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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요리유튜버 피셜 밥경찰 7대장 | americano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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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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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08:51]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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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UNSC인피니티 |
“악의 평범성”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의 이야기도 읽어볼만함. 나치 대령이었던 아이히만은 너무나도 평범한 사람인데 유대인 말살명령“최종해결책”의 최종 실무자였음. 아르헨티나에 짱박혀 살다가 모사드에 잡혀서 예루살렘에서 재판후 처형당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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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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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할로마스터 |
실화로 각색된 영화를 보니 대부분은 자기 잘못을 모르고 그냥 형장의 이슬로 가더라 찬란했던 시기만 생각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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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0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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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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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마스터 |
실화로 각색된 영화를 보니 대부분은 자기 잘못을 모르고 그냥 형장의 이슬로 가더라 찬란했던 시기만 생각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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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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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은쳐야제맛 |
영화 더 리더가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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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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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볼z |
나도 처음에는 19금이라 봤었는데 여운이 깊게 남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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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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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C인피니티 |
“악의 평범성”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의 이야기도 읽어볼만함. 나치 대령이었던 아이히만은 너무나도 평범한 사람인데 유대인 말살명령“최종해결책”의 최종 실무자였음. 아르헨티나에 짱박혀 살다가 모사드에 잡혀서 예루살렘에서 재판후 처형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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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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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 |
난 악의 평범성이 평범한 사람도 악하게 될 수 있다란 뜻이 아니란거 알고 겁나 충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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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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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나무  |
원래 목적과 다른 정치적인 의도가 다분한 재판이 아녓나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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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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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 |
한나 아렌트: 자, 오해 중 하나는 이거예요. 사람들은 '평범(banal)'이라는 것이 일상적인 것이라고도 생각해왔어요. 하지만 내가 생각한 것은 ... 내가 말하려던 바는 그게 아니었어요. 나는 우리 안에 아이히만이 있어서, 우리 각자는 아이히만과 같은 측면을 갖고 있고 악마적인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말을 하려던 게 절대 아니에요. 그런 건 없어요! 나는 누군가가 나에게 말을 걸고 어떤 것을 얘기할 때 그 사람이 내가 들어본 적도 없는, 전혀 일상적이지 않은 말을 하는 것을 무척 잘 생각해 볼 수 있어요. 그러면 나는 "그건 너무 평범해(banal)"라고 말해요. 아니면 "그건 저급해(minderwertig)"라고 말하거나요. 내 말은 그런 의미로 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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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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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pe |
그 책은 아이히만을 평범하게 묘사하지만, 아이히만이 전후 아르헨티나에서 한 인터뷰를 보면 본인이 무슨 짓을 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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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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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대머리지만독수리야 |
밀그램 실험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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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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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
법이외의 도덕성과 인간성을 끊임없이 되새기고 다짐해야 하는 이유. 생각보다 인간은 반복적인 자극과 세뇌에 금방 익숙해져 버림. 현대 사회에서도 내가 돈만 벌 수 있다면, 약간의 도덕과 약간의 인간성은 포기해도돼, 이런 사상이 만연해진 이유는 결국 돈을 핑계로 스스로의 도덕성과 인간성을 되새기는 행위를 게을리했고, 그런 행위를 우습게 여겼기 때문임. 즉 인문학과 철학이 부재된 사회가 어떻게 흘러갈지 생각하게 하는 내용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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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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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rno |
저 시기에는 명령 불복종 으로 총살 당할수도 있던 시기일텐데. 자신과 가족의 목숨도 도덕성이랑 같이 걸어야 하니 사실 저런거 보면 남자가 실제로 쓰레기는 맞지만 내기 저 상황이라면 똑같이 했을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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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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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
ㅇㅇ 저사람을 포커싱하기 보단, 애초에 나치즘이 전 국민적인 지지를 받게된 그 배경부터 타고 올라가고싶었음... 지금도 중국인이나 특정 직업, 계급에 대한 혐오가 당연시 되고 나치즘과 아주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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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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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아 |
여러모로 혼란스러운 시기였다고 생각함.. 우리나라 근현대 소설 중에도(제목이 기억 안남..) 일제강점기때 일본놈들한테 충성하다가 조선이 독립했다는 말에 "이게 무슨일이냐"면서 분통 터뜨리는 사람이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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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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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숑바숑 |
태평성대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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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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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아재 |
우리나라도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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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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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gnl99 |
망나니랑 똑같은 거 아닌가? 죄인이라고 해서 목을 쳤는데, 죽이고 보니 죄가 없드라, 이 사회의 병폐인 유대인을 말살하라 그래서 가스실에 넣었는데 사회의 병폐는 그게 아니었다. 전쟁에서 적을 죽이면 전쟁영웅이고 적에게 잡히면 학살자고. 그게 당연한 거라고 배우고 생각하고 주변의 모두가 그렇게 행동하면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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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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