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 서버 이전해주면서 사회의 쓴맛을 다 보네요

1.서버 이전 기본인건비에 마진하나도 안넣어줬는데 너무 비싸
다 줄여달라고 요청（참고로 고객사는 중견이상의 규모）

2. 이전날 서버 본체 는 고객사에서 수배한 업체가 이전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말바꿔서 나보고 이전해달라고 함.
덕분에 무거운 서버들 다 내가 차에 실어서 직접 운전해서
옮김

3. 고객이랑 나랑 생각하는 업무범위가 다른상태에서 업무범위
명시 안하고 협의 진행, 덕분에 내가 설치 못하는 장비 내가
하게 됨, 고객한테 못한다 하니까 "다 해준다며" 이럼
운좋게 업체 수배해서 해결했으나 회사돌아가서 욕
먹음（이건 내잘못도 있어서 앞으로는 명시 꼭 해야하는걸
배웠다고 생각하는중）

요즘 뉴스보면 2,30대 일 안하고 쉰다는 사람들 많다고 하는데
사회의 쓴맛들 보니까 왜 안하는지 알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