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티샵을 17년도부터 운영하다가

코로나가 안정화되고 힘들어지다가 더이상 못버티겠어서

6월부로 폐업처리하고 백수 1달차입니다.

폐업하고 아는 관장님이자 선배님한테 전화를 드렸는데 아는 관장님 목소리 듣자마자

눈물이 엄청나게 나오더라구요 ㅎ

약 7년 운영하는 동안 많이벌지 못해서 그냥 시간만 날린 느낌입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빚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30대에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서 좀 슬프네요

그냥 운동이랑 운영만하다가 시간이 흘러버린거 같습니다.

이뤄놓은게 없고 30대가 되어버리고 할줄아는건 없고 이제 뭘해야할지 좀 막막합니다.



정리다하고 사진인데 보는데 참 먹먹하네요.

7년여간의 세월을 정리하려고하니 참 무얼위해 열심히 했나 이런생각이듭니다.








바디프로필찍은 사진인데

가진건없고 사진만 남았네요 ㅋㅋ

얼굴모자이크를 하고싶은데 할지를 모르겟네요..

참고로 네츄럴입니다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겟습니다.

（문신없고 팔찌나 시계 금 아무것도 없습니다.）

백수라 여유로워서 운동에관하여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가능한 선에서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요새 자영업자분들 다들 많이 힘드신거 같습니다.

저는 못버티고 포기했지만 다들 힘내셔서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