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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2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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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20:24]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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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하1지마 |
내가 아는 거랑은 좀 다른데 장창 방진 vs 장창 방진은 서로 뚫기 어렵기 때문에 측면을 노리는 기동과 진형을 유지하는, 즉 줄맞추는 제식 훈련이 화기 등장 이전의 전투에서 중요한거고, 따라서 모서리나 측면을 노리고 진형을 파괴하는 기사전력이 중요하게 여겨졌음. 이후 기사 양성비용이 효과에 비해 과도하게 여겨지며 나온게 본문의 도펠죌트너인데 봉급 2배 이상인건 위험보다는 이전의 기사를 대체해서 순간적인 충격력으로 진형파괴하는 전문가들이고 고급병종이라 그런거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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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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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1지마 |
찾아보니 전장에서 일어난 일종의 사고에 가까운 일을 부풀려서 쓴듯 일반적으로 사람이 창날 앞에서 서로 압사해서 죽을 때까지 서로 장창으로 밀어내는 저런 일은 잘 벌어지지 않음. 그전에 진형 깨지거나 한쪽이 밀려나거나 하는데, 훈련도 높은 숙련된 장창병으로 이뤄진 방진끼리 부딪혔을 때 가끔 오히려 숙련도라 높고 정신무장이 잘 된 전문가들이라 서로 진짜 죽을 때까지 밀어내다 일어나는 사고 정도인걸 일반적인 일로 오인하고 쓴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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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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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DETAIL |
무기 내용 나오니까 논문같은 댓글이 달리고 드립 댓글이 달리지 않는 학회분위기가 만들어지는군요. 참으로 귀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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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2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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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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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한가영 |
장창 + 단창 여러개 조합은 안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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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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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1지마 |
실제로 앞열의 창은 짧게 해서 전열과 후열의 창날이 같은 리치가 되게 구성하기도 함. 그래야 더 잘 밀어낼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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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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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1지마 |
내가 아는 거랑은 좀 다른데 장창 방진 vs 장창 방진은 서로 뚫기 어렵기 때문에 측면을 노리는 기동과 진형을 유지하는, 즉 줄맞추는 제식 훈련이 화기 등장 이전의 전투에서 중요한거고, 따라서 모서리나 측면을 노리고 진형을 파괴하는 기사전력이 중요하게 여겨졌음. 이후 기사 양성비용이 효과에 비해 과도하게 여겨지며 나온게 본문의 도펠죌트너인데 봉급 2배 이상인건 위험보다는 이전의 기사를 대체해서 순간적인 충격력으로 진형파괴하는 전문가들이고 고급병종이라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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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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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1지마 |
그리고 시대별로 조금씩 다르긴 한데 장창 살상력은 그리 안 높음. 맨몸으로 창날에 찔리면 당연히 뒤지긴 하는데 저건 말 그대로 저지용이라서 갑옷 입고 있으면 창날이 안박히고 대부분 밀어내는 정도로 끝남. 기사들이 정면으로 못 달려드는 것도 그 속도로 부딪히면 반작용으로 뚫리거나 낙마하는 게 문제지 전근대 시기 저런 양산형 창날이 그렇게 막 여럿 관통하기 쉽지 않음. 실제로는 본문에서 말하는 것처럼 배때기 뚫리는 게 아니라 서로 막대로 밀어내며 줄다리기 하는 형태가 되는게 일반적, 본문에서 묘사한 사건은 어디 특수한 사례가 존재하는 걸 누가 보고 일반적인 것처럼 가져온 것 같은데 제다 알기론 아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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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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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딸오빠 |
장창 자체가 기동력 자체가 심하게 떨어지고 방진 유지한채 이동하는건 개솔같은데 머스킷도 아니고 걍 무식하게 전진해서 찔러 죽이라는거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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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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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1지마 |
찾아보니 전장에서 일어난 일종의 사고에 가까운 일을 부풀려서 쓴듯 일반적으로 사람이 창날 앞에서 서로 압사해서 죽을 때까지 서로 장창으로 밀어내는 저런 일은 잘 벌어지지 않음. 그전에 진형 깨지거나 한쪽이 밀려나거나 하는데, 훈련도 높은 숙련된 장창병으로 이뤄진 방진끼리 부딪혔을 때 가끔 오히려 숙련도라 높고 정신무장이 잘 된 전문가들이라 서로 진짜 죽을 때까지 밀어내다 일어나는 사고 정도인걸 일반적인 일로 오인하고 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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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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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왔어여 |
검병종 자체가 고급병종인데 본문대로 그냥 무지성 소모전이면 저렇게 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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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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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딸오빠 |
단순하게 창이 검,칼보다 만들기도 쉽고 철도 별로 안듬 하지만 검은 말그대로 통짜 쇠니까 더럽게 비싸지 게다가 숙달되는것도 창에 비해 어렵고 동 서양 군대가 창을 주무기로 한게 괜히 한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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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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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에없는소리 |
제가 해루질 좀 아는데 저거 반 갈라서 먹는 우니는 성게 알이 아니라 생식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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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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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딸오빠 |
ㅇㅇ 맞아 누가 ㅈㄴ 비싼 검종으로 고기방패를 만들어 어쩔수 없으면 우회시켜서 효과적으로 진형 파괴시키는게 정답이지 팔랑크스는 나쁜것이다 로 시작해서 너무 자극적으로 써서 글치 다른 쪽 시야도 참고해서 썻으면 좋은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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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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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고민고민해 |
탕후루 버린거마냥 싸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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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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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내용 나오니까 논문같은 댓글이 달리고 드립 댓글이 달리지 않는 학회분위기가 만들어지는군요. 참으로 귀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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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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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한반도 |
[ 부연설명] 중세 봉건유럽과 일본은 장창병을 많이 사용했는데 이유는 훈련도가 낮고 기마병을 효과적으로 격퇴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봉건제 특성상 자금이 제한적이었고, 시대가 흐르고 열병기의 등장과 전쟁의 규모가 점차 커지자 기마병으로 구성된 군대를 조직하고 운영하는데에 한계를 느낀 각 영주들은 장창보병대 라는 것을 만들었다. 유럽에서는 스위스 용병이 가장 유명하고 이들을 오마주한 란츠크네히트 라는 독일 용병부대가 대표적이었으며, 이같은 장창보병대엔 처음 만들어졌을땐 모두 냉병기로 구성되어있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열병기도 소지하게 되었다. 중세에서 근대로 오는 근세시대엔 스페인의 테르시오가 장창보병대의 명맥을 이었으나 기술이 발달하고 화승총이 머스킷총으로 변하자 냉병기 보단 열병기가 전쟁에서 더 큰 역할을 하게되었고 30년전쟁(독일의 내전)과 대북방전쟁(스웨덴vs덴마크.러시아.폴란드)을 거치며 장창보병대는 라인배틀로 자연스레 변화하게되었습니다. 이만 역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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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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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한반도 |
장창병과 장창병이 만났을때엔 유럽같은 경우 일부 결사대들이 단검을 들고 장창아래로 기어들어가서 상대 장창병의 다리를 제거하는 식으로 주로 전투하였고, 아시아(주로 일본)에선 서로 만났을때 대치상황에서 창 끝으로 위에서 아래로 수직으로 상대의 머리를 가격하는 방식을 주로 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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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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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딸오빠 |
ㅇㅇ창이 얼마나 무거운데 장창병이 그걸 들고 찔러...긴건 5미터인데 말 그대로 바닥에 박으면서 요새화를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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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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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한반도 |
창으로 찌른다는건 진짜..ㅋㅋㅋㅋㅋ 역사 배운사람한텐 말도 안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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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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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딸오빠 |
역사 배운거 둘째치고 야구배트 휘둘러보면 알거임 ㅋㅋㅋ생각보다 ㅈㄴ힘들다는거 단창이면 몰라도 장창? 그것도 방진용 창을?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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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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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한반도 |
ㄹㅇ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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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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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바레오또상 |
장첸 vs 장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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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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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프리덤 |
예전에 일본 사극영화 보다가 충격받은게 창병들이 근접하는 적군을 장창으로 벼타작 하는 것처럼 내려치더라고. 창은 중국 무협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현란한 창술로 상대방을 찌르는 무기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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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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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등이 |
긴 사거리 + 앞 쪽에 쇠가 달려 무거움 = 조금만 휘둘러도 존나게 아픈 쇠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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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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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1지마 |
일본의 그 창병은 아시가루라고 하는건디 저렇게 하는 이유로는 농민들 징집해서 창들려주고 훈련 시키다 보니까 찌르기 연습시키는 것보다 도리깨 쓰듯이 후려치는 거 가르치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서 그러다보니 일본 창보병은 저런 독특한 형태로 발전했다는 설이 있음. 창대로 쓰는 나무 재질 때문이라는 설도 있고, 암튼 어차피 창병이 하는 특유의 전선 유지하고 굳혀서 저지력 역할 하는건 그대로, 그리고 후려친 다음 끌어들인 적을 후열이 찌르는 게 효과적이었단 말도 있음. 용어 잘못 써서 지웠다가 다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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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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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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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푈젤트너 이거 써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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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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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대장 |
알라트리스테 라는 영화에 이런 전투 장면 나오는데 좀 끔찍하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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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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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오빠 |
장창은 오지 말고 정청은 드루오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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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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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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