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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라고는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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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남자 어깨 넓이 | 동정동동정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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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07:47] |
| ▼ 이전글 | (후광주의)흔한 성인코스프레 | 오유의감동브레이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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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07:18]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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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건빵튀김 |
한국사 공부할때 조선 고종은 나라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은근 있었는데도 다 걷어차고 자기 고집대로 광무개혁 했다가 말아먹고 뭐 제대로 한게 없어서 혈압 오르더라.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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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0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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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엔소주지 |
민비 야발련이 다 말아먹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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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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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효유 |
나는 조선왕족들 용서를 못하겠음 순종이후 왕족들이 일본에게 받은 거액으로 떵떵거리고 지내는게 화가남 밑에 백성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며 살았는데 지들은 일본건너가거나 조선에 남아 일본이 주는 돈으로 호의호식하며 살았었고 지금도 그때 받은 돈으로 어디서 회장님이라고 불리며 떵떵거리며 살고있음 나라를 말아먹은 것도 왕족들이고 나라를 팔아먹은것도 왕족들인데 고통은 백성들이 다받고 또 광복이후에도 일본에게 받은 거액으로 떵떵거리며 살면서 어디 빌딩 건물 가지고 회장님이라 불리면서 살고있는 모습보면 참... 뭔가 잘못되도 크게 잘못됐다 라는 생각이 듬 이승만이 문제있는 양반이었지만 그래도 이양반이 조선 왕족 친일파들 전부 한국 못들어오게 막았었는데 쫒겨난 이후에 박정희때 대거 유입됐지 여튼 이놈의 나라는 왕족이고 친일파고 전부 근절했어야했어 에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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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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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김스톰 |
고려 고종은 진짜 인정해줘야함. 저 미친 말박이들이랑 싸워서 버틴게 딱 두나라인데, 그게 송나라랑 고려임. 딴나라들은 다 개쳐발렸거나 개쳐발리다 '아 우리 딴일있어서 가야겠네 운 좋았다 조빱들아'하면서 회군해서 살아남은거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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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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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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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음악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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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에도 고종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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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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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튀김 |
한국사 공부할때 조선 고종은 나라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은근 있었는데도 다 걷어차고 자기 고집대로 광무개혁 했다가 말아먹고 뭐 제대로 한게 없어서 혈압 오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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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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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산클라이머 |
장가를 잘못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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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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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엔소주지 |
민비 야발련이 다 말아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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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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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꼬2 |
그래도 마지막에는 나름 정신차려서 제대로 했는데 너무 늦었지.. 심지어 늑약 직전까지만해도 러시아랑 프랑스 지원받아서 군대개화하고 청나라 군대 농락하면서 간도지역도 먹었고.. 러시아에 유학생들 보내서 일본쪽에 첩보망도 구축했는데 이 첩보망이 이후 독립운동에 상당히 기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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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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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꼬2 |
그래도 어떻게든 일제 잠식 끊어낼려고 발악이란 발악을 다 하긴 했는데 너무 늦은게 문제였음 오히려 군사력은 자기방어할 정도는 충분히 있었는데 내부부터 해체당하니 군사력이고 나발이고 아무 소용없었지 아예 황제를 감금해놓고 지들 좆대로 퇴임시키고 즉위시키고 을사늑약까지 간거보면 결국 일제가 고종을 컨트롤 못했던건 맞는데 고종은 무능할지언정 발악이라도 다했지 순종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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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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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유 |
나는 조선왕족들 용서를 못하겠음 순종이후 왕족들이 일본에게 받은 거액으로 떵떵거리고 지내는게 화가남 밑에 백성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며 살았는데 지들은 일본건너가거나 조선에 남아 일본이 주는 돈으로 호의호식하며 살았었고 지금도 그때 받은 돈으로 어디서 회장님이라고 불리며 떵떵거리며 살고있음 나라를 말아먹은 것도 왕족들이고 나라를 팔아먹은것도 왕족들인데 고통은 백성들이 다받고 또 광복이후에도 일본에게 받은 거액으로 떵떵거리며 살면서 어디 빌딩 건물 가지고 회장님이라 불리면서 살고있는 모습보면 참... 뭔가 잘못되도 크게 잘못됐다 라는 생각이 듬 이승만이 문제있는 양반이었지만 그래도 이양반이 조선 왕족 친일파들 전부 한국 못들어오게 막았었는데 쫒겨난 이후에 박정희때 대거 유입됐지 여튼 이놈의 나라는 왕족이고 친일파고 전부 근절했어야했어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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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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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쓰범 |
민비: ㅎㅎ..ㅋㅋ..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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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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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도결혼가능 |
솔직히 본인도 등신이긴 함.. 아버지 반만 따라갔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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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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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나무 |
태종 이방원이 민씨 외척을 제거한건 미래를 본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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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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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나무 |
근데 잘 모르는 사람들은 누가 왕이어도 어쩔 수 없었다 이러는데 솔직히 고종이 사람새끼였으면 임오군란이랑 청일전쟁은 안 터졌지. 러일전쟁 때도 선조마냥 런만 잘 했으면 안 망했을 가능성이 크고. 당시 조선 인구가 비열강 국가 중에선 상위권이었고, 열강 진입이 아니라 단순히 태국 수준으로 국체를 유지하는 것 정도는 충분히 가능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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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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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비밀정원 |
외국군대 끌어들이고 조선의 신식군대 키워놓고선 그걸로 자기 백성 학살한것부터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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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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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장 |
원래선조때 망해서 세로운나라가 들어섯어야하는데 영정조가 멱살잡고 살려놧고 그이후는 그냥 망하기 기다리는 유사국가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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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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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정좀봐줘 |
위정자의 배우자나 친인척이 나대기 시작했다 = 망조꼈다 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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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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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공무직 |
지금도 뭐 보면 친일 아니여도 일본제춤 좋아라하는데 뭐 별수있나. 아니 그냥 친일인가? 예전에 삼성 죽이려고 햇고 독도 계속 뺏으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놈들인데. 역사는 되풀이된다. 50년내로 독도 일본에 넘어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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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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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파 |
대한제국 고종은 암군 아님? 시대 상황이 좀 답이 없는거 감안하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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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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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태이프 |
명나라 세종 가정제嘉靖帝 는 세종 타이틀치고는 평가가 존내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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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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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들어주는놈 |
예나 지금이나 윗대가리가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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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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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아재 |
동서남북으로 강대국만 있는 초절난이도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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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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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엔김치 |
역사는 반복된다고 지금도 풍전등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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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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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킹가랏 |
고종에 대해 굳이 변호하자면 임진왜란때 망해서 환골탈태해야할 나라가 안 망하고 그대로 남아 있어서 생긴 결과라고 봄 유교적 병폐가 가면 갈수록 심화되고 세도정치때 사실상 조선의 명줄은 끝났다고 봐야됨 만약에 임진왜란때 조선이 망하고 새로운 나라가 세워져서 완벽히 달라졌다면 일본제국한테 안 먹히고 어느정도 균형을 잡을만한 국력이 충분히 나왔을거라고 봄 근데 뭐 임진왜란때 아무런 제도적 개혁 없이 구시대적 유교사상을 계속 이어가니 백성들은 수많은 유교적 제도의 병폐에 신음하며, 결국에는 조선이 멸망하는걸로 끝났지 임진왜란 전후가 조선의 마지막 분기점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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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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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estry |
임란 때 망해야할 나라였던게 아니라 임란 때 나라가 뿌리뽑히기 직전까지 가버리는 바람에 나라 기틀부터가 무너져서 문제가 된 걸로 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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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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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estry |
중세국가인 조선은 임란-호란을 거쳐 국가와 사회가 무너졌으니 이에따라 땅에 떨어진 왕권을 수호해야 하기에 국가적 개선은 더욱 힘들어진 거구요, 솔직히 호란도 임란 없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르데... 임란이 마지막 분기점이라기 보다는 임한에 의해 강제적 테크를타게 된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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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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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롱이다롱 |
임란때 나라의 기틀이 뿌리뽑히기 직전까지 갔으니깐 망하고 새로운 국가가 들어서 초석을 다졌어야 하는것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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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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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새로운 국가가 들어선 중국의 청나라도 근대에 들어 마찬가지로 골골댔죠. 조선이 망하고 새로운 왕조가 들어섰다해서 색다른 가정을 하는 건 어려운듯. 조선후기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유교사상이나 조선의 독창적인 문제라기보단, 사회 전체가 정체되면서 역동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근대화의 시대과제를 받은 세계 여타국가들이 정체된 질서에 안주하면 쇠퇴했고, 벗어나면 나아가고 그 뿐이었죠. 여기서 조선이 역동성을 잃어버린 직접적인 계기로는 숙종 대의 환국정치로 봐야할 거 같습니다. 환국으로 일당독재 체제가 되면서 사회의 여러 조류가 정체되고 말았던 거죠. 이후 흥선대원군 개인의 역량에 의존한 개혁만으로는 불충분했고, 고종은 더더욱 부족했다는 게 전부인 듯싶습니다. 정치의 부패는 현대에도 각국에 흔한만큼 그렇게 쓸쓸해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그만큼 알아도 피하기 어렵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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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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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킹가랏 |
무슨짓을 해도 조선은 시대적 한계와 병크짓으로 인해 일본제국한테 무조건 망한다라고 결론 지으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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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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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톰 |
고려 고종은 진짜 인정해줘야함. 저 미친 말박이들이랑 싸워서 버틴게 딱 두나라인데, 그게 송나라랑 고려임. 딴나라들은 다 개쳐발렸거나 개쳐발리다 '아 우리 딴일있어서 가야겠네 운 좋았다 조빱들아'하면서 회군해서 살아남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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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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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도결혼가능 |
고려는 버틴게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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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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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몽골 바로 옆에서 최우선 타겟으로 잡혀서 9차 침공까지 받았으니 잘 버틴 건 맞죠. 문명의 수호자라는 칭호를 받았어도 무방할 정도. 송나라는 분자단위로 갈려서 사라졌지만 고려의 국체는 보존되었다는 것도 나름의 성과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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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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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고프다 |
베트남도 있는데. 것도 존버가 아니라 몽골 애들 역관광 시켜가며. 심지어 포로로 잡은 몽골 장군 돌려보내주면서 "이 색히, 존나 위험한 색히니까 살려보내긴 좀 그런데." 그러고 배에 구멍 뚫어 익사시킴. 몽골한텐 "아, 돌려보냈는데 풍랑 맞아서 배 가라앉았다고! 어쩌라고!"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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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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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비밀정원 |
고려는 버틴게 아니고 땅을 버린거지ㅋㅋㅋ 그냥 송나라투입전 신병훈련소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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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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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도결혼가능 |
정부는 강화도에 짱박히고 몽골군은 경주 나주까지 털고 다녔는데 뭘 버텨.... 송은 아예 망했고.. 제대로 버틴건 베트남 + 일본(물론 일본은 자연의 힘 덕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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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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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몽골이 베트남과 일본정벌에 나선 건 몽골의 확장기가 한참 끝나고 내부정리 차원에서 던져본 것에 가깝죠. 남송 정벌 이후 몽골은 살벌한 정쟁으로 인해 여러 칸국으로 분할되기도 하고 이전과 같은 대규모 원정은 못하게 됩니다. 한편 고려가 무신정권의 전횡으로 인해 항전이 지리멸렬해진 면도 있지만 다른 나라들의 멸망사를 보면 오히려 너무 잘 싸운 편에 속합니다. 종합해보면 고려나 송의 대몽항쟁을 너무 저평가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그것도 몽골 앞마당에서 이 정도로 버틴 것이니 나름 선방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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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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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정수리옛터 |
남송이 진짜 미쳤지.. 40년 넘게 몽골이랑 영혼의 맞다이 뜨다가 진거지 그냥 쳐발린게 아님. 성리학 영향인지 배신자도 이상하리만치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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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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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별거북 |
남송 군사력이 당시 세계 2위었음. 바로 위가 3위권의 금이랑 1위인 몽골이었던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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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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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파는빵쟁이 |
한국인 정서 상 "우리는 하나" 라는 정서가 있어서 조선의 몰락을 아쉬워하고 슬퍼하는데... 사실 조선의 몰락은 "이씨 가문의 몰락"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 유럽의 수 없이 많은 왕국과 왕족이 망하고 죽고 그리고 새로 생기는 .. 그거와 같은 일인데... 역사가 길다보니 느끼는 것이 다를 뿐 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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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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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RiCOXid |
나이가 들면서 느낀 점은 매국노 이완용의 위치는 모든 걸 결정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고, 당시 모든 권한,책임이 있던 왕 보다 욕을 더 많이 먹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는 이완용을 고종과 동급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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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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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오늘밥 |
고종이 진짜 암군인게 국채보상운동 하던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내탕금으로 자동차 사고 시계 사고 사치있는대로 다했음 거기다가 자기 혼자 쓰려고 몰래 숨겼던 비자금은 암것도 못하고 일본한테 빼앗김ㅋㅋ 강제병합될때도 마지막까지 이완용이 일본과 대립하면서 요구한게 이왕가 지위와 재산인거 보면 자신의 안위와 권력만 탐한 고종은 욕먹어야 마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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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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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자꾸바보짓을할까 |
이글보고 헐레뻘떡 들어온 고종이면 개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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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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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라르 |
역사에서 대몽항쟁 배울때 국뽕넣은 해석으로 가르치던데 내 눈엔 그냥 최씨무신정권이 지들 권력 유지하려고 백성들 다 내팽개치고 무책임하게 강화도로 런한거임. 차라리 몽골에 항복이라도 했으면 백성들이 그리 죽어나가지 않았을텐데 항복하면 왕도 아닌 지들 권력 나가리되는거 알고 백성이 죽든 말든 나몰라라 함. 몽골이 경주까지 내려와서 휘젓는데도 지들 안위만 챙기고 그 상황에서 세금도 뜯어감. 팔만대장경도 솔직히 문화유산적 측면 빼고 생각하면 너무 한심함. 현실적인 대책은 외면하고 종교로 정신승리. 항복도 안하는 고려 지도부 때문에 고려백성들은 산 지옥에서 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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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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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글쎄요, 몽골에 바로 항복한다는 선택지는 애초에 존재해서는 안되는 선택지입니다. 몽골은 점령지에 대한 약탈과 공출은 당연히 행했고, 제노사이드나 황폐화까지 저질렀습니다. 그 해악은 나치즘이나 공산주의와도 비견할 수 있겠죠. 온건하게 봐서 내정간섭이라 해도 유목문화를 정주민족에 강제로 이식한다면 모순과 병폐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됩니다. 명나라와 고려가 괜히 몽골을 끝까지 축출해낸 게 아닙니다. 항복을 하면 평화와 관용이 따른다는 것도 현실을 너무 순진하게 이해한 것이죠. 식민지 근대화론을 인정한다면 모를까, 독립운동으로 건국한 대한민국의 국체를 무시하는 관점이며 북녘의 괴뢰정권을 두고 있는 상황에선 더더욱 납득하기 어려운 관점이죠. 생명은 항상 소중하지만, 큰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추구해야할 이상도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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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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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아무튼 고려가 별 저항없이 바로 항복했더라면 중동의 숱한 왕국들처럼 농경지가 목초지로 바뀌고 문명이 표백되고 말았겠죠. 처절하게 투쟁했기에 나름의 지위를 가질 수도 있었고, 이후 고려의 자주정책과 조선의 건국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의미없는 희생으로 비하할 건 없을 거 같습니다. 고려도 여느 민족들처럼 몽골에 대해 치열하게 대항했고, 생각만큼 순수하진 않았더라도 그 나름의 성과와 의의는 찾아볼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이 조차 국뽕이라고 여긴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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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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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라르 |
저항을 하셨다고 하는데 저항을 하지 않고 그냥 강화도로 도망갔습니다. 최씨무신정권이 생각이 있었으면 왕만 피신시키고 본인들은 육지에서 군사 동원해서 지휘했어야죠. 섬에 도망쳐서 제대로 된 지휘가 될까요? 몽골군은 김윤휴같은 기적같은 변수가 아니였다면 유유자적 한반도를 약탈하고 다녔습니다. 김윤류같은 선전은 고려지배층이랑 아무 상관이 없죠. 고려지배층은 그냥 고려 백성들 죽든 말든 신경안쓰고 도망갔을뿐입니다. 육지로 나가는 일은 세금뜯으러갈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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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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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전장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은 지휘부가 파괴되는 겁니다. 수도였던 개경은 방어에 유리한 요새도 아니었고, 몽골군은 야전은 물론 공성전 능력도 시대를 초월한 수준이었습니다. 수도에서 결사방어를 하던 나라들이 그대로 박살났던 걸 보면 강화도 천도는 전략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게다가 거란의 침공에 대해 저항할 때도 수도를 포기해가며 끝까지 저항했던 전적이 있었고, 이후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에서의 행적도 있습니다. 남한산성에서 결사항전을 하다 굴복한 인조를 높게 평가한다면 어쩔 수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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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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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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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고려 백성들이 죽든말든 신경 안썼다는 건 또 어떤 국까인지 상상도 안되네요. 물론 무신정권이 도덕적 흠결이 적진 않지만, 초토화작전을 지행한 몽골에 비하면 그나마 사람답긴 했습니다. 몽골에 어떤 환상을 가진 건지 모르지만 당대엔 그냥 재앙이었습니다. 고려 정권이 상상하시는 것처럼 학정을 벌였으면 남은 백성들이 그렇게까지 저항히진 않았겠죠. 팔만대장경 조판 같은 현대의 관점에서는 이해하지 못할 사치도, 중세인들의 종교적 간절함이라 봐야겠죠. 앞뒤 정황을 감안하지 않고 모든 걸 비난의 프레임에 넣고 보면 모든 게 부정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렇게 부패한 고려가 이 정도로 저항했다면, 몽골에 망해서 사라진 다른 국가와 민족들은 무엇이 되는지 다시 생각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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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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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라르 |
죄송하지만 대체 제 댓글에 어느 부분에서 몽골에 대한 환상이 있다는거죠;;;; 몽골이 고려 백성 학살했다는 말밖에 안했는데요. 제대로 싸우지도 않을바에 항복하라는게 몽골에 대한 환상인가요?? 그리고 살인범보다 그걸 그냥 덮는 부패경찰관이 그나마 낫다 이런 논리로 밖에 안보입니다. 약탈자보다는 나아야죠. 충혜왕급이 아닌 이상이야 약탈자보다는 나은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항복하라는거에 초점을 두고 계신거 같은데 싸우지도 않고 다 포기하고 강화도로 도망친걸 비난하는겁니다. 몽골에 망해서 없어진 국가와 민족을 말하셨는데 항복 안하고 끝끝내 강화도에 박혀있었다면 끝없이 학살당하고 우리나라도 국가와 민족이 사라졌을수도 있죠. 고려가 끝내 저항에 성공해서 몽골을 물리쳤나요?? 결국 항복하고 목숨은 건졌습니다. 백성들의 삶은 더 피폐폐해졌지만 망해 사라진 국가와들 달리 목숨은 건졌습니다. 그리고 고려가 부패하든 말든 지지를 하든 말든 백성들이 저항한건 본인들이 살기 위해서죠. 집에 살인범이 쳐들어오는데 경찰이고 군대고 줄행랑을 쳤는데 나라도 저항해서 싸워야지 그 이전에 고려의 정치수준 부패수준이 대체 무슨 상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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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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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라르 |
다시 말하지만 항복하라가 초점이 아닙니다. 왕이 강화도로 대피하더라도 최씨무신정권이든 군 수뇌부든 육지에 남아서 전쟁 지휘를 해서 버틴거면 자랑할만 하겠죠. 근데 그냥 도망갔잖아요. 고려정권은 저항한게 아니라 그냥 몽골이 학살하고 돌아갈때까지 숨어있던겁니다. 싸운건 1차 침입때 밖에 없어요. 나머지 8차례 침략에서 전쟁 지휘할 인간들은 제다 강화도에만 박혀있었습니다 차라리 일찍 항복했다면 그 수많은 백성들이 죽어나가지나 않았을겁니다. 그리고 결국 나중에 항복했잖아요. 그 사이에 죽어나간 백성들의 죽음에 의미가 있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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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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