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성격에 대해 고민이 있는데

난 한없이 다정해 밝아 또 명랑해 사교적이야 유머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감사하게도 내 그런 부분에 대해 좋아해줘😊

하지만 한편으론 내가 결핍된 분야에 의해 한없이 어두워..다른사람들은 쉽게 겪고 한번쯤 경험했던 것들에대해 왜 나만 겪지 못했을까 하는 좌절감과 슬픔 서러움들이 있어.

예를 들어（앞으로 하는 이야기는 예시야 예시 ㅋㅋㅋㅋ나에대해 이야기하는게아니라）체인소맨에 덴지를 예시로 들어보자!


너네 알지??"덴지쿤...나도 사실 학교에 가본적이 없어" 라는 대사


예를 들어서!!한국사람들 학교에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 많지는않잖아??


그런데 사실 난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남들 다 가본 학교를 가본적이 없는거야.그게 너무 상처가 된거지（예시야 예시 ㅋㅋㅋ난 학교 다녔어 ㅋㅋㅋ）


그래서 남들과 잘 이야기하다가도 그런 학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숨기려해도 몸에서 어두운기운이 스물스물 엄청나게 퍼져나와...

남들은 그런 내 모습에대해 엄청 싫어하고 불편해해...


사실 근데 학교는 사실상 인생살이 하면서 빼먹을수 없는 주제잖아??


사교 활동（회사+타 모임）을 하며 초면에 만나면 자주 나오는 주제중 하나니까


그래서 타인이 악의없이 작성자야 너 학교다닐때는 어땠어??라고 물어보면...난 내안에 결핍+상처+슬픔+서러움이 복받쳐서 그런 어두운기운이 감춰지지않더라구...


어떻게 극복가능한지 모르겠네...나름대로 노력은 하는데 쉽지않은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