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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친구중에 나랑도 친하게 지내고 나 괴롭혔던 애랑도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이번에 나 괴롭혔던 애랑 절연하면서 걔 근황을 들었어.
여태껏 남자 5명한테 고백했는데 다 까였다고 함.
모쏠이라서 그런지 맨날 주변 사람들한테 남자 소개시켜달라고 말하지만 와꾸가 안돼서 남소도 못 받았다고
음식점에서 알바생이 주문 받는데 주문 받으면서 자기 쳐다봤다고 저 알바생 지 좋아하는거같다고 주변사람들한테 얘기하고 다니고
짝사랑하는 남자애가 있는데 그 남자애가 친한 언니랑 얘기좀 했다고 친한언니한테 지가 좋아하는거 알면서 왜 걔랑 얘기하냐고 싸움이나 걸었다네
얘가 나중에 간호사 되면 돈 잘벌거라면서 간호사 외에 다른 직업 가지고 있는 사람들 자기보다 돈 못벌텐데 왜 그러고 사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폄하하고 다녔다고 함.
맨날 다른사람들 뒷담이나 까는데, 정작 인스타 보면 뒷담 깐 애랑 논거 인스타에 올리고 ㅇㅇ공주~ 이러면서 세상 친한척 한다는데 이해가 안갔다고...
참 고등학교때 버릇 어디 안가는구나 싶더라. 나잇값 못하면서 구질구질하게 사는거 보니 처량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난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더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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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00:07]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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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detest7890 |
주변에 없었으면 하는 타입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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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1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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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슬픈냥 |
저런애가 간호사 되면 태움 ㅇㅈㄹ 하는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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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2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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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 웃자 |
 순살양념치킨 |
남자한테 5명이나 까이는건 쉽지않은데ㅋㅋㅋㅋ 상대방들도 대화도 억지로했을거같은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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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0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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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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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박이 |
그 친구 조만간 외톨이가 될 것 같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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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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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est7890 |
주변에 없었으면 하는 타입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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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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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o1 |
그 너 괴롭힌애랑 계속연락했다는 애도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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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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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caT |
내가 걔한테 괴롭힘 당한걸 그친구는 모르고 만났지. 나도 그친구한테 연락 끊으라고 말하지는 않았어. 나한테 그 지1랄한거지 내 친구한테 그 지1랄하지는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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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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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달팽잇 |
ㅅㅅㅣ발새1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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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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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달빛 |
너만 행복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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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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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하하하하하하하 |
진짜 성질 좆 같은 애 한테 걸려서 태우려다 역으로 타다 못 해 재가 돼버렸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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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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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지국 |
작성자는 보란듯이 잘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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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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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히신속하게 |
뭐여 이젠 행복할 일만 남았잖어? 그친구도 겉으로 어지간히 안그런 척 하느라 애쓰는걸 보니 속은 지옥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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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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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냥 |
저런애가 간호사 되면 태움 ㅇㅈㄹ 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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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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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의반란 |
그전에 저성격땜엧 주변지지기반이나 지아군못만들어서 제일먼저 리타될거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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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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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쨔응 |
작성자는 행복한일만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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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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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박살난놈 |
실제로 있구나..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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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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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빵 |
노량진 사진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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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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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양념치킨 |
남자한테 5명이나 까이는건 쉽지않은데ㅋㅋㅋㅋ 상대방들도 대화도 억지로했을거같은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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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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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도경찰관 |
그런 사람을 반면교사를 삼아 제대로 떳떳하게 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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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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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크왕맛 |
자존감이 낮은 건 안쓰럽지만 그렇다고 밉지 않은건 아니죠. 저도 그렇게 절연한 친구 있었어요... 그냥 뭐만 하면 급나누고 싶어하고 자기보다 급 높으면 어캐든 내려치려고 하고... 곁에 두면 피폐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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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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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caT |
고생 많으셨어요. 그간 겪었던 일들이 많았을텐데 잘 끊어내셨네요. 저는 저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아 그때 겪었던 일들이 내 잘못이 아니겠구나 싶었어요. 물론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그게 아니라는걸 알지만 속으로는 그래도 내가 잘못 행동해서 생긴 일들이 아닐까? 라는 마음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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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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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데이 |
본문엔 없지만 괴롭혔던 사람이 뚱뚱하고 못생긴데다가 잘 못꾸미는건 알겠다... 덧붙이자면 작성자는 괴롭히는 여자보다 상대적으로 외관도 인성도 좋았겠네 그러니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괴물이 괴롭혔던거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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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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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caT |
ㄴㄴ 나도 못생겼음. 근데 그냥 외모적으로 포커스가 아니라 눈치없이 지 감정만 앞세워서 사람들한테 들이댔다가 거절당한거에 더 눈이 가더라. 내가 생각한게 옳아. 내가 맞으니 나랑 의견이 다른 애들은 틀려. 이런 마인드. 고등학교때도 지 마음에 안들고 지보다 낮아보인다고 생각해서 나를 그렇게 괴롭혔었는데, 아직까지도 정신못차리고 막사는게 눈에 보여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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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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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볶음밥 |
간호사 돈 못버는데…ㅜㅜ 야간수당 초과수당(안주는 병원도 많음) 교대근무수당 각종 수당으로 많은거임… 어쨋든 많지 않냐 하시겠지만 초봉은 높아.. 하지만 다른직업과 달리 승진체계도 잘안되어있고 연봉도 잘 안오름 ㅎ 현직 간호사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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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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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er |
이것도 뒤에서 남얘기하며 자존감 채우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지양하는 편이 본인에게도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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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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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caT |
신경안쓰고 무시하기에는 고등학교 시절 그친구를 포함해서 무리지어 다닌 애들이 저에게 상처준게 너무도 많네요. 졸업하고도 가끔씩 잠자기 전에 떠올라서 힘들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제 핸드폰을 잠깐 훔치거나, 명령조로 조별과제 혼자 다 시켜놓고 반 애들한테 제 이상한 소문을 퍼트리고 다니질 않나. 무리에 저만 없는 단톡방에서 단체로 제 험담을 하고 얼마나 낄낄댔을지 생각하면 아직도 치가 떨리네요. 참다참다가 못참을 것 같아서 그 무리중에 한명한테 너네가 한짓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고 얘기 한 뒤에 여태껏 있었던 일들 다 정리해서 교무실로 찾아갔더니, 애들 단체로 교무실로 오더라고요. 제가 선생한테 찌를 것을 이미 다 서로 공유하고 교무실로 찾아온거였어요. 결국에는 절 괴롭혔던 일들이 상담 동아리 친구들이 알게 되고 비난에 못이겨 저한테 그동안 괴롭혀서 미안하다는 사과편지를 줬지만 어떻게 죽도록 괴롭힌 일들이 편지 한장으로 끝날까요. 그 친구들을 무시하기에는 그친구들이 제게 보여준 악의들이 너무도 많고 끔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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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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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caT |
저는 그 친구들에게 한번도 악의적으로 뭘 한적이 없었고 친하게 지내고 싶을 뿐이었는데... 항상 의문으로 남았었거든요. 왜 나한테 그랬는지. 근데 그냥 사람 자체가 잘못된 것 들이란걸 확실하게 알게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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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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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든쿠퍼 |
여자가 남자 5명한테 다 까이기 쉽지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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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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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지존킹 |
남 내려쳐서 자존감 채우는 사람들 보면 좀 피해의식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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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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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알아나못생긴거 |
간호사가 많이번다고??? 지역종병은 인수인계 시간은 근로시간으로 안쳐줘서 세금떼니 그냥 최저시급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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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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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스킹 |
내여자친구가 응급실간호사인데 저성격이면 절대 간호사해도 오래못함 ㅋㅋㅋㅋㅋㅋ 대학과정에서 떨어져나감 조무사는 할수있겠지만 절대 간호사는 못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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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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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놀장 |
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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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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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심사관 |
정말 신기한게 주변에서 접하는 사람들중 설마 그정도의 사람이 진짜 있나 싶은 사람들이 언젠가는 내 주변에서 한번씩 보이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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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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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심사관 |
그리고 그런 사람으로인해 받았던 스트레스도 자연스레 사라지곤 했는데. 그것은 그 사람에 대한 측은지심도 기억의 망각도 아닌. 그 사람은 굳이 떠올린만한 가치있는 사람이 아니란걸 알게될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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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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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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