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만 해도 웃대에 군생활 300일차 글 남겼는데 정말 안 믿기네요…

제가 입대하기 전에 가장 기원했던 게 좋은 사람들 만나게 해달라고 그렇게 빌었었는데 정말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서 행복하고 재밌게 군생활 마친 것 같습니다 ㅎㅎ

몸 다친 곳 없이 성히 나와서 좋고 아직 실감은 잘 안나는데 뭔가 마냥 좋지만은 않은? 시원섭섭한 마음이 드네요… 훈련이나 작업, 근무도 지금 돌아보면 다 추억이고 그래요. 특히 좋았던 사람들은 앞으로도 계속 생각날 것 같고!

암튼 그렇습니다! 여러분도 몸 건강히 지내시기 바랍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함께한 웃대에 전역 기념으로 글 한 번 올려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