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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밤 시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고 연락을 받았고 화요일 아침에 부랴부랴 출발해서 삼일장 치르는 시어머니를 도와드리고 왔습니다. 당연하게도 장례에는 해야 할 일이 많아서 여러 가지 상황이 발생하기 마련이지만 그럼에도 지켜야 할 선과 예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일부러 비용을 들여서 ‘전문가’인 상조 분들의 도움을 받아 장례를 치르는 경우가 많을텐데, 이번 일을 치르는 내내 그 ‘전문가’인 장례도우미 일부의 태도와 대응이 도저히 상식과 예의에 부합하지 않는 것같아서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 타박
상주 가족 분들 중 일부 분들께서 고령이셔서 장례지도사의 말을 한 번에 못 알아 들으시는 경우가 왕왕 있었는데 이때마다 마치 어린아이를 혼내듯 언성을 높이며 명령조로 지적을 하여서 가족 모두가 당황하고 불편했음.
2. 종교적 차이
상중 고인에게 조의를 표하는 방식은 사람의 신념이나 자라온 환경에 따라 가족마다 또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마련이나 장례지도사는 이에 대해서 제대로 된 사전안내도, 가족들과의 상의도 없었음.（물론 다양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에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임기응변 대응하는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장례지도사는 본인이 생각한 획일적인 규율을 계속 강요함）
예를들어, 일부 가족 구성원이 꽃을 놓거나 절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의를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 자기와 사전협의 하지 않았다고 되려 윽박지르고 질책함. 이건 우리 ‘가족’의 일인데 이에 대한 도움을 준다기보다는 본인이 심판관이 되어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정해놓고 가르치려는 느낌이었음.
뒤늦게나마 우리 가족이 어떻게 장례를 진행하고 싶다고 의견을 제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해하려는 태도도, 상중인 가족들을 배려하려는 태도도 없이 그저 형식적인 것에 집착하여 설교만 늘어놓음. 장례 내내 가족 구성원들의 의지를 깡그리 무시하였고 본인 주장만 계속 강압함. 사과는커녕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누구에게든 책임을 떠넘김.
3. 아침식사
장례지도사 ‘본인’이 발인날에는 별도의 식사도우미가 지원되지 않으니 가족들끼리 알아서 아침에 식사를 하고 알아서 정리하라는 말을 전날 미리 전달받음. 발인이 9시였기에 아침 식사를 빠르게 하고 상황을 정리함. 이때 장례지도사는 7시 30분이 되어서 출근했고 자신의 식사를 챙기지 않았다고 하루 종일 가족들에게 싫은 소리를 해댐. 전날 우리에게는 본인 임의로 퇴근하면서 본인 식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상가를 정리해야 한다는 것만 강조했기에 가족들은 그대로 진행했을 뿐임.（다들 발인날 바쁘고 지쳐서 경황이 없으니 더 깊게 생각하지 않고 전달 받은 대로만 함.） 물론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 된 건 안타까우나 그걸로 하루 종일 가족들에게 싫은 소리를 하고 다른 스텝들에게까지도 험담을 늘어놓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함.
4. 지나치고 불편한 언동
아무리 어려보이더라도 일면식이 있는 것도 아닌데 가족들 중 어려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반말부터 함. 실제로 시아버지와 외삼촌을 제외한 모두에게 말을 편하게 함. 장례 내내 가족들에게 식사를 담는 방법에서부터 손님들 동선까지 하나하나 수시로 지적질을 함.
5. 과도한 스킨쉽
일부 가족 구성원（젊은 남성）과 팔짱을 끼고 다니거나, 여자 가족 구성원과 일부러 껴안거나 신체접촉을 하는 등 과도한 스킨쉽을 계속해서 함. 이 때문에 불편하다는 말이 계속 나옴.
6. 가족의 부상에 대한 몰지각한 태도
발인 후 납골당에 모시던 마지막 날 눈이 많이 내렸음. 납골당이 경사가 가파른 곳에 있었는데 제설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전체적인 경로가 매우 미끄러움. 경사로의 특성상 내리막길이 더 위험한데, 결과적으로 내려오는 여로 중에 몇몇 가족이 빙판길에 넘어지심. 그 중에는 고령인 본인의 시어머니도 계셨음. 시어머니께서는 평소에 다리와 허리가 많이 안 좋으셔서 가족들은 모두 놀랐고 눈길에 뛰어가지도 못하고 도련님과 동서가 먼저 부축하러 다가갔음. 장례지도사라는 사람은 본인의 옆에서 넘어지는 시어머니를 보더니 본인을 끌어안으며 말 그대로 미친 듯이 웃기 시작함. 이 상황이 너무 웃겨서 참을 수 없다는 듯 마치 개그 프로를 본 것 같다는 식의 웃음이였음. 본인이 손을 뿌리치고 시어머니에게로 급하게 다가가자 그제서야 상황파악이 된 듯 딴소리를 하였으나 가족들 모두 돌이킬 수 없는 분노와 마음의 상처를 입은 다음이였음. 어떻게 가족들의 슬픔을 나눈다는 상조회사의 장례지도사가 타인의 불행을 보며 저렇게 즐거워 할 수 있는지? 아무리 직업에 대한 소명감이 없더라도 사람 대 사람으로 해야 할 말과 행동이 있고 참아야 할 행동과 일이 있는 것이 아닌지?
장례 내내 몰지각하고 몰염치한 행동으로 가족들은 장례라는 큰 일을 치르는 것 외에도 너무나 큰 정신적 피해를 입게 됨.
가족들이 상중이고 또 평소에도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성격들인데 그 장례지도사에 대해서만큼은 모두 분노를 금치 못하였음.
물론 본인 혹은 본인의 가족들이 장례에 대한 일부 지식이나 태도가 미흡하였을 수는 있음. 하지만 가족을 잃은 슬픔이 먼저인 사람들에게 자신의 잣대만 운운하면서 가족들을 폄하하고 힐난하고 비웃기 바쁜 사람을 어떻게 ‘장례지도사’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음. 우리나라에서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대기업인 ㅇㅇ상조에 아직 직접 전화를 하지 않은 건 이게 정말 누구나 겪는 일반적인 일인지, 아니면 이 사람이 유독 이상한 건지 확실한 판단이 서지 않기 때문임.
물론 법적으로 시비를 가리기는 힘들겠지만 이 일에 대해서 내가 분노하고 그 회사에 시정 요구를 하는 것이 정당한 건지 의견을 듣고 싶음.
긴 글이였지만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바쁘시지 않다면 짧은 조언 한마디만 부탁드립니다. 즐겁지 못한 글이라 죄송하고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에게 항상 좋은일이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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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15:41]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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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햇님찌찌 |
다른 분들을 위해서라도 본사 컴플레인 필요하네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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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2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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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대머리틀딱모쏠씹아싸 |
장례식에 힘들어서 이거저거 못하시는 친척들 말고 이런거에 바로 항의 할 정도의 위치에 있는 친척이 없었나?그런거 보통 그자리서 바로 이야기해야 하는데. 이미 지났으니 본사에 컴플레인 강력하게 걸고 그 장례지도사가 어찌되던말던 그건 글쓴이가 걱정할게 못됨.여러 장례식 가보고 할배 할매 아버지 장례식 까지 지냈는데 듣도 보도 못 한 ㅅㅂㄴ이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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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1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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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일 |
그정도면 고소가능한거아님?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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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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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말잘들어 |
고소까진 안될것같아요 증거가 아무것도 없으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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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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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빨 |
이상한거 맞아 본사에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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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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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찌찌 |
다른 분들을 위해서라도 본사 컴플레인 필요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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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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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말잘들어 |
엇 맞아요 다른 속상한분들이 또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말하는게 맞는거 같은데..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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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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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배 |
뭐 저런 ㅁ친년이 다 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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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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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배 |
본사 컴플해서 다시는 일 못하게 만드는게 낫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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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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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말잘들어 |
저도 악감정에는 그랬음 좋겠지만 최소한 교육을 다시받거나 시말서라도 썼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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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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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y9292 |
제정신 아니네 그사람..... 무슨상조인지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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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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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긴게개그 |
아...혹시 발암상조인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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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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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댄스를하네 |
ball 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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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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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y9292 |
미쳤나ㅡㅡ 한두번도아니고 위로를 받아야되는 사람들한테 왜 그렇게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1도 안됨 어떻게참았어 글쓴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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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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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말잘들어 |
시외할머니 장례여서 내목소리를 크게 낼수 없었어요.. 오늘 시외숙모랑 통화후 동의받고 글이라도 쓰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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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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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봉봉이 |
미친사람이네 우리엄마가 봤거나 들었으면 귀싸대기를 바로 날렸을텐데.. 본사에 항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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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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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즉고 |
증거있으면 싹 긁어서 회사에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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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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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말잘들어 |
댓글에 힘입어 고객센터로 연락했어요 근데 증거가 없는게 함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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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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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한창조주  |
이 경우는 일가친척 목격담이 증언으로 작용될 수 있어요 한두사람만 겪은게 아니다보니 이야기의 일치성에서 신뢰를 얻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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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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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화내는놈 |
싸패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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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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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우 |
저런 사람이 무슨 장례지도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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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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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밥이먹고싶어 |
이상한 사람 만나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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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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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밥이먹고싶어 |
컴플 안 받아주면 언론 제보하시는 것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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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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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치는김전일 |
일단 본사에 컴플레인 해야줘 내돈 주고 하는 서비스인데 어느정도 선이 있는데 과도 하다가 느끼면 말해야합니다 착한아이처럼 그냥 넘어간다 그런거 딸말이고 일단 아닌거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고 사과 받을거 있으면 제대로 컴플레인 하세요 정 안되면 보베드림에 올려도 됩니다. 공론화나 이슈 시켜야 자기에 잘못이 무엇인지 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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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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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말잘들어 |
이렇게만 말씀해주셔도 진짜 큰 위로 받은거같아요 ㅠㅠ 일단 컴플레인 넣었어요 댓글달아주신 모든분들께 용기를 얻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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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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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다귀튀김 |
소시오패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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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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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enni |
컴플거는게 좋을거같아요.. 너무 무례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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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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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소포자충 |
하 증거만 남겨놨어도 다시는 일 못하게 할 수 있을텐데 아쉽다. 그런 사람은 이 일을 더 못 하게 해야 함. 나이 먹으니 내가 사랑하는 어머니 장례도 생각 해보게 될 때가 있는데 저런 사람 올까봐 겁난다. 꼭 어떻게든 본사에 컴플레인 강하게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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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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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말잘들어 |
맞아요 정말 자격없는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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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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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타는멧돼지 |
과도한 스킨쉽에서 고소 진행 가능한부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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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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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오브가능 |
가족분들이 정말 착하시네요. 저 같으면 그자리에서 쌍욕 박고 본사에 전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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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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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도결혼가능 |
그래서 케바케지만 상조보다 장례식장 상주 지도사가 더 괜찮은 경우가 많다고 상조회사들 엉터리다 소리 나오는거...근데 또 장례식장은 음식등으로 너무 남겨먹으려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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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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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틀딱모쏠씹아싸 |
장례식에 힘들어서 이거저거 못하시는 친척들 말고 이런거에 바로 항의 할 정도의 위치에 있는 친척이 없었나?그런거 보통 그자리서 바로 이야기해야 하는데. 이미 지났으니 본사에 컴플레인 강력하게 걸고 그 장례지도사가 어찌되던말던 그건 글쓴이가 걱정할게 못됨.여러 장례식 가보고 할배 할매 아버지 장례식 까지 지냈는데 듣도 보도 못 한 ㅅㅂ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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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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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말잘들어 |
다들 경황이 없었고 이런게 글 작성한것도 오히려 제가 손주며느리여서 그나마 감정추스르고 작성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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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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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힝히 |
직원들 이름부터 파악하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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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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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말잘들어 |
뇌리에 박혀서 잊혀지지도 않네요..ㅋㅋ 직원들이 아니라 다 한사람이 저지른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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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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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승ST |
나 근데 궁금한게 상주가 무교나 불교면 그냥 방문객들하고 맞절 하잖아? 근데 방문객이 기독교면 절 안하고 목례만 하잖아 이때 무교나 불교인 상주도 절안하고 목례로 받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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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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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말잘들어 |
기독교이신 분들도 상주와는 맞절하시더라구요 물론 같이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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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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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말잘들어 |
아! 목례만하신분도 한분있는데 그땐 같이 목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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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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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1님 |
방문객이 고인에게 목례를 하면 상주는 목례를 예상해서 맞목례를 하는데 방문객이 손을 올리고 몸을 더 숙인다 싶으면 얼른 따라서 맞절로 바꿔서 하지요, 나름 방문객의 행동을 잘 보고 눈치껏 맞춰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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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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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포링 |
와 내가 뵀던 장례지도사 분들은 우리보다 더 극진히 모셔주시던데. 특히 한분은 너무 감사해서 가족끼리 따로 100만원 넣어드리기까지 함. 그 분 개판이네요. 소중한 순간을 그렇게 망쳐버리다니 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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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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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말잘들어 |
와.. 지도사분도 너무 감사하고 따로 더 챙겨주신 가족도 너무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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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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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씨 |
나 외가,친가 할머니 두분다 내가 성인일때 돌아가셔서 확실히 기억함.두번 다 상조에서 도우미?분들 와서 있었는데 ㅈㄴ 친절하고 잘모르는거나 금액관련해서 물어보면 최대한 성심성의껏 비용 최소한으로 들게끔 조언도 해주시고 친절하게 다 해주심.상조도 결국 서비스업이고 서비스업에서 저런 대접을 받았다면 충분히 클레임 걸수 있는 건수임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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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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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elly |
너무 이상한데요. 그냥 동네 노는 아주머니 보낸것도 아니고. 제가 부른 상조는 정말 잘 안내해주고 고인에 대해 예의를 갖췄습니다. 그리고 어디 이동할일 있으면 꼭 자기차로 운전해서 이동해주고요. 시신 인도받아야되서 새벽 3시에 속초로 출발했어야했는데 그시간에 다 운전해주고 눈붙일수있데 배려해줬어요. 식사도 따로 나가서 해결하고 왔어요. 얼마짜리인지는 몰라서 엄청나게 클레임 걸수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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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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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말잘들어 |
저기 안적은게.. 마지막날 퇴근 자꾸 자기 터미널 데려다달라고 해서 저희 시아부지가 데려다주시려다가 가족들끼리 다같이 식사하느라 못갔거든요. 근데 하도 “택시타야겠네 택시타면 막히는데” 앵무새가 되어서 결국 외삼촌께서 택시비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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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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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베이비야 |
2번까지만 봐도 억울함. 잘못됬음. 내 친구 상 때도 외할부지 상 때도 별로 좋지 않은 서비스에 짜증은 났지만 이건 확실히 화나야 할 수준임. 이런쪽은 암것도 몰라서 ㅠ 힘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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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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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말잘들어 |
심지어 가족들 다 무음이나 진동으로 바꿔놨는데 카톡알림과 벨소리 , 큰소리로 개인통화.. 총체적 난국이였어요 ㅠ 물론 미신이겠지만 장례기간엔 음악도 틀지말라고 하던데 상가전체에 울리는 쩌렁한 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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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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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mean |
직업이 직업이고 받는 돈이 있는데 너무 무성의하고 무례하네요. 법적 공방까지 가기엔 애매한 문제이지만, 그래도 컴플레인 반드시 걸고 옷 벗겨야할 사안인 것 같아요. 회사 홈페이지나 리뷰, 소비자 고발 기관 등 적절히 알아보셔서 잘 대처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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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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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뿅가 |
상주도 해보고 장례식장도 여러번 다니면서 장례지도사들 보고 느낀게 고인뿐만 아니라 고인을 떠나 보낸 가족들 마음까지 헤아려서 예의를 최대한 지켜주는구나 였는데....첫번째부터 아니다 싶음. 상조회사들 광고만 봐도 90도 인사로 시작해서 인사로 끝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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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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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말잘들어 |
반말 잘하시던데요.? 25살 성인여성(신랑 사촌동생)에게 너무 심하게 반말하길래 “학생같아도 나이 많아요” 이랬더니 “어려보이면 좋지 안그래? 나한텐 다 애기같애~”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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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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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뿅가 |
글내용보면 그러고도 남을 사람인것 같네요. 글쓴님이 회사에 클레임 걸고 화내도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안그래도 심적으로 힘드신분들에게 저런사람 붙여준 회사도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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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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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왈왈 |
미친사람입니다. 저희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장례지도사분께서 예의를 갖춰 성심성의껏 잘해주셨고 그래서 주변 친척들이 그거 보고 저렇게 해주면 상조 가입할만하다며 여럿 가입했어요. 꼭 클레임 거세요. 가슴아픈 가족들이 경황이 없을때 도와주시는 직업이라 예의 철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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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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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소년단 |
나 같으면 1번에서 장례지도사 물렸다. 어딜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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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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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U |
아부지 상도 치뤘었고, 친척분들 상에 참가하면서 장례지도사분들 꽤 많이 봤던거 같은데, 정말 친절하시고 고마운 분부터 , 그냥 사무적으로 자기일 한다 싶은 분까지 다양했는데, 최소한 저렇게 무례한 분은 본적이 었었어요;; 저렇게 일한다는게 믿기 힘들정도네요. 자칫 눈돌아간 유족들한테 무슨 봉변을 당하려고... 그리고 그 지도사 성별은 제가 글에서 판단을 못했는데, 남녀 안가리고 스킨십 하는것, 태워다주거나 택시비 요구 등은 법적으로도 걸고넘어지면 회사에서도 큰일 날 수도 있는 부분이니, 클레임 거실때 그부분도 강하게 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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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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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바지스폰지송 |
자리가 자리다보니 앵간하면 컴플넣는거 꺼리는거 알고는 더 막가파로 나갔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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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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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1님 |
너무 열불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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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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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과농원 |
이상한 사람때문에 안그래도 가슴아픈 가족들이 더욱 상처를 입었겠네요.. 본사에서 후속조치 잘되서 이상한 놈따위 잊고 마음 추스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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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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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요찌요 |
상중에 큰소리 안내고 싶으셔서 참으신것 같은데 저정도라면 저는 본사에 연락햇을거 같아요 기본이 안되잇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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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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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함0 |
제가 만났던 분과는 천지차이네요. 제가 만난 지도사분은 모두한테 깍듯이 예의바르게 행동하시고, 고인분의 종교도 따로 여쭤보시고 실행해주시면서, 다른 종교분들은 이렇게 하실 수도 있으니 놀라지 말라거나 하면서 다독여주셨는데. 확실히 글싼이분 장례지도사분은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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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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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함0 |
상조 자체에는 딱히 아주 좋았다는 느낌은 없는데 지도사분한텐 너무 감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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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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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링클조아 |
나같으면 1번에서 엎어버리고 입 함부로 놀리지 말고 예의 갖추라고 언성높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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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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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1꼬 |
상조회사가 어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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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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