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이 중학교 1~2학년을 허비하고 이제는 평균 60도 겨우 넘기는 중학교 3학년 입니다.
누구나 학원,과외쯤이야 하나라도 달고다니지만
그 흔한 학원도 안다니고 문제집 살 돈도 부족할 정도로 힘든 집입니다.
그래도 언젠가 한번은 노력해서 평균 90점은 넘게 끌어올렸으나 그때는 그때였을뿐,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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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큰 문제가 2개가 생겼습니다.
원래는 고등학교진학할때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라는 곳으로 갈 생각이였는데
올해부터 1차시험때 내신반영을하여 원서조차 내지도 못할정도가 되어서
고등학교를 어디로 가야할지 길이 잡혀있지 않습니다.
어느 고등학교를 간다고한들 미래가 불투명해졌죠.

그리고 또 하나.
가뜩이나 어려운 형편이였는데, 택시운전을 하시는 아버지께서 힘들게 일하시나
살짝 졸음운전하시는 바람에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서로 차에도 흠집안날정도로 경미한 사고였는데,
피해자는 병원에 들어눕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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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기서 얻고 싶은 답변은 제가 어느 고등학교로 가는 것이 좋은 선택이냐는 것도 있으며,
또 그 고등학교를 가고나서 어느 대학교로 가는 것이 유리한지도 말입니다.
（대학교를 안다니고서 돈 잘벌꺼라는 기대조차 하지 않습니다）

무튼 제가 공부를 해서 돈을 버는 것이 가능할까요? 아니면 전문직으로 가되 어느 쪽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전 지금이라도 빨리 길을 잡고 그 길을 걷는게 아닌 뛰고 싶습니다.
저에게 가장 유리하고 바람직한 길을 알려주세요.

（뭐 글이 횡설수설했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