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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동의 없이는 종교활동 못하게 막았으면보호자가 이미 세뇌된경우에는 어쩔수없지만정상적인 보호자라면 사이비인지 정상적인 종교인지 판단정도는 할수있겠지아직 미성숙한 미성년자 데려다가 잘못된 종교관 심어주면 남은 인생 어떡하니넷플릭스 보고나서 생각이 많아진다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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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1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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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11:12]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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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용제 |
미성숙해서 술담배기타등등은 다안되는데 종교는 괜찮다고하는게 레알 아이러니임, 종교야말로 성숙해지고 지성이 높아져야 올바른 선택을 할수있는건데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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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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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냥파쓰 |
미성년까진 모르겠고 모태신앙은 자제했으면. 종교가 생존에 필요한 필수 덕목도 아닌데 태어날 때부터 종교 강요하는 게 말이 되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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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1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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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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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
미성숙해서 술담배기타등등은 다안되는데 종교는 괜찮다고하는게 레알 아이러니임, 종교야말로 성숙해지고 지성이 높아져야 올바른 선택을 할수있는건데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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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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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쾌골짜기 |
정상적인 종교도 자녀 가치관 생기기던에 주입시키면 안됨. 정상적인 종교랑 이상한데랑 어차피 한끝 차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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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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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트럭 |
싸이비도 불교 파생 싸이비 는 즈그들 불교에요 하고 기독교 파생 싸이비는 저희 기독교에요 이런 경우 있어서 어른이 봐도 그 겉모습을 분간 못할지경임 다행인건 천주교계는 중앙관리체제고 싸이비단속을 해서 다행이다만....이웃한 기독교는 그렇질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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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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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장애1급 |
이건 보편적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도덕적 결여가 있는 특정 사이비 종교들의 문제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음 왜냐면 내가 스스로 경험해 본 바에 따르면 모태신앙 크리스천이었던 나도 교회 안나간지 10년이 넘었고 성인이 되어서 스스로 무언가를 판단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 대부분의 종교는 취사선택이 가능하다고 생각함 폐쇄적인 사이비 특성과는 좀 다른 것 같음 또 어릴때 종교활동은 대부분 자유롭게 노는것과 또래와 어울리는 것에 의미가 좀 더 있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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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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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쩍은신사 |
문제는 도덕적 결여가 있는 사이비 종교들도 우리는 자유를 존중하고 사이비 아니라고 주장함. 님이 운 좋게 사이비가 아니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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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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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장애1급 |
ㄴ제가 한 얘기도 님 말씀대로 사이비가 아니었으니까 성인이 된 후에도 취사선택이 가능했다는 얘기에요ㅎㅎ 원글이 미성년자의 전면적인 종교제한을 논하길래 제 경험상 보편적인 종교는 자력으로 선택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종교전체를 금지하는 것은 불필요하지 않냐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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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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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쩍은신사 |
ㄴ보편적인 종교의 기준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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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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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장애1급 |
ㄴ제가 종교 전문가는 아니지만... 해당종교에 몸 담지 않은 사람들 중 대다수가 종교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면 보편적 종교이지 않을까요?? 가령 개신교나 가톨릭, 불교, 이슬람, 힌두교 같은.... 통일교, jms, 구원파 이런것들은 보통 사람들이 들으면 어! 사이비! 하는 인식이 더 먼저 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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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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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쩍은신사 |
님이 말한 내용이 법의 기준으로 삼을 만한 합리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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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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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장애1급 |
ㄴ애초에 대한민국 헌법에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죠? 종교탄압을 할 수는 없지만 굳이 수를 쓴다면 비주류 종교가 많이 보여주는 반인륜적 범죄를 근거로 강제 해산명령을 고려해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제 댓글이 법리적인 기준을 논하고 있는 것이 아닌데 왜 법을 얘기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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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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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장애1급 |
애초에 저한테 보편적인 종교의 기준이 뭐냐고 물어보길래 제 개인적인 생각을 답변했는데 질문안에 있지도 않은 법에 담을 만한지를 되묻는건 너무 궤변 아닌가 싶습니다 차라리 법으로 규정할만한 종교의 범위를 물어보시지 그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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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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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enni |
맞어..좀 올바르게 나아가게 해줄순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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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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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닉이없 |
ㅇ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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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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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파쓰 |
미성년까진 모르겠고 모태신앙은 자제했으면. 종교가 생존에 필요한 필수 덕목도 아닌데 태어날 때부터 종교 강요하는 게 말이 되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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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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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이라니 |
넷플릭스 어떤거 봤는지 물어봐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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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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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달빛 |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사이비 종교 다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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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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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쓰클리너 |
모태신앙은 헌법으로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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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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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로페즈 |
나도 무교고 딱히 종교를 좋아하진 않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할 때 아동들을 가장 많이 도와주던 단체는 동네 교회랑 성당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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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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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로페즈 |
종교집단에 대고 미성년자들에게 손 떼라는 건 어른들의 욕심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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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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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달빛 |
종교가 옳고 그르다의 문제라기 보단 종교를 선택하는것에는 좀더 본인의 의식수준이 성숙할때 선택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거지 무조건 종교는 나쁘다 라는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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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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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로페즈 |
저도 작성자님처럼 아이들이 좀더 성숙해서 가치관이 확립되었을 때 종교를 선택하기 바라요. 하지만 교회에 던킨 도넛 먹으러 가는 애들을 법으로 막을 순 없잖아요. 다른 누군가 사주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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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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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달빛 |
동네 신천지가 그렇게 포교를 해서 아이들에게 종교를 갖게 한다면 그걸 놔둘순 없잖아요.. 보호자와 함께 판단한다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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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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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계인 |
교회에서 그 돈이 어디서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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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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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응력 |
근데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고 봄. 부모 모두 크리스쳔이라 주말마다 교회를 간다고 할때 자녀를 집에 두고 갈순 없으니 같이 교회를 갈 것이고 자연스레 기독교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 갖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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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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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달빛 |
그것도 문제긴 해 요즘 아이들 어릴때 사진은 아이들 초상권 때문에 안올리는게 맞다 아니다 논쟁하듯이 부모들도 자녀의 종교관은 좀더 신중하게 생각하는 풍토가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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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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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v |
ㄹㅇ 공감한다. 특히 모태신앙은 끔찍하다 생각함. 단순히 교회를 단순 지역 커뮤니티쯤으로 인식해서 내 자식이 교회 다니든 말든 신경 안쓰는 부모면 또 괜찮은데, 강요하는 집안 애들이 너무 불쌍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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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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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아네로스 |
그럼 교회가 장사를 못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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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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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MomGay |
호호호 어릴때부터 세뇌시키는게 돈줄인데 그만둘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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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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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동자 |
미친사람들은 돈이며, 몸이며 다 갖다 바치고 때려죽이기 까지 하는데 과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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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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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낭 |
모태신앙은 범죄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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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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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달빛 |
나는 운이 좋아서 사이비가 아니였다고 생각함.. 내가 어느날 문득 보니까 신천지였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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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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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아 |
진짜 놀라운거 말해줄까? 내가 세기말에 초딩이었는데 그당시 토요일에 오전수업 했거든? 학교앞에 교회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집에 가는 애들한테 연락처 물어보고 교회 나오라고 전화하고 그랬음.. 거의 매주 그랬어서 난 그사람들 피하려고 뒷문으로 집에 갔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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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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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잠깐너일루와봐 |
내안의 종교는 달란트 시장때 박살남 기를쓰며 모은 1500달란트를 보며 언젠간 10만 달란트인 닌텐도를 사고말리라는 집념하나로 교회갔는데 얼마후 교회목사 아들이 그거 들거있는거보고 신 같은건 없다고 생각하게됨 그때부터 교회간다 하면 기를 쓰고 안따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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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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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종교는 가르침의 뿌리라는 의미이며, 인류의 역사와 대체로 공존해왔습니다. 그 자체로는 유해성을 따지기 힘들며, 이용하는 사람에 따라 선악이 갈리는 거 같습니다. 단순히 제도로 통제하겠다고 하면 북한이나 중국마냥 사상통제의 수단으로 활용되겠죠. 그리고 인간은 종교적 동물이란 말이 있듯, 삶에 굉장히 밀접해있기도 합니다. 이를 강제로 거세한다면 풍선효과로 다른 방향에서 부작용이 나타날 게 자명합니다. 현실에 신이 없다면 신과 우상을 창조해낼 것인데, 기왕이면 윤리적으로 적당히 검증된 기성종교가 조금 더 낫겠다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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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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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그리고 오히려 미성년자가 종교를 접할 수 있다면, 사회가 종교의 영향을 인지하고 보다 건전한 형태로 융화될 수 있도록 감시하고 유도할 책임과 의무를 갖게 됩니다. 즉 종교의 음지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잦은 노출은 필요한 거 같습니다. 미성년자라고 인큐베이터에서 키울 것은 없고, 종교를 갖거나 바꾸거나 버리는 것도 성장통으로 관대히 여기는 사회로 나아가는 것이 보다 나은 방향인 거 같습니다. 그저 모태신앙이라며 강압적으로 주입하는 게 문제일 따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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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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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달빛 |
종교에 대해 공부하는것과 미성숙할때 종교를 가지는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오히려 학교에서 신앙이라는것은 어떤것인지 교육을 할 필요가 있으며 제가 글에 부모라 지칭하지 않고 보호자라 지칭한것도 종교에 대해 판단하는것은 교육자들의 몫도 있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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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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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글쎄요, 종교를 가졌다는 이유로 주홍글씨로 낙인찍고 격리하는 것도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종교에 대해 유연하게 대할 수 있는 편이 열린 사회로 보이긴 합니다. 괜히 종교와 사상의 자유를 헌법에 명시한 게 아닌데 말이죠. 어리더라도 헌법적 자유는 보장하고, 사회에서 감시와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비종교인이지만 종교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혐오는 사회통합에 바람직하진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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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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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갈비 |
종교의 자유에는 포교의 자유도 있지만 종교를 믿지않을 자유도 있습니다 종교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종교선택에 있어서 미성년자한테 강제하는게 비정상적이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왜 종교를 혐오하는거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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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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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반대받고 반박받을 게 당연한 답글을 달았으니 어쩔 수 없다지만, 글은 읽고 답글을 쓰셨으면 좋겠네요. 미성년자에게 강제하는 건 종교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것이어도 부당한 것입니다. 다만 이를 근거로 국가가 종교를 제한하는 건 그리 가볍게 여길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억지로 부연해봐야 결론을 내놓고 하는 주장에 악의 축으로 몰리고 말테니 여기서 접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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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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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갈비 |
미성년자에게 해가 될 수 있는 것은 제재하고있어요 미성녀자가 술집에서 일못하게 하거나 술이나 담배를 못피게하고 있는데요 세인트님은 그것조차 부당한조치라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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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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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갈비 |
미성년자때부터 술담배 하면 성인때 하는 것보다 더 치명적이니까 금지해둔거고 마찬가지로 종교는 미성년자일수록 영향을 많이 받으니까 어느정도 제약이 있어야 하는게 아니냐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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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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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갈비 |
개신교 믿는 사람이 우리나라 1/10이고 그 인원의 1/10되는 사람이 이단을 믿고있어요 비 정상적인 신앙에 대한 사회적 감시나 제재조차 없는데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무조건적 허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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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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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퍼 |
사이비 종교가 문제라고 생각하신다면, 사이비종교를 잡을 방안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관련해서 여기 완벽하진 않지만 논의를 출발하기에는 꽤나 괜찮은 방안이 있습니다.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1062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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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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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퍼 |
만일 사이비와 개신교를 분리하지 않고 모두 나쁘며, 모두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논의는 전혀 달라집니다. 그것은 단순히 일부 사회문제를 다루는 것을 넘어서, 사회 근간에 관한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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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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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뱅구 |
나도 부모님 기독교라 유아세례 받는걸로 시작해서 고딩때까지 매주 교회 갔었는데 그냥 귀찮아서 스스로 탈 기독교됨. 근데 나쁜기억은 없는게 믿음도 거의 강요하지도 않고 하나의 또래 만남의장?놀이공간?으로 생각하고 다닌거였어서. 나름 큰 교회였는데ㅋㅋ근데 무교시각으로 기독교 뉴스 보다보면 ㅂㅅ같은 목사가 많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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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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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뱅구 |
부모님도 지금은 특별한 행사있을때 일년에 한두번 가시는 수준인데 만약 진짜 극성인 부모님이었으면 피곤했겠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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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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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주스볶음밥 |
나는 이 말에 동의할 수 없는게 종교 행위 자체를 '세뇌' 라고 운운한다는 거임. 실재로 종교가 가져오는 선한 기능 중 가장 큰게 바로 심신을 안정시키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준다는 것에 있음. 물론 종교를 강요하는 건 안되고 성년이 되면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음. 내 주위에도 성년이 되어서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이 많고, 그건 개인의 권리로 인정받아야 함. 하지만 그런 것 없이 미성년자가 오히려 종교의 도움을 받아서 성장하거나 혹은 그걸로 어려운시기를 이겨내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에 대한 대안은 전혀 없는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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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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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주스볶음밥 |
그리고 오히려 정말 평범한 종교관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게 극성맞게 다니지 않고, 오히려 그들간의 커뮤니케이션으로 화목하게 활동함. 나 같은 경우에도 교회 모임을 좋아하는 편인데, 다른 모임에서는 그놈의 술과 여자 이야기에 질렸기 때문임. 오히려 신앙 모임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는 사람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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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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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주스볶음밥 |
그리고 '세뇌' 라고 하는게 웃긴게, 오히려 성년이 되어서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가능성이 큼. 어렸을 때 사이비종교에 학을 떼고 나와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음. 그런데 '성인이니까' 올바르게 종교활동을 할거라는 믿음은 대체 어디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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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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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위에 비슷한 논조의 답글을 달았는데 저는 반대폭탄을 받았는데 여긴 추천을 받는군요. 흐... 나도 말재간이 좋았으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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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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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기토 |
미성년자가 종교 없이 이겨낼수 없는 환경에 처해있다면, 복지등의 방법으로 종교 없이도 이겨낼수있게 해주는게 국가의 의무임 꼭 그 방법이 종교일 필요는 없음. 그리고 성인이니까 올바른 종교활동을 한다는게 아니라 성인은 자신의 선택에 스스로 책임질수있고 미성년자는 그렇지 않다는거임. 올바르지 않은 종교활동을 했을때 성인은 스스로가 선택한 종교이므로 스스로 책임져야 하지만 미성년자는 그 선택이 완전히 자주적이라 볼수 없어서 보호해야 한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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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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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주스볶음밥 |
그러면 나라가 그 행위를 하고 있음? 못하고 있잖아. 현재 복지체계나 봉사는 종교계에 의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건 어떻게 생각함? 당장 사회복지단체 중에서 종교권 하에 생기지 않는 단체가 몇 군데나 있을 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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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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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주스볶음밥 |
나라가 해야 한다? 그러면 그 나라가 지금 그럴만한 상황이냐고. 당장 대한민국 봐도 답이 나오는데, 그나마 복지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중요한 요소를 빼버리자? 말이 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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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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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빈민구제나 복지는 국가에서 수행하는 게 원칙적으로는 맞죠. 다만 국가의 보살핌이 전지전능은 아니며, 한편 인간에겐 물질 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지원이 필요한 면도 있으니 종교의 역할도 분명 없진 않습니다. 현실의 국가나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니 부족한 부분을 형이상학적인 요소, 즉 종교적 사명감으로 보완할 수도 있지요. 즉 국가와 종교는 양립가능하며, 실증적으로도 세계의 기성국가들은 대체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해주고 있으니 국가의 역할을 이유로 종교를 반드시 축출해낼 필요는 없는 거 같습니다. 오히려 국가가 종교의 역할을 대체하거나 융합하지 못하게 하는, 정교분리가 대체적인 경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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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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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추가로 미성년자를 포함한 국민을 무균실에서 배양해내는 것이 사회 전체적으로 건전한지에 대해서도 염두해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단순히 종교라는 형체가 사라진다고, 인간 내부의 광신과 비이성이 사라지겠냐는 거죠. 인간에게 종교만 없어진다면 이를 대체한 다른 무언가를 맹신하고 의지할 것이며, 극단적인 형태가 종교를 배격해낸 중국과 북한의 전체주의이며, 온건한 형태가 무종교층이 압도적인데도 사이비 종교에 염증을 앓는 일본이죠. 즉 종교의 비율과 관계없이 부패는 일어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종교가 서로 공존하고 견제할 때, 비로소 인간의 비이성적인 면을 통제하고 관용과 합리성이 나타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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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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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주스볶음밥 |
무엇보다 나는 이런 이단이나 사이비 종교에 대해서 대항하는 수단을 위해서라도 인문학적인 종교 교육은 필요하다고 생각함. 나는 이번 넷플릭스 다큐멘터리가 나오기 전부터 이런 사이비의 만행을 잘 알고 있었음, 왜냐? 이런 사이비와 전면전을 치뤘던 것이 바로 현재 주류 종교기 때문임. 대학교에서 사이비 종교에 대해 알고 바로 적극 대항한 것도 주류 종교인들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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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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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주스볶음밥 |
신을 믿어라, 종교를 가져라, 이게 아님. 다만, 종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과 아예 없는 사람 중에 사이비에 빠질 가능성이 누가 더 높다고 생각함? 오히려 주류 종교에서는 아가동산이나 jms에 대해서 끊임없이 비판을 가져왔고 아예 이단신학까지 세워서 싸워왔음, 그리고 일반 교회 다니는 사람으로서 이걸 알고 있었고 적극대응한 경우도 많음. 하지만 무종교인 사람들이 그게 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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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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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대학교 시절 예수쟁이 교수님(...)한테서 들은 설명도 생각나네요. 다양한 종교들이 서로 경쟁을 해야, 시장경제의 원리가 작동하면서 교리도 건전해지고 사이비도 줄어든다나. 경쟁체제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국가가 일일이 찾아내서 제재해야하는데, 여느 정부의 시장개입과 마찬가지로 기준과 수단의 한계와 부작용까지 비슷하게 발생한다는 거. 당시엔 수업내용을 예수며 종교에 하나하나 연결해서 설명하려해서 기가 찼는데, 이런 발상은 참 신선하더군요. 종교계의 구조적인 건전성, 작게는 사이비를 척결해내기 위한 화이트 해커와 같은 기성종교의 역할도 꽤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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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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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떡볶이 |
나 예전에 추운날 7살쯤 된 어린아이가 종교전단 나눠주길래 뭐지 하고 관찰했는데 좀 멀찍히 전단뭉치를 든 어른남녀가 서있더라. 경찰에 신고했는데 어찌됐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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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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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door |
그러면 사이비종교 더 심해질 수도 있음. 걔네가 법을 지킬까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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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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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핵벙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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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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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피치 |
미성년자가 사이비종교에 빠질수 있으니 나쁘니 종교를 금지시키자..... 한국식 해법이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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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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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리리 |
게임이 아이를 폭력적으로 만들수 있으니 게임을 금지하고 만화가 지능수준을 떨어트리니 금지하자는 이야기랑 다를게 없는데 말이지. 한국식 사고방식이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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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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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Lamb |
이런식의 감정적 반발심으로 만들어진 떼법을 우린 이미 알고있음. 민식이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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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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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usLee |
모태신앙도 아동학대로 분류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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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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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신청불가 |
어렸을 때 “나도 안다!” “내가 알아서 할게요!” 하고 한번쯤은 외쳤을 양반들이 헌법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를 어리다고 박탈하려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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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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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신청불가 |
종교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종교적 가르침보다 그 커뮤니티에서 발생함. 신천지때도 나온 내용인데, 외부와 고립된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모든 인간관계가 폐쇠된 공동체 안에서 맺어질 때, 그 공동체가 그릇된 방향이라는 것을 인지하더라도 발을 빼지 못하게 되는 것..일종의 닫힌 사회가 형성되는게 근본적인 문제임. 그 문제는 종교에서만 발생하는게 아니라 군대, 학교, 산간벽지의 동네 등등, 권력이 집중될 수 있는 도처에서 일어나는 것임. 그것을 방관하고 모든 문제를 ‘종교’에만 집중하는건 오히려 근본적인 해결 방안 모색을 후퇴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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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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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일베충 |
진짜 개소리도 이런 개소리가 없는거 같다. 종교는 사회악이라고 아예 규정을 해놓고 시작하니 이딴 논리가 나오지. 그러면 부모가 무신론자여서 종교 가지고 싶어하는 애한테 과학책 들이밀며 신 따위는 없다 강요하는건 문제 없냐? 아예 그냥 위험한 사상들 다 분류해놓고 법으로 금지시키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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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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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일베충 |
아 보호자 동의 필요하다는 말 말고 모태신앙을 금지해야된다 어쩌고 이거 말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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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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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엔역시알보칠 |
아예 20살 될때까지는 인큐베이터에서 키우자 그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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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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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조의매력 |
슬슬 세계적으로 종교의 위상을 떨어뜨려야할때가 온것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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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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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지않음 |
난 종교 자체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극혐론자(?)인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글쓴이 의견처럼 최소한 미성년자들이 종교를 직접적으로 접하는 일이 없어졌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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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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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한장남은김 |
이걸 실제로 시행하는 나라가 있는데 그게 바로 중국임. 중국이야 원래부터 유구한 종교 탄압의 역사가 있고 현재진행형인 나라인데, 비교적 최근에 소수민족 대상으로 미성년자 종교행위를 금지시킴. 일례로 연변 조선족 교회는 미성년자가 집회에 참여할 수가 없음. 종교말살정책 일환이지. 사람마다 꿈꾸는 이상적인 사회는 다 다르겠지만 이런 게 우리가 꿈꾸는 사회는 아니겠지? 이미 전제에서부터 종교를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들어가버린 듯한 주장을 펼치면 건전한 소통의 장은 물 건너 가는 거고 감정쓰레기 배출구만 되는거임. 감정으로만 정책을 결정하는 게 아니지만 국민 정서가 심각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이런 주제에 대해선 평소에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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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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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Lamb |
이건 좀 과하다 싶은데... 어리다고 정신적으로 영향받을 수 있는 부분을 배제한다? 정치는? 진영논리나 황색선전에 익숙해지게 되고 소위 정치병에 걸릴수도 있는데? 예술은? 어떤 주장이나 사상을 전달하고 감독의 의견을 전달하려고 하는 영화 소설 만화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걸 다 보호자 동의 된 것만 제공하게 한다고? 그럼 애초에 보호자가 취사선택한 정보들만 전달되는데 이걸 우린 세뇌라고 하는데. 미숙한 아이가 올바른 선택을 하게 하려면 정보를 제한해야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야 됨. 더 많은 정신적 영향력들을 접하고 자신이 소화할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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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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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노예 |
이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겁니다. 법적으로 아이에게 해가 된다 안된다 이분법으로 딱 나눌 수 있는 게 얼마나 될 거 같습니까? '종교=교리를 따르다'입니다. 부모가 옳다고 생각하는 교육 방침을 누가 임의로 반대할 수 없습니다. 반대하려면 명명백백한 논리가 필요합니다. 제가 볼 땐 모태신앙이 문제가 아니라 사이비 종교가 우리나라에 만연하다는 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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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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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테클 |
법도 사실 최소한의 경계장치일뿐... 건강한 아이를 만드는건 건강한 어른의 인도와 교육이 선행되어야지..... 나부터라도 주위에 아이들이 있다면 뭘 하지마라고 하는게 아니라 건강한 가치관을 알려주고 그것을 분별하도록 하는 능력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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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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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몽둥이좀줘봐 |
모태신앙은 아동학대라고 생각함. 말 겨우 알아듣는 아이 데려다가 '우리는 죄인입니다. 하느님이 우릴 보살펴주실겁니다'하는게 맞는일인가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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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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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공룡상 |
이게 맞는게 어렷을때 우리가 산타를 믿엇던 걸 생각해보면됨. 선물이란 보상을 주고 부모님이 산타는 진짜 잇어~ 하면 믿엇는데, 산타 대신 질나쁜 종교에 저런 방식으로 선동되면 일 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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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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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초롬냥 |
사이비 뿐만 아니라 종교 그 자체가 문제인걸... 종교가 좋은 일을 하니 마니 이단이니 정통이니를 떠나 어떤것을 맹목적으로 믿는 것을 강요한다는거임. 그게 옳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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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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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개 |
나는 별로 동의하지 않음 무신론자라고 그다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본적 없으며 종교는 맹목적인 신앙만 강요된다는 것 경향이 매우강하다는 건 인정하지만 절대치가 정해져있다는 식의 말은 내 생각에 부적절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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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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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개 |
난 별로 동의하지 않음 온갖요 다처먹고 반대폭탄 받겠지만 이건 그냥 종교 = 악 부등식을 전제로 깔고 가는거임 아마 "그게 맞잖아"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글셰... 나는 동의하지 않음 대한민국종교계가 병폐하지 않다는 말을 하지는 않겠음 그러나 나는 종교관은 지금 문제들이 부각되어서 문제시 되는 것이지 그냥 가치관중 하나일 뿐임 만약 채식주의자 공산주의자 자유주의자 등등 어떤 가치관을 고수하는 부모 아래에서 자식이 자라는 걸보고 누구 누구 밑에서 자라 애까지 망쳤다는 말을 한다면? 심지어 그걸 법적 제도적 영역에서 까지 제한한다? 나는 위험하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미성년자가 기준이 될이유조차도 적다고 생각함 미성년자라는 개념 자체가 그냥 우리 인간들이 만들어낸 기준에 지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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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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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개 |
결정적으로 잘못된 종교관심으면 어쩌냐는 말도 그 잘못된 종교관이 뭔데? 라는 질문을 하지 않을수가 없음 JMS같은 경우는 인류보편의 도덕적 윤리적 영역의 문제를 건들였으니 해당된다고 해도 그외 애매한 대답못할 경우들이 나는 많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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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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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초롬냥 |
악과 선이 문제가 아닌걸? 이성과 비이성적인거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권이 없다는게 문제지. 게임 캐릭터를 만들때 랜덤으로 능력치가 정해진다면 그 랜덤요소를 하나 줄이는건 유저친화적이라는 말을 듣는다고... 인간은 선택할 수 없는 수많은 태그를 달고 나오나 선택지를 줄 수 있다면 주는게 옳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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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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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퍼 |
허용하느냐 금지하느냐의 문제인데, 선택권을 위해서 금지한다는게 모순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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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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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개 |
나는 별로동의 하지 않음 무신론도 선택이라고 생각함 중립적이거나 변수값의 상태라고 생각하지 않음 만약 자녀에게 종교를 강요하는 부모가 있다면 나도 모태신앙이고 교회좀 오래 다녔지만 그런 행위에 동의하지 않음 동시에 반대로 자식이 교회나 절 성당에 간다는 걸 막는 부모가 있다면 위의 첫번째 예시와 같이나는 그 부모의 가치관에 동의하지 않음 그 정해진 태그는 말그대로 무작위값으로 두는 것이 옳지 정해진 한가지 태그를 붙이겠다는 건 무서운 생각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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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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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o |
이런 저런 의견이 다양한 걸 보아하니 지성인으로서 성인이 되어 올바른 판단을 할 때 종교에 노출되었으면 좋겠음.. 하나하나 알려주고 방향을 잡아줘야 하는 아기때부터 한 종교에만 노출되는 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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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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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오니기리 |
남녀공학이 없어서 남중남고공대군대 테크였는데 교회아니면 여자를 볼수있는데가 없었음 금지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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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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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퍼 |
이렇게 논리가 엉성하고 급진적이며 과격한 주장이 많은 동의를 받고 있다는 게 안타깝다.. 대체로 기성교회에 대한 반감때문이겠지만.. 왜이렇게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는지 기성교회가 반성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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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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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텐 |
그거 못하게하면 종교들 대부분 망할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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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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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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