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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을 쓴지 너무 오래 돼서 뭐라고 말을 시작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힘들 때 도움 받은 커뮤니티지만 염치 없이 하소연 반 질문 반 글을 올려봅니다.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27살 웃대 눈팅유저 입니다.
사실 참으로 막막한 상황입니다. 흔하디 흔한 레파토리지만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그런 환경이라 그런지 대학보다는 가정환경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위해 19살부터 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참으로 뿌듯했습니다. 겨울철 창문에 반찬을 두며 생활했던 집에 냉장고를 두고,
아무것도 없는 집안에 TV와 침대, 각종 가구를 채워가며 삶의 보람을 채워갔습니다.
때는 3년 전 여느 날과 같던 4월의 오후였습니다.
패스트푸드 야간 일과 물류 일을 같이 하던 전 밤과 낮이 바뀐 상태에 자던 도중 갑자기 형이 자살했다는 전화를 받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가게 불황소식을 들었었지만 형제의 연을 끊다시피한 서로였기에 이 소식은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사연인 즉 코로나 사태로 형은 괜찮은 급여 조건으로 가게 인수를 바지사장 식으로 떠넘기듯이 받게 됐고, 눈에 보이듯 뻔하게
가게는 빠르게 망해버렸습니다. 빚쟁이에게 쫓기던 와중 피는 속이지 못하는지 아버지처럼 도박에 손을 댔습니다.
형은 도박 밑천으로 어머니께 꽤나 큰 빚을 지게 만들었고 도박에 전부 실패한 형은 책임을 회피하면서 떠나버렸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몸이 건강했고, 일할 의지가 있는 제가 있단 사실이 참 다행입니다. 지난 3년간 일을 두개 세개씩 하면서 겨우 갚아 나갔고
2달 전 겨우 빚을 다 청산했습니다.
빚을 청산한 뒤 오는 후련함 반 인생의 저주스러움 반..
이 기분을 뭐라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청산 뒤 어머니 왈 " 네 인생을 살아야 하지 않겠니 " 라는 말씀에 제 인생을 둘러봤습니다.
8년간의 야간 패스트푸드 알바와 각종 일용직이란 꼬리표 이외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인생입니다.
문득 남들이 말하는 하고 싶은일이 하고싶어졌습니다..
그렇기에 찾아본 결과 저와는 달리 열정적으로 살아가며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아가며 살아온 친구들에게
제가 끼어들 틈은 없었고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그들 앞에서 전 너무나 남루했습니다.
전 무엇을 해야 좋을까요. 이 넓은 세상에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이란 무엇일까요 처음으로 자아를 가지고 마주한 저라는 사람은
참으로 모르겠는 사람입니다. 제게 삶이란 먹을 때가 돼면 먹고 잘 때가 돼면 자고 일할 때면 일하는 그런 기계와도 같은 행위입니다.
알몸으로 한복판에 남겨진것처럼 부끄럽고 창피하며 깡통차기가 끝난 늦은 저녁 깡통처럼 초라하게 남겨지고 쓸쓸한 기분입니다.
사실 하고싶은 일이라고 적었지만 남들과도 같은 안정적인 직장이 가지고 싶습니다. 남들처럼 대학에 다니며 청춘을 노래하며 교수를 씹어대는
서투른 치기들이 부러웠습니다. 손을 잡고 아버지와 추억을 새기는 어린 핏덩이들을 남몰래 질투했습니다.
왜 난 다른 사람들처럼 살 수 없냐고 어머니께 투정부리고 싶었습니다. 왜 다른 아버지들처럼 살지않고 도박에 술에 빠져 여자만을 찾았는지
과거의 아빠에게 소리지르고싶었습니다. 간암으로 떠날 때 내 이름을 기억하는지 물어보고싶었습니다.
27살이나 먹은 제게 아직 인생이란 서투릅니다. 어설픕니다. 어른이고 싶지만 아직 술 취한 아버지를 두려워하던 11살 그때의 제가 덩치만 커진 채 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게 무엇일까요.
대뜸 이런 자유가 주어지자 막막합니다.
내일은 국비지원을 신청해볼까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채 길 앞에 놓여있는 기분입니다. 앞으로의 인생이 아까워 해보려하지만 두렵습니다.
잘 하는 일 일까요?
사실 여러분께 위로 반 따금한 충고 반 받고싶어서 올려봤습니다.
저는 잘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잘 모르겠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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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0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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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07:28]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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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조마 |
제게 문학적인 견해가 전혀없지만 글을 굉장히 잘 쓰시네요 취미로라도 짧게나마 속마음을 글로 쓰시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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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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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김능동 |
;)
"8년간의 야간 패스트푸드 알바와 각종 일용직이란 꼬리표 이외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인생입니다."를 보면서 일리야가 쓴 글이 떠오르네요. 이런 인생의 풍파를 모두 이겨내며 무너지지 않고 여기까지 온 27살이라면 이미 많은 것을 가진 능력자라 생각합니다. 잘 살아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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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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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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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찐빵 |
본인은 남들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정말 쉽지 않은 일들을 해내셨고 나중에 취업을 하실때도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7살이면 이제 젊음이 시작 된 나이니까 뭐든 다 할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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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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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찐빵 |
일단은 하고 싶은 것을 정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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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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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디독 |
청춘은 방황하는것에서부터 시작이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아프니까 청춘이고 방황해서 푸르른 풀이라는데 아직 발아조차 못한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되돌아보는 시간부터 가져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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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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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쏘하하 |
8년동안 고생했네.. 솔직히 8년 동안 열심히 살았다며 먼들 못할까 그저 원하는길 하고싶어하는길 잘찾고 꽃밭으로 잘갔으면 좋겠네...우리 힘냅시다 쓰러지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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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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뚤기단원 |
따끔한 충고보단 따뜻한 응원이 필요해 보이는걸... 이제부터라도 하고싶은거 소소한 것들부터 시작해서 본인이 좋아하고 즐기는걸 찾길 바래! 늦었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인생에선 오늘이 제일 아른 날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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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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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꼬냥이 |
번아웃온거같아 친구야 그간 고생많았어. 당분간은 일 쉬엄쉬엄하고 정신과 상담도 도움이될거야. 국비지원이면 내일배움카드같은데 강의 엄청다양하니 적성맞는일 찾을수있음 좋겠다.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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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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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복숭아주스 |
고생 많이했네 열심히 살았다 정말.. 이십대면 지금부터 공부해서 대학 들어가도 30대에 졸업이구 이 나이에 못 할 건 키즈모델밖에 없대. 응원할게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되든 다 잘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좀 뜬금없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글 너무 잘쓴다 짧지 않은 글인데도 술술 읽히고 표현들도 참 좋은 것 같아 글 쓰는 거 좋아하면 꾸준히 뭔가 써보면 어때? 뭔가 표현할 취미 하나쯤 갖는 것도 좋지 않을까? 암튼 건강 챙기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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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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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지지함 |
멋있다 뭐든 잘 해낼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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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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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너드 |
나도 하고 싶은걸 남들과 비교하면서 오래 고민 했었는데 결국 주위 사람들과 가족들을 나랑 질투하면서 비교하는건 별로 건강하지 않은 행동이더라구요 ㅋㅋ 그렇게 비교한다고 내가 더 나아지는것도 아니고… 저도 하나씩 준비하고 있는데 늦게 찾은 것이라 그런지 더 소중하고 열정이 생기더라구요. 사람마다 다 타이밍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고디독님이 계속 고민하고 열심히 하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본인만의 가치를 찾으실 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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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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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5톤 |
얼마나 답답했을까. 많은 고민으로 지쳐쓰러질만도 한데 이렇게 힘을 또 낼 수 있는 너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 무엇보다 그 말을 해주고 싶네. 힘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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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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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왕김태공 |
요새 30살넘어서 놀다가 취업하는 사람많음 전혀안늦었고 쓰니는 누구보다 잘살거같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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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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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닉삼만리 |
나도 4대보험이라는거 35살에 처음 내봤어. 너는 더 일찍 할수 있을거야. 남들하는거 하지말고 너가 잘하는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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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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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실론 |
와 쉽지 않았을텐데 대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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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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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 |
제게 문학적인 견해가 전혀없지만 글을 굉장히 잘 쓰시네요 취미로라도 짧게나마 속마음을 글로 쓰시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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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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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괭이 |
맞아요 글이 정말 읽기 편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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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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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봐나를한번쳐 |
맞아요 글을 정말 잘쓰세요 이것도 엄청난 재능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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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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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박는구리 |
소설책 한 문장도 여러 번 읽을 정도로 글을 잘 못 읽는 편인데 진짜 술술 읽혔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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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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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없음 |
저도 그렇게 살았습니다. 전 35살 정도 되니 저를 돌아볼 시간이 생겼습니다. 할 수 있는 게 제한적이었지만 일단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서 39살에 간호조무사 학원을 다니며 40살에 간호조무사가 됐습니다. 남이 보기엔 별것 아닌 직업이라지만, 일반적인 직업이 생겼다는 사실이 저에겐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당신도 그렇게 될 수 있게 우선 자신을 추스리며 주변을 둘러볼 여유를 가지세요. 그리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에 비하면 그 길들이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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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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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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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잘 헤쳐나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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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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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타올닮은살걀 |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을 때는 잠시 여행을 다녀오는것도 좋고 도서관가서 다양한 책들을 보는것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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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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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girly |
잘했네!! 나도 국비지원 직업교육 생각했는데! 국비지원교육 잘되어있어서 잘 될꺼야!!!! 힘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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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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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sso쏘쏘 |
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이고 이런마음가짐이면 뭐든지 할 수 있겠는데요? 곧 좋은분 만나서 결혼도 할 수 있을 듯요. 책임감이 남편&아빠로도 아주아주 훌륭한듯! 잠시 숨돌리면서 하고싶은 일 찾아서 하다보면 또 다른것도 보이고할거에요. 경험이 중요하더라고요. 몰라서 못하는게 참 많아요. 뜬구름잡는 위로지만 화팅입니다 님의 나이가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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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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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토르카 |
고생많으셨어요. 아는 분이 일을 그만두실때 한강 유람선 한번 타고 63빌딩(당시엔 제일 높음) 전망대 한번 가본다고 그러셨는데. 처음 생각나는 명소에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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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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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내고라니 |
당신의 아름다워질 삶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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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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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양념치킨 |
따끔한 충고를 받을게 있나 여기있는 사람들중에 작성자보다 열심히 산사람이 몇이나 될라구 27이면 충분히 어려서 하고싶은거 할수있는 나이임 지금은 인새의 장거리 첫마라톤을 완주해서 번아웃이 온것 뿐이고 이럴때가 내가 진짜 뭐하고싶다를 찾을수있는 기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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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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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능동 |
"8년간의 야간 패스트푸드 알바와 각종 일용직이란 꼬리표 이외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인생입니다."를 보면서 일리야가 쓴 글이 떠오르네요. 이런 인생의 풍파를 모두 이겨내며 무너지지 않고 여기까지 온 27살이라면 이미 많은 것을 가진 능력자라 생각합니다. 잘 살아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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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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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꼬닭꼬치 |
빚의 규모를 떠나 비슷하게 살았고 저는 요 근래에 안정되가는 중입니다. 추상적인것 아닌 현실적으로 도움이 드리고 싶어서 가입해서 댓글남겨요. 오늘 내로 시간될때마다 틈틈이 쪽지 보낼게요. 오늘 저녁에 제 쪽지 한번만 꼭 봐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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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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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수있을까 |
안녕하세요. 우선적으로 형 분의 안타까운 선택에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_ _) 돌아가신 가족분의 채무(빚)을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으로 돈 한푼 갚지 않고 끝낼 수 있다는 점 앞으로 참고 부탁드리고, 가족의 채무를 다 갚아줄 정도로 마음이 따뜻하고, 그리고 성실한 분이라는게 느껴지네요. 분명 앞으로 쓰니분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올껍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라며, 간단한 자격증 시험을 준비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지게차운전기능사 같은 자격증은 어떨까요?? 당장 공부할만한 힘이 나지 않으신다면 마스크 잘 챙겨 쓰시고 뛰고, 땀 빼고, 샤워 하는 1시간 짜리 루틴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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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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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개미 |
어머니 돈(대출)으로 도박한걸로 보입니다... 당연히 갚아나가야 할 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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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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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수있을까 |
제가 글을 제대로 안 읽었나봅니다 흐헣헣. 하지만 아들이 어머니 명의로 대출 받아서 2억 가까이를 탕진하고 아들은 나몰라라 필리핀으로 도망간 사례에 관하여, 어머니 앞으로 된 채무 전액을 면책 받은 케이스가 있는데.... 여튼 방법이 아주 없는 건 아닙니다. 여튼 타인의 채무를 위하여 열심히 일한 쓰니의 앞날에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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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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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개미 |
우왕..판례까지 잘 아시네요. 변호사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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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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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drltm123 |
진짜 대단하신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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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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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치기37 |
너같은 애는 목표란걸 하나 발견하면 반드시 이룰 사람이야. 차분하게 평소처럼 살면서 무얼 이뤄보고 싶은지 달성해보고 싶은지 생각을 하며 일단 작은 목표부터 잡아봐. 난 네가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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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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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치기37 |
따끔한 충고는 내가 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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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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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ndolss |
2교대 공장 다니다 불쑥 호주 워킹으로 떠난 게 서른살이었어요 거기서 영어를 제일 잘하진 못했지만 제일 열심히 했다고 자부합니다 스물 일곱살이면 제가 어릴 적 꿈꿨지만 지금은 반쯤 포기한 세계 정복은 아니더라도 아시아 정복 정도는 노려볼만 할 것 같아요 세상엔 괴물 같은 놈들 천지지만 똥 같은 놈들도 많아요 그 중간 어디 쯤에 저처럼 글쓴이도 자리하고 있을 거에요 삼십 대에 이십대를 돌아보니 그렇게 ㅂㅅ 같을 수 없었는데 사십대에 삼십대를 돌아 봐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글쓴이 님도 십년 쯤 뒤에 지금의 자신을 마음껏 비웃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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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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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수집가 |
이미 너는 길을 찾았어. 국비지원 받아서 새로운 직업과 직장을 구할 결심도 했고 첫 발도 뗐잖아. 이미 너는 ‘될 놈’이 됐어. 그러니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면 돼. 뒤에서 응원할게, 멋있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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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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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쩍맨 |
국비지원에서 적성을 찾길 바랍니다!! 안맞아도, 기존에 하던 업무중에 잘맞았다 싶은게 있다면 아예 평생의 업으로 삼는 방법도 있으니 부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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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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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오빠 |
27이면 아직 한창때임….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자신에게 관대해져 보는게 어떨까?? 뭘 막 하려고 하다 지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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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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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내가있잖아 |
이 표 보면서 본인이 늦은 위치가 아니란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하고싶은거 천천히 찾기만 해도 20대는 잘 보낸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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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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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내가있잖아 |
윗댓 중에서도 언급했듯이 국비지원으로 기술 배우는것도 굉장히 좋은 방법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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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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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브라우저 |
27살이면 진심으로 늦지 않았음. 스펙에 도움 안되고 딱히 비전도 없는 회사 다니다가 타업종으로 이직 생각하는 사람들 차고 넘치는데 그사람들이랑 비교하면 글쓴이 조건이 오히려 어려서 좋은편임. 대신 하고싶은거 빨리 찾고 기간 정해서 얼른 취업해 뭘 해도 빚 갚는것보단 쉬울테니 잘 할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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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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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햄 |
저는 실패 했으나, 의지가 있으시다면 '한국전기교육원'에 국비로 지원해보세요 고소공포증만 없으시다면, 열심히 하시고, 관련 자격증 취득해서 한전채용 도전해보실수 있고, 주변에 물론 놀자판인 사람 있지만 목숨걸고 온 사람들 있어서 동기부여도 됩니다. 한전이 좋은게, 서울경기는 아니여도 지방에서 근무하시면 집도 나오고 해서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어요, 광고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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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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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햄 |
고디독님이 하신다고 하면, 쪽지 주세요 자세히 알려드리고 275mm 사이즈 맞으시면 절연안전화 좋은거(학원에서 3번신음), 주상안전대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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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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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랒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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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너무힘들고 막막하면 회피하게되더라고 .. 무언가를 책임지고 떠안는거보다 버리고 포기하고 떠나는게 더 쉬우니까 근데 넌 어린나이에 이미 그걸 한번 성공해본거야 남들보다 앞서나가고 있어. 너가 겪고 얻은 이 경험은 40-50대가 되서 힘들게 겪어내보는사람들도 많아 ㅇㅇ 넌 지금 그걸 보란듯이 성공했고 ,지나온세월위에 우뚝서있는 너의모습을보며 난 너가 어딜가든 우뚝 그위에 단단히 서서 성공할수있을거라 믿어의심치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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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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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랒미 |
27살 ..ㅠ 아직 너무어리고 파릇하다 친구야..다른친구들은 이미 번듯한 직장에 자리잡고 너가보기에도 멋지게 살아가고있을꺼야 . 그렇지만 그렇다고해서 너가 늦은건 아니야 사람은 언제나 방황하고 방황하며 살아가더라고 지금자리잡은친구들도 다시 자리잡은 직장을 떠나 더 본인에게 맞는 자리를 찾으러 방황할수도있는거야 남들이랑 비교하지마 그럴수록 자존감만 낮아져 시작은 다른사람이빠르더라도 본인행복에 더 빨리다가가는건 너일수도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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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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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랒미 |
미래에대해 고민하고 속상해하고 우울해하던 과거의 나를보는거같아 주절주절썼는데 도움이됬으면좋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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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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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현상태 |
제가 첫 정규직이 되었을때가 31살이에요 생각보다 직업과 회사는 다양하고, 선호하는 연령대도 다양한것같아요. 제가 다녔던 회사는 극남초에 보수적문화라 오오히려 너무 어린연령을 기피했어요. 저도 지금 30대 중반의 나이에 하고싶은게 생겨서 대학원 다니고있어요. 한번 워크넷에 있는 직업관련검사들 충분한 여유와 시간을 가지고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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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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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머치딥토커 |
돈을 좇지않고 마음이 좋아질 수 있는 일을 찾아보길 권해봅니다. 복지원이나 남들 도와주며 보람된 일들이 있잖아요. 돈을 좇다보면 허무하거든요. 여러 환경의 사람들을 접해보면서 스스로 가치를 찾을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2년정도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했었습니다. 밥한끼 편히 먹을 수 있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더라구요. 마음도 좋아지구요. 결국 남을 돕는일이 곧 나를 돕는일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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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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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움직인성정체성 |
지금까지의 삶을 수필로 적어보는건 어떨까? 그걸포트폴리오 삼아 출판계통에 들어갈수있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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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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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 |
난 그대가 부럽다….27살 뭘해도 될 나이. 그리고 본인은 알바나 일용직이 인생에 도움 안된다고 생각하겠지만 모든것 모든 경험은 도움이 된다. 후회하지말고 아깝다고 생각말고 가슴을 펴요. 또 미래에대한 불안감 앞으로 뭘할지에 대한 막막함은 27살에 너무나 당연한 고민이에요. 남들도 나와같다. 나와같이 무섭고 떨린다 생각하면 조금 편안해질거에요. 국비지원 신청한것도 엄청 똘똘하게 잘했구만 뭘! 하고싶은일 찾는것은 천천히 신중하게 생각해봐요 이젠 잘될일만 남았잖아. 불안보단 그 심장의 떨림을 설렘이라고 해석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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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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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쎄신본 |
비교하는 삶은 자신을 좀 먹습니다..좋아 보이는 삶도 모두가 고민이 있고 아픔이 있고 병들고 죽습니다..주어진 곳 것 에서 소소한 행복 성취를 찾으며 사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내 차가 밴츠가 아니라도 목적지 까지 가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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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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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머리호구 |
글을 한번 읽어보고, 두 번 읽어보고, 두 서너번 더 읽어보고 나서야, 댓글 남깁니다. 작성자분이 어떤 분 이실지 저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제가 불행하지 않을 만큼의 행복을 떼어내어, 그대에게 전부 보태드립니다. 작성자분이 말하는 어슴푸레할 즈음 느끼는 외로움에, 그래도 어머님은 남아 온기를 지켜주는게 천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남들이 지나치고, 겪어야할 때에 느끼지 못한 이벤트들은, 오롯히 책임감으로 채워넣었지만, 오히려 그게, 작성자 님을 더 단단하고, 더 올곶게 만든 담금질이었기에, 앞으로 더 긴 호흡으로 당신이 무너지지 않게 만들어 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지나간 것 들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다는 가사처럼, 남들 만큼 좀 더 화려했을 법한, 나이에, 좀 더 추웠던게 길었을 뿐이라고, 우여곡절 끝에 피는 꽃이 좀 더 길게 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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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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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머리호구 |
하나, 써주신 글을 보면 아마도, 학교 졸업 후 군대 쉼없이 일하신거 같네요, 지금은 그래도 좀 젊으셔서, 모르겠지만, 건강검진 및 운동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도 물류쪽에 오래있다보니, 서른 살전에 모아둔 건강으로 지금껏 버티고 있지만, 작년 부터 각종 성인병과, 고혈압이 시작됐더라구요, 건강은 지킬 수 있을 때 지키는게 가장 좋습니다. 아울러, 치아관리까지요 :) (이건 작성자 님과, 어머님 둘 공통입니다. - 어머님은 관절과 뼈 건강까지 같이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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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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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머리호구 |
둘, 국비지원과 연계한 것처럼, 국가가 도와주는 모든 혜택을 한번 곱씹어서, 내가 무슨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한번 정리해서 도움받는것도 중요합니다. 그나마 아직 중장년층에게 사다리를 주고 있는 정부 시책이 많습니다. 이제 조금 여유가 있고, 시간이 있으시다고 하니 그런 혜택을 찾아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터넷 검색도 중요하고, 주민센터 방문하여 상담받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은행, 금융관련 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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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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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머리호구 |
셋, 작성자 님께서, 무슨 직업에 관심이 있고, 무슨일에 소질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첫 직장이 앞으로의 이직이든 뭐든해서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심도깊은 고민을 하고 진로를 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적어주신 내용 대로의 일로 미루어 보아, 지금까지 하셨던 일을 좀 더 홀가분한 마음가짐과 시선으로 시작해 볼 수 도 있는 부분이니까요, 잘 하는 것과, 하고 싶은 일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고, 가닥을 잡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하고싶은 일을 잘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 와중에도, 내가 그걸로 밥은 먹고 살 수 있을까 라는건 가장 기본적인 전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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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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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머리호구 |
넷, 구직이나, 또 다른 학업이나, 아마도 기존 틀과 비슷하게, 연말연시 지나, 설까지는 아마 유야무야 넘어갈 수 있습니다. (아마도 2월,3월 까지요) 그때까지, 어머님과 한번 바람한번 쐬러 다녀오시고, 혹은 혼자 바람쐬러 다녀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요, 새로 마음도 다잡고, 리프레쉬라는게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울러, 세번째와 이어지지만, 직장 다니시면서,기회되시면 사이버대학은 한번 고려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물론 무조건은 아닙니다.) 산학협력등 연계된 곳이라면, 학비지원 등 가능합니다. (물론 다니는 동안이라, 퇴직하시면 소급적용되니, 이건 어느정도 안정되셨을때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추가로, 도약통장 등 직장에서 가능하다면, 받을 수 있는 지원은 꼭 모두 받으시길 바랍니다. (물론 쉽지않지만, 구직시 알아보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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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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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머리호구 |
마지막으로, 작성자 분께는 글쓰는 재능을 받으신 거 같습니다. 그걸 갈고 닦으며, 꾸준하게 라도 계속 써주시길 정말 간곡히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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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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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뿌뿌뿌에 |
여행이라고 한번 다녀와봐요 제주나 일본 한달여행 300~500정도 하는데 즐겨보는것도 괜찮을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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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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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색하디마 |
사람마다의 경험한 것이 다르고 세계관이 다르기 때문에 도움이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적어볼게요. 감성적인 부분은 제하겠습니다 안정적인 직장이라 함은 본인이 어떤 직무수행능력 또는 업무를 할 수 있는 데에 중요한 자격 등의 것을 가져야 합니다 현실적인 상황이 당장 돈을 벌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 상황이라면 돈을 벌면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직종으로 가시는 게 유리할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 당장 돈을 벌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다면 뒤에 언급한 자격을 가져야합니다. 공부를 해야해요. 대학교를 가서 IT 관련 졸업한 후 IT 기업 취직, 물리치료 관련 졸업 후 병원 취직 등.. 대학을 다닐만큼의 여유가 없다면 공기업 등에서 고졸채용을 따로 하는 기업들을 노리는것도 기회일 수 있습니다. 27살이라면 인생을 뒤바꿀만한 나이입니다. 전혀 늦지 않았지만 지금보다 늦으면 정말 늦을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들이 많아져요. '나'가 아니라 주위 환경이 그렇게 만드는 게 많아집니다. 정말 늦는다는 게 그런 거란걸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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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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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족발좋아함 |
27에 뭘할까 고민하며 10년을 찾아 노력해도 37세. 난 37세에 내가 허고 싶은걸 몰랐고 39에 죽기전에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일을 찾았는데. 자네는 엄청 빠르진 않아도 늦다는 생각이 안되는데?? 27살 다 산거 같고 지루해도 진짜 어리단다. 아동복 모델 빼고는 아마 거의 다 도전 할수 있을듯. 대신 잊지마. 쉽게 되는건 없단다. 노력해도 응답이 없을수도 있단다. 해보니까 그렇더라고. 근데 그게 내가 포기해야할 이유는 아니더라고. 지금 처럼 할수 있는 일로 돈 벌면서 찾아보고 계속 두드려봐. 너나 나나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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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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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즈87 |
뭐든 마음 먹기 달렸어. 니가 부러워했던 사람들도 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행복해하지 않어.. 너보다 더 좌절하고 있을수 도 있지. 아직 젊으니까 더 고민하고 생각하고 본인의 행복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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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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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색 |
국비 지원 교육 한 번 알아보세요. 거기에 자신의 적성하거 흥미를 알아보는 간단한 검사? 같은 거도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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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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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봉 |
27살… 너무 늦은것 같이 느껴지는 나이지만 절대 늦은 나이가 아냐 지금 처음부터 시작한다해도 이상할 나이도 아니고… 잘해낼거야 힘든일을 겪어보고 해결도 해봤는데 뭔들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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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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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시 |
국비 알아바바!! 나도 27살까지 너랑 똑같았어 남은건 일용직 꼬리표였고 먹고 살려면 기술이 필요하다 생각했어. 간단한 적성검사 후 끌리는거 배워서 지금은 주식도 상장하고 여러 계열사 거느린 중견기업에 3년차로 다니고 있어. 기술을 배우니 뭐라도 믿는구석이 생긴것같아 자신감도 생기더라 늦지않았어 하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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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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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랭이 |
여러 경험 있고 사회생활을 일찍했으니까 기능직렬쪽으로 가면 좋을 수 있음. 노가다경력도 자소서에 녹여내고, 집안 빚때문에 학력을 포기했지만 기업에 따라서 더 좋게 볼 수 있음 특히 엔지니어쪽은. 근데 거기에 맞는 자격증 기능사라도 1-2개 따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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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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뺌이 |
나랑 동갑이네. 세상 참 불공평하고 내가 갖지 못한 것들이 더 커보이고, 사람들과의 벽도 두꺼워보이지만, 실상은 두려움이 그걸 더 커보이고 두꺼워보이게 만들 뿐, 실상은 전혀 다른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앞으로 나갈 용기를 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지금은 말이야. 왜냐면 너는 또래 아이들이 겪어본 적 없는 힘든 일을 겪었고, 그걸 너 자신을 잊을 정도로 열심히 노력해서 극복했잖아. 도망치지 않고 똑바로 마주하고 뚫고 나왔잖아. 그럼 넌 남들도 가는 길은 쉬울지도 몰라. 남들 못 하는 걸 넌 이미 다 해보인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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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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뺌이 |
일단 나는 공부를 좀 해봤으면 해. 마음과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다양한 책을 읽어보거나 잡지라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이 명확하지 않다면, 어느 걸 보고 영감을 얻고 꿈을 가지게 될지 모르니까 다양하게 간접으로나마 경험해보는 거지.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이나 공부가 생겼다면, 가장 간단하게는 나무위키라도 찾아봐. 그건 뭘 하는 일/공부인지, 그것이 되기 위핸 무슨 공부가 필요한지, 무슨 시험을 봐야 할지 대강은 알 수 있을 거야. 그러고 대충 한 시험이나 과목을 집었다면 서점에 가서 그 책을 봐봐. 일단 막 질러도 좋고, 아니면 가만히 서서 책을 보면서 무슨 내용인지, 정말 내가 생각한 것과 같은 건지 느껴봐. 그리고 책을 사게 된다면, 인터넷이든 유튜브든 무료 강의부터 찾아서 들어봐. 들으면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나 부족한 게 있다면 그걸 타고 거슬러올라가면서 시작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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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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뺌이 |
그리고 진짜 속물적인 생각일 수도 있는데, 너의 그 경험은 너의 끈기, 책임감, 성실함을 포함한 많은 긍정적인 키워드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될 거야. 자소서든, 면접에서든 말이야. MZ세대의 문제점으로 인식되는 그것과는 정반대인 너의 경험이 너를 강하게 어필하는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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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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뺌이 |
아 그리고 혹시 국가사업같은 걸로 (국민취업지원 이런 거) 상담사가 배정되고 하면 모르는 거 무조건 물어봐라.. 너라서 모르는 게 아니라 처음 취업하려는 사람들은 진짜 생각보다 아무것도 모름. 나도 자소서 어떻게 쓰는지도 몰랐고, 직무가 뭔지..직업군은 뭐고 산업군은 뭔지 그냥 모든 단어가 새로웠어. 혹시나 위축되어 나만 모르는 거 아닐까, 내가 너무 동떨어진 삶을 살아서 모르는 건가 하고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으니까 그냥 붙잡고 1부터 100까지 다 물어봐. 아무리 좋은 대학을 나왔어도 공부를 많이 했어도, 취업이라는 건 정규교육이 아니니까 진짜 초년생들도 아무것도 모른다. 어차피 지원 받는 거 제대로 받아야지. 다른 것보다 너가 위축될까봐 걱정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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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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뺌이 |
콘크리트 속에서 살아남은 씨앗이 살랑바람에 마르겠니, 여우비에 잠기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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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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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마왕 |
다른 건 모르겠고 알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고 알아서도 안 되고, 지금은 그냥 "빚을 청산했다"는 사실 하나에만 집중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일단 조금만 더 고생을 해서 씨앗이 될 만한 돈을 모아두시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종잣돈이 좀 모이면, 그 때 가서 할 수 있는 일들과 하고 싶은 일들이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할 테니까요. 지금은 딴 거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돈만 좀 쌓아두세요. 딱 1천만원이라도 괜찮습니다. 나머지는 그 후에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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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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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마왕 |
종잣돈으로 꼭 사업을 하시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공부를 할 수도 있고 회사에 취직을 할 수도 있고 자기사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주머니가 비어있는 상태로는 앞길이 또렷하게 보이지 않을 거에요. 통장에 돈이 쌓여야 시야가 트이게 마련입니다.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자신을 기쁘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늦지 않았으니 초조해하지 마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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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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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김기사 |
오션폴리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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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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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세척기 |
멀쩡히 대학을 졸업해도 27살에 알바경험 하나없는 맨몸인 친구들도 많습니다. 당신은 최소한 악착같이 살아온 십년의 경험이 있지않습니까. 그것도 가진능력이고 경험입니다.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은 하지않아도 됩니다. 뭐든 할수있는 강한 사람입니다. 하고싶은것 시작해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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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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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느 |
코스트코나 이마트, 지역9급상당 공기업(시설관리공단 정규직 등) 같은거만해도 빚 갚게된 사연과 일한 내역만 말해도 당장 프리패스일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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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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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느 |
19살부터 일하셨다면 고졸제한경쟁채용 이런거로 연고지에 공단이나 공기업에서 채용하는것도 노릴만할거고.. 빚을 갚는다는 대전제가 있어서 가려졌을지 몰라도 결국 일하는건 먹고살자고 하는 사람 대부분이라 하고싶은일을 좇아 취직까지 간사람보단. 고민의 결이 다른거면 일단 지금까지랑은 다른 활동을 해봐야 알수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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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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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크스 |
잘할거 같네. 치열하게 살아온 거 보니까. 근데 잘하는게 목적이 아니고 성공하는게 목적인거잖아. 그건 누구도 장담 못해. 그냥 잘하는 걸 계속 하는 수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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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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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27 |
와.. 제삼자가 보기엔 그저 장하고 대견할 뿐이네. 8년간 패스트푸드 업무를 한 걸 보면 싫지 않았거나 적성에 맞았을 수도 있었다는 가정하에 조언할게. 우선 영어 회화를 좀 배워보면 어떨까 싶어. 약간 천천히 느긋하게, 기초부터. 그러고나서 미군부대 안에 있는 푸드쪽으로 가는 거지. 미군부대는 경력/나이 제한이 없다보니 밖에서 정년 맞이하고 인생 2막 열러 오는분들이 아주 많아. 27살이면 미군부대 어딜가도 나이로는 막내긴 한데 사회경력으로는 막내가 아니니까 잘 적응할 것 같아. 워크넷에 [주한미군] 이나 [미8군] 치면 모집공고 올라와 있을거야.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앞으로도 잘 해낼거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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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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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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