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웃자에 올라온 거 개봉했길래 호기심에 보러감

결론만 말하자면 DMZ의 자연이 보존될 예정이라는 걸 뒤늦게 알고 '폭탄으로 평화를 되찾는 건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예욧! 뽕짝뽕짝'하면서 끝남.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어떤 남한 간부가 북한의 간부의 사주를 받고 고위 임원들을 폭탄으로 암살하려는데
그 간부 집 고양이가 살쾡이로 위장하고 숲의 대빵으로 자리잡아서 멋 모르고 주인 흉내를 내며 동물들을 저렇게 선동한 거임
주인공도 오래 전에 선동당해서 명령을 따르게 되었는데 폭탄 설치하고 돌아왔다가 '아 이건 좀'하고 다시 해체하는 스토리
결국 집냥이는 진짜 삵이 나타나고 정체 들통나서 쫓겨남

뭐 사진으로만 봐도 알겠지만 퀄리티는 낮고 복선도 좀 뻔해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