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자료 | 오늘의베스트 | 주간베스트 | 월간베스트 | 제목 러시아 소설 좀 그만봐요.jpg [39] 작성자 Jmin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1282339 추천 501 반대 0 답글 39 조회 38,484 작성시간 2024-01-14 05:51:25 이동시간 2024-01-14 18:08:41 스크랩 되었습니다. 스크랩된 게시물입니다. 스크랩설명:   스크랩설명: 추천되었습니다. ← CTRL+C 로 복사하고 CTRL+V 로 붙여넣으세요!    기기를 감지하여 최적 URL 로 보내줍니다.

답글 베스트

답글 베스트1	크앙우어엉나는호랑이	셰스코치바 아저씨는 대조국 전쟁의 살아있는 영웅이었다. 그는 스탈린그라드에서 3달을 르제프에서 3달을 세바스토폴에서 3달을 생존한 불멸의 용사였다. 당국은 그에게 특별히 집단 사과 농장의 관리자 자리를 주었다. 3일뒤 셰스코바치 아저씨의 뒷마당 사과나무에 셰스코바치 아저씨가 매달렸다. [4]	146 1	추천 반대 이동 답글 추천완료	2024-01-14 18:18
답글 베스트2	코스모스야스	MP4,  1.3MB 어시 [5]	67 0	추천 반대 이동 답글 추천완료	2024-01-14 18:09

답글마당 (39)

	게으른한량	와. 저 글솜씨가 내게 왔으면 좋겠다	16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4-01-14 08:26:03
(용량 50M 이하, 이미지/mp3/mp4 파일만 가능, 선정적인 자료 절대금지) [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④ 정치 자료, 남녀 분란 자료, 저격 자료, 분란 야기 게시물은 강력하게 제재합니다.
	크앙우어엉나는호랑이	안녕하세요 글솜씨입니다	16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4 18:00:40
	다플러	글솜씨를 드리는 대신 머리카락을 가져가겠습니다	17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4 18:11:19
	여름가람	그럼 전 글솜씨를 훔치겠습니다.	5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4 18:31:29
	지긋지긋관절염	그럼 게으른 한량은 글재주, 머리 둘 다 뺏기는거네 이게 러시아민중의 삶이구나	10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5 02:52:43
	너넨나처럼살지마라	거울을 보세요. 당신은 이미 이야기주머니를 달고 있어요. 남은건 시도해보려는 자세 하나뿐이랍니다. 그럼이만 (찡긋)	0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5 08:28:39
	게으른한량	이게 웃대의 매운 맛인가? 한개 소원 빌었다가 다 빼앗기는구나 ㄷㄷ	1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5 14:24:52
	박차장	일단 한번 써보세요~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0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5 15:20:53
	고지보딩딩	똥이 왔다갔다 하는거 같군	0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8 17:57:41
게시물이 12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작성: 2024-01-14 05:51:25 / 이동: 2024-01-14 18:08:41 / 어시스트: 코스모스야스 )
	코스모스야스	MP4,  1.3MB 어시	67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4-01-14 18:09:20
(용량 50M 이하, 이미지/mp3/mp4 파일만 가능, 선정적인 자료 절대금지) [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④ 정치 자료, 남녀 분란 자료, 저격 자료, 분란 야기 게시물은 강력하게 제재합니다.
	채소나무	곰이 크아앙 해도 조또 신경도 안쓰시네 ㅋㅋㅋㅋ	43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4 18:22:02
	엑스오빠	흰색은 보드카를, 붉은색은 곰을, 푸른색은 미쳐버린 남자를….	31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4 18:29:12
	벰부	뭐지 스스로 잡내제거 하는중인가?	37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4 18:58:42
	킁캉킁캉	내 입에 보드카는 언제 들어오는겨! !!	3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4 21:15:32
	참치계란말이	ㅈㄴ뭐지 러시아짤보면 우리가 알던 것들은 편견이었나 너무 색안경을 끼고 바라봤나 싶음.. 나도 블곰나타나면 등에 올라탈수있을거같고..	26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4 22:28:53
	난정상인데	파란새가 지금은 검정X된게 제일 러시아스러워	2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4-01-14 18:16:25
(용량 50M 이하, 이미지/mp3/mp4 파일만 가능, 선정적인 자료 절대금지) [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④ 정치 자료, 남녀 분란 자료, 저격 자료, 분란 야기 게시물은 강력하게 제재합니다.
	크앙우어엉나는호랑이	셰스코치바 아저씨는 대조국 전쟁의 살아있는 영웅이었다. 그는 스탈린그라드에서 3달을 르제프에서 3달을 세바스토폴에서 3달을 생존한 불멸의 용사였다. 당국은 그에게 특별히 집단 사과 농장의 관리자 자리를 주었다. 3일뒤 셰스코바치 아저씨의 뒷마당 사과나무에 셰스코바치 아저씨가 매달렸다.	1461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4-01-14 18: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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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64695	신기하게 읽어본것 같네... 도스토옙스키 좋아하긴 하는데	1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4 22:33:13
	크앙우어엉나는호랑이	죄와벌 훈련소에서 읽다가 너무 우울해져서 중도 포기함..	4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4 22:36:41
	이렇게사정하잖습니까	시바.... 갑자기 세상이 회백색으로 보이고 기분이 우울해졌어	8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5 14:05:09
	고메하와이	뭐냐 목매단거 실패한 이후로 세스코치바->세스코바치로 개명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5 14:29:14
	심야라면	그의 이름은 세스코치바다. 그는 조상 때부터 물려받은 조그만 땅뙤기에 있는 사과농장에서 일을 한다. 올해는 흉년이다. 비가 안내리고 춥기만해서 사과는 메달린 채 썩어버렸다. 그도 메달린 채 썩고 싶었다. 하지만 살아야했다. 정전가위로 사과를 따서 바닥에 버린다. 그 또한 버려지는 기분이었다.	32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4-01-14 18: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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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야라면	???: 누칼협?	0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4-01-14 18: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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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야라면	???: 가난한 자는 정신병이다.	2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4-01-14 18: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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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은살며시분다	출처는 왜 귀귀 팬미팅 대학살 사건인데 ㅋㅋㅋㅋ	31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4-01-14 18: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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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어와라냐루코양	ㅋㅋㅋㅋㅋ	13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4 18:39:28
	Jmin	뭐냐... 왜 저게 링크가 되어 있는 거지?	1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4 18:39:32
	Jmin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4515516 여기가 출처야...	19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4 18:40:36
	혀가짧은앵무새	ㅋㅋㅋㅋ편집본 개웃기네	1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4 22:21:09
	영역표시장인	민1음사 직원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4-01-14 18: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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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75km	알료샤는 나무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다친 다리를 질질 끌며 집으로 들어가는 세스코치바 아저씨를 보며 일말의 죄책감을 느꼈다. 알료샤의 표정을 본 니콜라이가 얼굴을 찌푸렸다. "정신차려, 알료샤! 저 인간이 우리에게 저지른 짓을 벌써 잊었단 말인가?" 그럴리가. 알료샤는 아직도 세스코치바의 곡괭이가 땅을 파헤치며 어린 나타샤의 목숨을 앗아가던 장면이 눈에 선했다. 하지만 나무 뿌리를 갉아낼때마다 조금씩 시들어가는 사과나무는 마치 저 늙은 영감의 생명이 흩어지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듯 했다. 다른 생명을, 그것도 단숨에 그 목줄을 끊어버리는 것도 아니고 절망과 고뇌에 가득찬 채 서서히 말려죽이는 기분은 아무리 땅 속 어둠에 익숙한 두더지라 해도 좋게 받아들일 수 없는 우울함을 불러일으켰다.	34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4-01-14 18: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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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한발남아쓰	브금은 쇼스타코비치 왈츠 넣어주면 완벽	3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4 21:00:44
	아니내가있잖아	아니 뭔 하나같이 필력이 수준급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3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4-01-14 18: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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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괴옹	러문추	42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4-01-14 18: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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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팩	조선 왕실 문학: 죽여보던가	10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4-01-15 12:48:41
	모태부터모텔에서못해	ㅋㅋㅋㅋ다들 글 잘쓰네	1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4-01-15 02: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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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귀루가밀	얼마나 잤을까... 누군가 밖에서 부르는 소리에 눈을 뜬 그는 아직도 입 안에서 느껴지는 비릿한 맛에 눈살을 찌푸리며,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알렉셰이 셰스코치바. 조국이 그대를 필요로 하오. 여기 서명하시오." 잠이 덜 깼는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무슨 소리요? 나는 이제 이 몸뚱아리 말곤 아무것도 없소. 내 사과나무는 더 이상 열매를 맺을 수 없소." "아직 이쪽까지는 소문이 나지 않았는가? 전쟁이오. 우리는 우리의 땅이었던 것을 다시 되찾기로 했소. 얼른 서명하시오." 그렇게 셰스코치바는 아무 것도 모르는채 전쟁터로 향하게 되는데...	21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4-01-15 13: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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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으른한량	다음날 일하러 출근 한 프로코프예프는 저 윗쪽에 멍청하게 앉아 튀어나온 뱃가죽만 두드리는 상사를 쳐다보았다. 남자의 튀어나온 뱃살 위를 덮은 외투는 금단추로 반짝이며 프로코프예프의 얼굴을 비쳤다. '저 뚱땡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잘먹고 잘 사는군.' 프로코프예프의 머릿속에 어제 말라버린 사과나무에 목 매달았으나 자살마저 실패했던 셰스토치바가 떠올랐다. 그의 젊은 시절 영웅적이었던 위명과 함께.. '그래. 이 세상은 잘못되었다. 하루를 살기 위해 목숨걸고 일하는 저 민중들.. 그들이 우대받는 세상을 세워야 한다.' 마음을 정한 프로코프예프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가 자리를 떠날 때도 저 뚱땡이는 관심도 보이지 않았다. 바로 셰스코치바를 찾아간 프로코프예프는 멍하니 자신을 쳐다보는 남자의 굳은 손을 굳게 붙잡으면서 외쳤다. "혁명이요! 세스코치바. 조국의 영웅마저 버리고 자센들의 배만 불리는 저 돼지새끼들에게 혁명의 총알을 박아줍시다. 우리의 식량과 평화를 위해..."	2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4-01-15 14: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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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메이션센터	톨스토이 -> 저래놓고 농부네 아내랑 바람피다가 파멸을 맞음 / 혹은 한탄하다 꿈속에서 천사를 만나고 농부에게 도움을 주고 아 코레가 주님의뜻 알릴루이야~ 하는 엔딩. // 체호프 -> 본문은 체호프 소설같음 // 고골 - 다음날 농부가 썩은 밧줄의 모습으로 나타나 주인공에게 인사하는데, 사람들은 아무런 이상함을 못느낌 // 숄로호프 -> 농부 아내랑 바람피다가 징집당함. 이후 고향에 돌아와 세상을 한탄하는데 폐허가 된 집에서 농부 아내와 자기 사이에서 난 아들이 나와서 자신을 바라봄	1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4-01-15 19: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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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④ 정치 자료, 남녀 분란 자료, 저격 자료, 분란 야기 게시물은 강력하게 제재합니다. 자세히보기

1. 1. 정치 자료는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강하게 제재합니다.
   특정 정당, 전직 대통령, 현 대통령, 특정 장관, 특정 정치인, 특정 기관이 포함되어 있으면 무조건 제재됩니다. 특정 법안·특정 정책에 대한 글, 국민청원, 시사글, 비판글도 삭제 대상이며 정치관련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더라도 답글로 분란이 일어나거나 답글로 특정 정치인이 언급되면 신고를 확인하는 대로 삭제하고 있습니다.
2. 2. 남녀 분란에 관련된 게시물은 절대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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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 저격 자료는 금지 대상이며 특정인을 비난하는 글이나 특정 게시판 뒷담화 게시물도 제재합니다.
   특정 회원을 저격하거나 박제 자료를 업로드 하는 경우 강하게 제재합니다. 대화명을 밝히지 않았더라도 비난이나 뒷담화의 소지가 있는 게시물은 무조건 삭제되며, 특정 게시판을 언급하며 분란의 소지가 있는 글도 신고 확인 즉시 제재됩니다.
4. 4. 분란야기 게시물은 엄격하게 제재 되며 신고를 많이 받은 글은 최우선으로 관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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