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2 구요

학교에서 피아노 부라는 부서에 들었어요

정말 제 스타일에 신입생이 들어온거죠

저는 그냥 말 그대로 한 눈에 반해 버린거죠..

제 직속후배가 됬고요

피아노를 가르쳐준다는 명목으로

문자도 하고 연습실에서 얘기도 좀 하고 그랬었습니다..

한 3주 쯤 지나서 제 생일 다음 날에

제가 ' 그 남자 그 여자 ' 이걸 피아노로 치면서

고백을 햇습니다..

근데 걔가 좀 당황을 했는지.... 나중에 대답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꼭 붙잡고 싶진 않아서 나중에 전화 한다고 그랬씁니다..

그래서 주말에 x시에 전화 할게 라고 문자로 몇번 보내고 나서

3번 정도 했는데 전부 안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유를 가지고 화요일날 가서 다시 말했죠..

그랬더니 걔가..공부 뭐...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거절을 했어요..ㅜㅜ

그래서 제가 좀 많이 당황을 했는데

정말 포기하고 싶진 않아서

그 다음 시간에 불러서 다시 말하다가

저도 모르게 그만 한 3초간 살짝 껴안아 버렸어요..

후배는 갑자기..급 정색하면서 갈게요 하면서.. 휙 가더군요..

아 그래서 저는..문자를 했죠..미안하다구..

근데 걔가 답장은 안왔어요 사실은 알도 없어요

직접 가서 사과할꺼라구 문자 보내고 정한 시간에 교실에도 갔더니

교실에도 없고...그래서 제가 사과 메시지를 한번 더 보냈죠.....

지금 여기 까지인데..

1. 어떻게 하면 후배가 화를 풀 수 있겠죠..?

2. 친해질수 있는 방법을 좀 가르쳐주세요....

3. 다음에라도 사귈 수 있는 기회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