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3입니다... 공부도 열심히하는 평범한학생인데요.......
제가그만... 사랑에 빠진것 같습니다......
1학년때 같은반이 되어 친구가된 여자애가있습니다...
2학년올라가면서 남녀분반이 되어다른반이되었죠... 같은반에있었을때는 몰랐는데 다른반이 되고나니까
그 여자애가 자꾸떠오르는 거였습니다...... 후유.. 하루 이틀이 지나고 그 여자애를 좋아하게되었습니다.
작년 11월 11일 빼빼로데이였습니다. 제 친구들의 대부분은 제가 그 애를 좋아하고있다는걸 알고있었습니다.
결국 친구들의 설득에 넘어가 빼빼로를 주게되었습니다. 큰건 아니었구요...... 그 일로 인해 전교에 소문이
퍼지게되었고 서로 인사하고 얘기하던사이였던 저와 그여자애는 서로어색해서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눈도 못
맞추게되었습니다......그렇게 그 해가 가고 어느덧 고3이되었습니다. 공부를 하다가도 그 애생각이 떠올라 전혀
집중도안되고...... 고민하던 저는 고백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점심시간에 꽃을사왓습니다... 주위친구 몇명에게 미리 말해놓고... 조용한데로 불러낼생각이었습니다만... 이미 소문이 퍼져버려서 그 여자애가 나왔을땐 전교학생의 80%（절대과장아님;;）정도가 보게되었죠... 무지당황했지만 될대로 되어라고 싶어서 한쪽무릎을 꿇고 꽃을줬는데요... 이때 아무말도못하고 꽃만 주게된거죠;;; 애들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우선 꽃은 받아줬죠... 그러나 그 뒤부터문제였습니다...... 다시 어색한사이로 돌아가버린거죠... 이게아닌데하면서요... 정독실에 있을때 열심히 하라며 음료수를 두어번 가져도 줬지만...... 결국 지금 어색한 사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하게 해결하는것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