이드네요.

저는 이제 일한지 2년 못되었지만, 그사람은 10년이상 일한 선배입니다. 나이차도 많이나구요.

예전부터 공적이든 사적이든 자기맘에 안들면 지적을 많이했었는데, 요새는 뭐에 꽂혔는지 제가하는 모든일에 태클이고, 꼬투리 잡고, 저있으면 회식도 같이

안한다고 엄포도 놓은 상태입니다.

앞으로의 정년을 생각하면, 연장이 되지않는다는 가정하에 8년을 버텨야하는데, 한달째인데 벌써 힘드네요.

아침에 사무실 문열고 들어올때 인사를 뒤통수에 했다고, 그일을 시발점으로 계속 인사하지말라고 하면서 지금까지 계속 이상태네요.

뒤통수에 인사한건 잘못한건 알지만, 뒤돌면 한번더 인사를 할생각이었는데도 그렇네요.

다들 경력들이 높고 다같이 행동하는 현장일이라 더 제가 하는행동에 대해 꼬투리잡힐일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일을 안하는건 아니지만, 너같이 일할거면 없는게 더낫다는 소리도 듣곤합니다.

매일 출근할때마다 오늘은 잘 지나갈까 걱정스런 마음으로 출근중이네요.

직장내 괴롭힘 해당하는부분도 찾아보고, 녹취도 조심스럽게 하고는 있지만, 잘 될지도 의문이고.

녹취할려면 저한테 직접 말해야하는데 저한테는 말을 안하고 주변 사람들한테만 이런저런 애기를 한다고 다른분께 듣긴해서 녹취도 힘듭니다.

화낼때도 현장에서 화내면 주변 소음때문에 잘녹음도 안되고.

자가 우울증 테스트하니깐 점수는 높아보이는데 병원쪽에 상담이라도 받아볼까 생각도 해보고.

일반행정직으로 전환신청을 해야하나 고민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