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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 안녕
어디다가 물어볼때가 없어서 여기에 물어봐도될까?
누나가 우울증/대인기피증이 있었어서
방안 생활을 거의 5년째 하고있어
지금은 병원 다녀와서 괜찮아 진거 같은데 엄청 뚱뚱해져서 방안에 박혀서 나오질 않아
그래서 그런지 사회성이 고등학생에서 멈춰있는 느낌이야
엄마가 뭐라고 하면 말을 엄청 심하게 해서 집안 분위기를 망치기도 하고
뭔가 프리렌서로 일하고 있다긴 하는데 엄마 아빠가 일때문에 돈을 확인 해보니 텅텅 비어있더라고
이런 누나 어떻게 해야 될까.
웃대 미안해. 좀 더 즐거운 자료를 들고 와야 되는데.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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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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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10:10]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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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뒷산클라이머 |
우울증치료약 1번이 유산소 운동이래 일단 운동부터 시키고. 이쁘다이쁘다 일부러라도 과하게 칭찬해주면서 자존감을 좀 북돋아 주는건 어떨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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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0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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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흑인예수 |
히키코모리 4년 경험자로서 말씀드립니다 아마 누님도 저처럼 자존감이 되게 낮은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때는 가족이 뭐라하면 할수록 더 심해져요 오히려 작은걸 하더라도 응원하고 칭찬해주는게 히키코모리 생활 청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일반인도 의지가 없어서 안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울한 사람이 하긴 더 힘들수도 있으니 산책부터 ㄱㄱ 하시고 우울증방에서 여성분들이 많이 하는 심리안정법중 하나가 집안 청소입니다. 저는 이해못했는데 그거 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더라구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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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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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오빠뽀뽀인데왜혀넣어 |
님도 님 건강 단디 챙기셈!! 우울증은 옮기는?거니까용... 화이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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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0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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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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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클라이머 |
우울증치료약 1번이 유산소 운동이래 일단 운동부터 시키고. 이쁘다이쁘다 일부러라도 과하게 칭찬해주면서 자존감을 좀 북돋아 주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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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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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긍정적으로 하는게 좋겠지? 사실 누나가 없었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한적이 있어서...반성하게 되네.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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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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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클라이머 |
산책(운동)이나 좀 해-X/ 나 운동 해야하는데 같이 해줄래?-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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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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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클라이머 |
닝겐이란 본디 억압받고 통제 받는걸 싫어라 하는 생물이라. 시켜지는 피동적 행동에 거부감을 갖게 되어 있음. 그니까 형태를 능동적인 선택지를 주는 식으로 하면 굉장히 높은 설득력이 갖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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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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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말해봐야 겠어. 답변 정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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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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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소년단 |
누나가 없었으면 했다<- 이 부분에 너무 자책할 필요 없다. 우울증이라 이해되긴 해도 가족에게 상처 입히는 사람 순간적으로라도 미운건 정상적인 감정임. 그런걸 못 느끼면 더 위험한거야. 오히려 나 였다면 누나가 어머님께 선 넘는 말 할때 한번 뒤집었을 꺼야 글쓴이가 착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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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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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덮밥 |
먹으면서 걷더라도 산책 나가봐~ 주위 풍경이 달라지면 좋아질꺼야~ 그리고 자존감을 계속 올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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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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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부모님에게는 너무 잔소리 하지 말라고 해야 겠다. 나라도 계속 누나 신경써줘야지. 답변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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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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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뽀뽀인데왜혀넣어 |
님도 님 건강 단디 챙기셈!! 우울증은 옮기는?거니까용...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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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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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나도 그렇고 엄마에게 옴겨진거 같아... 보면 미래가 걱정되니까 그런가봐. 일본 히키코모리 리포트 보면 남일이 아닌거 같았어. 나도 정신차리고 나쁜생각 그만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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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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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두덩이 |
자꾸 바깥으로 빼내야함.. 집에 있으면 자꾸 우울해지기만 하고 계속 우물파고들어가 ㅜㅜ 당사자가 정말 힘들겠지만 그래도 윗댓처럼 어디 갈껀데 같이 잠깐 가자.. 맛있는 디저트있는 카페있는데 같이갈래? 식으로 꼬시고 나가서 절대! 부담주는 이야기 하지말고 그냥 즐기고 와서 바깥의 즐거움을 서서히 느끼게끔 빼내는게 중요한거 같다.. 오래걸리더라도 ㅠ 그리고 나가자고했는데 거절하면 그래 알겠어~ 하고 넘기고 너무 강요하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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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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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두덩이 |
서서히 나가게 되면 운동하나 꾸준히 하는거 진짜 강추.. 참고로 나는 수영배우고 진짜 삶이 달라졌어 성취감도 생기고 살빠지니까 자존감도 높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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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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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저번에 몇번 물어본 뒤로는 짜증내면서 거절을 했었어. 그다음부터는 나도 마음을 닫았었는데... 한번 물어봐야 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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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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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답변 정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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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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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사기 |
나도 4년째 백수생활 하다가 나와서 살고있어 실천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아니면 주변 환경이 중요해 난 강제로 집을 나오게됬거든 아마 그게 아니였으면 아직도 백수였을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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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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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실천력... 무엇을 하려는거 같긴하는거 같아. 프리렌서로도 일하고 책도 내려고 하고 있나봐. 나중에 조사해서 누나의 웹소설을 찾았는데 보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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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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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강제로 내보내는게 좋을려나? 안좋은 선택을 할까봐 두렵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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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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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사기 |
눈치를 쓰덕쓰덕 주면서 아침에 일어나는 루틴부터 변화를 주는게 어떨까? 오전을 망치면 답이 없어져서... 나처럼 너무 크게 변화하는건 내가 가족을 싫어해서 그런거고.. 가족에 대한 악감정이 크게 없다면 확 바꾸는것보단 천천히 하는걸 추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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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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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응 오늘부터라도 밥먹으러 가자고 점심에 깨워야 겠다. 아침이랑 밤이랑 완전히 바뀌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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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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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답변 진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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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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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작약 |
진짜 우울증은 ㅇㅏ침햇빛보는게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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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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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소년단 |
웹소설을 하고 있어 다행이네! 원래 한번에 터지는 글은 없음 꾸준히 쓰면 점점 좋은 글을 쓰고 인기있어 질거야. 그런 하고다 하는 걸 응원하자! 너무 대 놓고 훈수하고 하면 싫어할테니, 그런가 누나 잘 할 거 같다. 꾸준히 해서프로작가 되는 경우도 있다더라 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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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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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누나를 응원한지 엄청 오래된거 같아. 답변 정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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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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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심기 |
일단 언젠가 일어설거라 믿어주는게 중요한듯..나도 10년을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거의대부분을 집에 얹혀살았지만 언젠가는 열심히 살거라는 부모님 믿음덕분에 결국 일도하고 애도낳고 억지로라도 살아가게됐음... 가족이 등지면 평생 못고쳐 가족은 마지막남은 보루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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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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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가족... 동생밖에 없네를 들어본적이 몇번 있는데 내가 너무 처낸게 아닐까 싶네. 가족이니까 이럴때 도와줘야되는데. 답변 정말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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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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섰다베이비 |
롱텀으로 가려면 심리적 지지해주며 십년이고 이십년이고 병수발하듯이 뒤처리. 리스키하지만 드라마틱한 변화를 노려보려면 그냥 빠르게 손절하고 내쫒아라. 자기가 뭘하든 어떻게든 주변에서 도와주는게 체화되다보면 저렇게 되는데 진짜 어떻게 안되는구나. ㅈ됐구나 한번 겪어보면 달라지기도 함. 홍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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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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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땃쥐 |
이거맞음... 살살 달래서 해결될거면 진작에 뭐라도 했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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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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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충격요법은 아버지가 생각하시는 거 같아... 아버지가 집을 팔아서라도 억지로 때 놔야된다고 한다고 화내는걸 들은적이 있거든. 나는 계속 북돋아 주는 수 밖에 없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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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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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말해줘서 고마워 :) 명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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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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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판다 |
우리누나 우울증있는데 병원가면 듣는게 수면패턴이랑 운동이래 무조건 아침에 일어나고 저녁에 자고 가볍게 운동하고 너무 모라하진말고 시간날때 어디든지 계속 같이 나가자고해봐 밥을 먹든 산책을 하든 뭐를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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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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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현생이 바쁘지만 틈틈히 맛집이라도 대려가야 겠어. 누나랑 밖을 나간게 너무 오래전이야. 답변 정말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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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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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예수 |
히키코모리 4년 경험자로서 말씀드립니다 아마 누님도 저처럼 자존감이 되게 낮은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때는 가족이 뭐라하면 할수록 더 심해져요 오히려 작은걸 하더라도 응원하고 칭찬해주는게 히키코모리 생활 청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일반인도 의지가 없어서 안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울한 사람이 하긴 더 힘들수도 있으니 산책부터 ㄱㄱ 하시고 우울증방에서 여성분들이 많이 하는 심리안정법중 하나가 집안 청소입니다. 저는 이해못했는데 그거 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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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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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누나 방은 엄청 클린해! 5년동안 사논게 없어서 그런가봐. 누나가 기분 좋아지게 조금씩 북돋아 주는 말을 해야 겠어. 저번에 설거지를 혼자 했더라고. 그때 했었어야 되는데... 지금이라도 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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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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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둠두툼 |
잘생긴 친구 없냐 친구한테 알바 하나 하자고 해서 매주 한시간씩 집에 놀러오라고 한다음 누나 칭찬하기 시키자 아 친구라고 돈 때먹을 생각말고 정당한노동에 대가는 꼭 지불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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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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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소년단 |
이거 웃겨 보여도 이만한 동기 부여가 없다. 이성에 대한 관심은 대부분의 불가능을 이룰 수 있게 하고, 철옹성의 벽에도 금을 만들어 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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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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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내가 잘생긴 친구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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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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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그래도 답변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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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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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칼라 |
최대한 움직이게 해야함 강아지 산책시키는것처럼 너가 데리고 잠깐 5분이상걷거나 정신의학가서 처방받거나..나도 그렇게 치유했어 근데..시동걸기가 좀 힘들거야 저기까지 도달할수있게끔 도와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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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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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시동... 저번에 뭔지 까먹었는데 다른방으로 가서 뭐 하자고 했는데 짜증을 내서 나도 멀리 한 적이 있어. 좋아하는거 장보자고 라도 해야겠어. 답변 정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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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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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뭐할까 |
난 잘 모르지만.. 만약 나 였다면 누나를 치료하려 하지않고 누나가 나랑 노는게 재밌다고 느껴지게 할거 같아. 누나가 좋아하는 게임이나 취미로 걍 대화하고 노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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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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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누나가 아주 옛날에 은혼 예기를 해서 나랑 깔깔 웃었던 적이 있어. 가끔 이야기 할때 은혼을 아직도 가져오는걸 보니 그때 웃음이 좋았나봐. 미안하네... 정말 고마워 :) 뭐라도 말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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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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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원래써 |
같이 베트민턴 치러가자고 말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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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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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엇 누나가 나가는걸 싫어해서... 조금만 움직여도 버거워 해. 다른 누나가 좋아하는 운동을 찾아봐야 겠어! 답변 정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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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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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MomGay |
뭔가 큰 변화를 기대하지 않는게 좋음. 뭔가 계기가 있었을것이고, 떨어져나간 팔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것처럼 걍 적응하고 살아가야함. 걍 사람대 사람으로서의 대화 잘 해 주고 하면 아주 최소한은 함. 아주 간단한 장보기나 집안일정도는 시킬수 있게 되는데, 거기까지 가는것도 쉽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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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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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집안일과 장보는건 아주 가끔하는데... 계기가 뭐였을지 나는 잘 모르겠어. 엄한 아빠때문에 쌓이던게 터진건가? 이게 복수라고 생각하는 건가? 나쁜 생각만 쌓여가네. 그래도 괜찮은 거라고 계속 상기는 시켜줘야 겠어. 답변 정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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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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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MomGay |
오오 이미 많은 관심을 쏟고있는 모양이군요 나름 진척이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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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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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공격력 |
같이 운동의 즐거움을 알려줘! 런데이 같은 어플 추천함. 꼭 30분 달리기 아니라도 5분 10분만 달려도 막 잘한다 잘한다 해줘서 멘탈 회복도 많이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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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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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누나에게 뛰면 좋다고 해서 예전에 조금 뛴적이 있어. 오랜만에 뛰어서 그런지 자빠진 뒤로 안하는데... 누나가 조금이라도 재밌어 하는걸 찾아야 겠어. 답변 정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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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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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뱅라리런 |
그거 기억난다 아부지가 우울증 오셔서 매일 출근하실 때 가족들이 다같이 현관에서 안아드렸단거 소확행을 같이 나누는게 우울증 극복의 첫단추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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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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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나가기 전에 한번씩 안고 가야 겠어. 현생이 바쁘다고 인사도 안하고 나갔네. 몇초 안걸리는건데... 정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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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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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덮덮밥 |
보드게임같은거 한번 같이 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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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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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젠가를 한번 찾아봐야 겠어. 어렸을때 한번하고 창고에 넣어두었는데... 누나가 웃을려나? 정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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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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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노력은 |
간단히 집주변 산책같이하면서 얘기하는건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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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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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너무 더워서 그런지 누나가 더욱 바깥공기를 안쐬려고 하기도 했어. 차가워진 밤에는 조금 같이 걸어봐야겠어. 답변 진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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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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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거지 |
산책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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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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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나도 혼자 걷는걸 좋아해서... 누나를 동승 시켜야 겠어. 답변 정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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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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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유 |
우울증,대인기피증 환자가 우리집에 있었어가지고 아주아주 잘아는데 병원가야돼 5년째 그러고있으면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정신이 많이 망가져있을거여 병원가서 약처방받고 약물치료하면서 알바라도 내보내야함 편의점 같이 혼자하는 알바말고 마트알바 같이 몸 많이 쓰고/ 사람 많이 만나고 / 햇빛 많이 쬐는곳 이 3개 충족되는 곳 꼭 보내셈 그러면 진짜 1년안에 아주 좋아진다고 장담함 지금 저대로 방치하면 우울증 더심해져서 손목이랑 팔에다가 자해하고 난리난다 -_- 여튼 내가 말한대로 해봐 직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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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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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유 |
사람 많이 만나는게 손님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 아닌 직장동료가 많은 곳을 가야함 마트알바가 제격인데 이유가 서로서로 다들 힘드니까 아저씨 아줌마들이 매우 잘챙겨줌 정도 많으시고 그러다보면 사람이 밝아지고 성격도 좋아짐 게다가 힘든 일을 경험하기에 돈쓰는것에 감사함도 느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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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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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마트 알바는 새로워. 부모님께도 한번 예기해볼께. 정말 고마워 :) 병원을 보내는게 시작이구나. 병원을 가야되는걸 거부하지 않았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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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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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쟝 |
유산소 운동 다이어트부터 시작하시고 건강해야 마인드도 긍정적으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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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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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나도 뚱뚱했을때 제일 힘이 된게 뛰기 였는데... 걷는거 부터 천천히 시켜야겠어. 정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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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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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퇴중년 |
그런 마음의 병을 위한 최고의 치료는 누님께서는 아무이상 없다~ 누나는 잘 하고 있다. 누나는 멋져. 라고 나 스스로 생각하고 아무것도, 아무말도 할지 않고 응원해주는 거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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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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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응원이 볼때마다 힘들긴 하지만... 옛날에 우리 누나가 예쁘다고도 말한적이 있었는데... 지금이라도 지나가듯 계속 말해줘야 겠어. 정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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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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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답게행동중 |
얼른 독립해서 그 꼴 안보고 행복하고 좋은것만 보는걸 가장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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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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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유학생활이라...자유긴해. 나를 생각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겠지? 답변 정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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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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뱁새와춤을 |
나도 1년간 히키생활을 했었었어 당시에 주변에서 자꾸 나가자 나가서 뭐 같이 하자 해주면서 천천히 낫기는 했는데 누나랑 같이 산책이나 운동 조금씩 같이 하면서 천천히 재활해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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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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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옆에서 도와줬어야 되는데 방구석에 들어간거 보고 한숨만 푹푹쉬었네... 답변 정말 고마워 :) 누나랑 조금 걸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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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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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고래잡이 |
2년 히키 였습니다. 정말 사소한 걸로 나오게 됐는데, 한 겨울밤에 바람을 쐬고 싶어 나왔어요. 뇌를 리플래쉬 했다고 해야하나...그냥 이런 사소한 건데 제일 크게 다가 왔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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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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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우리 누나도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희망을 줘서 도마워 :) 잊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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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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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고래 |
일단 살부터 빼야함. 지금 탄산이랑 군것질 엄청 먹지 않음? . 살이 쪗으니 대인기피현상이 일어나고 몸이 무거워지고 피곤해지고 게을러지는거임. 살빼는게 첫번째 목표여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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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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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누나가 한번에 엄청 많이 먹는 경향이 있어. 콜라라도 끊으라 해야겠네... 정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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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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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지존킹 |
나도 여드름에 몸무게 100키로 이상 3끼 배달 빛 천만 이상 밖에 나가는건 사람없는 새벽 2~3시만 나갔는데 님이랑 가족들이 생각해서 뭐 하려들지말고 병원가서 의사샘 진찰 및 가이드라인 받고 그걸 도와주고 지키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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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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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지존킹 |
지금은 평범해졌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건강한 식습관 운동이 관껀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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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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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병원에 보내는게 역시 옳은 선택이구나... 전부 찍어서 엄마에게도 보내야 겠어. 답변 정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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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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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속음 |
나 우울증 공황장애로 엄청 고생했을때, 혼자 가족들이랑 떨어져서 자취중이라 가족들한테도 얘기안하고 혼자 끙끙앓고있다가 하루는 너무 힘들어서 언니한테만 얘기한적있었는데. 언니가 한참뒤에 내 통장에 10만원 보내주면서 카톡으로 나가서 미용실 가서 머리하고 오라더라.. 언니가 그 말을 보내는데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지.. 자기는 머리하고나면 기분이 제일 좋더라면서 머리하고 돈 남으면 커피한잔하고 집에 가는길에 산책하라고.. 그말듣고 씻고 나가서 머리도 자르고 커피 한잔 사서 들고 집 돌아오는데 햇살이 너무 따뜻하더라..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그러고 밖으로 나온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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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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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누나가 내가 스즈메 좋아한다 했을때 나에게 냉장고 스티커를 사준적이 있어. 고맙다고는 했지만 누나에게 뭘 해준적이 없네... 조금이라도 챙겨줬어야 되는데. 정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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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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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깡 |
본인한테 바뀌고 싶다는 의지만 있으면 조금씩 나가봐야...짧게 주말알바 같은 것도 괜찮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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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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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조금이라도 생산적인 일을 했으면 좋을텐데... 조금씩 켓카페 같은 곳이라도 추천해 봐야 겠어. 정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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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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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치치 |
옆에서 누난 할 수 있다고 붓 돋아주고, 누나랑 있었던 좋았던 과거들 얘기해 주세요. 누난 여전히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고, 누나가 뭘 하든 응원하겠다고 해주세요. 옆에서 믿어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어야 일어날 수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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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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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누나에게 좋은 소리를 한지 너무 오래 되었어. 참 소중한 사람인데... 그래도 말해 봐야지 답변 정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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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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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돼지 |
나도 또래에 비해 90키로 까지 나가서 엄청 뚱뚱하고 보는 사람 마다 다 돼지라고 살 좀 빼라고 했는데 신경 안쓰는척 하면서도 길거리 다닐때마다 사람들은 날 보는게 아닐 텐데도 나 비웃는다고 생각해서 땅만보고 다녔음. 난 우울증 까지는 아니였고 성격 좋다는 말도 들었지만 은연중에 무시 당한다고 혼자 생각해서 스스로 움츠러들고 스트레스 받으면 주변 사람들한테 예민하게 말했는데 그게 잘못되었다는걸 알면서도 고칠 수 없었어. 아마 누나도 자기가 제일 싫을거야. 머리로는 당장 움직이고 일도 하고 살 빼야한다는걸 알지만 사람이 한달만 침대에 누워서 아무것도 안하면 당장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 부터가 힘들잖아. 나도 지금은 27키로 감량 하고 자괴감에 빠지는거에서 많이 벗어났는데 감량을 시작한것도 거창한 이유가 아니라 집 앞에 10분씩 산책만 하다가 더 밖에 있고 싶어서 20분 30분씩 나중에는 2시간씩 스스로 걸으면서 나도 나 자신을 돌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너보고 누나 데리고 운동해라 이런말은 안하지만 가끔 한번씩 누나랑 집 근처 한바퀴씩 돌면서 맛있는거 먹고 해봐 집안에서만 있으니까 바깥세상이 더 두렵게 느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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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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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누기 |
세상과 담을 점점 내려놔야 될텐데. 바쁘다고 인사라도 해줄걸 그랬어. 조금이라도 나가보자고 해야겠어. 댓글의 사연이 좋아진게 정말 힘이 되. 정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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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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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있을게 |
나도 그렇고 주변 친구들이 우울감이 많은 편인데 조금 티가 나더라도 자존감 올려주는 말 많이 해주면 좋더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굳이 외모가 아니어도 누나가 어떤 분야에 대해 조금 지식이 있거나 뭔가 잘 하는게 있으면 관련 내용으로 대화 이끌고 리액션으로 와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 이런 면에서 되게 잘 하네 식으로 '사소한 것이라도 너는 잘 할 수 있는게 있고 존경하고 멋있다'는 느낌을 주면 조금씩 자존감 키워지더라고!! 주변 사람이 우울하거나 힘들어하면 나는 이렇게 해결하는 편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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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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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녹차 |
10년이 걸리든 20년이 걸리든 계속 응원만 하던가 아니면 집을 팔아서라도 내 쫓든가 둘중에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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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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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zz |
웃대는 참 좋은게 건강한 생각과 마음인 사람들이 많아서 댓글도 도움이 많이 되는 편임. 현업중인 개인 경험으로 얘기하자면 본인이나 엄마 가족들의 스킨쉽(안아주기, 손잡아주기, 토닥여주기, 깨울때 손,발,등 같은 곳 문질러주기 등)도 좋고 칭찬도 좋음. 만약 밖에 나갈수 있을 정도가 되면 짧게 산책하고, 점점 멀리 오래 나갈수 있게되면 병원이나 심리상담센터가서 상담 받아보길 꼭 추천함. 약은 현재 증상을 감경시켜주고 상담은 원인을 제거해주는거니 둘다 필요한 상황일듯. 한가지 유의점은 가족중에 누나랑 대립되는 사람이 있다면 위의 상황에 초반에는 동참시키지말고 상담을 받으면서 협조를 하도록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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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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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zz |
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누나 생각하는 마음 참 대견하고, 기간이 오래된만큼 앞으로 쉽지않은 과정일텐데 포기하지말고 꾸준히 한걸음씩 나아가면 분명 좋은 결과있을거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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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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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동그라미 |
자주 말걸어 줘라 일단 방 밖으로 나오는 거 부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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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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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라 |
일단 저녁먹고라도 가볍게 산책 2~30분이라도 조금씩 시작하고 2주정도 지나면 그때 병원얘길 꺼내보는게 어떨까? 병원도 잘 알아보면 좋을거같아 상담을 많이해주는 쪽으로 병원에서도 얘길들어주는병원이있고 약만 주고 바로 가라는식인 병원이있는데 나도 어릴적안좋은일로 힘든거때문에 병원다니려다가 내 얘기를 들어주는게아니라 약받아가세요 하고 딱 끝나니까 너무 허무하더라고 그때 더 힘들고 더 아팠거든 나는 너무아픈데 이건 아무것도 아닌 그냥 병이구나 하면서 좋은 변화가있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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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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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물맨 |
비만이 심하다면 몸 자체가 엄청나게 피곤하고 힘들어지기 때문에 그에대한 조치를 먼저 해야할수도 있음. 내 경우에는 고혈압이 미터기를 뚫는 바람에 눕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그걸 자각을 못해서 단지 내가 의지조차 못내는 한심한 인간이 되었다고 자책했었음. 일단 몸에 불편한 부분을 해결을 한다음에 뭔가 시도하는 편이 좋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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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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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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