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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노르웨이 킹크랩 유통사에 가서 한 제안 | nsb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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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09:21] |
| ▼ 이전글 | 롤) 승자에 가려진 패자의 기록...jpg | 정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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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08:53]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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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양탕 |
아이의 학업 능력에 따라 갈릴 듯. 서연고나 전문직이 가능해보이면 남편이 맞고... 물론 20이 아니라 20대후반은 잡아야 하고. 만약 학원 보내도 그냥 평범한 상위권 성적이면 그냥 편하게 자라게 해서 성인 되면 직장인이면 주거 자금 지원을 아니면 사업하고프면 알바 뺑뺑이 돌려서 경험 쌓고 사업초기지원금 대주면 댐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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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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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9 1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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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짱국지 |
나는 내가 운동부여서 티처말에 반대임.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우리 때는 운동부를 똘반이라고 불렀음. 중학교 부터 운동부는 교실서 잠자는 것 외엔 하는게 없었고, 고등학교 들어갈 때 대부분이 영어 알파벳, 사칙연산 하나 제대로 못 함. 운동에만 '전념'하느라.. 그런데 그렇게 운동한 애들 중 그 운동으로 밥 먹고 사는애들 몇이나 되냐, 90프로는 문맹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사회에 내던져져서 절반은 깡패하고 나머지도 악전고투임(나는 유도부). 가르쳤던 초딩 애중에 충남신기록? 고딩때 국대 상비군하던, 체전 우승만 두번한 애가 청과물시장 일하다 연락끊킨지 오래고 그런 애들이 수두룩함. 운동 몰빵하다 실패하면 실질적 문맹으로 어디 중소도 못들어가는데, 그 인생은 누가 책임을 지길래 영어학원 보낸 부모를 탓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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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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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니가그러니까 |
전자는 돈이 수십억이면 괜찮을 수도 있지만 후자는 가성비지리는 일반적인 성공루트임. 이것도 저것도 안되는 인생제조기를 만드는건 지양해야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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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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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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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략실 |
육아엔 오답은 있지만 정답은 없지. 아이 성격이나 성향을 부모가 제일 잘 아니까 둘이 타협하는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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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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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탕 |
아이의 학업 능력에 따라 갈릴 듯. 서연고나 전문직이 가능해보이면 남편이 맞고... 물론 20이 아니라 20대후반은 잡아야 하고. 만약 학원 보내도 그냥 평범한 상위권 성적이면 그냥 편하게 자라게 해서 성인 되면 직장인이면 주거 자금 지원을 아니면 사업하고프면 알바 뺑뺑이 돌려서 경험 쌓고 사업초기지원금 대주면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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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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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잇티처 |
초등교사로서 확실하게 대답드릴수 있습니다 이게 진짜 정답입니다 남들한테 휩쓸리지 마세요 아이 특성을 보고 방향을 정하셔야 합니다.. 진로교육 진짜중요해요 공부머리 아닌데 국영수? 제가 가르쳤던애중에 육상으로 충남신기록 세운애있는데 공부는 꼴찌 여서 중학교때 운동대신 영어학원가는 애 있었습니다.. 육상이 아니더라도 넘사벽신체능력을 갖고있어서 체육쪽으로 가길 부모님께 권유했지만 결국 영어.. 공부머리는 진짜 아니라서 정말 좋게좋게 돌려 말해드렸더니 제말속뜻을 잘 못 알아채시더라고.. 아이 소질과 적성, 취향, 성격 등을 고려해서 아이가 좋아하는것을 '찾아' 주시는데 집중하시길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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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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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새끼들다 |
ㅇㅇ 일단 중학교때까지 보자 공부 조금씩 다양한 경험 반반 시키면서 지가 공부 하고 싶어하고 공부 머리가 보이면 공부시키고 아니면 돈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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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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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귀에지문인식 |
요샌 체육쪽으로 가도 영어하면 나쁘지않잖아. 얘가 운동으로 대성해서 해외리그 갈수도 있는거고. 간단한 회화수준을 목표로 영어학원보내는게 마냥 틀려보이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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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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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짱국지 |
나는 내가 운동부여서 티처말에 반대임.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우리 때는 운동부를 똘반이라고 불렀음. 중학교 부터 운동부는 교실서 잠자는 것 외엔 하는게 없었고, 고등학교 들어갈 때 대부분이 영어 알파벳, 사칙연산 하나 제대로 못 함. 운동에만 '전념'하느라.. 그런데 그렇게 운동한 애들 중 그 운동으로 밥 먹고 사는애들 몇이나 되냐, 90프로는 문맹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사회에 내던져져서 절반은 깡패하고 나머지도 악전고투임(나는 유도부). 가르쳤던 초딩 애중에 충남신기록? 고딩때 국대 상비군하던, 체전 우승만 두번한 애가 청과물시장 일하다 연락끊킨지 오래고 그런 애들이 수두룩함. 운동 몰빵하다 실패하면 실질적 문맹으로 어디 중소도 못들어가는데, 그 인생은 누가 책임을 지길래 영어학원 보낸 부모를 탓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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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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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자손 |
초중딩시절에 무얼 잘해서 밥벌이까지 생각하는건 매우 무리가 있고 무엇이든 잘해서 자존감을 키워줘야지. 어릴 때 잉여로 살면 커서도 기죽어 살거나 남들 까내리면서 겨우 자존심 채우고 사는 인간으로 전락할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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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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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erah |
티처 얘기는 그게 아니라 체육 특기로 연고대 갈 수 있는 애 데려다가 괜히 인문계로 돌려서 지잡도 못 가면 애 인생이 더 암담하단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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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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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짱국지 |
초딩때 전국대회 입상을 했다고 해도 그 재능이 끝까지 지속된다는 보장은 없어. 신체적인 성장이 따라주지 않거나 중고딩 때 슬럼프가 오기도 하고, 운동능력은 좋아도 멘탈이 안띠라 주는 경우는 저엉말 많아. 그런데 초딩 때 학원하나 보내지말고 운동에 몰빵하는게 맞아? 운동부원들이 전부 미적분을 풀고 토익 900점대를 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기본적인 지식도 쌓지 못하고 운동만 하다가 만에 하나 잘못되면, 일반 학생에 비해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거야. 나는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지식 습득의 기회를 주는게 시간낭비라는 생각에는 동의하지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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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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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귀에지문인식 |
ㄴ맞음. 그리고 체육계는 진짜 하루아침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난 더욱 기초지식은 닦아놔야한다 생각함. 몸이 곧 ㄹㅇ 재산인 업계인데, 언제 부상입고, 부진할지, 또 그만둘지 모르는 곳임. 우리나라가 너무 엘리트체육위주라서 님 주변같은 사례가 생긴다고 봄 ㅠㅠ 각자 장단점이 있겠지만, 생활체육으로 방향성을 천천히 틀었으면 하는데 그게 쉽지않아보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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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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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잇티처 |
제가 가끔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이 교육정책을 이야기 할때, 사람들은 자기가 학생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교육환경이라는게 수시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지금 한미짱 님이 하시는 말씀이 운동부의 대표적인 폐해라서. 몇년전부터 최저학력제가 적용이 되어서 운동부 학생이 일정수준이상의 학력이 되지 않으면 대회출전을 금지 시켜서 억지로라도 공부를 시키는 제도가 이미 정립되어 있고요.(최저학력 미달시 대회 금지이며, 대회 나가고 싶으면 보충학습을 통해 재시험에 합격해야함) 학생시절 혹사 논란 때문에 하루에 운동을 할수 있는 최대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물론 불법으로 안지키는 곳도 있겠지만) 또한 학교 엘리트 체육의 병폐를 막기 위해서 지역별로 편차가 크기는 한데, 더이상 엘리트 체육을 학교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도 체육회 차원에서 스포츠클럽 형태로 운영하는 곳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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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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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잇티처 |
우리 나라 체육교육은 점차 선진국 형태로 나아가고 있는데. 이를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선은 아직도 과거에 머무르니 참 안타까울수가 없습니다. 또한. 위에 제가 이야기 한 논지는 운동재능이 있는 학생이 운동재능을 무시하고, 국영수에 몰빵하는 행태를 지적한 것입니다. 제가 이 위에 가르친 학생은 국영수는 초등수준에서 반에서 꼴찌였었거든요. 아마도 운동포기하고 국영수학원을 다니더라도 지방 전문대도 가기 어려워 보이는 학생이었죠. 또한 그 학생의 아버지와 고모가 실패한 운동선수셨었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그 부모님이 더더욱 국영수 학원으로 맘을 돌리신거 겠지만. 적어도 제가 보기엔 국영수보단 그나마 체육쪽이 그 학생에게 더 가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사회적 성공을 떠나서. 적어도 그 학생은 체육을 정말 좋아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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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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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잇티처 |
한미짱님 말씀처럼 체육이라고 하는 영역이 성공보단 실패할 확률이 높죠.. 국가대표를 달지 않는 한은 사회적으로 성공이라 보기 어렵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가 지금 감독으로 있는 초등학교 배드민턴부의 코치님(국대출신), 보조코치(고등학교까지하고 대학진학실패) 들을 보면 보조코치라고 해서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희지역 생활체육 배드민턴 계에서는 성실한 코치로 이름나 있고, 매달 레슨비로만 중소기업 월급정도는 받고 계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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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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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귀에지문인식 |
ㄴ좋은 말씀이지만, 초등때 학력성취도로 전문대 미만이라고 잡기엔 긴 시간이 있어서 너무 섣부른 평가가 아닐까싶네요. 학부모도 큰건 안바라고 남들만큼만 해라 라는 느낌이셨지않을까요. 정확한 사연은 모르지만, 일단 도대회를 나갔다는 점에서 체육에 완전 뜻을 접으신건 아닌거같은데 말이죠. 말씀하신대로 운동계에 최저학력제가 자리잡고 있다면 더더욱 그 학생에게 사교육이 필요해보이구요. 이것 참 어려운 시기네요. 뭐든 과도기때가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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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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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짱국지 |
티처님, 말씀처럼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얘기할 때 한계점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하지만 티처님의 의견은 어떤가요. 초등교사시라면서요. 초등학교 국영수가 꼴지라 공부로는 지잡대도 힘들다는 평가는 어떤 전문가적 평가 기준인지요. 초등학교 성적이 나쁘니 지잡대도 힘들다는 건 정말이지 오만한 말씀이시네요. 아니할 말로 초등학교 선생님이 대학 입시에 대해 전문가적 입장에서 정오를 평가할 입장은 아니시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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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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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짱국지 |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어린시절의 흥미나 적성이 이후까지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엘리트 체육까지 올라온 학생들은 전부 그 무렵 운동 좋아한 학생들이지만, 중학교 고학년만 올라가도 절반은 흥미를 잃은채 떠밀려서 운동합니다. 초등학생 시기에 인생의 향로를 한 방향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생각은 초등교사가 아닌 비전문가 입장에서는 너무 위험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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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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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erah |
워.. 짱국지님 너무 가신 듯 진정하세요 요즘 초등생들 공부량을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이제는 초등학교때 못하면 중고등학교때 성적 못 뒤집습니다 아예 불가능하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가능성이 진짜 현저히 낮아요 그 분야 제일 잘 아시는 분께 그런 말씀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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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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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귀에지문인식 |
그리고 체육계에서 성공이 국대 이런 거창한게 아니라, 예시를 드신 감독, 코치도 성공하신겁니다. 소위 말하는 전공으로 먹고사는 것을 기준으로 말하고 있는거에요. 아무도 전공으로 먹고 사는것을 실패라 부르지않습니다. 다만 예체능계열은 이게 상당히 가혹하다는거죠. 음악이나 미술은 그나마 더 열려있는 편이지만, 체육계는 위의 한미짱님의 사례가 유독 많습니다. 왜일까요. 전 이게 엘리트체육에 기반한 부작용이라보거든요. 음악이나 미술계열은 어느 정도 기초학업을 쌓고 비교적 늦은 시기에 결정하는게 대부분인 반면, 체육은 비교적 빠른 시기에 결정되고, 여기에 대한 리스크가 큽니다. 그래서 안그래도 좁은 길이 더 굉장히 좁아지는거거구요. 유의미한 경력 없이 고등때 체육을 끝낸다면 아이는 진짜 무슨 장비 하나 없이 사회로 던져지는거에요. 저는 예체능의 기초학력을 위한 노력이 나쁘지않다 봅니다. 그리고 어디든 높은 곳을 가려면 내가 김연아, 서장훈 이런 능력자가 아닌이상 공부도 잘해야해요. 그저 미래를 위한 분산투자로 보시는 게 낫지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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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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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erah |
?? 나랑 비슷한 연배 같은데 우리땐 오히려 고등학교 성적이 진짜라고 국민학교때 성적 아무 의미 없다고 그렇게 들으면서 컸는데용 그리고 나도 팔학군 예체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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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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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귀에지문인식 |
초등학교때 못한다고 중고등성적을 못뒤집지 않습니다 ㅋㅋㅋㅋ 돈과 시간이라면 얼마든지 뒤집히는게 우리나라 입시구요. 최상위권을 가기엔 당연 힘들겠지만, 중학교에서 시계도 못보는 빡대가리 3년잡고 양치기로 학원뺑이, 과외뺑이 돌리면 지거국가는게 현 입시시장이에요. 안그래도 학생수 부족해서 애들 대학 80-90년대 생보다 더 잘갑니다. 전략만 잘짜도 절반은 하고, 거기에 돈바르면 중위권은 가요. 아무리 개빡대가리라도 글 읽을줄 알고 구구단 외우고 영어 읽을 줄 알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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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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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짱국지 |
방금 댓글은 초등교사가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는 식의 말이 너무 주제 넘은 것 같아서 지움. 우리때도 공부 극성인 엄마들이 얼마나 많았는데. 중학교 가기전에 정석 중반까지 끝낸 애들이 부지기수였고, 대기업 과장급 월급이 250정도인 시절에도 100 만원 넘는 과외받는 애들 많았음. 중고딩때 뒤집을 수 있다는 자수성가 아빠들이랑, 말같지 않은 소리 하지말라는 엄마들이 무지하게 싸우던 시절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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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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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잇티처 |
제 이야기를 전혀 듣지 않고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위해 말꼬리를 잡는거 같아 심히 불쾌하네요. 위에 이야기 했던 운동부의 폐해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가 이미 마련되어 있습니다. 체육쪽으로 가도 예전 운동부 사람들처럼 인생이 힘들어질 확률이 매우 낮아졌다는 뜻이지요 그런데도 아직까지 그것 때문에.. 자꾸 옛날 안좋은 기억에 파묻혀서 체육에 재능있는 아이들의 꿈을 막는 말을 하는 몇몇 어른들.. 참 이해가 안가네요. 운동신경은 도내 탑급, 공부머리는 보통학교의 일반학급에서도 최하위(교사 생활 15년이 넘었는데 수업 몇번만 해봐도. 이 아이의 이해력력과 관심 수준이 눈에 뻔히 보이는데.. ) 그 아이에게 국영수가 중요할까요. 운동이 중요할까요. 자기 자식교육에 대한 신념의 선택과 책임은 부모가 지는 것이지만 교육에 대한 조언은 교사가 해 드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럼에도 제 말이 틀렸다 하시면 더 이상 말 안하겠습니다. 어차피 이해하려고를 안하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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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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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귀에지문인식 |
여튼 말이 샜는데, 하고픈 말은 아이가 공부머리가 진짜 1도 없고, 다른 쪽에 두각을 나타낼지언정, 기초학력을 닦는 노력이 잘못됐다는게 아니라는겁니다. 운동부는 무조건 운동! 공부할 시간에 운동이나해! 이런 마인드가 오히려 구시대적 편견 아닐까요. 최저학력제가 적용되었다면 더더욱 부족할수도 있는 기초학력을 위해 가정의 서포트가 필요해보이고요. 즉 어떤 길을 가든 남들 하는 만큼은 해야한다는 게 제 논지입니다. 재능이 안타까워서 첨언하시고 공부 몰빵에 대해서 경각심을 갖자는 의견엔 동의합니다. 다만 본문 주제도 국영수로 대표되는 기초학력 교육에 대한 의견갈림이므로 재능과 상관없이 더하고 덜하고는 있을 지언정, 안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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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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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짱국지 |
처음 댓글 달 때 부터 느낀건디, 참 오만하신 분이네요.초등학교 교사로서 말하건데 정답이라는 표현부터 그랬는데 말이죠. 15년 교사경력에 취해서 얘기들을 마음이 없는 건 누군가요? 그 묘사대로라면 그 학생은 국영수 과외라도 받아야 최저 학력제라는 좋은 제도에 부합할 여지라도 있어보이는데, 무조건 초딩시절 적성에 몰빵하라는 건 앞뒤가 안 맞는 얘기 아니에요? 티처님이 쓰신 글들을 보세요, 그게 조언으로 보이는지, 전문가인 내말을 들어라로 보이는지. 저는 후자로 보았고, 그래서 인생전반을 결정할 선택에서 초등교사가 중등, 고등 교육이나 입시행정을 아울러 내말이 정답이니 따라라 할 전문가의 위치는 아닌 것 같다는 겁니다. 남의 말을 전혀 들을 생각이 없는 건 누굴까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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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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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귀에지문인식 |
그레잇/님이 15년간 수업하면서 파악하신 이해도가 낮은 아이들, 공부에 흥미 갖게 만들고 대학보내는게 제 일입니다. 솔직히 공부머리 있는애들 몇번이 뭐에요. 그냥 보이죠 ㅋㅋㅋㅋ 그러나 애들이 어릴때 너무 어른의 기대를 들이대지 말자는 겁니다. 한미님이 말씀하신, 큰 갈림길이라 볼 수 있는 고등때의 외부 내부적 요인에 의한 운동 중단은 보통이들의 학업 중단이나 마찬가지에요. 그리고 티쳐님이 말씀하신 그 제도와 예시도 이후 국대, 선출 같이 유의미한 경력이 있어야 밟을 수 있는 길로 보입니다. 아무도 학업 중단한 중졸에게 괜찮은 회사의 입사 기회를 주진 않죠. 말씀하신 제도도 제가 보기엔 과도기인데, 그 기회가 운동을 중단한 아이들에게 돌아갈까요? 이미 그 길을 밟지 않기로 결정한 아이들인데? 단순 초등때 재능으로 다른 길을 갈 수 있는 최소한의 대비가 시간낭비는 아니란 겁니다. 저랑 한미님이 하고픈말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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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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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귀에지문인식 |
한미님이 말씀하신 - 초딩때 전국대회 입상을 했다고 해도 그 재능이 끝까지 지속된다는 보장은 없어. 신체적인 성장이 따라주지 않거나 중고딩 때 슬럼프가 오기도 하고 <-전 여기서 느낀게 참 많았습니다. 초등때의 신체적 재능을 성장기때도 유지할 수 있다고 누가 단언할 수 있을까요? 혹 축복받아 그 재능을 유지한다한들 학생에게 그만 두고 싶은 이유가 생긴다면요. 근데 그 다른 길로 갈 가지를 너무 일찍 쳐내는게 현 체육계 주소입니다. 그냥 여태 해온 게 이거니깐, 이것만 해왔으니깐 계속 할수밖에 없는 직진도로만 내놓고 그저 그길만 달리라 강요할 수 있다구요. 그래놓고 갑자기 외부든 내부적 요인이든 간해 앞에 길이 끊겼는데 달릴길은 없고. 벼랑서 다이빙밖에 할수 없는 상황은 지양하자는 겁니다. 너무 어릴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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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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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erah |
니귀님.. 뒤집는다는 건 그런 뜻이 아니란 거 아시잖아요 예전엔 진짜 고등학교 들어와서 갑자기 전교권 되는 애들이 심심찮게 있었어요 지금은 그게 안 된다는 얘기였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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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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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귀에지문인식 |
ㄴ초등 학력성취도로 전문대 미만이라고 하시는 것에 대한 의견에 덧붙이신 거잖아요? 거기에 대한 반박인데 뭐 틀린거라도요. 뒤집는다에 대한 해석차이일 순 있지만 저도 의견개진하면서 최상위권은 힘들다 말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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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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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자손 |
진로라는 한없이 유동적인 것을 초등학생 시절에 실적으로 '이 아이는 꼭 이것으로 해야한다' 라고 정해버리면 안된다고 보는데.. 영어학원을 가야해서 육상훈련을 못하는 상황이 옳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육상을 안한 것이 미래를 망치는 당연한 악수라고 보는 것도 옳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 얘기를 하는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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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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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오브화렌차 |
교사로써 자신의 교육관을 피력하고 할수는 있지만 무슨 학사졸 수준에 남의 교육관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내말이 맞다고 권위내울 수준이 되시는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교육학 석박사를 따도 교육에 대해서 내가 아는 부분은 한정적일수밖에 없는데 모이케 오만하게 구시는지 지나가던 교사가 한마디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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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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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잇티처 |
ㄴ오만하다라? 도대체 제가 어디가 오만하다는거죠? 단순히 정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서? 주변에 휩쓸리지 말고 아이의 적성에 맞게 진로교육하시는게 정답이라 조언하는게 오만하다는건가요? 아니면 교사로서 아이가 적성이 보여도 실패할 확률이 있으니 하면 안된다하시는 분에게 그럴수도 있다고 존중하지 않은거요? 아니면 저를 은연중에 교사자격없다하시는분께 감정적으로 대응한거요? 토론을 하시려면 메세지에 대응해주세요 메신저 공격하지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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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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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귀에지문인식 |
ㄴ여기서 하면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오히려 예시로 볼 때 하지 말자고 주장하시는건 티쳐님이시고요. 반대의견은 어릴때 몰빵은 리스크가 있으니 병행하자는 의견이잖아요. 여기서 논지는 아이가 적성과 재능이 보여서 그 길을 갈 지언정 선택지를 넓히는 '기초학력'은 닦아둬야한다. 에요. 도대체 누가 운동하지 말라고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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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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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오브화렌차 |
무슨 메신저를 공격합니까 당신이 어떤사람인지를 모르는데 메신저를 공격한다는 말은 성립할수가 없어요. 저는 당신이 쓴 글로만 비판했는데 무슨 소릴하시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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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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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떡 |
국어 수학 과학 철학 경제 법 정도는 기본으로 배운다 생각하고 나머지는 아내말 따르는게 좋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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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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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곰돌c |
애기 잘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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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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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배 |
이녀석 오랜만에 예리한데 부모가 아이에게 엄청나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 만으로도 아이는 잘 커나갈 수 있는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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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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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곰돌c |
부끄러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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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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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장애 |
님보다 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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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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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심기 |
공부에 재능이 있다면 밀어주고 재능이 안보인다면 그돈모아서 사회나갈때 전세라도 얻어주면 남들보다 훨신 빠르게 사회생활스타트가 가능함. 공부잘할 애들은 어릴때부터 가능성이 충분히 보이니까 밀어줘야하고 공부로는 인서울 중위권 안될거같으면 나중에 월세라도 안나오게 전세금 모아주는게 좋아보임. 사회진출한 시점부터 월세를 내고 안내고는 인생 10년을 먼저 시작하냐 안하냐의 차이가 날정도로 매우 큼. 나중에 결혼을해서 집을사도 그 전세금이 아파트 계약금이 되니까 쉽게 까먹기 힘든 계속 묶여있을 돈을 지원해주는것도 여러모로 나쁘지않음. 초년생월급에 월세까지내면 악착같이 아껴쓰지않는이상 돈이 잘 안모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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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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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냥 |
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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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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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들너를알겠느냐 |
사람 생각은 다 같은게 아니니까 남편의 입장에서 말해 본다면 물론 국영수 중요하지만 아이가 관심도 없고 하기 싫어하면 하고 싶은걸 하게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음 기술이면 기술 예술이면 예술 나쁜쪽으로만 안 빠지게 하면 된다고 생각함 여행가고 그러는건 절대 안 말립니다 멀리 갈수록 멀리 본다는 나의 생각인지 모르지만 나중에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지만 어떻게든 뭐 하나라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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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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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eksl |
우리집이랑 역할이 바뀌었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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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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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푸른하늘아래 |
나도 글쓴사람 생각이었는디.. 책읽는거 꾸준히 하고나서 유치원에서 또래보다 언어능력이 많이 빠르다고 하고 같이 독서랑 영어 한글 하는 친구 치고나가는거 보니 욕심나긴하더라 근디 확실한거는 부모가 노력해야함 진짜 환경을 만들어줘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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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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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그러니까 |
전자는 돈이 수십억이면 괜찮을 수도 있지만 후자는 가성비지리는 일반적인 성공루트임. 이것도 저것도 안되는 인생제조기를 만드는건 지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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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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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1동마스터 |
와 이게 맞말이다. 후자의 경우 한국인들이 RPG 게임에서 최적화 트리 만들어놓는 것처럼 가성비 대비 아웃풋 뽑기는 최적화된 육성코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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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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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2w3er |
남편 말처럼 해보고 안되면 그때 아내말처럼 하면될것같은데. 학업분위기란것도 중요하거든. 진짜 난놈이면 내려놔도 알아서 잘하겠지만 학업분위기에 휩쓸리기 쉬움. 괜히 학군따라 집값이 오르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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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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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넥스80매 |
이게 유치원때부터 갈리는 이유가 어린이집(보육의 개념)을보낼지 유치원(학업의 개념)을보낼지.. 여기서부터 갈리는데 요즘 같은 시기에 초등학교들어가면 한글 및 기본산수는 다 마스터하고 애들이 오는거라 그 전에 안가르치면 초1부터 애들이 뒤쳐짐... 학교는 단체생활이고 우리나라 교육상 뒤쳐지는 애들을 더 가르쳐서 이끌려올려주는 시스템이 없어서 슬픔.. 어쨌든 나도 체험을 위주로 육아하고 싶은데 어쩔 수 없이 유치원을 보내려고 생각중이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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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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훑훑훌훌훑훑 |
나는 아내쪽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돈이 문제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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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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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장 |
교육의 포인트를 원글포함 댓들까지 잘못잡고있는데 ?ㅋ 교육은 자식이 원하는 길로 열어줘야지 자식의 의견을 먼저 들어보는 아주 쉽고 편한길을 돌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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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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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귀에지문인식 |
그나이때 애가 교육에 대해 뭘 알겠냐 유치원 입학나이대라는데. 그리고 초등때 하고싶었던 길이 중고등때 바뀔수도 있는거고. 아이와 조율하는건 좋지만 어제는 화가가 되고싶다가도 내일은 과학자가 되고싶은게 아이들이잖아. 너무 휘둘리진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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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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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물주먹 |
지금 유치원때부터 교육관을 설정하는 상황인데 아이한테 물어보는게 쉬운길은 아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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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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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오브화렌차 |
사람이 자기 지식과 경험의 총합을 뛰어넘는 미래를 설계할수는 없는게 당연하고 나중에 애가 자기 미래를 설계할 능력을 갖추는 과정이 교육이죠 애한테 물어봐야 유튜버나 아이돌 기껏해야 대통령이나 하고싶다그러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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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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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o |
초등학교 때 장래희망 적을때를 생각해보세요. 다들 비슷한 꿈을 적지 않던가요? 선생님, 경찰, 군인, 의사, 과학자 등등.. 요즘엔 유튜버가 그렇게 인기 장래희망이라고 하죠. 이유는 단순해요. 가장 자주 보는 직업이라 그래요. 모든 사람은 자기가 경험한 것 그 이상으로 사유하지 못해요. 어린 아이에게 단순히 하고싶은 것을 물어봤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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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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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장 |
그러니까 자식의견이 없잖아 아니면 자식이 뭘잘한다 뭐에 관심이 있다 그래서 이렇게 교육하고싶다도아니고 걍 내교육관 니교육관 맞는거 누구이거 물어본거아닌가? ㅋㅋ 반대 박힌만큼 아시아 부모 교육열 밈 나온 이유 알거 같음 애가 어리니까ㄴㅣ들 교육관 가져가겟다? ㅋㅋㅋ 일단 경청 부터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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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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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물주먹 |
상황이 자식 의견을 들을 상황이 아니라니까요 지금 유치원도 안 들어간 아이인데 무슨 의견을 물어보라는거에요 글 쓴 부모가 교육열에 불타오르는 부모가 아니라는 것도 글 읽어보면 잘 아실텐데 자식의 직업을 결정해버리는 교육관이 아니라 앞으로 성장을 어떻게 지원할 지에 대한 토론을 하는 부모입니다. 충분히 좋은 부모님이라 생각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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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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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오브화렌차 |
거참 알아듣게 설명했다고 생각했는데도 말을 못알아들으시네ㅋㅋㅋ 나중에 애가 원피스 찾으러 가겠다고 하면 선장되라고 해양대 보낼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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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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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장 |
내가 말하는 포인트가 그거야 자식이 뭘물어도 못알아들을 나인데 벌써부터 부모교육관을 들이밀려고 하냐 이말인데 어릴때는 행동을보면서 자녀가 무엇을잘하는지 원하는지 관찰하고 교육이필요하고 원하는거 같으면 그방향으로 길을 열어주고 좀더 커서 의사소통가능할시기엔 대화로 물어봐야지 저기대화에서 본인들교육관 열거뿐이잖아 자녀가 뭘잘한다 뭘관심있어한다 그래서나는 이런 길을열어주고싶다가아니고 원피스? 찾으러 간다면 배라도 태워서 같이가주는 시늉이라도 하는게 부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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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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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오브화렌차 |
난 싸대기를 날렸다고 생각했는데 포상으로 받아들이네... 내가 졌다... 난 이 논쟁을 이길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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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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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물주먹 |
지금 포인트를 잘못잡으시는데 그래서 저 사람들이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는 쪽으로 가느냐 다른 방향으로 가느냐를 토론하는거잖아요 ㅎㅎ 교육관을 주입하는게 아니라 어느 방향으로 서로의 의견을 맞추느냐에 대한 얘기입니다 ㅎㅎ 화가 많아보이시네요 저도 여기까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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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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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나는 |
다떠나서 국영수는 기본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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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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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나도 비슷한 생각을 하긴 했는데... 일단 핵심은 부모의 의지로 애를 끌고 가지 말자. 이게 핵심이었음. 애가 상식적인 예의와 생각을 할수 있게는 키우되. 뭐든 선택도 자신이 할수 있어야 하게만 키우면 나머진. 애가 알아서 할일이다 생각했지. 공부? 뭐 대학 몇년 늦게 간다고 세상 무너지는것도 아닌데 나이좀들어서라도 지가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 해도 될문제지 같은 생각임. 일단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지맘대로 해봐라 정도. 내 이 마인드의 핵심은 사람은 실패를 해봐야 배움. 실패를 안하면 배우는것도 없음. 근데 실패를 하려면 뭔가를 해야함. 의 패턴인데... 예상외로 뭔가 시도조차 안해서 실패해볼기회도 없어보이는게 아쉬움. 일단 부모가 도와줄때가. 손해없이 실패해볼수 있는 기간인데. 이때 많이 해보는게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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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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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집사 |
둘 다 맞는 말인데 20살은 좀 너무 어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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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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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귀에지문인식 |
내 육아관은 남편쪽인데, 얘가 어느 쪽에 소질이 있든 국영수는 그래도 남들만큼은 해야한다 생각함. 이게 나중에 얘가 진짜 하고 싶은게 생겼을때 발목을 안잡게 하기 위한 기초 공사 같은거라 보거든. 수학은 솔직히 예체능 등등으로 일찍 방향 잡으면 상관 없지만, 얘가 공부에 뜻이 생겼을때 가장 따라잡기 힘든게 수학이니 미리미리 좀 적당히 따라가게끔 시키고, 국어는 입아프고. 영어는 애가 어딜가든 더 넓은 세계로 갈 수 있는 수단이니깐. 아이에게 공구를 더 쥐어줄 지언정 쥘 기회를 안주는건 좀 그렇다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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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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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귀에지문인식 |
ㅠㅠ남들만큼만이 어려운게 아니고, 남들만큼만을 내가 안해줄거 아니잖아. 재능있는 아이에게 남들만큼한 시작점을 맞춰주는게 나쁘지않다봐. 인생은 로그라이크인데 덱방향을 하나로 짜다가 뒤에 턴이든 패든 꼬이면 ㅈ되는거야. 적어도 뭔가 꼬일때 다른 방향으로도 갈수 있게끔 채워주는게 부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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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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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white |
난 후자입장이긴한데 전자 좀 섞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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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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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ekMazino |
두 분 모두 좋은 부모님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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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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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홍차 |
아이들 키워보니 결국 부모의 성향을 강하게 따라갈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긴하더라. 아버지 입장에선 본인의 주장같은 지원이 있었으면 좋지않았을까. 혹은 본인이 그런 길을 걸어오면서 성공했기 때문에 모범답안을 굳이 피해서 갈 필요있냐는 주장같고 엄마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같네. 나는 대학이라는 목표가 결국 좋은 인적자원을 주변에 지인이라는 테두리 안에 두기위함에 있다 생각했지만. 우리 애들이 대학에 들어갈때도 그런 문화가 있을거라는 것에 대해선 회의적이기 때문에 많은 경험을 하면서 다양한 인맥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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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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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erah |
아내는 이상적이고 남편이 현실적임 난 남편쪽. 괜히 옛부터 논 팔고 소 팔아서 학비 지원했던게 아님 아내쪽은 아이가 딱 봐도 똑부러지는 경우에나 좋은 결과가 나옴 근데 우리 학창시절 기억 남? 내가 뭐뭐를 미치도록 좋아하고 여기에 인생을 걸겠다 이거 나옴?? 그거 되는 애들 전교에 한명도 많음 잘못 하면 무기 하나 없이 전쟁터 보내는 꼴임 독립자금? 운용법 모르면 일년이면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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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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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erah |
근데 키워보면 알겠지만 일단 자식 인생 내 뜻대로 안 됨 내 인생도 내 뜻대로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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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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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erah |
근데 아내쪽도 막상 애 학교 들어가서 시험 빵점 맞고 꼴등 하고 마냥 해맑기만 한 거 보면 복장 터질걸 엄마들하고 어울릴 때도 눈치 보이고 공무원이라 어울릴 일 없다고 걍 막 생각하는건가 공부는 유전이라 내 자식은 안 시켜도 중상위권은 가겠지 이렇게 행복회로 돌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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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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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ht |
적어도 중학교 과정까지의 국영수과사는 인간이 인간답게 기능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인데..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뒤틀린거 고려해서 저기에 세계사 지식 좀 더 끼얹어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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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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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닦은구두 |
아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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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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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불완전 |
전자는 잘못되면 진짜 한없이 잘못될수도 있는 리스크를 짊어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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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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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아보카도 |
운동으로 대학나오고 다했는데 후회되는게 수학이랑 영어만이라도 좀 해둘걸이라고 생각함 나중에 내가 원하는거 공부해볼려니까 일단 기본이 미분적분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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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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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untant |
딴건 몰라도 국영수는 했으면.. 나도 중고등학교때 공부 안 하고 탱자탱자 놀다가 군대 가기 전부터 공부 시작한 케이스인데 일단 잘 읽고 잘 이해를 해야지 공부에 흥미가 붙고 (이런 차원에서의 국어 공부), 경제학이나 재무관리 같은 거 공부할 때 이론은 이해되는데 수학적 접근이 너무 어려워서 고생했고, 영어도 한국에서는 토익부터 시작해서 별게 다 발목을 잡음. 사회 나와서도 영어는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내 경험이나 정보의 질이 달라짐. 몬생겨서 결혼도 못할 거 같긴 하지만 애가 태어나면 이 세개만 하고 니 하고 싶은거 해라 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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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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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가낳은고양이 |
일단 둘다 아이의 의지나 경험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거보면 둘다 상위급 학부모인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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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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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인생 |
난 와이프랑 이것저것 시켜보기는하자+여행(가까운곳이라도)자주 하자 라는생각이고 과외할거면 그돈 모아서 스무살때 다 줘버리고 독립시키자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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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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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놈 |
교육관에 정답은 없는거같지만 확실한건 꾸준한 관심은 무조건 필요함. 애가 뭘 잘하는지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에 대한 대화 등.. 알아서 크겠지 하고 방목해놓고 요즘시대에 인터넷에서 이상한거 보고 물들어서 애가 이상해져있으면 본인 과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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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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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련산 |
자기는 자식교육 전자로 한다면서 자연유치원 보내고 공부 하나도 안시켰더니 초등학교 들어가서 애가 자기는 한글 읽을줄 모르고 사칙연산 할 줄 모른다는데에 스스로 충격먹고 통곡했다는 집도 있음. 근데 엄마가 "대신 너는 스트레스 안받고 재미있고 즐겁게 살면서 컸잖아ㅎㅎ" 이러고 혼자 자기만족함. 이것도 부모욕심임. 애가 뭘 원하는지 남만큼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지 잘 모르면서 돈 안들이고 아이 편하게 키우는걸 나는 애를 배려해줬다 라고 믿는 자기만족 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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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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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19금 |
어른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은 주변 환경 영향을 엄청 많이 받는다 아이들은 보고 듣고 경험한걸 똑같이 따라하려고 한다 어릴수록 모든걸 따라하는데 아이들의 특성을 유심히 살펴보고 그에 맞는 교육관을 정한다? 살펴보는 동안 살펴보는걸 배울껄? 콩콩 팥팥이 괜한 이야기가 아님 아이들이 크길 바라는 모습이 있다면 내가 그 모습을 보여줘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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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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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빅맥 |
국영수 기본은 해야 된다고 생각함 나중에 무언가를 하고싶은데 공부가 발목을 잡으면 되게 서럽다 특히 영어는 학원보내야됨 영어만 뚫어놔도 20살 넘어서 선택지가 엄청 많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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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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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도살자 |
20살이 어리다라고 하기에는 경험이 없긴 없어서 그런데, 약간의 조언만 해야지 그 다음부터 사람이 살아가는 능력이 생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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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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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브로단로 |
그맘때 나가서 체험하고 놀았던 기억이 거의 평생간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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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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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가 |
두사람이 너무 극단으로 생각하니까 그런것임 자 보면 통상 어린이집도 7세반은 받아쓰기 함, 즉 어느정도 읽고 쓰는건 정상적인 어린이집이라면 전부다 할수있다는거고 + 수학정도도 거의다 덧셈뺄셈 까지는 마스터 하고 초등학교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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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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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가 |
자 8세가 되어서 초등학교를 갔는데 국영수 X 인성이중요 이렇게 가려면 어디 청학동 서당 보내야함 기본적으로 부모가 정상적이라면 아이들 인성은 어느정도 따라옴 이시기에는 습관이 중요하기때문에 공부의양 보다는 꾸준히 하루에 어느정도 학습을 하는것을 목표로 삼고 진행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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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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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잘몰루 |
둘다 부모의 욕심도 있지만 아이의 의사를 우선으로 두는 점이, 어쨌든 애는 해볼거, 배울거 다 하면서 잘 자라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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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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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광어 |
남편쪽에 한 표 주고싶네요. "아이가 원하는것을 깨달으려면 일단 해봐야한다" 해본적이 없으면 적성에 맞는지 알 수있는 기회조차없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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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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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카모즈 |
그래도 둘다 교육관가치가 확고해서 아이입장에선 다행이지 방치하면서 키우는부모도 수두룩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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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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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접음 |
뭔가 확실하고 구체적이게 꿈이있다면 그걸 밀어주는 게 좋은데 없다면 일단 국영수라도 해놓는게 좋은거 같음. 성적이라도 괜찮으면 일단 선택의 폭이 넓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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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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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접음 |
부모도 저런 고민을 하는거보면 공부에 어느정도 가능성이 보인다는 전제가 깔려있을때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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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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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11 |
선진국에서는 아내처럼 할테지만 헬조선에선 남편처럼 할수밖에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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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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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만들기 |
난 와이프가 맞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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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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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삽하다 |
저 글쓴 부부 애는 유치원도 안간애인데 벌써 둘이 저런다고? 애 퍽이나 잘 크겠다. 저나이에 무슨 교육관 논하기전에 부모랑 함께 있는 시간이나 더 늘릴 생각을 하는게 아이한테 오만팔만배 더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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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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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400쳤던멸치 |
유치원결정부터 교육관에 따라 어린이집이냐 일반유치원이냐 영어유치원이냐 결정을 해야해서 그래요. 어린이집은 단순 놀이방개념이여서 유치원의 체계적인 교육은 없어요. 대신 돈이 안들어가죠. 유치원은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월 50?정도 들어가고 영유는 150정도 들어갑니다. 뭐 저런건 딥한얘기고요. 아무튼 유치원때부터 교육관에 따라 당장 들어가는 돈의 액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상의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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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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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삽하다 |
현재 7세 딸 키우고 있습니다. 얼집과 일반유치원, 영유 세군대 다 보내봤고 영유는 딸 본인이 스트레스 받아서 최종적으로 일반유치원 보냅니다. 유치원이나 얼집이나 기본보육료는 나라에서 무상으로 제공해줍니다. 사립유치원이 특별히 뭔가 더 해준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사립얼집 또한 일반 유치원보다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는 곳도 많아요. 저부분은 각설하고, 내새끼가 어떤 성향인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가장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은 부모예요. 저런 교육관을 세우기전에 먼저 아이랑 함께하는 시간을 오래 가지면서 부모가 놀이 식으로 여러가지를 아이에게 제안해주고 아이의 반응을 살피는게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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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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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삽하다 |
웃대가 여전히 전반적인 연령층이 낮아서 저 글에 대해 이분법적으로 댓글달린게 많이 보이던데 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구요. 육아는 실전이며 아이에 대한 충분한 관찰과 경험이 없이 부모 마음대로 교육관을 세워져야 하는데 동의해서 자신의 아이에게 그것을 강요하면 또 하나의 불행한 아이가 만들어질 확률이 높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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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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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400쳤던멸치 |
말씀하신거 동의합니다. 이미 7살따님분때메 경험해보셨군요. 전 이제 곧 5살 아들때문에 요즘 한창 영유냐 일반유치원이냐로 고민중이네요. 영유를 한다는것 자체가 유치원때부터 달리겠다는 소리니까요. 애가 가서 적응못한다? 그럼 당연히 애한테 맞춰서 일반유치원으로 돌릴생각입니다. 저도 우리부부의 교육관을 애한테 강요할 생각은 없어요. 애가 어리니까 부모로써 가이드라인을 먼저 정하는것뿐이죠. 어차피 정답은 없자나요. 본문 부부도 아직 유치원 가기전이니까 저렇게 서로 교육관을 얘기하면서 절충중이겠지요. 글만보면 교육관을 강요한다던가 그런건 없어요. 그래서 전 저게 아직 시행착오를 겪기전에 할수있는 건강한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삽삽님이 오해(?)해서 너무 안좋게 보는것같아서 답글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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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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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가는햄찌 |
어떤집안인지 전문직집안인지 모르겠지만 난 엄마에한표 공부는 스스로해야지 근데 스스로할수있으려면 독서가 기본으로 깔려있어야함 학원에 돈쓰지말고 그돈모아서 성인돼서 자립하는데에 주는게 낫다고봄. 진로정하는데는 체험학습도 중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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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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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쟉두 |
앞으로의 사회에선 공부는 스스로 하길 원하는 애들한테만 시켜야 할 것 같음. 직업의 폭과 양이 줄어들고 있고 억지로 공부해서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닐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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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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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리틀보이 |
애가 초등 들어가서 책도 읽고 공부에 관심좀 보이면 밀어주고 아니면 기본만 시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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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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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과닻그리고돛 |
둘 다 중요함. 근데 와이프 교육관을 기반으로 남편 교육관을 접목시키는 방향으로 가면 됨. 그리고 아이한테 진짜 ‘기본적인’ 교육만 시켜야 함. 강제로 공부하라고 닦달해봤자 스스로 열망이 없으면 절대 학업성취도가 오르지 않음. 그 ‘기본적인’ 교육이 무엇이냐.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공부 방법론에 대한 교육임.(플러스로 왜 공부를 해야 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교육이 이뤄져야 함. 인성 교육 같은 도덕 교육은 논외로 치고.) 그럼 나중에 아이가 공부가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그 방법론을 바탕으로 스스로 할 거임. 그리고 와이프 교육관도 주의해야 할 게, 아이는 싫다는데 억지로 이것저것 경험해보라고 권하게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그냥 가족여행 이따금씩 다니고, 아이 앞에서 화목한 가정 유지하고, 나머지는 전부 저축해서 나중에 성인 됐을 때 지원해주는 정도가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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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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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양념치킨 |
내가 전자식으로 키우려고 노력한 집에서 컷는데 결과적으론 실패함ㅋㅋ 일단 공부 자율방치하니깐 잘안하고 제일중요한게 학생때 집이 돈이없어져서 사회자금이고 나발이고 걍빨리돈벌어야겠다 생각밖에 안들어서 대학도 일부러 전문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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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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