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덮밥 시켜먹음
꽤 오래된 중국집인데
ㄹㅇ 근본인게
각종 배달 플랫폼에 없음
전화주문만 받으심
사장님께서 철가방 들고 직접 배달
1그릇 배달 가능
단무지,양파 뿐만 아니라 김치도 같이 옴
일회용 용기 말고 그릇에 배달됨
게다가 최고였던게
짬뽕국물 말고 근본 칼칼한 계란탕 주심
사장님 오시자마자 첫마디 식사 주문하셨죠
요즘 배달기사랑 다른 친절함
바로 현금으로 전달드림
음식도 진짜 맛있었음
덮밥이라고 소스 반, 맨밥 반 이게 아니라
밥 위에 소스가 듬뿍 부어져 있어서
밥이랑 소스 조절 안하면서 끝까지 막 퍼먹음
찌개 말아먹는거처럼 소스가 부족하지가 않았음
간도 잘 맞고 고추 매콤함, 후추 칼칼함, 줄지 않는 민찌 등등
저번에 간짜장이랑 탕수육 가서 먹어보고 느낀건데
이집 요리 진짜 잘하심
다 먹어도 다른 배달 전문점 특유의 부대낌이 없음
설거지 해서 봉투에 담아 그릇 내드림
어릴때 생각나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