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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독서를 진짜 정말 안하는 한국인들.jpg | 박다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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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16:08] |
| ▼ 이전글 | ㅇㅎ) 9월에 데뷔하는 화제였던 K컵 마스크녀 | 오티근무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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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15:57]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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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허기워기 |
현직공기업인데.. 물론힘드셨겠지만.. 3년열심히모아서 9천에 산 아파트가 지금 8억한다는 고졸 과장님(회사에서 따준 기능사 소유)께서 요즘젊은이들은 어쩌고 저쩌고 지금 10년모아도 집못산다니까 요즘젊은이들은 어쩌고 저쩌고 나떼는 타령하는데 진절머리납니다. 네 힘드셨겠지요..집 사기쉽고 물가가 나름괜찮았으며 취업률이좋았다 이런거 인정1도안합니다 요즘과같은시대에 자기가 잘나서 성공했다고 굳게믿고사는사람이 엄청많은것 같습니다... 저희회사 64~75년생 분들은 거의 이런마인드인거 같아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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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1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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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L9000 |
95년에 삼성에서 44만은 너무 과장 같은데? 당시 중소기업이어도 연봉 1천은 넘었음. 드문 사례 가지고 어거지 부리지는 말자… 그렇게 따지면 지금도 삼전 월급 기본급 200대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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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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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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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자와 |
분명히 그시절 가장들은 지금과는 워라벨이 비교도 할 수 없었음. 아버지(보통은 남자였으니)는 아침에 보고 잠자기 전에 얼굴 보면 다행인 사람이었고 하루 있는 주말은 잠만 자며 보내는 가정엔 무관심한 사람이 되버림. 자식들과 대화는 자연스럽게 단절됨. 하지만 한편으로는 외환위기 이전까지는 이 모든 압박이 ‘가장’에게 올인되어 있었음. 한명이 평균 3명(배우자, 자식 둘 정도)를 먹여 살릴 수 있었던 시대. 미국에서도 대공황이전 까지 노동(가사노동 제외)은 오롯이 가장의 몫이었지만 대공황 이후 여성의 노동참여가 당연시 되었음. 이걸 여성의 사회참여와 인권신장, 현대적 도시여자로 포장했지만 현실은 한집에 두명이상이 노동하지 않으면 가족 부양이 불가능해졌을 뿐임. 외환위기 이후 우리도 마찬가지. 한집에서 부모 둘다 일을 한다? 가사노동은? 없는 시간 쪼개서 둘이 나눠서 하거나 울며겨자먹기로 육아나 가사노동 도우미를 고용하거나 진작에 은퇴한 조부모 세대에게 부담될 수 밖에 없음. 그시절 가정이 기형적인 만큼 현제 노동시장과 우리 가정의 모습도 정상은 아니고, 그때도 힘들었고 지금도 힘듬. 다만 그 형태가 다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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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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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둥이 |
자기 전 유툽만 안봐도 꿀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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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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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바레오또상 |
난 요즘 애들 공부하는 수준보면 “얘네들 잠은 언제 자나”싶을 정도로 학습량이 많아 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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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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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법관 |
지금도 주6일에 9-7에 야근까지 조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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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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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곰돌c |
레전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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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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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꺅~츄 |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던 시기라 경제적 기회가 많았던 것도 사실. 그렇기 때문에 회사가 바쁘고 강압적이어서 (성장에 맞추어) 개인의 워라밸 또한 무너지던 것도 사실. 지금은 워라밸이 맞춰진 대신 대다수의 젊은이들에게 기회가 많이 사라진 것도 사실. 모든 세대마다 각자의 아픔이 있기에 본인이 속한 세대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저런 본문과 같이 다른 세대의 고충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음. 반대로 그세대는 꿀빨았네 혹은 젊은이들은 나약하네 하는 발언들은 가급적 지양했으면 좋겠음. 너무 갈등과 반목이 심해 요즘 시대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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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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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워기 |
현직공기업인데.. 물론힘드셨겠지만.. 3년열심히모아서 9천에 산 아파트가 지금 8억한다는 고졸 과장님(회사에서 따준 기능사 소유)께서 요즘젊은이들은 어쩌고 저쩌고 지금 10년모아도 집못산다니까 요즘젊은이들은 어쩌고 저쩌고 나떼는 타령하는데 진절머리납니다. 네 힘드셨겠지요..집 사기쉽고 물가가 나름괜찮았으며 취업률이좋았다 이런거 인정1도안합니다 요즘과같은시대에 자기가 잘나서 성공했다고 굳게믿고사는사람이 엄청많은것 같습니다... 저희회사 64~75년생 분들은 거의 이런마인드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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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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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dns4708 |
"이런마인드인거 같아요" 야 지랄 하지마라 내가 95년도에 삼성다닐때 기본급이 44만원이었다 그걸로 9천 언제모으냐 시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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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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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
95년에 삼성에서 44만은 너무 과장 같은데? 당시 중소기업이어도 연봉 1천은 넘었음. 드문 사례 가지고 어거지 부리지는 말자… 그렇게 따지면 지금도 삼전 월급 기본급 200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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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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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서생 |
저는 이글에서 말하는 부모세대에 가까운 사람이지만 요즘 취업이나 집값 생각하면 신입으로 들어오는 어린친구들 많이 안타깝다 생각하는데.. 꼭 주변에 한두명씩은 라때 찾는 사람들 있지요. 다는 아니니까 힘내세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기 마련이니 전 점점 좋아질꺼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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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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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닥터페퍼 |
살기 좋아지면서 교육의 기회가 상향평준화 된 시기라서 취업 경쟁률이 세자릿수 우습게 찍는 사회인데 아무리 그때가 열악했더라도 예금만 넣어놔도 돈이 불고 제대로 땅 사면 수십배가 오르는 세상에서 살고나서 평생 벌어도 아파트 한 채 사기 힘든 세대한테 노력 타령하는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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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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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워마스터 |
1995년 9급공무원 초봉 - 327,000원, 30호봉은 77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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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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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워기 |
냉면서생//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냉면서생님처럼 좋은말씀해주시고 인지하시는분들도 계신거같아요^^저도 굳이따지자면 저 나이대를 형이라부르는...세대라 ㅋㅋㅋ답답했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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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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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이최고얏 |
ㄷㄷ? 3년열심히모아서 9천?? 그당시에?? 울아빠 그당시에도 대기업다녔는데 연봉1500이었댔는데..ㅋㅋ애초부터 초고액연봉자구만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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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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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 |
95년 노가다 일당이 5만원이었음. 방학 때 20일 만 뛰면(국립대 문과) 한 학기 학비랑 책 값 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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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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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
그게 그시절 사무직이면 연봉 1천 정도가 평균이었을거임. 1800이면 상당한 수준이었고. 삼성 다닌다 하면 이보다 높은 수준의 연봉을 생각하지 그냥 왜곡임. 44만이면 시급 2천 원인데 6년 후 최저시급만 못 한거임. 물론 그런 직종이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논리면 지금 에버랜드 캐스트가 최저 준하게 받으니 나도 삼성 다니면서 연봉 2천대 가능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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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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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철중검 |
우리아부지 대우에서 월급 200넘으셧던걸로 기억하는데 ㅡ.ㅡ; 아카디아타고 다니셧고 아카디아가4~5천정도 했었고 내첫컴퓨터가 세종대왕 270만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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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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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람 |
나도 존경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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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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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플퍼프 |
이런 글 쓰 면 반대댓글 오지게 달릴건데 그래도 써야겠음. 지금이 훨씬 살기 좋은거 반박불거임. 미래가 안보이는거? 솔직히 TV에서 비춰주는 삶처럼 살지 못할까바 그러는거겠지. 부모님세대는 뭐라도 한 세대임. 희망? 없어도 있다고 믿었고. 지금 세대는 너무 염세적인거 같음. 그렇다고 예전 세대가 옳다는 뜻은 아님. 운을 실력으로 알고 자란 세대니까. 결론은 지금 세대는 좀더 어깨펴고 들이박는 기개를 가져야 하고 옛날 세대는 나이먹은 만큼 고개를 숙였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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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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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는정력에좋다 |
지금이 훨씬 육체적으로는 살기 좋은 시대인건 맞지만 그만큼 반대로 정신적으로 살기힘든 시대임… 역사상 최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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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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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존잘남 |
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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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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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jsyri |
나 결혼하고나서 엄마한테 맨날 하는 말임.. 어떻게 일다니면서 매일매일 식구들 아침저녁을 다챙겼냐고 ㅋㅋ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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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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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test |
나도 시부모모시고 살기까지 ㅎㄷ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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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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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아침에도잘일어나 |
우리아빠는 저때 회사다니면서 박사학위까지 땄음 진짜 너무 멋짐 부모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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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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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유 |
그렇게 지금의 경재성장을 이뤄냄 근데 저때는 중소기업도 대기업 임금의 90%육박하던 시절이고 가장이 어디서든 일만하면 4인가족 기준 먹고살고 저축하고 집도사고 자식들 결혼도 시키고 하던때임 국가가 성장해서 잘살게 될수록 가진자들이 자산을 독식하고 그들위주의 정치를하고 정책을 펴고 지금 20대는 미래가없는 이지경이된거임 한시대를 일으켜세운 한세대속에 누구는 헌신했지만 보장없는 노후를 보내고 누군가는 뼈속까지 이기적인 욕심으로 타인을 배척하고 내배만 채우고있음 대한민국의 현재 기득권의 주류가 후자라는것이 제일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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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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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
나 어릴때 어린이통장 만드는게 유행일 정도로 많이들 저금하고, 저축금리가 높았던걸로 기억함ㅋㅋ 저축으로 집 살 수 있다는 희망 자체가 부럽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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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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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드론앞마당 |
우리 부모님세대가 진짜 힘들게 사신것도 맞고... 그땐 경제성장률이 10% 7% 막 이럴 때라서 영차영차 모아서 뭐든 만들어놓으면 핑크빛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시대였음. 부모님 세대보다 훨씬 살기 좋고 저소득층으로 살아도 삶의 질이 그때보단 훨씬 좋다 해도... 지금 유럽 미국 한중일 할 것 없이 경제력좀 친다는 나라들 젊은 세대가 전체적으로 우울함에 빠져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음. boomer세대가 지닌 부를 doomer세대인 우리는 절대 물려받지 못할 거라는 좌절감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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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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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곤뇽 |
부모세대가 경제성장률만큼 부를 축적했다는건 착시에요. 성장한건 다 기업이나 기득권층에서 독점해서 잘잘하게 밑으로 뿌려진것도 없고 10프로대이상 예금도 여유있는 사람들이나 한거지 대부분의사람들은 말단제조업에서 하루 10시간 이상씩 근무하며 60만원에서 120만원씩 받아가던게 저 시절이에요. 경제성장률이 저래서 너도 나도 다 부자됬단 얘기하는 사람한텐 비트코인 저리 오를 동안 니는 왜 부자못됐냐. 라는거랑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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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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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곤뇽 |
그리고 저때는 꾸준히 모으면 집살수있는데 지금은 못사지 않냐 라면. 저때 집은 대부분이 허름한 주택이에요. 그럼 우리도 비교하려면 1억내외의 연식있는 아파트랑 비교해야하는거지 저때는 허름한 집값제시하고 현재는 계획도시 신축아파트를 제시하는건.. 좀 글쵸? 그리고 저땐 받는 이율도 높았지만 대출금리도 존내게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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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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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드론앞마당 |
신도시 신축이면 요즘 13억이상 가지않나요. 1억짜리 연식있는 아파트가 어디 박혀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출근하는데 3시간은 걸릴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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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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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곤뇽 |
그 또 서울쪽으로 가시면 뭐... 할말없습니다 노리는사람이 많은 목표는 경쟁에서 이겨 가지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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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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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드론앞마당 |
대다수의 일자리와 인프라가 서울에 있는데 서울에 집 살 능력이 안되면 위성도시에서라도 출퇴근해야하지 않겠습니까... 강서구도 안바라고 부천... 인천... 뭐 이렇게 멀어져도 50씩 월세를 내거나 전세대출 이자를 50씩 내는데... 당연히 아파트 아니고 원룸 투룸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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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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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장인 |
저 때는 맞벌이도 많지 않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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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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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넥스80매 |
우리아버지 59년생이신데 조선소다니셨음.. 나 키우신다고 주6일근무 철야에 반특에 이것저것 다하시고 주말이면 나랑 누나델고 나들이가심 진짜 존경스러움 근데 이걸 내가 취직하고 애낳고 경험해보니 대단하셨단걸 느낌 죄송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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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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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용사썬가드 |
진짜 imf때 망한집이 한둘이 아니엄ㅅ음..빛쟁이들 피햐 야반도주가 난무하던시절임... 우리집도 저때망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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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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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폰팔죽폰팔 |
내가 2000년도 중반쯤 공장 다닐때가잇엇는데 지하철 한시간+공단까지 20분걸어서 출퇴근 왕복 3시간 주야교대로 매일 12시간씩 토요일은 일찍끝나고 그때는 별생각이없었거든?? 지금 그렇게 일하라하면 돈많이준다해도 못할거같아..생각해보니 그때는 일+잠 일+잠 일+잠 이게 루틴이였는데 나는 몇달하고 관뒀지만 어르신들은 어떻게 평생을 그렇게 사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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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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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푸네푸 |
자꾸 과거에 초점을 두는 느낌이 강하게 있긴한데 흔히 꼰대들이 말하는 삶을 지금 빗대어 산다고 치면 미래가 있나? 아니 미래가 보이긴 한가? 있다고 쳐도 그 기간은 배가 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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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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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곤뇽 |
꼰대들이 과거를 끌어오는게 아니라 요즘 젊은 사람들이 과거를 끌고와서 현실회피를 하는거 같음. 옛날엔 쉬웠지만 요즘은 달라서 포기하고 살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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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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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푸네푸 |
비교할 수 밖에 없죠. 몰리다 보면 어떻게든 힘들다는걸 보여주기 위함인데. 옛날과 다르게 지금은 기회라는게 허들이 워낙 높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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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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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호랭 |
지금 보니 그때 기회가 많았다고 느끼는데, 정작 그 당시엔 기회고 희망이고 죽자고 사는 걸 그냥 따라간 게 많아요. 지나고보니 희망이 있었고 기회가 있었다로 볼 수 있게 된 거지. 그때가 뭔 유토피아였던 줄 아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죠.. 다같이 죽어라 사니까 나도 죽어라 산 거고 그러다보니 형편 나아지고 다들 그렇게 살았어요. 허영 허세 사치할 컨텐츠가 전무하다시피 해서 그런 걸 모르고 산 것 뿐. 그리고 은행 이자가 10% 넘고 어쩌고 하는데 이자가 그 정도면 대출은 얼마인지 모르는가...20프로가 넘어서 집 못 사는 사람 수두룩 빡빡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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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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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다인 |
우리아빠 새벽출근 새벽퇴근 주 6일. 근데 일요일마다 나 데리고 자연농원가고 개천가서 투망질해서 불거지 피라미 모래무지 잡아서 벨 따고 튀겨먹고 추억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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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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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성오버로드 |
그니까 지금 성인병이다 뭐다로 많이 아프시잖아... 부모님께 잘해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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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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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최고얏 |
부모님세대만큼 열심히 살고 시대탓하면 좋겠음ㅋㅋ 주6일 12~14시간 근무하고 취미생활없이 10원한푼아껴가면서 살고도 내집마련못했다하는사람 단한명도없더라 ..ㅋㅋ 솔직히 지금세대만큼 살기편한시대가 있긴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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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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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존팩폭 |
환경은 지금이 훨씬 살기 좋은건 맞음. 근데 남들 비교하고 평균올려치기에 익숙해지면서 눈은 높아지지만 자기는 그럴 수 없음에 상대적박탈감을 느끼면서 불행한 사람이 많아진 것같음,, 분명 옛날보다 지금이 환경은 좋아졌는데 불만불평은 많아짐 ㅋㅋㅋ 이게 참 아이라니인데 난 sns가 문제라고 생각해. 정보과잉시대로 알고싶지 않아도 부자의 삶을 훤히 볼 수 있게되면서 박탈감을 느끼기 좋은 환경이 된 것같달까 ㅎㅎ 옛날엔 모르고 살았고 끼리끼리 모여 사는 사람끼리 한정적으로 정보 공유하고 그랬으니까.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이 맞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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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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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은오이 |
난 울시엄마가 대단한거같아 아들셋 점심 도시락 야자 도시락 하루 총 6개 플러스 아버님 도시락까지..이 무더위에 음식하려고하면 성질부터 나던데..그땐 소시지나 햄 다양하게 반찬이 별로 없엇던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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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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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싶다진짜 |
근데 솔직히... 지금 세대가 저 시대 사람들 처럼 삶을 산다면 현재도 자수성가 가능하지않을까..? 자수성가를 하려면 희생이 필수적인데 솔직히 개천에서 용나기 어렵다 하는 사람들 치고 저 시절 사람들 만큼 열심히 사는 사람은 드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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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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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는정력에좋다 |
열심히 살아서 개천에서 용나는걸 봤으면 다들 개처럼 일했을거임… 근데 용나기는 커녕 사회가 기득권 위주로 돌아가고 개천에서 열심히 구르다가 의미없이 인생 망치고 죽고 하는걸 너무 많이 보고 자라온 세대들한테 그런게 먹힐리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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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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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싶다진짜 |
열심히 살아서 개천에서 용나는걸 외면 하는거 아닐까요? 유튜브 보면 자수성가 스토리가 넘쳐나요. 개인적으로 더 큰 문제는 이미 희망은 없다 이번생은 망했다 라는 분위기로 몰아가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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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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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호랭 |
맞아요. 사회탓 구조탓 수저탓 희망탓 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어느 세대가도 탓만 하고 살 걸요. 그땐 희망이 있었다는데 희망은 그때도 없었어요. 허겁지겁 지나고 보니 집값 올라있고 경기 좋아지고 발전된 거지. 살아가기도 바빠서. 지금은 오히려 비교질과 평균올려치가 더 독인 거 같아요. 다들 나 정도면 보통은 살지에서, 보통인 사람들조차 나 정도면 서민 이하야가 되어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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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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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짱아는못만져 |
이런글보면 화나는게 개천에서 용나는건 진짜 로또당첨되는 수준이죠 조선소에서 주 70시간일하면서 200받는 분들은 뭐 열심히 안사시는분들입니까?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악착같이 사는데도 힘들게 사시는분들 많아요. 무슨 열심히 노오오오오오력만하면 다 용되나요? 누구나 현실에 열심히삽니다. 그 격차를 메꿔야하는게 지금 저희들의 몫이지 무슨 이제 막 걸음마뗀 청년들에게 저사람은 이렇게해서 성공했는데 너는 노오오오오오력을 안해서 그런거아니냐 식으로 몰아가지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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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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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호랭 |
예할에도 노오오력 암만 해도 잘되는 사람만 잘됐어요. 아무나 노오오력만 한다고 성공하는거 아니고 그건 어느 시대에나 동일하구요. 다만 예전에는 좋았는데 지금은 해도 안 돼, 그때는 됐어도 지금은 안 돼, 이런 식의 패배주의적 염세주의적 신세한탄 글을 써 봐야 의미가 없고 괜히 다른 사람들 기운 빠지게 할 뿐이잖아요.. 본인 힘들다는 글에 일제시대나 6.25 전쟁 때 보릿고개 때 글은 의미없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전 그거랑 똑같다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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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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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싶다진짜 |
로또 당첨되는 수준이니깐 개천에서 용나는거죠...시도때도 없이 용나면 그게 개천입니까.. 노오오오오력이 부족하다고 열심히 사는 사람을 매도하려는게 아니라 자수성가 및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려면 노오오오오력이 필수라는 얘기입니다. 근데 사회분위기가 노오오오력 해도 의미없다로 매도하는데 이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람 대부분은 노오오오력을 해본적이 없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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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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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히 |
저는 위에 나오는 세대의 조카쯤 되려나 싶은 세대입니다. 40대 중반. 요즘 애들이라고 하지만 누구보다 현명하고 열심히 사는거 다 압니다. 하지만 각자의 세대를 살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서 쉽게 얘기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냥 그랬겠구나 하고 인정해주고 서로 이해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누구나 자기가 나온 군부대가 제일 힘들듯 자기가 겪은 일이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일겁니다. 시간이 지나며 세대간 차이는 분명히 생기지만 어쩌겠어요. 기원전 석판에도 요즘 애들 건방지다고 나오듯 세대차이는 진짜 없어지진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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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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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뭐꼭이걸해야하나 |
지금 20대가 미래가 안보인다, 희망이 없다 그러는데, 그건 스스로 희망을 꺽고 포기하고 타협한거지. 내가아는 윗 세대들은 정말 목숨을 걸고 싸웠어. 지금은 대부분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식민지 시절 일본과, 그 자식들은 공산주의 이념과, 그 자식들은 부패한 정권의 강압과, 그리고 노동권과 인권을 위해서. 그 시절에 희망이 보였을까? 그 꿀빤다는 세대는 상위 10%였지 대다수는 공장에서 햇빛도 못보고 병걸려 가며 하루 12시간 이상 일했어. 근데 그 세대들은 다음 세대는 나처럼 살게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악착같이 살았지. 지금은? 미래가 없다며, 꿀 빤 전 세대들이 해놓으게 뭐냐며, 꼰대들이 우리보고 라떼라떼 거린다고. 그럼 지금 2030대 세대들은 다음 세대를 위해 뭘 하고 있는지, 뭘 위해 무엇을 걸고 어떤 노력을 하는지 궁금하다. 진짜 미래가 없다 없다 그러는데 꿈꾸는 미래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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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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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는정력에좋다 |
이것도 공감을 못하는데 미래가 안보이는게 맞음 그때는 뭐라도 살아만 있으면 자연스럽게 굴러가는 시대였는데 지금은 아님… 물가상승률 임금격차 소득격차 이런게 그때와 비교불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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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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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아는못만져 |
한강의 기적의 가파른 경제성장에 그떄는 이악물고 하면 희망이라도 있죠. 5년전 자장면 4500원 국밥 4000원 했는데 지금 얼마인가요? 자자명 8천원 국밥9~1만원 까지 대중음식이 이렇게 올랐는데. 근로자 월급은요? 막말로 일부 뺴고는 다 월급받고 사는 사람들인데 일자리는 서울에 다모아뒀잖아요? 월세랑 생활비는 계속오르고 내주머니에 모이는돈은 얼마안되고 뭐 아파트도 싼거 사면되지않냐 외각에 싼집많다 이러시는데 그게얼만데요? 2~3억 아니에요? 남자 26 학자금없이 사회생활 바로시작해도 일반 평권월급 250 세금뺴면 230정도입니다. 대충 10년치 평균내서 달에 300번다고했을떄 미래가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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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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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아는못만져 |
300 한푼도안쓰고 모아야 10년에 3억모아요. 근데 한푼도안쓰고 어떻게모아요? 월세+알뜰폰요금+관리금+보험금 최소로잡아도 월세 30,폰요금3만+관리금 10만 + 보험금 10만 입니다. 이것만 -50이죠? 식대? 회사에서 끼니떄운다쳐도 최소 5만원은쓸겁니다. 교통비도 대중교통 10만원정도 나가구요. 최소로 해도 달에 모으면 200이겠네요. 26에 악착같이 모으고 안쓰면 뭐 결혼할 내님은 갑자기 엄허 당신 그냥 결혼하고싶어요~ 이러면서 생깁니까? 서로뭘하더라도 만나면 돈이나가요 자 그렇게 달에 아끼고아껴서 150~200 모아요 근데 지금 200만원이 10년뒤에도 같은가치를 가질까요? 전혀 안그럴걸요? 지금만해도 1만원가지고 밥한끼하면 끝나는데 그떄는 어떨까요? 경제성장은 저성장으로 진입했고 회사들은 긴축준비들어갔으며 신규채용인원도 줄어들고있는와중에 언제 연애하고 자식키우고 집장만하나요? 그러니 희망이없죠. 물론 혼자살면 아무문제없긴해요. 작은방안에 내몸하나 누일 공간만있으면 될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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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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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호랭 |
근데 진짜 사람들이 고생을 많이 해서 일찍 늙고 잔병도 많았던 거 같아요. 희망은 있는데 고생스럽고 세월을 일찍 잡수셨던... 전 개인적으론 지금이 더 좋네요. 희망이 없는 것도 다들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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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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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Kim |
주7일 근무한 적도 많았는데... 토요일 일요일 회사돈으로 점심 먹고 퇴근하면 럭키라고 생각했던 순박한 노비였지만 덕분에 지금 이 만큼 먹고 산다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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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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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아는못만져 |
항상 이런글보면 이전세대도 힘들고 더 열악했는데도 결혼하고 집사고 자식키우고 다했다 이러면서 요즘애들 까는글 올라오는데. 그떄와 지금 뭐 저축이자가 어떻고 저쩌고 너희들은 굶지않아봤다 어쩌구저쩌구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죠. 그떄는 사히 분위기가 다같이 힘내서 살자 옆집철수네 부모가 오늘 많이늦네? 그럼 우리 영희네가 저녁좀챙겨줄까? 이런 낭만이있던시대고 가파른 경제성장에 지금은 힘들지만 그래도 견디면 밝은 미래를 그리는 희망이라도 꿈꿀수있는 세상이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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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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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아는못만져 |
그런데 요즘은 어때요? 옆집에 누가사는지 얘이름은뭔지 신경쓰고 사나요? 다들 각자살기 바쁘잖아요. 사회 자체가 정이없어진 각박한세상에 무한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를 만든게 누구일까요? 이제막 자라고있는 청년들이 만들었겠습니까? 자기들도 힘들게 산거아니깐 자식들도 그렇게 키우기싫어서 저녁밤까지 학원에 밀어넣으면서 여러 경험을 하며 자라야 아이들이 그 학원에서 뭘배우겠습니까? 그런애들이 이제 사회에 나오니 뭐? 공부만잘한다고 어디다쓰냐 신입한테 경력을 바라고 계약직이라도 하면 불안한 미래에 덜덜덜 떨면서 부조리함을 견디는 청년들에게 뭐가 그렇게 비난할게많나요? 매번 1등만 기억하는 사회를 만들어놓고는 "요즘 애들은 걸핏하면 여행가고,돈도안모으고 눈만높아서 대기업아니면 보지도않는다." 참 어이가없지요 청년백수는 항상있었고 그떄됴 오렌지족 이든 떳다방이든 하우스도박장이든 다 했으면서 그시대는 청렴하게 일만한척 지금 청년들 욕하는거보면 그냥 역겹습니다 위선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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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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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뭐꼭이걸해야하나 |
그렇게 정이 고프면 과일사서 옆집가서 인사드리고 친하게 지내면 돼. 반찬 많이 해서 남았다고 나눠먹고, 그거 누가 못하게 한 적 없어. 안해보고 왜 정없다고 그래? 지금도 어르신들은 옆집하고 옥수수도 나눠먹고 수박 커서 못먹는다고 나눠주고 그러고 잘 살고 있어. 지금 2030 세대들만 그렇게 안 사는 거지. 뭐 11평에 7가족 아득바득 살던 세대들을 왜 그리 미화하는지. 지금 시대가 불합리하면 스스로 바꾸면 돼. 말만하고 생각만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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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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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아는못만져 |
글의 요점을보세요 제가 고픈게아니라 당신처럼 스스로 바껴라 환경이안되면 노력해라 라고 밀어붙이는 못난 어른들을 말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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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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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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