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전체 조감도입니다. 

삼성이 평택에 100조를 투자해 지을
P1, P2, P3, P4, P6, EUV 이게 반도체 생산 건물입니다. 현재 건물은 EUV, P1~P3까지 지어졌고 P3의 경우 내부 생산 장비가 1/3정도 설치되어 생산중이고, 나머지 장비 및 설비도 설치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P4건물 뼈대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향후 P5, P6도 원래는 같이 뼈대를 올린다고 들었는데 건설 예정이지만 반도체 불황이 와버려서 투입 인력과 공수를 줄이고 있기에 미정입니다.  

8만명이 넘던 반도체 노동자가 5만명 아래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P1 건물의 전체적인 크기입니다. P로 시작하는 건물들의 크기는 다 저 정도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P3부터는 저거보다 더 크네요

사진으로 보면 좀 규모가 작아 보이는데 매우매우 매우 큽니다. 

반도체 불황이 닥치기 직전 인원이 피크였던 작년 가을 사진입니다. 
건설쪽 인원들（삼성물산 하도급 업체들） 출근 모습이네요. 이른 새벽임에도 사람이 많습니다. 


2010년 42만이던 평택시 인구는 
2015년 삼성 공사가 시작되고 46만명으로 증가, 2023년인 현재 58만명이 되었습니다. 
회사가 지급하는 숙소를 쓰는 인원이 많아 주민등록지를 잘 이전하지 않는 건설노동자 특성상 평택 실제 인구는 저거보다 훨씬 많을거라 예상되네요. 

100조를 투자한 효과가 어마어마하네요. 

다만 한가지 걱정되는것은 평택에 삼성 반도체, 및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그리고 여러 산업단지, 평택항등이 들어와 규모가 갑자기 불어났고 그로 인해 교통문제 및 부동산 시세 폭등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물가도 전반적으로 어마어마하게 비싸졌어요. 평택이 고향이신 분들에겐 내 고향이 일자리가 많아져서 좋다는 분도 있겠지만 한편으론 내 고향에 집을 살 수 없어지게 될 정도로 부동산이 올라서 재앙처럼 다가 올 수 있을 것 같네요. 



글이 길어진것 같아 2편에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