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 URL: https://humoruniv.com/pds1237456 URL 복사 |
MP4
"바라요."가 맞는거 알지만 난 그냥 바래요 씀.지적받으면 알지만 시적허용이라고 함.
| ※ 로그인 없이 추천 가능 | ||
 |
 |
 |
추천되었습니다.
|
|
| ▲ 다음글 | 국내 푸세식을 수세식으로 탈바꿈시킨 광기의 집단 | 바른한글 |
 1242
 0
 98
 87,856
|
2023-06-08 [08:01] |
| ▼ 이전글 | 장원영이 대피소 통조림 다 뺏어먹었대.jpg | 린이는배고파 |
415
0
26
48,343
|
2023-06-08 [07:45] |
답글 베스트
|
답글 베스트1 |
 봉봉조아봉봉 |
저거랑 비슷한게 이중피동 ‘잊혀져’ ㅋㅋㅋㅋ “잊혀진 기억” 말고 “잊힌 기억”이 맞는 표현... [7]
|
264 0 |
 추천
 반대
이동
답글
|
2023-06-07 22:00 |
||||
|
답글 베스트2 |
 쏘지마아군이다 |
바라요를 바래요로 발음하는 건 전설모음화 현상인데, 서울 사투리의 특징중 하나임. 비슷한 사례로 **같아 --> **같애, 길이 파여있다 --> 길이 패여있다 이런 사례들이 있는데, 전설모음화를 표준 표기법으로 인정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짐.. [7]
|
148 1 |
추천
반대
이동
답글
|
2023-06-08 09:44 |
||||
답글마당 (119)
|
바른한글 |
딸기 나오는줄..
|
2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7 |
||||||
|
|
봉봉조아봉봉 |
저거랑 비슷한게 이중피동 ‘잊혀져’ ㅋㅋㅋㅋ “잊혀진 기억” 말고 “잊힌 기억”이 맞는 표현...
|
264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7 |
||||||
 |
벌레벌레벌레벌레벌레 |
잊혀지는것 이것도 그럼 틀린건가 힝
|
3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카고머l |
헉 그럼 잊혀지지 못할 언어 이런것도 틀린거야?
|
2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지저스님 |
갑자기 광석이형 생각나네
|
6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봉봉조아봉봉 |
잊히어+지다 전부 다 그냥 이중 피동. 다만 비문이냐 아니냐는 논란이 있음. 하지만 지양하는 표현이고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는 잘못된 표현이라 가르쳐서 언론사같은 곳에선 쓰지 않움.ᐟ
|
24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마음속엔항상평화 |
잊혀진 계절...
|
3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가수인터스텔라 |
잊혀진 기억 쓰고 싶으면 '잊어진 기억'이 맞는 표현임. 그 외 는 ㅇ대신 ㅎ 쓰고.. 잊어진, 잊힌
|
7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추천하고가 |
디아3할때 아이템이름이 잊힌 파편이라서 얘네 한글과 진짜 각잡고 했구나 생각했었는데 ㅋㅋㅋ
|
7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페퍼닥터355mL |
아바라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7 |
||||||
|
다중우주방랑자 |
바래다는 색이 바래다 때문에 그런가?
|
14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7 |
||||||
|
|
대유쾌골짜기 |
ㄹㅇㅋㅋㅋ 개빠증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쓸때마다 상대의 인성 페르소나 혈액형 mbti 별자리 그날의 운세 최종학력 언어영역 점수 고려해서 바래다 쓸지 바라다 쓸지 ㅈㄴ고민함
|
3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7 |
||||||
|
|
댓쓰려고가입o |
근데 왜 사람들이 많이 쓴다고 짜장면은 인정해주면서 바래요는 인정 안 해줄까? 구어로는 바라요라고 하는 사람 100명 중에 한 명 있을까 말까일텐데. ‘바라다’가 어근이라 안 된다면 왜 ‘하다’에서 나온 ‘해요’는 허용 됨? 하요가 아니라? 하다->해요 이거나 바라다->바래요 이거나 차이가 뭐임?
|
617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7 |
||||||
|
어니스트85 |
짜장면도 인정 되는데 엄청 오래걸림
|
17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냉유자 |
짜장면을 쟁취한것도 큰 성과. 이제는 바래요와 닭도리탕을 위해 싸우자
|
921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1q2w3er |
ㄹㅇㅋㅋ 닭을 볶았으면 닭볶음이고 끓였으면 닭탕이지 왜 닭볶음탕이냐구 ㅋㅋ 닭도리탕가자
|
41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
|
spdhxo12 |
성공하길 "바라요."
|
8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
|
AZERTY |
‘해’는 ‘하여’가 줄어든 것이지만 ‘바래’는 ‘바라여’가 줄어든 게 아니기 때문에 하다-해랑 같은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는 없음.
|
41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사망하셨습니다 |
닭볶음탕 특) 볶지도 않았고 탕으로 끓이지도 않았음 마치 쌀국수를 볶음밥이라고 부르는것과 같음
|
14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
|
소주왕v |
닭볶음탕 개씹 극혐
|
2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콜렉터 |
동음이의어를 이유로 드는건 말이 안 되고 // 하다 했다 해서 // 바라다 바랬다 바래서 // 왜 안 되냐고
|
31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라드유 |
짜장면은 오해가 있는게, 원래 짜장면이었음. 근데 국어원에사 된소리 규제한다고 자기들이 자장면을 표준어로 정함. 이때 효과의 발음도 기존 '효꽈'가 아니라 '효과'로 정함. 처음부터 짜장면이 표준어였고, 사람들의 관습이었는데 지들 멋대로 바꿈. 그 무렵 닭볶음탕도 나왔고
|
7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
|
7772954826 |
바래요 보다 더 시급한 게 몇일ㅋㅋ
|
3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와우접음 |
바라다는 동사임. 명사랑 비교하기엔 좀 안맞다고 봄. ~~하시기 바랩니다라고 하는 사람 없잖씀
|
3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
|
신성검말파이트 |
읽을때랑 쓸때랑 다른 글자들 그냥 싸그리 발음대로 쓰면 좋겠다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가능벌레 |
다시 태어나도 너만 바래 다시 사랑해도 너만 바래
|
3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애완곰푸 |
사랑앓이였나 ㅋㅋ 바래로 발음하는데 노래방가사로 바라 나오면 인지부조화 느껴짐 ㅋㅋㅋㅋ
|
1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볼수록매력없음 |
이건 그냥 바래 라는 🎵노래🎶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
마에스트로베리 |
설레임이 표준어가 아닌걸 알았을때 급의 충격이구만
|
3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
등산부장관 |
지리산 바래봉이 봄철 진달래, 겨울 설산으로 유명하지. 지리산 서북능선 끝자락에 있는데, 올해 이 서북능선 종주해볼거야.
|
1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
|
|
mocat |
다시 태어나도 너만 바래~
|
1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
달맞이주민 |
그래서 짤 누구라는거죠? 말해줘요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
capacitor |
전형적인 귀납오류인데 인정을 안함. 우리말을 조사해봤더니 이런 법칙이 있더라. 어 근데 바래요는 이 법칙에서 어긋나네? 그럼 바래요가 잘못된 말이야 라고 하는 식인거임. 이게 무슨 말이냐면, 야 백조를 조사해봤더니 깃털이 흰색이더라. 어 근데 이 새는 생긴건 백조같은데 깃털이 까만색이네? 그렇다면 이 새는 백조가 아니야! 이런식인거임. 100프로를 만족시키는 법칙을 찾아내지 못하고, 99프로를 만족시키는 법칙을 찾은거까지는 좋아. 근데 그것을 이유로 그 법칙안에 들지못한 나머지 1프로를 부정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음.
|
66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림프비스켓 |
아니 백조는 우리가 백조라고 부르든 말든 그냥 존재하는 거고 표준어는 실체 없이 우리끼리 정한 규칙이잖아 근데 그 규칙을 오늘은 바래를 더 많이 쓰니까 바래를 표준어로 하자 이렇게 정할 순 없지 않겠음?? 어차피 시간 지나면 서서히 바뀌게 될 것을 무슨 국어원이 꽉막혀서 자기 잘못을 인정 못하는 집단처럼 얘기함
|
48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해랑아이 |
예외를 하나씩 늘려가다 보면 근간이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
41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셋째나무 |
ㄴㄴ 이걸로 국립국어원 옹호할 거 못 됨. 띄어쓰기나 사이시옷 규칙 예외는 잔뜩 만들어서 사람 머리아프게 하는 주제에 실제로 99%가 사용하는 바래 불규칙 하나 인정 못 해주는 게 말이 됨? 이럴 거면 해 불규칙도 걍 없애버리고 '하요', '핬다' 이딴 식으로 쓰게 해버리지?
|
7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셋째나무 |
해 불규칙은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인정된다 이딴 건 변명이라고 생각함. 이론이 현실을 설명 못 하면 걍 이론이 잘못된 거지.
|
2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capacitor |
옛날 얘기를 해보자면, "바래" 라고 사용하는걸 그 어느 누구도 태클걸지 않던 시기가 있었음. 너도나도 모두가 "~~하길 바래" 라고 했지, "~~하길 바라" 라고 하는 사람은 내한쪽 알을 걸고 단 1명도 없었음. 근데 어느 날 갑자기 "~~하길 바래" 라는건 표준어 규정에 어긋난다고 "~~하길 바라" 라고 하는게 맞는 말이라면서 엄청 홍보를 했음. 당장 구글에 1999년 5월 이전에 "바라"와 "바래"를 검색해봐도 그 시기와 일치하게 "바라" 라고 쓰는 사람 1도 없고 모두 "바래"라고 쓰는걸 알 수 있음.
|
12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capacitor |
(이어서) 근데 갑자기 1999년 6월에 왠 국어학자 칼럼 하나가 나오더니 그이후로 국립국어원을 필두로 "바라"를 엄청 홍보함. 그 시기를 직접 겪어오다보니 언제부터 표준어가 두루 쓰는 말이 아닌 일부 학자들의 선민사상을 대표하는 말이 됐지 싶어서 더욱 "바라"에 대한 반감이 듦. 근간근간 그러는데 근간을 따질거면 주격조사 "가"는 없어져야하고, 문어체에서 "습니다"는 "읍니다"로 써야함. 왜? 조선시대 언문에서는 그렇게 썼으니까. 그치만 지금은 아무도 그렇게 안쓰는 이유는 표준어라는건 그시대의 언중이 두루 사용하는 말을 토대로 하는 것이고, 절대 불변한 법칙이 아니기 때문이라서 그런거임. 근데 "바래"는 심지어 그것이 잘못된 말이라고 아는 사람조차 쓰면서도 어색하기만 한 말인데, 죽어도 인정하지 않는게 국립국어원이 꽉막힌게 아니고 뭐임. 대부분의 변형이 그것을 따라간다 하더라도 그 이외의 불규칙은 우리가 그것을 모두 아우르는 말의 변형 규칙을 찾아내지 못한 것이지 그 말이 틀린게 아닌데도 대부분의 말의 변형을 이유로 그 규칙에서 벗어난 일부를 부정하는건 옳은 방법이 아님.
|
17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capacitor |
당장 볶음밥과 비빔밥이 왜 밥과 빱으로 발음되는지도 알아내지 못했다고 실토하면서, "바래"는 절대 아니라고 주장하는 이유를 모르겠음.
|
13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
|
해랑아이 |
2000년 KBS 가요대상 <유승준 - 찾길 바라>… 이상하긴 해.
|
1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형아는내맘조또몰라 |
둘 다 빱으로 발음되는데? 그보다 꼬맹이는 맹이고 돌멩이는 왜 멩이인지가 늘 궁금..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해랑아이 |
꼬맹이는 꼬마+아이 라는 분석도 있지만 꼬맹이, 돌멩이처럼 이미 한 단어로 굳어진 합성어를 다시 뜯어서 의미를 설명하는 건 국립국어원도 어렵대. 국립국어원 결론 : 몰루~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
뫙뫙이에요 |
시대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바뀌게 되어있음 ㅋㅋㅋ 언젠간 바뀔거임 저런것도
|
1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
나는무당벌레 |
맞춤법 하니까 난 너가 라는 완전히틀린단어가 좀 고쳐졌음좋겠드라
|
12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해랑아이 |
옛날에는 '니가' 라고 많이 쓰던 게 요즘엔 '너가' 라고 쓰더라. 이런거 수능국어에 한 번 내면 싹 고쳐짐. 최소 '너가' 가 표준어가 아닌 구어체라는 건 알고 쓰게 되겠지.
|
5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셋째나무 |
개인적으로는 '너가'랑 '니가' 둘 다 틀렸다는 것도 이상함. '네가' 빼고 무조건 틀렸다는 건데 현실적으로 '내가'랑 '네가'를 발음으로 구분하는 건 불가능하잖아. 적어도 둘 중 하나는 인정해줘야지.
|
2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
부정하고싶은사실 |
표준어라는게 고정된건줄 아는 사람들이 많더라.. 언어라는건 계속 변하는거고 표준어도 시대에 따라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건데, 거꾸로 표준어가 아니니 그런말은 절대 있으면 안된다고 잘못 생각 하더라. 사람들이 많이 쓰면 그게 표준어가 되는건데
|
35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부정하고싶은사실 |
지금 표준어도 예전 표준어 기준으론 말도 안되는 언어임. 언어라는건 수학 공식이나 물리 법칙처럼 불변의 법칙이 아님 유동적인거임 정해놓고 변하지마 할 수 있는게 아니란거!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
암거나대라 |
나도 언어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면 그게 맞는게 아닌가 싶음.. 언어에 옳고그름 따지는것도 그렇고 .
|
31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
부천핵주먹 |
솔직히 글 제목만 보고 창렬이랑 혜자나올줄 안 나.........
|
6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
쏘지마아군이다 |
바라요를 바래요로 발음하는 건 전설모음화 현상인데, 서울 사투리의 특징중 하나임. 비슷한 사례로 **같아 --> **같애, 길이 파여있다 --> 길이 패여있다 이런 사례들이 있는데, 전설모음화를 표준 표기법으로 인정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짐..
|
1481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셋째나무 |
걍 자주 쓰이는 것만 예외로 인정하는 정도면 상관 없잖아. 적당히 전국에서 어느 쪽이 자연스럽냐고 설문조사 한번 돌린 다음에 그 비율을 근거로 예외를 인정하면 안 되나 싶음.
|
153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콜렉터 |
친해지길 바라 시절부터 거의 20년은 된거 같은데 이정도해도 사람들이 안 쓰면 불규칙으로 인정해줄만 하지않나
|
19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목포세발낙지 |
어차피 예외가 졸라게 많아서 ㅋㅋㅋ
|
29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bp10 |
예외 드럽게 많잖아용
|
23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97년생운동남 |
교양있는 서울사람들이 쓰는거면 표준어 아니야????? 바꿔줘ㅓㅓㅓㅓㅓㅓㅓ
|
7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휴지쥰비 |
떼쓰는거 보니 교양이 없구만!!!!!!
|
13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행복한눈사람 |
근데 그렇게 끝없이 인정하고 있는게 지금 현실적인 실태 아님? 사람들이 헷갈려하는건 그 기준이 애매하니까 왜 얘는 되는데 이건 안돼? 인거고 국립국어원이 그런 문제에 명확하게 대답 못하는 케이스도 점점 많아지고 있지.
|
2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
봄가을여름 |
진짜 완전공감... 바라다. 할때마다 가슴이 갑갑......그렇다고 바래요 쓰자니 맞춤법도 모르는 사람같고...소설에서 바라다라고 나오면 뭔가 맞는거 아는데도 묘한 거부감들어
|
8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
발등에키스 |
것보다 뉴스에서 '효과' 이 발음좀.. 존나ㅜ신경쓰임
|
12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뒷산클라이머 |
효꽈? 효과?
|
1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정신질환자 |
친해지길 바라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곧휴학하는놈 |
걍 틀렸다는거 알면 고치면 되지 뭘 아득바득 계속 쓰려고
|
8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
얇은부리황새 |
이런 커뮤니티 하면서 좀 틀리면 어때 ㅋㅋㅋㅋ 중요한 문서작성할 때나 신중히 하면 되는거지 ㄹㅇ
|
3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
모모수야루키 |
이거 아니였냐고
|
13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백색악마 |
'너무'라는 단어가 부정적인 의미로 쓰였던게 긍정적인 의미로도 쓰일 수 있게 바뀐 것 처럼 '바라다'도 '바래다'로도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음...
|
22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셋째나무 |
이건 좀 생각해볼 문젠 듯. '~를 바랜다', '~하기 바램'이라고 하면 좀 어색하잖아.
|
131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콜렉터 |
바라다를 바래다로 쓰는건 다른 문제임;; 그건 하다를 해다로 쓰자는 말임
|
301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
일구공삼 |
언어는 변하는 게 당연한 거야. 한글 맞춤법은 역사가 짧아서 더 그런 거 같은데, 단어 뜻이나 맞춤법도 시대에 따라서 바뀜. 바래보다 바라를 많이 쓰게 될 일이 거의 없고, 바래를 쓴다고 해서 다른 맞춤법이 헷깔려지는 경우도 거의 없어. 맞춤법은 서로 표기로 인한 오독이 없게 하기 위함일 뿐이지, 원칙을 고수한다고 실익이 없어. 국립국어원 개정도 그냥 주먹구구식임. 차라리 바라->바래 복수 인정은 너무를 긍정에 허용보다 합리적이야.
|
23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
파병가요오 |
짤녀누군데
|
1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
와우접음 |
안바껴야 된다고 봄. 언어라는게 규칙이 있어야지 영어 불규칙 외울때 얼마나 짜증남
|
13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와우접음 |
그리고 저건 반말 구어체라서 맞춤법 틀려도 상관 없음
|
11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8 |
||||||
|
|
서파 |
그것도 있는데.. 배우들이 맞다라고 해도 자막은 맞는다라고 나옴.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
시로시로해 |
되요, 돼요나 않, 안 이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지적하는 사람들이 바래,바라는 “내가” 쓰니까 표준어로 인정해달라 하더라 ㅋㅋㅋㅋ 가만 보면 그냥 내로남불임. 않이는 내가 안 쓰니까 지적하고 바래는 내가 쓰니까 허용 해달라 하고. 짜장면, 자장면이나 너무랑은 다르게 바라는 문법적으로 정해진 거라서 안 바꿔주는 건데
|
14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8 |
||||||
|
불건전한대화명843 |
ㅋㅋㅋㅋ 난 그냥 바라가 맞는거구나 하고는 좀 어색해도 고쳤는데 막상 고치면 안어색함. 왜 바래만 유독 어법 바꿔달라는건지 모르겠음
|
11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시로시로해 |
솔직히 어색할 수 있는 단어는 바람,바램 하나 뿐임. 너가 웃길 바래다/ ~를 먹길 바래는 것// ~하길 바랠게 <<이지랄 하고 싶은 건가
|
1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셋째나무 |
그거랑은 다르지 되/돼 문제는 어떻게 적든 발음은 똑같잖아. 그니까 걍 기존 규칙으로 적어도 문제가 없지. 근데 바라다를 바래로 활용하는 현상은 기존 규칙으로는 아예 설명할 수가 없음. 설명할 수가 없으니까 99%가 바래로 활용해도 무조건 틀렸다고 국립국어원 쪽에서 우기는 거임.
|
01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셋째나무 |
개인적으로는 글말이 아니라 입말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는 좀 빨리빨리 규칙에 반영해서 최대한 이론이랑 실제의 괴리를 줄여주면 좋겠음.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시로시로해 |
ㄴ 국립국어원이 우긴다고 말하면 안 되지 ㅋㅋㅋ 바래 “해줘”하는 사람들이 우기는 거지
|
7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셋째나무 |
표준어니 맞춤법이니 하는 건 기존 사람들의 언어생활을 보고 결정하는 거잖아? 대다수 사람들이 수박이라고 하는데 국립국어원에서 수박은 비표준어고 몽미가 표준어다 이래버리면 안 되는 거잖아?
|
01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셋째나무 |
개인적으로는 기존 표준어나 맞춤법을 제정할 때 표본 선정 같은 과정에 뭔가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함.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셋째나무 |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미 있는 말을 어떻게 적을지는 국립국어원이 알아서 결정하는데, 도덕적으로 매우 불량한 말이 아닌 이상 이미 널리 퍼진 신조어나 불규칙 활용 같은 걸 틀린 것, 없애야 할 것으로 몰아가는 건 원칙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게 아닌가 싶음.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시로시로해 |
그럼 문법적인 오류가 있다는 걸 찾아서 지적해야지, 왜 우기기만 하냐구. 그냥 내가 바라를 안 쓰니까 오류로 만들어진 단어임?
|
7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셋째나무 |
문법적인 오류? 그 문법을 국립국어원에서 정하는데 오류가 있을 리가 없지. 짜장면 때도 "국립국어원에서 자장면으로 정했으니까 따라야 한다. 자장면에 어떤 문법적인 오류가 있는지 대봐라." 이랬을 거 생각하니까 갑갑하네.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셋째나무 |
상당수가 일상에서 바래라고 활용하고 있고, 나를 포함해서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들 대부분도 내심 그쪽을 더 자연스럽다고 여기고 있다면, 불규칙 활용이나 복수표준으로 인정해주지 못할 건 없지. 그걸 설명하는 이론이 없으면 국립국어원에서 알아서 연구해서 업데이트해와야 될 거 아니야. 그거 하라고 세금 주는 거 아님?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시로시로해 |
그러니까 그렇게도 안 쓰면 미치겠을 정도로 바래를 쓰고 싶으면 바랠게, 바랩니다, 바래는 것 다 쓰라니까. 한 문법적 흐름에 의해서 바람, 바라다, 바라 등이 파생되는 거고 거기에 큰 오류가 없는데 굳이 굳이 예외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머냐구. 게다가 바래는 색이 바래다외 같이 부정적 어감을 갖는 단어가 있는데도 왜 긍정적인 바람과 같이 쓰고 싶냐구
|
5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시로시로해 |
그냉 땡깡 부리고 싶은거지. 내가 쓰니까 너네가 왜 뭐라해? 그럼 않이랑 돼다도 쓰라고 인정하라고 지적질하지 말고
|
7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시로시로해 |
바램을 인정해줘야 하는 이유가 “많이 쓰니까” 하나뿐이면 그건 근거가 될 수 없음. 짜장면이랑 자장면은 바뀌더라도 혼동의 여지가 없고 문법적인 오류가 없으니까 바뀐 거임. 바램으로 바뀌어서 생겨날 문법적 오류와 해석적 혼동을 어떻게 책임질건데.
|
7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시로시로해 |
내가 잘못 쓰다가 “짜잔 사실은 이랬답니다. 다들 잘못 알고 계섰어요” 하면 아 내가 잘못 알았구나 바꿔야지가 정상적 사고지, 어쩌라고 내가 잘못된 게 아니야 니들이 바꿔 하는게 정상이냐.
|
7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셋째나무 |
안/않이나 되/돼 문제는 사람들의 실제 입말에 영향을 주지 않거나, 국립국어원의 맞춤법을 따르지 않았을 때 오히려 문제가 되는 사안이고, 바라/바래 문제는 아예 일상생활에서 발음 자체를 다르게 해야 할 일이니까 국립국어원 때문에 생기는 사람들의 불편이 훨씬 더 심하지. 자꾸 "대다수 사람들이 그렇게 쓰니까"라는 이유는 맞춤법을 바꿀 이유가 '절대' 될 수 없다는 식의 전제를 내심 깔고 있는데, 오히려 이거야말로 맞춤법을 바꿔야 할 가장 중대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함. 님 말대로라면 '짜장면'이라는 표기는 절대 허용되어서는 안 됐는데 지금 어떻게 됐음? 이미 선례가 있는데도 그렇게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유를 모르겠음.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셋째나무 |
우선 맞춤법이란 게 없이 사람들마다 글을 제멋대로 쓰는 상황에서 맞춤법을 제정해야 된다고 생각해봐. 그럼 기존의 글말은 별로 신뢰할 수 없으니까 적당히 참고만 하고 사람들의 자주 쓰는 입말을 바탕으로 새로 표준어랑 맞춤법을 정해야 될 거 아냐. 그리고 그 표준어랑 맞춤법을 바탕으로 올바르게 글을 쓰는 거지. 내가 보기엔 대체로 일이 이런 순서로 돌아가는 것 같은데 표준어나 맞춤법을 바탕으로 입말을 바꿔야 한다고? 그건 완전히 순서가 뒤바뀐 일일 뿐더러 거의 불가능하기까지 하다고 생각함.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셋째나무 |
아무튼 이런 관점으로 봤을 때 표준어와 맞춤법을 바꿔야 할 이유는, 맞춤법이 너무 어렵다거나 새로운 이론이 채택되었다는 등의 맞춤법 자체적인 문제를 제외하면, 외부적으로는 사람들 대부분이 쓰는 입말이 바뀌었기 때문일 수밖에 없지. 물론 누가 제대로 된 증거를 대려면 전국에서 설문조사라도 벌여야 되겠지만,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게 말하거나 그렇게 말하는 걸 더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건 표준어와 맞춤법을 바꿀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함.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불건전한대화명843 |
ㄴ 불가능한가? 충분히 잘못 알고 있던 맞춤법을 홍보하고 고쳐나가는 방법은 효과적이라 생각되는데. 바래 말고도 앞으로도 계속 언어는 바뀌어나갈텐데 굳이 그때그때마다 룰을 바꿔서 부추길 필요있나? 너무 근본없는 자세는 별로인거같은데. 그리고 바라가 무슨 99%가 안쓰는 사어취급 받을 맞춤법도 아님. 궁극적으로 아무도 안쓰게되면 님말에 동의할텐데 현시점에선 땡깡에 가깝다고 솔직히 생각듦. 바라로 써보셈 뭐가 그렇게 어려워서 룰을 바꾸자는건지 모르겠음
|
2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셋째나무 |
무슨 취지로 그런 말을 하는진 알겠는데, 그랬다간 영어 철자법마냥 바라로 쓰고 바래로 읽는 방식이 돼버릴 듯. 그게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닌데, 궁극적으로 사람들이 그걸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르겠네.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셋째나무 |
그리고 비슷한 이유로 '니가'나 '너가' 둘 중 하나는 표준어로 인정되길 바라고 있고. 현실적으로 더 이상 '내가'랑 '네가'를 발음으로 구분하는 건 불가능하니까.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불건전한대화명843 |
뭐 전체인구조사라도 하지않는이상 모르는일이지만 여기 댓글만봐도 님 의견이 절대다수는 아닌것 같은데요? 자꾸 사람들의 편의성 얘기하는데 그 편의성을 지지하는 사람이 정말 절대다수라고 확신하는 이유부터 납득이 잘 안도네요. 그리고 편의성 하나만이 바래로 바꿔야하는 근거라면, 못해도 90%이상의 동의는 있어야 뭐 얘기라도 해볼수 있는거 아닐지
|
3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셋째나무 |
차라리 그런 식으로 말했으면 당연히 통계자료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나도 수긍했을 텐데, 그런 식의 주장으로 보이진 않았었음.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시로시로해 |
니가, 너가가 표준어가 아닌건 나도 이제 알았음. 글에서는 네가라고 하지만 실제 발음은 너가나 니가로 보통 하는 것도 사실이고 다른 단어랑 오해가 있을 단어는 아니니 그거는 표준어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은 함. 바래는 지금 이 글 뿐만 아니라 예전부터 같은 글이 꾸준히 올라왔어서 좀 짜증이 나서 세게 말한 건 사실이니 그 부분은 사과드림.
|
1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시로시로해 |
다만 닭도리탕 사건 이후로 국립국어원을 개좆으로 취급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 기관이 그런 취급을 받아야할 위치는 아니라고 생각함. 무리하게 우리말 변화를 추구하다가 실수가 난 것일 뿐이지. 적어도 국어에 한해선 대한민국 누구보다도 저명한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논리 없는 주장에 대해선 나는 무조건 국립국어원 편을 들고 있음
|
7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
신세대얼짱 |
‘난 널 원해’는 왜 ‘난 널 원하’가 아님? 바라다:원하다 바랄게:원할게 바랍니다:원합니다 바라:원해
|
2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9 |
||||||
|
기타치는문과생 |
그거는 바랄 원願 + 하다 가 결합된 말이라 그럼! 바라다와는 경우가 달라
|
7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
올카 |
바라 바라 여 좀 바라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9 |
||||||
|
sbs3827 |
FT 아일랜드 - 바래 부를 때마다 가사와 발음의 괴리땜에 갈등하던 게 떠오르네. 이 악물고 바래라고 부르긴 했지만...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9 |
||||||
|
|
죽죽잉 |
뭔 자기들이 안 쓴다고 맞춤법을 개정해달래 ㅡㅡ 언어의 사회성 들먹일 거면, 맞춤법 안 지키고 사는 본인들 사회 바깥에 맞춤법 잘 지키고 사는 사회가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네
|
181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9 |
||||||
|
|
이과망했는데왜그러냐 |
바래를꿈꾸며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9 |
||||||
|
|
개념요약충 |
바라요~ 라고 하지말고 바랍니다~ 라고 해.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9 |
||||||
|
|
죽죽잉 |
그럼 안-않, 되-돼, 든지-던지 등등 다 바꿔달라고 하십쇼. 사실 맞춤법 안 지키고 싶으면 그냥 안 지키면 그만인 것인데, 왜 멀쩡한 언어 규범을 바꾸려고 합니까? 프랑스에도 한국의 국립국어원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아카데미 프랑세즈"란 기관이 있습니다. 비록 아카데미 프랑세즈가 올바른 불어 사용법을 규범화하고 불어 사용자들에게 그것을 장려한다고 하더라도, 이대로 안 지키는 프랑스 사람 많습니다. 그래도 프랑스 사람들은 아카데미 프랑세즈가 잘못되었다느니, '언어적 사회성'에 따라 맞춤법을 바꿔야 한다느니하는 소리는 안 합니다. 그냥 내가 맞춤법을 안 지키는 사람일 뿐인 거죠.
|
17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9 |
||||||
|
죽죽잉 |
최근 국립국어원이 외래어와 신조어 사용을 줄이자며 제시하는 대체어들이 우스꽝스러워 보이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은 평생 국어를 연구한 분들이고, "언어적 사회성에 따라 맞춤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사람들의 논리는 국립국어원의 의견보다 철저히 빈약합니다. 이 분들은 혹, 올바른 맞춤법을 알고 있음에도 주변 사람들이 고지식하다고 평가할 것이 두려워, 일부러 맞춤법을 지키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용납할 수가 없어 이러는 것인지요… 국어국문 출신은 아니나, 프랑스에서 오랜 기간 공부한 언어학도로서 이해할 수가 없어 남깁니다…
|
14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셋째나무 |
근데 그럴려면 한글 맞춤법이 영어나 프랑스어 철자법처럼 개막장이 되는 걸 감수해야 하지 않음?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죽죽잉 |
…...예? "바라다"의 수많은 활용형 "바랍니다", "바란다", "바랄게", "바라는", "바람"은 안 어색해서 놔두고, 고작 "바라다", "바라" 하나가 자기들 느끼기에 어색해서 "바래다", "바래"로 쏘옥 원하는 것만 바꾸자는 것... 이게 셋째나무님이 말씀하시는 "규칙 개막장화" 아닌가요...? 오히려 언어의 사회성과 가변성을 고려했기 때문에 셋째나무님이 말씀하시는 "규칙 개막장화"가 생기는 겁니다. 그리고 프랑스어 철자법 절대 "개막장" 아닙니다 ㅡㅡ... 다 활용형 그룹마다 규칙이 있습니다. 동사 변형 철자 지키고 싶지 않으면 그냥 안 지키는 대로 살면 될 것을... 맞춤법이라는 게 시험이나 공문서에서만 중요하지, 구어체로 사용하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거든요.
|
1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셋째나무 |
무슨 뜻인지는 알겠는데, 바라다를 바래로 활용하는 것과는 다르게 하다를 해로 활용하는 건 현행 맞춤법에서도 인정하고 있거든, 그렇다고 해다, 햄 이렇게 말하고 쓰진 않잖아. 나도 맞춤법 공부한 지 오래돼서 정확한 용어로 설명은 못 하겠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라다를 바래로 활용하는 부분이 하다를 해로 활용하는 부분이랑 거의 일치함. 그래서 내가 보기엔, 바라다를 바래로 활용하는 게 왠지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건 디새가 기와로 변하거나 침채가 김치로 변한 것과 같은 과도교정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고, 그렇다면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충분히 많다면 인정 못 해줄 것도 없는 거지.
|
11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셋째나무 |
게다가 맞춤법이랑은 상관 없이 마음대로 써도 되니까 맞춤법을 굳이 고칠 필요가 없다는 말엔 동의할 수 없는 게, 사람들이 글을 쓰면서 최소한 뜻은 통하려면 맞춤법을 어느정도 참고할 수밖에 없고, 또 표준어나 맞춤법이란 게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 사람들에게 표준어와 맞춤법에 맞게 말하고 쓰도록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크든 작든 강제하게 됨. 따라서 그런 언어 규범과 실제 현실 사이에 지나친 괴리가 생기게 되면 자장면 때와 같이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할 수도 있다고 생각함.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셋째나무 |
아무리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강제성이 없다고 해도, 맞춤'법'이니 '표준'어니 하는 이상 사람들은 크든 작든 그걸 법이나 표준처럼 생각하게 돼있음.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죽죽잉 |
예. 셋째나무님 말씀이 맞습니다. 안-않, 되-돼, 데-대, 든지-던지 등등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 모두 복수표준어 인정하고, 국립국어원은 국어 연구와 올바른 맞춤법 장려는 더 이상 그만하고 맞춤법 국민투표 기관으로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목소릴 높여주시기 바랍니다. 셋째나무님의 건승을 바랍니다.
|
7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셋째나무 |
그냥 내가 쓴 댓글 읽지도 않고 대충 지레짐작해서 비아냥댄다고 느껴지긴 하는데도 굳이 설명하자면, 한글 맞춤법에서 이미 있는 입말과 발음을 적는 방법을 규정하는 건 원칙적으로 정당하다고 생각함. 근데 대다수 사람들의 입말 그 자체에 간섭하는 건 선 넘었다고 생각되는 거지. 왜 이렇게 생각하냐면, 내가 생각했을 때 ‘입말 -> 표준어 및 맞춤법 -> 맞춤법에 맞춰 표준어로 쓰인 글말’ 순서로 생겨났고, 대다수 사람들의 입말이 바뀌면 표준어와 맞춤법도 바뀌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기 때문임. 반면에 그 역순, 그러니까 맞춤법에 따르면 바라다를 바라로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대다수 사람들이 바래라고 말하고 있는 것을 억지로 바라라고 말하도록 바꾸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을 뿐더러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렵다고 생각함.
|
1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셋째나무 |
요약하자면, 대다수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입말과, 입말을 글로 적는 규칙인 맞춤법 사이엔 되도록 괴리가 있어서는 안 되고, 만약 괴리가 있다면 둘 중 하나가 바뀌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전자를 바꾸는 건 불가능에 가까우니 후자를 바꾸자는 거임. 반면에 이미 존재하는 입말인 [안]과 [뒈]를 상황에 따라 안/않 둘 중 어느 걸로 적을지, 되/돼 둘 중 어느 걸로 적을지는 맞춤법으로 규율하고 그에 따라 글을 적는 것엔 원칙적으로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거지.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3-06-09 |
||||||
|
|
죽죽잉 |
맞춤법 지키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그냥 안 지키면 된다. 연령,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멀쩡히 올바른 맞춤법 배워서 일상생활에서도 올바르게 잘 사용하고 사는 아이들, 어른들 참 많다. 친구들과 대화할 때 "바라"라고 쓰는 게 고지식해보이고 쪽팔리면 "바래"라고 맘껏 써도 된다. 다만 고작 바라 바래 고민된다고 표준어에 추가해달라고는 하지 마라 ㅠㅠ 이건 둘다 존재하는 용언이라 자장면-짜장면 문제가 아니라고...
|
8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9 |
||||||
|
|
멋진마사루군 |
계속 쓰다보면 결국 표준어가 바뀔꺼임!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고집!!!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3-06-09 |
||||||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 ▲ 다음글 | 국내 푸세식을 수세식으로 탈바꿈시킨 광기의 집단 | 바른한글 |
1242
0
98
87,856
|
2023-06-08 [08:01] |
| ▼ 이전글 | 장원영이 대피소 통조림 다 뺏어먹었대.jpg | 린이는배고파 |
415
0
26
48,343
|
2023-06-08 [07:45] |
← CTRL+C 로 복사하고 CTRL+V 로 붙여넣으세요!
(주)웃긴대학재단 | 사업자등록번호 107-81-76979 | 서울시 송파구 충민로 66, 제와이-2123호 (문정동, 가든파이브라이프) | Fax 02-6280-9094
대표이사 이정민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이정민 | 민원, 운영자메일, 관리안내 | 통신판매업신고 제 2010-서울강남-01011호
Since 1998.8.24, Copyright (c) 2025 humoruniv.com All right reserved.
대표이사 이정민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이정민 | 민원, 운영자메일, 관리안내 | 통신판매업신고 제 2010-서울강남-01011호
Since 1998.8.24, Copyright (c) 2025 humoruniv.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