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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12:02] |
| ▼ 이전글 | ㅅㅂ..최근에 알게된 사람이 신천지임 | 희빈장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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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12:00]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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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nitrocity |
크래프트의 맥앤치즈도 빼놓을 수 음슴. "19센트로 네 명 가족을 먹이세요 ( feed a family of four for the low price of only 19 cents)"가 당시 슬로건이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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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1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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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윌턴 |
어시스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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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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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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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rocity |
크래프트의 맥앤치즈도 빼놓을 수 음슴. "19센트로 네 명 가족을 먹이세요 ( feed a family of four for the low price of only 19 cents)"가 당시 슬로건이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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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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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턴 |
어시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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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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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귤이 |
구데타마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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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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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리에라 |
저런 비옥한 땅이면 인디언들도 번성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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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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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 |
문명화만 덜됐다뿐이지 개개인은 존나 잘살았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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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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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너무 비옥해서 서로 치고박고 싸우기만 수천년 했습니다. 자연방벽이 적은 탓에 도시를 일구려 하면 주변부족이 심심하면 털러 왔고, 기껏 도시를 세우려하면 인구압으로 인해 전염병이 돌아 포맷하길 반복했죠. 기술축적이 미진하여 철기문명조차 이룩하지 못했음에도, 유럽인이 북미에 도래할 무렵엔 2천만 이상의 인구가 바글바글했을 정도였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과 비슷하게 북미도 천혜의 자연조건같지만, 국가단위로 단합하고 문명을 축적해가는데는 축복된 조건들이 오히려 방해된 면도 컸던 셈이죠. 대체로 도전과 역경 속에서 공동체의식이 생겨나고 국가가 형성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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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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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기쁨나의노래 |
미국땅이 사기는 맞는데ㅋㅋ 유럽의 발달된기술을 가지고 개발을 해서 사기인거임 막상원주민들은 기술발전시키기 어려웠다고 함ㅋㅋ그냥 드넓은 광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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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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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만미치는개 |
미국은 진짜 지리적으로 너무 사기적이다 지리적이점이 젅략적으로도 이어져서 세계대전때 무기팔아 번 돈으로 지금 미국이 있는거 아닌가싶다 미국이 유럽한복판이있었어봐 히틀러나 스탈린이 눈까뒤집고 미국 먼저 먹었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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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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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진짜 사기는 중국이죠. 유사이래로 최강대국의 지위를 거의 내려놓지 않은 전설적인 꿀땅입니다. 다만 그 사기땅을 가지고도 끗발 날리던게 수,당 시기에 고구려 침략 정도로 그쳤으니, 생각만큼 지정학적인 강점이 절대적이진 않은듯도 합니다. 미국도 한 국가가 통일을 이루어서 사기적으로 보이는 것이지, 50개 국가가 난립하여 군웅할거를 했다면, 혹은 남북전쟁이 그대로 고착화되어 분단되었다면 지금의 미국의 지위는 없었겠지요. 그만큼 큰 국가를 하나의 구심점으로 모아서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미국의 진정한 강점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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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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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만미치는개 |
중국은 인접국가가 너무 많음 그리고 체재상 성공하기 어려운 체재를 채택 미국은 빠르게 민주주의로 정착 이 두차이가 엄청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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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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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전차단 |
ㄹㅇ 그나마 중국은 근처에 러시아, 일본, 인도 등 견제 세력이 많은데 미국은 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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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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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맥주 |
중국은 해양으로 나가기에 너무 불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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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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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중국도 수천년도 전에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면서 왠만한 사회실험은 다 거쳤고, 여타 인류가 수천년 뒤에나 이룰 중앙집권적 제국을 일찌감치 이루고 남송시절엔 산업혁명의 기술적인 맹아까지 틔워낼 정도였죠. 여러모로 비교해서 미국에 필적한 관대한 세계제국으로서의 중국의 가능성이 없진 않을 겁니다. 뭐, 가능성만 있고 현실은 독재에 패권적 민족주의가 팽배한 시궁창이지만요. 중국이야말로 지정학적 조건으로 모든 게 결정되지 않는다는 제대로 된 표본인 셈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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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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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미국은 인접국가가 없다기엔 미국 자체가 50개 국가의 합중국이며, 캐나다나 멕시코가 체급에서 압도당하는 소국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쿠바 및 중남미의 국가들이며 좀더 넓게보면 러시아, 일본, 브라질, 영국, 프랑스, 주요 석유산지인 서남아시아 등 죄다 충돌여지가 있죠. 다만 미국은 패권을 잡기 위해 가급적 평화적으로 우호를 다지는 중이라면, 중국은 주변국을 겁박하는 중이죠. 미국이 그저 입지가 좋아서 편하게 지내는 건 아니며, 오히려 고립되지 않도록 치열하게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거 같습니다. 미국도 중국처럼 주변국을 못살게 굴었으면 북한마냥 태평양과 대서양 해군을 따로 운용해야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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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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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맥주 |
오히려 지정학적 요인에 있어 불리한 게 중국이라는 사실은 견지되죠. 중국은 태평양으로 진출하려 하나 여전히 막혀 있고 일대일로 사업으로 그 압박을 파훼하려 하지만 그 역시 육로이 불과하며 사업 자체에도 난항을 피할 수 없죠. 미국은 대서양과 태평양 두개로 끝난 겁니다. 미국은 연방정부가 엄연히 주들을 통제하고 있기에 제2의 남북전쟁요? 글쎄요. 근데 제2의 춘추전국시대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지리학과 지정학은 다르죠. 암만 생산력 얘기해봐야 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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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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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중국이 너무 크고 인접국에 대한 외교적 노력을 거의 하지 않았기에 포위된 형세로 보일 뿐입니다. 중국이 내륙국도 아니고, 하다못해 필리핀과 우호적인 관계였다면 바다가 봉쇄되었다고 말하기 힘들죠. 같은 진영인 러시아와도 불편한 관계라 막혀있는 것으로 보이니 말 다한 셈. 이런 상황은 중국과 미국의 위치를 맞바꿔놔도 똑같을 겁니다. 남북에 강국이 포위한채 해군은 둘로 나눠서 운용해야할 상황에 처하게 될테니 말이죠. 중국위치에 온 미국은 사방이 우군에 러시아는 지금처럼 유럽을 압박하기 힘들었겠죠. 즉 현재의 형세는 지정학적 유불리함과 다른 영역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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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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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맥주 |
정치를 지리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게 지정학이죠. 중국의 대양 진출은 동남부밖에 창구가 없는데 그곳은 필리핀, 대만, 일본, 한국에 막혀 있으며 그마저도 뚫고 지나간다고 하더라도 믈라카 해협이나 인도네시아를 거쳐야 합니다. 태평양은 완전 미국 나와바리죠. 미국은? 탁 트였죠. 그래서 중국이 파키스탄에 제국주의적인 방식으로 도로 건설하고 항구 건설해주고 그걸 파키스탄이 채무를 갚지 못하게 되니 과다르항을 가져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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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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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미국은 구대륙과 육지로 연결되어있지 않기에 대양관리가 필수적이었죠. 대서양과 태평양 모두 관리해야하고 해양패권을 잃어버리면 고립된 섬나라가 될 수밖에 없기도 합니다. 양 바다를 잇는 건 파나마 운하를 제외하면 북극이나 남극을 우회할 수밖에 없기도 하고요. 미국의 지정학적 이점은 자체적인 생산력이 뛰어났고,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도록 치열하게 관리한 성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 또한 있을 건 다 있고 그렇게 반드시 불리해야할 여건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지정학적인 한계가 오게한 건 중국 스스로 자초한 거 같습니다. 단순히 현재 상황에서 지정학적인 이점만 비교하면 중국이 불리한 건 맞겠지만, 역사를 통틀어 적용되는 요건은 아닌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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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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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만미치는개 |
당시기술력으로 봤을때 대양관리가 육로관리보다 압도적으로 쉬웠을거라는게 내 생각 그리고 미국이란 나라가 자급자족도 가능한나라임 고로 내 생각은 미국도 유럽한복판이였으면 이정도까지 성장하지 못했다 라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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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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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미국은 날 때부터 대제국이 될 운명이었다기보다, 원주민, 영국, 프랑스, 스페인, 멕시코, 러시아 모두와 치열한 협상과 전쟁을 치뤘고 심지어 내전까지 겪어야 했습니다. 이 과정은 해양국가보단 육상국가에 가까웠고 무주공산에 깃발만 꽂은 건 아니었기도 합니다. 미국의 판도가 완성되고 철도교통과 파나마 운하 개통 이후에야 온전히 양 대양을 경영할 수 있는 강점이 나타났으며, 미국도 지정학적 요건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했던 거 같습니다. 반대로 중국은 고대부터 주변국을 압도하고 제국을 건국할만한 천혜의 강점을 갖고 있었고, 조공-책봉관계로 주변의 위협을 관리해왔죠. 이번엔 스스로 위협이 되기로 하여 불리한 포위망으로 들어갔으니 달라졌다면 달라진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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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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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공갈 |
남들은 살려고먹는대 미국은 이거라도 먹어야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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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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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라에몽 |
과장+왜곡 좀 된 짤이라고 봄. 1939년대 캘리포니아에서 굶어 죽는 인간들 나오고 그랬었음. 물론 절대적인 기준을 놓고 보면 아프리카나 동남아 쪽 보다 미국이 더 살기 수월하긴 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공황시절 미국인들이 어쩔 수 없이 미트로프먹고 그정도로 배에 기름칠하던 건 아님. 오렌지 껍질 주워다가 그거 먹으면서 연명하고 그런 인간들에 대한 기록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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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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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대공황시기나 보너스 군대 같은 사건들을 보면 미국도 서민들은 별반 다를 게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위의 사진들도 먹음직스럽게 연출해서 찍은 사진이라 다소 작위적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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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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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길 |
목축업이 너무 잘되서 우유생산량이 소비를 따라가지 못해 정부가 수매해서 치즈로 만들어 장기보관을 했는데, 보관수량이 60만톤이 넘어가고(우리나라 1년 소비량이 6만톤..) 내부에서 썩어가고 있는게 언론에 보도되자 그냥 무상배급해버림.. 그래서 맥앤치즈등 미국 서민음식에 치즈가 많이 들어가게 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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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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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체질 |
미국 맵이 지금은 사기인게 맞는데 저 비옥하고 넓은땅 때문에 과거 문명이 일궈지지 못한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해. 오히려 더 척박한 남미에서는 문명이 일어났는데 말이지... 좋은 땅이 넓게 있으니 사람들이 모여살기 어려워지고 인구가 밀집안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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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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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남미도 척박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옥수수를 그냥 심어만 두어도 별 관리 없이도 숨풍숨풍 자라날 정도였으니 문명의 입지로는 충분했고, 실제로 마야, 잉카문명 등 융성한 문명도 등장했지요. 다만 미국은 평지 위주라 도시를 일궈도 금세 털렸지만, 중남미는 산악지대여서 도시국가가 형성되기에 보다 용이했던 거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절대적인 인구수보단 공동체 의식의 결집, 국가운영 기술의 축적이 문명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거 같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쌓을 시간도 없이 포맷되면 다시 영점에서 시작해야하니, 산출량이라는 하드웨어 이상으로 중요한 요소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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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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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체질 |
당연히 비옥한 땅 있지. 하지만 대표적인 팜파스에선 문명이 안일어났어. 마야나 잉카같이 척박한 땅 와중에 비옥한 땅 조금 있는 곳에서 문명이 일어난거임. 그나마 살만한 곳에 자연스레 몰려들어 인구밀도가 높아질 수 있었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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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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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그래서 중남미의 산악지대에서 문명이 발생했다고 글을 남겼는데, 첫줄만 읽으셨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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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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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체질 |
산악지대 방어용이... 그건 차 후 문제고 일단은 인구수가 받줘줘야 한다고. 제 1조건을 말한거야. 소프트웨어는 그 다음... 문명을 일구기 위한 여러 조건을 말하는게 아니고 첫번째 조건을 말하는거고 미국땅은 그걸 이뤄내기 힘들었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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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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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인구밀도만 보면 북미 평원지역이나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역이 굉장히 높은 편이었습니다. 반대로 몽골고원이나 아라비아 반도, 스칸디나비아 반도는 부합하지 않겠으나 세계를 호령하던 제국들은 오히려 이런 지역에서 등장했지요. 동북아 지역도 한반도의 산악지대보다 만주평원이 부양력은 더 높았으나, 고구려나 금, 청 등 호령하던 제국들도 척박한 지대에서 발상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북미와 남미의 국가형성에서도 비슷한 지정학적 차이가 적용되는듯도 하지요. 여러 사례를 봐서 문명축적에 있어 인구는 충분조건은 될 수 있지만 필요조건은 되기 힘든 거 같습니다. 질서있는 국가를 이루기 전에 인구압 때문에 부족단위로 피로 피를 씻는 역사만 이어질 수도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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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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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체질 |
북미평원의 인구밀도가 높았다는 근거자료 제시 바람. 글고 평원지역이 인구부양능력이 당연히 높지. 근데 인구부양력 높다고 무조건 인구밀도가 높아지는게 아니라고... 북미평원은 너무 넓어서 오히려 역효과가 난 곳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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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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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체질 |
문명을 이루기 위해 인구수, 밀집도가 1순위라는건 논박할게 아닌데....? 전쟁으로 리셋되건 지지고 볶건 인구수가 받쳐줘야 뭐라도 하고 뭐라도 해야 발전을하던 퇴보를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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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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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북미도 동부연안이나 미시시피강 유역 도시유적 등 인구가 모여살았던 흔적은 꽤 많았습니다. 문명을 집약하기 힘들었을 뿐 인구는 충분히 많았다는 거죠. 살기 좋은 땅을 놓고 너무 치열하게 싸웠던 게 문제였죠. 마찬가지의 사례인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반례로 올린 몽골 등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인구가 많아져서 문명이 생겨났다기보단, 문명의 토대가 갖춰지면서 결과적으로 인구가 모여살 수 있게 되었다는 경향이 보인다는 건데 그렇게 어려운 건지. 어차피 뭐라 이야기하든 생각 안바꾸실 거 같으니까 이만 접어야겠네요. 제가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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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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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체질 |
인구가 모여살았던 흔적이 아니라 인구밀도가 더 높았다는 근거를 알려달라니까 왜 딴말을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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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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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체질 |
척박한 지역에서 패권국가 나올수 있었던게 내가 말하는 내용이랑 상통하는거야. 척박하니까 그나마 살만한 곳에 인구가 밀집되고 인구가 밀집되니 뭐라도 할 수 있게 된거라고. 북미 대평원의 아메리칸 원주민은 특정한 곳에 몰려 살 유인이 없으니 밀집도가 낮았고 낮은 밀집도는 뭐든간 유발하질 못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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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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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야 |
민들레 무침은 우리나라만 먹는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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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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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성취 |
미국꺼는 배불러도 먹겠따 궤섀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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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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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메카메라 |
쌀푸딩은 맛있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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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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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푸는잘참아 |
뭉친걸 쪄낸걸 프리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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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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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erah |
유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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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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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받아랏 |
음식의 성지 영국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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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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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erah |
5252 당근바를 잊지 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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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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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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