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며칠 전에 올렸던 담배가게아가씨 기억나십니까?
담배를 사러 갔던 마트에서 첫 눈에 반해버린 담배가게 아가씨.
그녀가 추천해 준 더 원을 핑계로 매일 저녁 마트에 출근도장을 찍고 있습니다!

오늘도 저녁 8시 반, 퇴근길에 담배가게아가씨를 보러 마트로 향했습니다.
“오늘도 더 원 사시러 오신거죠? 더 원이 마음에 드시나봐요. 다행이네요”
하고 웃으며 저를 반겨주는 담배가게아가씨에게
“대나무숯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미인이 추천해주신거라 그런지 맛이 좋더라고요.”
라고 아부성 멘트를 날려주고는 오늘은 데이트신청을 해보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저기...혹시 이번주 일요일에 시간 있으시면 영화 보러 가실래요?”
하고 수줍게 데이트 신청을 했습니다.




결과는?
두구두구두구두!!!!! 머뭇머뭇 거리던 그녀는 얼굴이 살짝 빨개지더니
“무서운 영화 아니면 좋아요 ^^*” 하고 웃어 주었습니다!!

인사하면서 오고 갔던 그 눈빛과 핑크빛 분위기는 역시 저만의 착각이 아니었나봐요!
정말 용기내길 잘 한 것 같아요!
저 이번 주 일요일날 그녀와 허동구 보러 갑니다! 하하하하하하하 ^^****
정말 입 찢어지겠습니다~ 리플이나 쪽지로 응원해주신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해요!
앞으로도 더 진도 쭉쭉 잡아 내겠습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