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여러모로 소란스러운 일들이 많네요.

​그만큼 곳곳에서 갈등과 분란도 자주 목격되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스스로를 조금 더 냉정하게 돌아보면 어떨까 싶어요.

​내가 보고 있는 방향이 상식적이라 확신할 때, 반대 의견을 마주하면 당황스럽거나 화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상식'이 '상대에게도 상식'이라는 보장은 없으며, 내 생각이 늘 현실이나 이상향과 일치할 수만은 없으니까요.

​비록 동의하기 어려운 의견이라도, 저 사람의 입장에서는 나름의 논리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한 번쯤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어떤 생각을 가졌느냐에 따라 너무 쉽게 편을 가르고 싸우는 모습들을 자주 봅니다. 이는 무척 소모적이고 갈등만 키울 뿐이라 생각합니다.

​상대를 무조건 비난하기보다 '왜 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한 걸음만 물러서서 차분히 생각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조금 더 건강한 대화를 위해 개인적인 바람을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