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농담이고

어제 저녁 비빔밥에 순대 먹었는데 배 좀 터지게 처먹었거든

근데 자기 직전까지 배가 빵빵하고 아랫배（특히 오른쪽）부분이 너무 땡기고 쑤시더라고

낼 까지 아프면 병원 가야지 하는 상남자 마인드로 잠에 들었는데

불편해서 4번인가 깸 ㅅㅂ

아침에 볼일 보고 괜찮은 것 같아서 대구에 일하러 왔는데

앉아있을 땐 괜찮은데 일어서면 아랫배 쪽이 조금 불편하게 땡기네

마누라한테 말하니까 임신했냐고 꼽주던데 내가 둘째 낳으면 새벽수유 니가해라 하고 아침에 나왔거든

계속 아프니까 약간 하남자 마인드 돼서 네이버에 검색하니까 무슨 대장암부터 신장결석, 소화기관저하 등등 진단명이 천국 지옥 왔다갔다 하더라고

혹시 동일증상 이었던 사람 있음? ㅠ 방구석의사 빙의해서 좀 의견내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