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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이혼소송중...
둘다 잘못있고, 걍 협의로 끝내지...
난 엄마한테 맞고자라서 아직도 PTSD 치료 못해서 마음속에 아직 공포가 있음.
이걸로 정신과（3년이상）+상담중.
엄마도 나 때린거 인정했음. 사과는했는데 내가 안받아줬고.
근데 탄원서인가 법원에 제출하는 그런거에 자긴 그런적 없다고 아빠쪽이 그렇게 진술하라고 시킨거라고 적었다하더라.
그리고 엄마는 날 벌레보는 얼굴로 바라보더라.
엄마랑 연끊을 생각으로 공소시효 안끝난 가정폭력 시전할수있단 사실을 엄마가 모르는걸까.
걍 내 상담기록이랑 정신과 치료기록만 내도 거짓인거 알수있을텐데...
너무힘들다야...
난 아빠가 엄마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서 행복했음 좋겠다.
엄마 가출하고 나 챙겨준것도 아빠랑 할머니고,
엄마 공부하고싶다고 맨날 밖에 싸돌아댕겼을때 우리 챙겨준것도 할머니랑 아빠고...
아빠는 1년에 일주일 쉬면서 그 일주일도 우리랑 놀러다녔고 엄마는 하고싶은거 다하고다녔다.... 아빠가 그렇게 크게 터치도 안하셨다.
좋은기억 많아도 안좋은기억이 너무 큰 먹구름을 만들어내는것같다....
어딜가든 이런이야기하면 별탈없이 잘자라줘서 대견하단소리들을정도다... 친구잘만났나보다.
암튼 진짜 이혼소송 구질구질한것같다.
그냥 빨리끝났음 좋겠는데 서로 판결 늦게내려고 미루고있다는데 어디가 진짜냐 tlqkf.....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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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고호리 |
아빠는 뭐 잘못하셨길래 사이에서 헤매고있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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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1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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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의실수 |
일단 아빠귀책(외도)으로 소송들어간거라... 나 중딩때 엄마 외도로 가출한 이후부터 둘사이 잣된거라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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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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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실수 |
나 중학교때 엄마 외도 >> 그 뒤로 틀어짐 >> ... 아빠 외도(최근) > 이혼소송 시작... 근데 내가 키워진 정은 있나봐. 그 뭐냐 내가 고소하면 걍 연 끊는거랑 다름없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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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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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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뚤기단원 |
아이고...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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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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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o1 |
신고하면 분명 아빠한테 유리하고 빨리끝나겠지? 아빠랑 상의하고 엄마한테 최후통첩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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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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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리 |
아빠는 뭐 잘못하셨길래 사이에서 헤매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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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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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실수 |
일단 아빠귀책(외도)으로 소송들어간거라... 나 중딩때 엄마 외도로 가출한 이후부터 둘사이 잣된거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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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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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리 |
아버지가 그러신 게 두 분 사이 틀어진 다음인거야?? 난 솔직히 본문 글만 보고 너가 헤맬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왜 가만히 있나 생각했음 안 나서는 건 아무리 그래도 너가 내심 두분 이혼하는 게 싫어서 그런건가 싶기도 했고.. 아버지 잘못도 있으시니 내가 뭐라고 말하긴 어렵네 일단 너 맘부터 정리하고 맘가는대로 하라는 말밖에 못하겠다 화이팅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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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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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실수 |
나 중학교때 엄마 외도 >> 그 뒤로 틀어짐 >> ... 아빠 외도(최근) > 이혼소송 시작... 근데 내가 키워진 정은 있나봐. 그 뭐냐 내가 고소하면 걍 연 끊는거랑 다름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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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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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쭉쭉이 |
아빠라는 존재는 그 이름만으로도 참 무게가 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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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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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는게좋아 |
이혼소송은 참 힘들지.. 몇년 막 지나고 그러고 서로 헐뜯는데만 정신없고.. 그냥 깔끔하게 합의이혼하면 되지 참.. 어떻게든 에휴 말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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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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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insky |
저래놓고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홀로 늙고 외롭게 버려지면 그떈 또 가족과 자식 찾아오더라? 농담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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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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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근무자 |
아마 글쓴이가 지금도 신고 할 수 있는데 안하는 것처럼, 어머니도 그걸 알면서도 신고 안할거라 여기고 그러는 걸 지도 몰라. 아무쪼록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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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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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만하는좋은사람 |
안녕, 친구. 정말 힘들고 답답한 상황이고 많이 힘들텐데 아버지 생각하는게 참 대견하고 착하네. 내 생각은 스스로가 이미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해보여. 먹구름에 가려져 행복이 보이지 않고 이미 부모로서, 엄마로써 가지고 있는 모성애는 분노와 의심으로 너에게 향하고 있어. 스스로에게 힘내라, 잘 될거다 라는 두루뭉실한 말보다는 네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금만 더 힘을 실어주면 좋겠어. 부모는 존경해야하고 죽을때 까지 감사해야 하지만, 그 자체가 네게 상처를 준다면 그건 가장 소중한 스스로를 아프게 하는 거니까.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네가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고, 상처가 빨리 아물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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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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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e |
이미 진흙탕이지만 베플말대로 하지않으면 아얘 늪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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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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