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조언해주실려면 dlclqor@naver.com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1학년때 같은 반이죠.....

저는 현재 대학교 2학년 입니다... 그래서 군대문제때문에 고민이죠....

군대는 2학년 2학기 마치고 가기로 결정내렸습니다....

솔직히 제가 좋아하는 여자 때문이 크죠......

그 여자를 좋아하게 된 것은 1학년 2학기 시작할 무렵 쯤..... 1학년 1학기 말쯤부터 조금

그런 것 같기도 했어요..... 웬지 모를정도로 내 눈에는 예쁘게 보였거든요^^

주변에서도 예쁘다는 말을 많이는 아니지만 가끔씩 듣지만요....

그런데 슬픈 사실은 2학기 쯤부터 그 여자는 남자친구가 생겨버렸습니다.....

많이 슬펐죠.... 그래서 포기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의 성격상...... 솔직히 제가 보기에 별로 안 좋아보이더군요... 남자가...

질투가 아니고...... 그냥 장난으로 사귄다는 느낌? 그 정도 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는 이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좋아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어떻게 알게된지는 곧 언급합니다...

그러다가 1학년 2학기가 지나고 2학년이 되었습니다.. 우리학교는 학부제라.... 과가 갈려

서 그 여자는 경영과, 저는 회계과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볼 기회가 자주는 없었죠...

2학년이 되서 느낀점은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그 남자와 같이 다니는 것을 보지 못했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화이트데이전날에 제가 좋아하는 여자와 가장

친한 친구에게 물었더니 헤어졌답니다... 그래서 고백하기로 결심했죠...

그래서 화이트데이날 사탕과 초콜렛 귀걸이 까지 사서 주었습니다...

고맙다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친하게 지내자하고 문자자주 주고 받자 하였더니

한번에 OK했습니다.... 정말 너무 기뻤죠.... 그 후로 문자를 주고 받고 애정표현도

가끔씩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실수였죠... 6일째 되던 날 갑자기 부담스럽다 하더군

요.... 문자로.... 참 절망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계속 문자로 매달렸습니다...

내 단점이 뭐야? 든지 부담스럽게 한거 정말 미안해.... 라든지 이렇게 계속요..

이것도 실수라 인정합니다 ㅠ.ㅠ 하지만 그 상황에 제가 놓이니 제어가 되질 않더군요.

그랬더니 갑자기 예전부터 안 좋아했고 앞으로도 쭉 그럴거라고 하더군요......

그날 너무 슬퍼서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다음날이 되니 그 여자를 잡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문자보냈죠.

XX아 많이 생각해봤어.. 내가 했던 잘못들을.. 정말 미안해. 그리고 나를 친구이상으로

생각안한다 그랬지.. 지금 그렇게 생각해도 좋아..

하지만 한번만 기회를 준다면 정말 니마음에 들도록 노력할게..

혹시 니가 다시 나를 받아주고 지내봐서 그래도 안된다고 하면 깨끗이 포기할게...

그랬더니 XX아 친구이상감정없다... 이러더군요....

그리고 문자를 하다가 갑자기 아는척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하고 연락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했습니다..... 참 절망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떻게 잘 될까 궁리했죠...

그 여자의 친한 친구들한테 좋아하는 남자유형이라든지 현재 힘들어하고 있는 점이라든

지.... 솔직히 남자보는 기준은 높은 거 같더군요....

간지나는 남자~ 옷 깔끔하게 잘입는 남자 잘 노는 남자 거기다 공부도 잘하는 남자....

쩝 거의 할말을 잃게 하는..... 그래두 저는 제가 이런말하기는 뭐하지만 얼굴은

학교에서 소문난 정도의 얼굴입니다...... 성적도 잘 유지하고 있고.....

제가 생각해도 전 남자친구보다 능력치가 높다고 자부하고 있었습니다....

한 때 어떤 여자도 넘길수 있다 생각했던 착각까지...... 잠시뿐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차였고 계속 나 자신을 변화시키려 했습니다...

제가 얼굴관리를 아예 안했고 지금도 안 하거든요..... 많이....... 얼굴 포기하고 사는데 학

교에서 거의 젤 잘 생겼다 해서 난감하기는 하지만 ㅠ.ㅠ

그래서 이제부터 마음에 들도록 옷도 잘 입어보려고 친구들한테 묻고 변화할려고 했

습니다..... 돈모아서 옷도 사고........ 이벤트도 할까 생각해봤죠......

하지만 오늘 절망했습니다....

오늘 전 남자친구랑 손잡고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찌 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참 절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해야 할지..........

하지만 기회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는 아직도 그 남자를 좋아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런데 그 남자는 거의 확실합니다... 관심이..... 떨어집니다.

그냥 장난식...... 솔직히 기분 나쁜.....

솔직히 말해서 오래 못갈것같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좋아한다 하더라도 남자가....

그래서 저도 포기하지 않은 겁니다.... 제가 그 남자가 좋은 사람이었다면....

포기했겠죠...... 하지만.... 그게 용납이 안 되는 겁니다.......

제가 계속 제 자신을 가꿔 나갈 용기는 있습니다......

그리고 기다릴수도 있습니다..... 군대문제가 그렇긴 하지만......

제발 잊어라는 말을 바라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해결책을 원합니다.

그 여자와 잘 될수 있는..... 내 마음을 알아줄수 있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해결책을 제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