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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떨어지기 싫은 여자친구 | 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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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0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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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08:41]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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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행복한잔 |
어시.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나르시시즘 빠진 교수는 답이 없습니다. 본인 의견과 대치되면 틀렸다고 보거든요. 다양성을 강조하면서 본인 강의를 '잘못' 이해했다고 말하거나, 미국의 우월성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유학 경험을 수업 내내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뭐, 장점이라면 교수 비위를 잘 맞추면 성적은 잘 주는 것 같긴 합니다. 배운 것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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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0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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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Xzi존전사123X |
매수업 요약이랑 학생 발표때 자는게 더 문제같은데 한자얘기에 너무 분기탱천해서 그런가 다 그거만 얘기하네 ㅋㅋ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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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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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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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티오 |
3줄 요약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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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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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
방법이 꼭 한자일 필요는 없지만, 공부할 때는 어휘나 개념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는게 좋긴 함. 대강의 의미만 알아도 일상생활에는 지장없겠지만, 학문적인 측면에서는 약간의 미묘한 뉘앙스차이도 중요할 때가 많고, 개념을 통한 사고의 출발지점이 약간이 달라지면 사고의 결과가 엄청 달라지니까 단순히 대강의 의미만 아는건 위험함. 다만 한자공부는 그런 공부의 한 방법일 뿐이고, 나는 국어사전과 개념어사전의 사용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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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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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잔 |
어시.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나르시시즘 빠진 교수는 답이 없습니다. 본인 의견과 대치되면 틀렸다고 보거든요. 다양성을 강조하면서 본인 강의를 '잘못' 이해했다고 말하거나, 미국의 우월성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유학 경험을 수업 내내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뭐, 장점이라면 교수 비위를 잘 맞추면 성적은 잘 주는 것 같긴 합니다. 배운 것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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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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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달린전복 |
내가 이상한걸까 한국어의 근본이 한자인건 부정할수없으니 단어를 정확하게 알러면 한자를 알아야하는거 아닌가...그리고 오늘 수업 내용 요약해서 제출하라는 수업 집중해서 들었으면 쉽게 할 수 있는거고...중국 미국이야기는 뇌절이고...중국인 2명이랑 묶인거 이해 안해주고 잠방 때린거는 불편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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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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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딴건 잘 모르겠는데 저 강의평가 쓴 사람이 나중에 나이들어서 저 교수보다 더 꼰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은 매우 깊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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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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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맨 |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깊이 이해할수록 세상을 이해하는폭이 넓어지는게 사실이고, 우리말이 한자어로 많이 이루어진 이상 한자 하나하나를 뜯어보는 것은 충분히 의미가 있음. 또, 대학 강의는 머리로만 외우는게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탐구하며 실천하는 비판적 지성을 갖추게 하는데 목적을 두기에 학습이라는 단어를 설명한 것으로 보이는데 개론으로서는 적절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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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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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맨 |
바다에 대한 설명도 그러함. 교수의 논지는 누군가에게 정의된 것을 단순히 관람하듯이 외우지 말고 실존적인 체험으로서 자신만의 언어로 이해하고 느끼라는 것이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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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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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맨 |
강의에 대한 글쓴이의 태도도 배우는 사람으로서 바람직하지 못하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 자신이 집중하지 못하는 것에는 가치가 없다고 선고해버리면서 모든 것을 평가절하하고 교수탓으로 몰아간다. 거기에는 교수가 가진 학자로서의 권위를 존중하는 모습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데 마지막의 꼰대라는 표현으로 모든걸 결론지어 버린다. 단어의 의미를 생각해보라는 교수의 말처럼, 글쓴이는 꼰대라는 말의 의미를, 타인을 꼰대라고 지칭하는 것을, 심지어 모두가 보는 공공의 공간의 적는다는 행위의 의미를 고민은 해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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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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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
사실 대학강의 첫시간에 그 분야에 대한 개관뿐 아니라 "학문" 자체에 대한 정의, 방법론으로 시작하는 경우는 꽤 자주 있는데 원글 쓴 애가 화나서 필요 이상으로 트집 잡는 느낌이긴 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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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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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맨 |
중국인이랑 같이 조 짜게 된 것도 그게 교수 잘못인지. 중국인도 엄연히 그 학교 학생인데 학문을 하는 대학에서 인종으로 불평하고 있는게 역겨운거 아닌가. 실제적인 어려움은 분명히 있었겠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게 교수탓이 아니지. 굳이 탓하려면 중국인을 받은 대학 탓을 해야되는거지. 본인이 그 대학 가놓고 심지어 본인이 조 늦게 짜서 중국인이랑 짝 되놓고 크게 손해를 봤다는냥 말하는 게 얼탱이가 없다. 교수가 짝을 지어줘? 초등학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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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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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푸는잘참아 |
위에 욕먹는 댓글과 입장이 그리 다르지 않은대도 반응들이 다른 거 보면 보여지는 태도가 굉장히 중요하구나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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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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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미국에서도 단아의 어원을 알아야 단어의 뜻을 제대로 이해한다면서 공부하는 경우도 있는데. 한자의 뜻을 아는게 필요 없는건 아니지. 결국 단어가 어떤뜻을 지칭하는지 파악해가는 과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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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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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질문이냐시1발아 |
한자 뜻 알아서 나쁠 건 없는데 나르시시즘에 빠진 능력없는 꼰대 교수입에서 나르시시즘의 일환으로 저딴 소리가 나오면 좋게 받아들이기가 힘들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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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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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zi존전사123X |
매수업 요약이랑 학생 발표때 자는게 더 문제같은데 한자얘기에 너무 분기탱천해서 그런가 다 그거만 얘기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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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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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맨 |
이게 맞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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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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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린이임니다 |
논점파악 할줄모르는애들밖에없는거같음 ㅋㅋㅋ 아니면 앞부분만읽었나ㅋㅋㅋㅋㅋㅋ 강의질이 나쁜이유를 말하고있는데 한자에꽂혀가지고 아 혹시 중국인인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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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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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유두됴아 |
위에 쭉 덧글들 다 한자 알아야 한글어 이해가 빠르다고 하는데, 이건 현대 언어학의 기초만 배워도 말이 안되는 개소리라는걸 알꺼임. 한글의 뜻은 한자에서 기인하는게 아니라 한글이라는 기표를 통한 사회적 약속일 뿐이고 문자의 뜻인 기의는 문자 그자체인 기표로 현전할수 없음. 단적인 예로 영어를 쓰는 모든 사람들이 라틴어를 알아야 영어를 더 잘이해한다는 것과 똑같음. 한국어의 뜻을 한자로 설명하는 그 글조차도 한글이라는 기표를 빌려 한자라는 다른 기표를 또 설명하는, 이른바 기의를 설명하기 위해 기표를 두번 거치는 개짓거리일 뿐임. 저 글에서 나온 '학습'이라는 기표를 한자로 설명해 놓은것과 영어로 study 라고 설명해 놓은것에 차이는 없음. 그저 하나의 기표를 다른 기표로 설명해 놓은건데, 그렇다고 학습의 기의가 study에 현전하진 않지. 한자 하나도 몰라도 한국어 하는데 지장은 없음. 누군가 한글 단어의 뜻을 한문에서 찾는다면 그것은 그 단어의 뜻이 한자에 기인하는게 아니라 그저 사회적 약속으로 만들어진 뜻(기의)을 한문이라는 또 다른 기표로 설명하는 것 뿐임. 이거 영어로 해도 아무런 차이 없음. 이걸 언어학에서 음성중심주의의 오류라고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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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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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
사람마다 주장은 다양하겠지만, 내 생각에는 국어공부에서 한자를 중요시하는 맥락이 '이해가 빨라진다'의 측면은 아닌거 같음. 국어어휘를 공부하기 위해 한자를 학습한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그 어휘를 더 정확하고 엄밀하게 알기 위해 그 의미의 원리나 디테일을 자세히 추적하는거라고 생각함. 철학의 주체논쟁에서 언어를 추적하거나 개념의 계보를 검토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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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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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맨 |
한글이든 한자든 영어든 기호일 뿐 그 자체가 의미있는 것은 아니다(ㅇㅈ), 한자 못해도 한국어 잘할 수 있다(ㅇㅈ), 한자를 알면 한국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ok), 언어를 고찰할수록 세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ok). 양립가능한 명제들을 굳이 이해하기 어려운 기표들로 설명하면서, 다른 사람 말을 개소리로 치부해버리는 이 댓글이 개소리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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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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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와파랑새 |
신뢰성있는 역구개음화 닉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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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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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로봇경 |
이런 내용은 어디서 배우나요? 더 알아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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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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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스물한잔 |
한자로 어휘의 엄밀한 의미를 판단한다는 것도 좀 애매함. 전문적인 부분으로 들어갈수록, 한자의 적당한 의미를 차용한 것일 뿐, 정의는 따로 정해져 있어서, 한자를 뜯어봐야 엄밀한 정의 근처도 못 갈 수 있음. 특히, 경제학이나 경영학 같은 서양권에서 발달해서 넘어온 학문들은 더 그럼. 그리고 현대 대부분의 학문은 서양의 것이 압독적임.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서 한자의 '이성'의 의미를 탐구해도 그가 정의한 '이성'의 의미는 전혀 알 수 없음. 오히려 노이즈가 더 생길 뿐. 한자를 알면 나쁠 것은 없지만, 고전문학과 같은 한자가 학문에 필수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힘을 들일 필요는 전혀 없음. 일반적인 단어라면 그 시간에 국어사전을 찾아보는 것이 더 정확하게 단어의 이해를 가져오고, 비슷한 단어들 사이에서 자신이 구조화시킬 수도 있음. 전문 단어라면, 그 학문의 정의를 찾아보는 것이 더 정확하고 빠르게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겠고. 한자의 공부가 무의미하다는 것이 아니라, 비효율적이라는 의미임. 개인의 만족과 취미적인 상식의 다변화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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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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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
ㄴ 물론 나 역시 이 글의 다른 댓글에 국어사전이나 개념어사전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적긴 했음. 다만 어휘의 의미에 공을 들이는 방법으로 한자공부 역시 효율이 부족할뿐 무의미, 무가치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휘의 '의미'를 탐구한다는 것은 사전적으로 정의된 어휘 내부의 뜻풀이뿐만 아니라 그 어휘가 의미 내외적으로 구성되어온 그 모험의 과정을 재구성하고 그 활동 중에 파악되는 여러 면들을 검토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그 방법 중 하나가 단어의 한자표기를 공부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학문의 개념을 대하는 내 개인적인 생각일뿐 나 역시 사전의 활용이 왕도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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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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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스물한잔 |
ㄴ나도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그러니까, 한자가 복싱이고, 학문이 축구라고 한다면, "내가 평일에 취미로 복싱을 해서, 주말에 축구할 때도 체력적으로 잘 버틸 수 있었어"는 좋다고 생각함. 그런데 "축구를 잘 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하기 싫더라도 평소에 복싱을 해야 해"라는 건 괴상한 소리라는 의미였음. 체력을 키우는 더 효율적인 방법은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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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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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
음, 내가 말한 유의미는 의미의 연구적인 측면에서도 가치가 있다는 뜻이었어. 아마 목적의 차이라고 봐야지. 한편으로는 효율적으로 사전적인 의미를 습득하는 어휘공부가 있다면, 내가 생각하는 어휘공부는 어휘를 단순히 의미를 담은 그릇 이상의 것으로 대하고 어휘의 내외부와 과거-현재를 탐구하는 것이란 얘기. 그렇게 할 때에야 비로소 어휘의 "엄밀한" 의미를 알게 되고 그게 학문의 언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너무 개인적인 생각이라 나 때문에 대화가 좀 산으로 간듯. 그래도 대화 즐거웠어요.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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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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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선맘 |
위에 저지능하나 반박은 못하겠고 열받으니까 개소리로 치부해버리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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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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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스물한잔 |
정분/음식을 전부 다 먹으면 소화불량생기니 하는 소리임. 우리는 과거에 비해 음식만 과잉의 시대가 된 게 아니라, 배울 것도 과잉의 시대가 되었기 때문. 계속하는 말인데 한자 그거 간식 대체용으로 먹으면 참 좋은데, 이미 좋은 영양제랑 음식 많으니까, 필수로 먹을 음식이 아니라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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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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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스물한잔 |
정분/내가 한자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게 아닌데, 뭐가 그렇게 분하고 억울해서 화내는지 모르겠네. 내 말은 그냥 한자를 배우지 않아도 학문(한국어 포함)의 배움에는 영향이 없다는 것이고, 한자가 필수일 필요가 전혀 없다는 말을 하는 거임. 그 연장선상에서 한자를 ‘도구적’ 의미로 배우려는 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뜻이고. 그쪽 말대로 미학을 배워도 되고, 한자를 배워도 되고, 수학이나 물리학을 배워도 됨. 당연히 뭘 배우든 읽기 능력도 올라가고, 시야도 넓어질 수 있지. 근데 그게 필수로 배울 필요가 없듯이, 한자도 딱 그런 거라는 의미임. 선택할 수 있는 많은 교양 중에 하나. 근데 무슨 무공의 깨달음 같은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한자 한글자 한글자 안에 원래는 모르던 새로운 진리가 숨겨져 있다고 생각하는 게 잘못이라는 거임. 저 교수처럼. 결론적으로, 나는 ‘한자 배우면 좋아‘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 ’한자를 배워야만 해‘라는 것에 반대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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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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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스물한잔 |
그리고 본문의 교수는 사실상 한자를 강요하고 있지 않나? 한자 수업도 아닌 곳에서 한자의 의미를 강의하면서, 한자 모르면 모든 걸 모르는 멍청이 취급을 하면서, 자신이 해야할 본래 강의도 내팽개치고. 한자 하나하나에 집착하다보니, 오히려 방향도 목적도 잃은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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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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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유두됴아 |
정분이.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개거품 그만 물자. 추해보인다. 위에서 동양철학 서양철학 비슷하네부터 시작해서 겉핥기 지식 쭉쭉 그만 나열하고. 화풀고 함 치고 던파나하러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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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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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유두됴아 |
결귤결귤/언어의 의미를 추적하기 위해 어원을 파고드는 것 또한 언어학에서 진부한 오류일 뿐임. 의미는 어원에 근거하지 않고 어원은 사실상 망상일 뿐 존재하지 않음. 말한 철학의 주체논쟁이 뭔지 모르겠으나 이미 현대 철학은 언어의 의미/어원을 추적하는 것 자체를 근대적 실패로 보고 이걸 극복하려하고 있음. 따라서 어휘의 의미에 공을들이는 방법으로 함자를 공부하는 것은 오로지 그 어휘의 의미가 존재하지 않으며 기표간에 미끄러짐으로서만 잠시 존재할 뿐이라는 점을 공부하기 위한게 아니라면 님이 말한것과 반대로 '무가치'함. 이건 내 주장도 뭣도 아니고 이미 백년도 더 전에 소쉬르를 비롯한 언어학자들이 밝혀낸 사실이자 이론이고, 여기에 더해 현대 철학에서도 마찬가지로 님이 말한 '어휘의 엄밀한 의미'를 알려고 하는것 자체를 철지난 망상으로 여길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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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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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
ㄴ 이미 대화를 끝낸 상태지만 하나만 답변하자면, 내가 이미 길게 설명했듯이 "의미의 엄밀성" 자체가 다르다는 것임. 내가 말하는 엄밀함은 사전적으로 정확한 의미를 학습한다는 측면이 아니라, 그 어휘/개념 안팎의 역사적/계보적 측면까지 채워서 언어가 실제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진정한 의미적 지위를 돌려주는게 그 어휘의 '엄밀한 의미'라는 것. 위에 예시로 나온 '이성'이라는 단어가 실제로 '비이성'에 대해 시대별로 다른 의미적 영역을 갖고 있었음을 생각하면 '이성'이라는 말의 뜻은 어떤 역사적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것. 이런 공부를 수행할 때는 온갖 내외적 요인/정보들을 수집해야 하고, 그중에는 한자적 조어정보도 포함된다는게 내 믿음. 이걸 언어학적으로 무의미하다고 반박해봐야 나는 더 할말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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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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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
솔직히 서로 주장이 잘 전달되고 있지 않은 것 같으니, "개념의 엄밀한 의미"에 대한 시각이 서로 다르다고만 이해해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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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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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유두됴아 |
언어가 '실제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진정한 의미적 지위'라는게 애초에 존재할수가 없는데 거기다 계보학 들이대봤자 뭐하겠음. 뭐 통시적/공시적 언어학의 차이를 말하고 싶어하는 건데, 여기서 말하는 엄밀한 의미가 기의가 형성되어가는 구조적 과정이하면 오히려 한자 교육은 더더욱 의미가 축소되는게, 그 의미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한자를 둘러싼 음성중심주의가 시뮬라크라로 작용하고 있던 백색 소음의 역사를 정면으로 마주할수 밖에 없기 때문이지. 계속 계보학 계보학을 말하시는데, 계보학은 어떤 존재근거로부터 지지되지 않고 존재근거 자체의 무의미함을 탐구하는 사유인데, 이미 의미의 변화관계를 탐구한다고 해놓고서 거기서 아직도 기의가 한자에 의해 변화/생성된다는 가정을 하면 안되지. 오히려 계보학을 한다하면 기의가 한자에 즤해 변화/생성된다고 믿었던 시뮬라크라가 텍스트가 기의에 도달하기 까지의 역사속에서 어떤 작용을 했고 그것이 왜 무의미한 백색 소음인지를 밝혀내는게 계보학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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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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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
나는 계보학을 하려는게 아니라 계보학에서 사용하는 계보의 추적이라는 아이디어를 포함해 여러가지 발버둥에 가까운 수단들을 통해서 개념과 의미의 총체적 엄밀성을 내 나름대로 재정의해보고 싶은거야. 사실 엄격한 학적 시도는 아니고 (학문쪽에서는 나쁜 의미로 자주 사용되는) "사상적" 시도를 해보고 있다고 생각해주면 좋겠네. 역시 내가 눌변이라 그런지 역시 거의 전달되지 않는거 같아. 그냥 "개념"에 대한 거창한 얘기라기보다는 그냥 철학전공자의 개인적인 '공부론' 정도로 생각해주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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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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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
나는 진짜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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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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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picere |
솔직히 말하면, "생각을 중단한다" "생각하기를 거부한다"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 같습니다. 교수는 자기가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위 정분님의 말씀처럼 공부원리란 것을 알려준거죠. 본인이 한자를 아니까 그에 기반하여 학생들에게 알려준 것입니다. 반면에 study라는 단어의 낱말 조합에서는 전술한 사항을 뽑아낼 수가 없죠. 한글이라는 기표를 통한 사회적 약속 맞습니다. 그런데 그 학습이라는 기표를 통해서 기의가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게 맞나하는 의문이 들어요. 학습이라고 하면, 학원가서 수업을 듣는 모습을 떠올리거나, 열심히 외는 자기의 모습을 떠올리는 정도아닐까요. 그러면 한글이라는 기표가 기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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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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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유두됴아 |
대충 배우면 용감하다더니, 아직도 잡소리하네. 당장 근대 철학 기초만 들어가도 메타인지 같은 개소리는 못할텐데. 하기사 대충 보면 다 환원주의로 비슷비슷하게 보이는 법이지 ㅋ. 딱 이악물고 겉핧기 지식 나열하면서 왝왝거리는거 보면 술자리에서 환국 왝왝거리며 자기 할말만 하다 따당하는 인물인듯. ㅎ 차단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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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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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능력 없는 나르시시즘에 빠진 꼰대 교수는 문제지만 한자어 자체를 배워서 나쁠 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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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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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한글은 기본적으로 표음문자이지만 한국어는 그 영향을 많이 받은 중국어 - 정확하게 얘기하면 한자어 때문에 표의문자의 성향도 많이 가지고 있다. 실제 우리가 쓰는 말 중 상당수가 한자어인데 한자어를 한글로만 적어 놓았을 때 그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없어서 문맥으로 판단해야 하거나 배경지식으로 판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는 역으로 한글의 장점이기도 한데 우리말은 한자어들과 사자성어등을 이용해서 표현이나 의미 등의 복잡한 내용을 전달함에 있어서 언어의 밀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본문에 예시로 들어 있는 '學(학)' 자는 물론 외우기 쉽지 않다. 하지만 이 한 글자를 머리속에 넣어 놓게 되면 학생, 학교, 학원, 학부모, 학용품 등 많은 용례에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즉, 어휘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그 의미를 정확하게 알게 된다. 한마디로 한자를 몰라도 사는데 지장은 없으나 알게 되면 그만큼 한국어를 더 잘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한자를 알게 됨으로서 얻는 이득이 많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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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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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gom |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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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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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유두됴아 |
표의문자는 사실상 망상이며 가능하지 않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언어는 표음 문자입니다. 예시를 든 학 또한 기표를 다른 기표로 치환해 기의를 현전 시키려는 헛된 노력에 불과합니다. 현대 언어학의 기초중에 기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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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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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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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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텟쨩 |
한자 자체를 알 필요는 없지만 한자어를 쓰는 입장에서 학습이라는 단어의 학이 뭐고 습이 뭔지는 알아야한다고 생각함 윗댓들 말대로 알면 어휘력 늘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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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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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드리퍼 |
단어를 분석하고 정확히 이해하면 내가 쓰는 보고서나 논문에 단어를 잘못 쓰거나 혼동/혼용하지 않음으로써 quality를 크게 올릴 수 있음 예를들면 효율과 효과의 차이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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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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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주듀케 |
아...우리학교 우리과 교수네... 저건 교양수업이고 전공수업도 비슷했음...지금은 퇴직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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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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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이스트 |
영어는 어릴 때부터 배운 반면 한자는 아주 기초 외엔 모른다고 봐도 무방한데.. 정말 개념적인 이해가 좋은 편이라면 좋은 편이지 떨어진다고 느끼거나 평가받거나 성적으로 드러난 적은 단 한 번도 없음.. 한자를 통한 보충학습이 필요할 정도로 개념 이해가 어려운 편이 아니라면 한정된 시간으로 영어를 배우는 게 훨씬 이득인듯.. 영어를할 줄 알아서 대회 나가면서 국제기구 보고서 찾아서 인용하고 해외 판례 읽어보는 등 접근가능한 지식의 풀 자체가 획기적으로 넓어짐. 물론 국어에 대한 개념 이해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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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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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마군마 |
"대잔치를 버린다" 에서 쓴 학생의 수준이 대충 짐작이 되지만 가르치는 사람들의 수준도 사실 절망스러울 때가 많아.. 또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5-6년전 한국에서 가르칠 때 보면 한국어도 영어도 안되는 중국학생들 엄청 많은데, 학교에서는 빨리 졸업 시키라고 성화인데.. 시험 답안이라고 낸 거 보면 거의 쓴 게 없으니 점수를 줄수도 없고 (심지어 인서울 사립 상위에 든다고 할 수 있는 종로구 모 대학교) 어이가 없더라고... 코로나 때문에 도피유학 온 중국학생들 좀 줄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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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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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선맘 |
어원충들 중에 언어잘하는놈 못봄 국어건 영어건 언어습득은 무조건 책 한 권 더 읽는게 훨씬 도움된다 한자타령하는 애들은 공부안해본애들이니까 무시하고 그 시간에 책 한 권 더 읽고 영어 독해 한문장더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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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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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차차차 |
말재밌게 하고 쏙쏙 떠먹여주는 인강에 길들여진 새내기인가 보군. 대학교수랑 고딩강사를 같은 역할이라 보면 안되지. 고딩 강사는 지식을 주입시키는게 1역할이지만 대학교수의 1역할은 전공연구이고 강의는 부차적인거야. 성공한 사람의 특강에서 배워갈게 있듯히 내 전공에서 교수만큼 반열에 오른 사람이랑 말을 섞음으로써 내 지식을 업그레이드 할 생각을 해야지. 고딩때처럼 지식을 떠먹여달라는 기대를 하면 안되는게 맞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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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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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티엔 |
첫줄에 대생진 얘기 있는데 저거 들은 학번이면 최소 15학번인데, 교필 미루고 미루다 졸업하려고 고학년때 듣고 깜지 빽빽이 시켜서 빡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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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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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티엔 |
반대로 깜지만 잘 쓰면 A 받는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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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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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차차차 |
어디 학교인지 밝혀짐? 15학번인줄 어떻게 아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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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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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티엔 |
우리 학교니까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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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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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티엔 |
저게 교필에서 교선으로 빠진게 16학번부턴가 대충 그쯤이었는데(최소 17은 교선이었음) 보통 이런건 소급적용 안되니까 14 13 형들 고통 많이 받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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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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