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역한지 2년 넘었는대

저는 갈굼을 견디지못하고 자대배치받자마자

마음의 편지를 작성했거든요

물론 그 웹툰처럼 바뀌는건 없었고

저는 중대본부소속으로 바뀌고

거기있는 선임들이 잘해주려고 하시고

그뒤부터 계원들의 모든일들을 다마스터햇죠

보급관련,총기관련,인사관련,교육관련 등등 다...

그게 관심병사였다보니까 모든 작업을 열외햇죠

그래서 계원들이 도와달라하면 그것만하다보니

자연스래 중대 전인원과 관등성명도 다외우고

나보고 너같은 인재를 못알아본 2소대가 ㅂㅅ이다

이러면서 칭찬을 해주니 너무 더욱더 열심히 하고싶은거에요

그리고 보급계원이 나보고 각소대별 인원2명씩빼서

2.4정 창고 정리하라고하고

겨우 일병달자마자;;

그래도 실망시키면안된다는거에 열심히 하다보니

마스터하게된거죠

그렇게 계원선임들이 다음 계원은 너가될거다

말을 해주셧는대

현실은 포반으로 옴김... 그때부터 페급처럼 모든거에

다 개판쳤죠..

돌가만 간다면 마음의편지 안쓰고 좀더 그거에 맞써 싸우고

했다면 후회없는 군생활이였을텐데..

나라가 안불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