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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태양 12년차 매니저의 집안 | 덴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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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14:45] |
| ▼ 이전글 | 얘들아 나 당첨됐엉 | 민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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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14:23]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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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용제 |
김대건 안드리아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냐면 한반도 역사상 최초로 영어, 스페인어, 라틴어, 중국어, 프랑스어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천재였음, 조선 조정도 처형을 미루고 종교만 버리면 면죄때리고 바로 벼슬에 후한 포상까지 약속할 정도로 당시 너무 대단한 능력자였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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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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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1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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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랑R6해줘 |
카톨릭본교에서도 엄청 추대하는게 선교사없이 종교의 오지에서 자발적으로 믿음이 생겨난것이 진정한의미의 기적이아니냐고하더라.. |
1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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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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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타이프 |
신부님이 자손을 어케 남기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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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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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식이 |
신랑님이랑 남긴듯 |
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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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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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 웃자 |
 dagdha |
[부연설명] 조선 가톨릭 전파는 다른 나라들과는 진행 방식이 다르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으면서 성리학에 대한 비판과 실학사항이 대두되면서 '서학'으로 천주교 교리가 들어오게 되었다. 중국을 통해 들어온 천주교 교리는 학자들을 중심으로 학문으로 성장했고, 18세기 후반부터 신앙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당시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선교사들은 중국은 고유의 전통과 높은 문화수준을 가졌으므로 서양의 과학, 철학, 음악, 지리학 등 다양한 지식과 세계관을 전파해야만 중국 선교가 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러 서양 학문을 들여오게 되었다. 이러한 '서학'을 조선의 지식인들이 중국에서 배워와 공부하면서 천주교의 '천주(天主)’와 유교에서 가르키는 ‘천(天)’을 연결하여 이해하게 되었고 천주교가 유교의 이해를 돕고 유교를 보완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러한 관점을 보유론적 천주교 신앙이라고 한다. 이 때 이벽과 이승훈이 북경으로 가서 천주당의 선교사를 만나 필담을 통해 천주교와 학문에 대해 얘기를 나눈 후 1784년 그라몽 신부에게 세례를 받았다. 이승훈은 중국에서 주교와 신부들이 거행하는 미사와 성사들이 조선에서도 시행하고 싶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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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1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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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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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프 |
신부님이 자손을 어케 남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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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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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드라스푸틴 |
남긴게 먼저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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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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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식이 |
신랑님이랑 남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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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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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축지법 |
남겼으면 신부 못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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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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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부리황새 |
조상이라니깐 직계는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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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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댜화육 |
김대건신부님 친인척의자손이란거같은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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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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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가자미 |
자식이 있어도 교황까지 오른 사람도 많은데. 사제는 결혼하면 안된다는 규율도 중세 무렵에 생긴거라, 초창기엔 교황들도 유부남이 많았고, 규율 생긴 이후로도 사생아까지 있는 교황도 있었음. 근래에는 남미에서 결혼 때문에 사제직을 포기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기혼자의 사제직 허용을 검토한다는 이야기도 있는거 보면, 조선처럼 기독교가 처음 들어간 지역에서도 유두리 있게 적용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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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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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스쿠스 |
유두리 있게 적용되지는 않았습니다 ㅎㅎ.....직계 자손이 아니라 가문 내에 신부가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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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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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스쿠스 |
기혼 사제가 가족만 챙기고 그것때문에 비리와 부패가 심해지는걸 보다못해서 독신 서약이 전통으로 자리잡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서약이 제도적으로 면제되는 지역은 역사적으로 독신사제직이 자리잡은 뒤로는 아직까지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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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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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스쿠스 |
덧붙이지면 독신제가 생기고 나서 자식이 있었던 건 그 당시 카톨릭 내에 부패가 심해서 그런 겁니다 ㅠㅜ 썩을대로 썩어서 그런 거죠…… 개신교가 인간의 전통을 거부하고 오직 성경 만으로 믿어야 한다고 주장하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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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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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Lee |
김대건 신부의 조부 부터 분가시켜서 만들어진 공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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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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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초당 |
웬지 막내는 의사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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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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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흔남 |
소아외과전공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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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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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설조 |
'왠지' 다른 단어는 다 '웬'인데 <왠지>일때만 예외로 '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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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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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
어우 다들웃고는있는데 어머니마음은 잘하면 신이원망스러웠겠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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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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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
아닠ㅋㅋ 슬기로운의사생활생각하고댓글달았드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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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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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
김대건 안드리아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냐면 한반도 역사상 최초로 영어, 스페인어, 라틴어, 중국어, 프랑스어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천재였음, 조선 조정도 처형을 미루고 종교만 버리면 면죄때리고 바로 벼슬에 후한 포상까지 약속할 정도로 당시 너무 대단한 능력자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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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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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섹시보이 |
제주도엔 그분의 순례길도 존재하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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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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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R6해줘 |
카톨릭본교에서도 엄청 추대하는게 선교사없이 종교의 오지에서 자발적으로 믿음이 생겨난것이 진정한의미의 기적이아니냐고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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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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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풀린뱁새 |
얼마전에 영화로 탄생이라고 김대건안드레아 영화나왔는데 생각보다 볼만했음 지붕뚫고하이킥 부잣집아들역할로 나온 배우분이 주연이라 재밌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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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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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11DONE |
자사고 중에 대건고등학교 라고 있던데 이 분 성함 따온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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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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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풀린뱁새 |
ㄴ 찾아보니 맞네요 ㄷㄷ 아무리 그래도 이게맞겠나~ 했는데 맞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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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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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CHUMONG |
그런가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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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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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람 |
와.. 숙명같은 대물림이네.. 다 하는데 혼자 안하기도 좀 그렇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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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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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조선 가톨릭 전파는 다른 나라들과는 진행 방식이 다르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으면서 성리학에 대한 비판과 실학사항이 대두되면서 '서학'으로 천주교 교리가 들어오게 되었다. 중국을 통해 들어온 천주교 교리는 학자들을 중심으로 학문으로 성장했고, 18세기 후반부터 신앙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당시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선교사들은 중국은 고유의 전통과 높은 문화수준을 가졌으므로 서양의 과학, 철학, 음악, 지리학 등 다양한 지식과 세계관을 전파해야만 중국 선교가 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러 서양 학문을 들여오게 되었다. 이러한 '서학'을 조선의 지식인들이 중국에서 배워와 공부하면서 천주교의 '천주(天主)’와 유교에서 가르키는 ‘천(天)’을 연결하여 이해하게 되었고 천주교가 유교의 이해를 돕고 유교를 보완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러한 관점을 보유론적 천주교 신앙이라고 한다. 이 때 이벽과 이승훈이 북경으로 가서 천주당의 선교사를 만나 필담을 통해 천주교와 학문에 대해 얘기를 나눈 후 1784년 그라몽 신부에게 세례를 받았다. 이승훈은 중국에서 주교와 신부들이 거행하는 미사와 성사들이 조선에서도 시행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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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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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그래서 한국으로 와서 자신들이 직접 신부를 뽑아 미사와 성사를 진행했다. 이후 주교에게 사제 서품을 주는 것은 주교만의 권리이며 자신들의 행동이 교회법을 어기고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라 성사를 중단하고 중국의 구베아 주교에게 조선으로 선교사를 보내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4년 후인 1794년 중국의 주문모 신부가 최초로 한국으로 넘어온다. 주문모 신부는 서울과 지방을 돌아다니며 미사를 집행하고 필담을 통해 신자들에게 고해성사를 주었으며 교리를 가르쳤다. 또한 신자들 가운데 회장들을 임명하여 교회에 지도자를 세우고 명도회를 만들어 조선 교회를 체계화시켰다. 명도회의 선교활동으로 조선의 신자수는 주문모 신부 입국 후 5년만에 4천명에서 1만명으로 크게 증가한다. 그리고 1845년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한국 교회 최초의 사제 서품을 받게 된다. 일반적인 기독교 전파가 '선교사가 그 지역으로 떠나서 기독교에 대해 강론하고 전파하여 신자들을 늘린다'는 식으로 이루어지지만 한국의 경우 '자체적으로 종교학을 연구해 신자가 된 후 선교사를 와 달라고 요청한다' 는 역순으로 된 사례이기 때문에 로마 교황청에서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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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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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야사랑해 |
안성에 김대건 신부 묘가있는 미리내성지 어렸을때 소풍으로가봐서 기억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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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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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끈삼만리 |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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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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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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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나도 안경공파인데 몰랏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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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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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루룩쩝쩝이 |
나는 사제보다는 순정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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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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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띠빵빵딸배 |
그 서양서 예순가하는 사학하는 놈들아녀-! 저것들은 부모님 제사도 안지낸담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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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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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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