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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큰외숙모의 곡소리가 완전 충격이었어.
체구는 작으신데 어디서 그런 목청이 나오는지 듣는 사람이 소름 돋을 정도로 크고 구슬프게 우셨어. （평소에도 목청이 크시기는 했음.）
외할머니는 내가 초딩도 되기 전에 돌아가셨는데 그때 그 곡소리를 듣고 무서웠던게 아직도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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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17:55] |
답글마당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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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줄시간 |
보통 장례식장에서는 흐느끼게 우는데 입관할때 진짜 대성통곡 소리 나왔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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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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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흑우 |
통곡이랑 곡소리는 좀 다르기는 한데...듣고있자면 서글퍼 지는건 마찬가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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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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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쥐자수 |
난 할머니 발인할 때 ㅋㅋㅋ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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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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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흑우 |
난 엄마 돌아가셨을 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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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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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치 |
가족이 돌아가시고 입관할때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울음이 나와. 어떤 목석이든 원수같은 가족 아니면... 절대 안나올 거 같은 나도 나보다 20살은 어린 동생들 앞에서 눈물 콧물 다 흘리면서 목놓아 울었어. 아주 애기때 으앙으앙 하듯이. 아 글쓰면서 또 눈물나네 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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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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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흑우 |
울지마.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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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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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후회과거미래 |
나는 얼굴 완전 찡그러지면서 울긴햤는데 소리가 안나더라. 반면에 누나는 악소리 내면서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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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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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흑우 |
나는 엄마 때는 정신놓고 울었는데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는 덤덤했어. 다 같을 수는 없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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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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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1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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