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흥

눈치만 실실보다가

드디어 처음으로 글 쓰는 마왕입니다-_-

그러니까액 2년전일이네...

그럼 go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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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르 2002년

월드컵이 끝난지 한달이 약간 지났을때

나는 아주 순수한 남고생이었다







진짜다




거기 돌들고오는 웃대생 앉아라 이야기 않끝나따카이

어쨌든 수학여행이란것을 가게 되었다

키힝 처음이었다-_-

중학교땐 웬일인지 어디 가서 자는날만오면

감기때문에 잘때 옮는다고 따라오지말라고

선생님이 그카더라-_-

이번에 감기징크스를깨고~!!!

갔다




남자들끼리의 수학여행이란 이런것이었구나 라는것을 느끼고.....












5분후에 방구석에서 울먹이는 마왕이를 볼 수 있었다-_-

갑자기 반장이

반장 "아들아（얘들아） 느그 DDR 아가?（아냐?）（딸[d]따[d]리[r]）"

친구 "그거 모르먼 남자가?"

그때나는 딸딸이는 개뿔

성교육시간에 남자에들 실컷떠들을때 여자얘들이랑 못본척이나하면서

많이 부끄러워했던 마왕이었다

그땐 여자손도 장가가서나 만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까 거기 돌들고 있던 학생 앉아라

던질라믄 좀따 던지라 이야기 안끈나따





다시 이어서

반장 "우리 할래?"


대략 5분후에 애들이 단체 탁탁탁을 하더라-_-

나는 메스꺼워서 토를하고있었다.

（나는 그후로 3개월간 남자애들하고 말도않했다-_-

정확히 3개월째 되었을때 반장이 프루나를 건네주더라...그때무터 물들었던것 같다 ㅋㅋㅋ）

그리고 이야기는 다시 2003년

프루나 고수가 되었을 때이다

프루나 받은 파일 숨기기와 누나한테 안들키기 등을 우려해

부모님의 출퇴근 시간, 누나의 하교시간（고3이었다 나보다 한살위）

를 정확히 계산한 free time

6시 부터 9시

3시간이라는 특명!!

그시간에 스타를하고 탁탁탁을 하고, 아 그때 처음 웃대를 알았던것 같다.

약 7시 30분쯤...

존내 하고있었다

뭘...?

알지않는가*-_-*

Taking Taking Taking *-_-*

키힝~

갑자기 문여는 소리가 들리더라-_-

광속으로 동영상, 프루나 를 끄고 잠겼던 물을 끌렀다

그 시간에 맞춰 들어오시는 엄마

엄마 "아들, 뭐하고 있었삼?"

나 "곧휴 팩토리서 자식들을 생산...이 아니고 EBS 특강 보고있었삼"

엄마 "그러삼? 엄마는 피곤해서 자야겠삼"

나 "꿈에서 득템하삼.... 뭣하러 일찍오셨나...?"

그렇게 그냥 문을 닫고

다시

TakingTakingTaking

을하는데-_-

문을 잠궜았다-_-

엄마가

"아들~"

하면서 문을열었다-_-









시선이 꽂혔고 엄마는 바로 나가드라









어쩌다 마주친 그대모습에 내마음을 빼았겨버렸....이 아니고-_-

진짜 황당했다-_-









엄마는 밥을 차리고 아무말 없으시더라-_-


















































다음날 학교에서 왔는데

고급 티슈가 하나있더라-_-

Made in JAPAN 이다-_-


엄마 고맙삼~...은 아니고 어쨌든

뻘쭘해서 구경만 하는데 쪽지가 붙어있더라



"그냥 휴지로 닦으면 달라 붙으니까 이걸로 해"




























프루나 지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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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실화-_-

반응좋으면 울 누님과의 슽호리도 올리겠삼

저는 추천수보다 리플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