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왔을때는 그냥 밥먹다가도 울고 저녁에 울고 전화해서 힘들다고하고 상담받고 정신과외진받고 약먹고 별짓다했었는데 그래도 일병찍으니 걱정했던 것보다 별거 없어서 적응됐는데.. 그래도 이제 폐급에서 정상적인 범주로 들어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자다가 근무 두번 늦고 얼타고 내맘대로 판단해서 근무늦고 그런 일 반복되니까 나는 아직도 폐급이라는걸 깨달았다.. 하..진짜 싫다 밖이었으면 그냥 하루종일 자고 놀고 먹고싶을때 밥먹고 친구들과 연락도 하고 그랬을텐데.. 직업을 가지더라도 이렇게 추운날에 밖에서 지랄하는것도 없을거고 훈련도 없을거고 눈치보는일도 없이 그냥 자기 할일 다 하면 될텐데 이게 씨발 대체 뭐가 사회생활하는데 도움된다고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그러는건지 모르겠다.. 사회가 이딴곳이었음 난 진작에 자살했다 남 하기 싫은 건 다 후임들 시키고 지들은 띵가띵가 놀고.. 무슨 6살짜리 어린애도 아니고 왜 장구류 바느질을 내가 대신 해줘야 하고 주기표를 내가 뽑아야 하는건지 모르겠다. 너무 싫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