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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나락가게 생긴 조선인 버튜버 | 엘울레슈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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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1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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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15:41]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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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침뱉어버리기 |
나는 와이프랑 10년 연애하면서 1년 넘을때쯤 와이프가 형부한테 받은 강아지를 6년정도 키웠는데 나도 거의 맨날 본터라 같이 키운 강아지 같았는데 원래 애가 7살 정도 됐던터라 죽기직전에는 잠도 엄청자고 눈도 안보이고 피부병에 먹지도 못하더라 그러고 어느날 갑자기 밥도 먹고 좀 돌아다니길래 약이 들었나보다 호전됐나보다 하는데 그 날 새벽 6시쯤 자기 원래 자던 자리인 의자 밑으로 가서 방석에 눕더니 그상태로 죽었다 그날 출근하려다가 와이프한테 이야기 듣고 30분동안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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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1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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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밍몽맹몽 |
할머니 치매셨는데 요양병원에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고 연락옴. 나랑 며느리인 엄마만 알아보시던 할머니가 그날은 자식들, 다른 손자들 이름 하나하나 불러주시면서 잘 살라고 그러시더라.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씀 끝으로 돌아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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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1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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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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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완성설정 |
그러면 모르핀 계속 맞으면 계속 멀쩡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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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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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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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할머니 지금 치매 증상이 심하셔서 할아버지 돌아가신것도 기억 못하시는데 회광반조 오면 너무 놀랍고 슬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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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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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er77 |
가족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라는 신의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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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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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h |
신의 배려라고 하기엔 치매과정이 너무 잔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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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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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바늘위에올라타 |
너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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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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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몽맹몽 |
할머니 치매셨는데 요양병원에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고 연락옴. 나랑 며느리인 엄마만 알아보시던 할머니가 그날은 자식들, 다른 손자들 이름 하나하나 불러주시면서 잘 살라고 그러시더라.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씀 끝으로 돌아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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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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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신발이딴것도오네 |
나 이거 앎 자살3번 해봤는데 목매고 있다가 1분정도? 깨더니 집쳥소하고있었음 무슨이유인지모름 그냥 자다깬 느낌? 정신차릴땐 그냥청소되집에서 누어있더라 동맥자르고 목매달고2번 번개탄은 사놓고 하지못함 그거하다 살면 조ㅈ된다고해서.... 지금은 자살 타살 외인사 병사 기타및불상 다 입관해주는 사람이됨.. 가끔 울컥하면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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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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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그레엔초 |
야 죽지마.. 버티다보면 재밌는 일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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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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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신발이딴것도오네 |
5년전 이야기야 동맥자른건 문신하고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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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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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글아 |
자1살하면 죽여버린다 열심히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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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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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푸푸 |
아니 형 어쩌다가 그런.. 힘내 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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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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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가람 |
이 친구 잘 극복하고 쌩쌩한 것 같다. 걱정 할 필요없어 보이는데ㅋㅋ 아직 잘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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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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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었는데요없었습니다 |
5년전이면 저이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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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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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찝쩍맨 |
고추크면 살맛나는거다 ㅅㅂ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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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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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가람 |
아 그러네 16년이 어제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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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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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신발이딴것도오네 |
옛날이야기라고 형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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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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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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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가람 |
잘서는건 옛날이야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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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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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
그정도면 니 운명은 자살하지 말라는거야. 물론 힘든 상황이 많아서 그렇기 했겠지만 앞으론 더 좋은 상황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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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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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zenca |
청소한거는 죽는 순간에 매트릭스 봇들이 대신 살아주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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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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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엔초 |
애미.. 깜놀했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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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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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런처 |
장의사 되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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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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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뱉어버리기 |
나는 와이프랑 10년 연애하면서 1년 넘을때쯤 와이프가 형부한테 받은 강아지를 6년정도 키웠는데 나도 거의 맨날 본터라 같이 키운 강아지 같았는데 원래 애가 7살 정도 됐던터라 죽기직전에는 잠도 엄청자고 눈도 안보이고 피부병에 먹지도 못하더라 그러고 어느날 갑자기 밥도 먹고 좀 돌아다니길래 약이 들었나보다 호전됐나보다 하는데 그 날 새벽 6시쯤 자기 원래 자던 자리인 의자 밑으로 가서 방석에 눕더니 그상태로 죽었다 그날 출근하려다가 와이프한테 이야기 듣고 30분동안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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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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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icle |
삶이란 게 죽음을 앞두고 가장 밝게 빛나는 것인가..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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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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훑훑훌훌훑훑 |
우리 외할머니도 임종직전에 의사가 고열이 너무 오래 지속되서 이미 뇌가 제 기능을 못 하실거라고했는데 정신도 못차리시던분이 가족들오니까 알아보고 대화도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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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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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좆내음 |
예전에 미국 소방관이 구조 중 사고나서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다가 깨어났는데 몇년간 간병한 부인이랑 하루같이 지내고 다음날 아침 사망한것도 있었음 스펀지에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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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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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호랭 |
아마 죽음을 목전에 두고 주마등과 같은 원리로, 이 죽음에서 벗어날 길을 찾기 위해 잠시라도 고통을 멈추도록 해주는 뇌의 마지막 발악 같은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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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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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좀안나수이 |
치매는 뇌가 물리적으로 비가역 손상이 되는걸로 아는데 임종 직전 정신이 말짱해지고 정상으로 돌아왔다니 왠지 영혼이 있는게 아닐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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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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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흑마 |
난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며칠동안 병원에 같이 있었는데 어느날 아버지도 주무시고 나도 너무 피곤해서 잠들어버렸는데 잠에서 깨보니 이미 각종 수치가 바닥을 치고 있었고 아버지는 계속 눈감은 채고 계시다가 10분뒤에 임종하셨거든. 근데 아버지 눈에 눈물이 맺혀있더라고. 왠지 돌아가시기 전에 잠시 깨어나셨던게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어. 근데 자식은 잠들어있구.. 마지막 대화도 못한게 아직도 한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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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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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44 |
나도 회사에서 있어서 아버지 임종을 못봤는데.. 전화 연락받고 동서울 -> 대구 모 장례식장까지 1시간 30분만에 운전해서 갔던 기억이... 조금 한스러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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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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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drltm123 |
요양병원 일해서 어머님 아버님들 임종 보내드리는 일이 많아요. 급성기 병원에서 일하다가 온지 별로 안됫을때 치매라서 말씀도 잘안하시는 아버님이 계셨는데 그날따라 멀쩡하게 말씀을 너무 많이해서 의아해 하고 있었는데 그걸보니 간병사님이랑 의사선생님이 돌아가실꺼같이 반짝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날 오후에 돌아가셨어요.. 이런경우가 있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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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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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낭 |
저승사자 중에 맘 약한 사자가 마지막으로 작별할 시간 주는거임. 물론 걸리면 시말서 써야해서 그냥 데리고 가는 사자들이 대부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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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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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큐니언 |
회광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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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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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쩝쩝이 |
이거랑 반대 되는 섬망? 증상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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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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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랑잔나 |
엔돌핀이 죽기 직전의 상황에서 나온다던데 그래서 초식동물이 사자나 호랑이한테 잡아 먹힐 때도 처음엔 몸부림치면서 고통스러워 하다가 어느 순간 편안한 표정 지으면서 늘어지는 것도 엔돌핀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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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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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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