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자료 | 오늘의베스트 | 주간베스트 | 월간베스트 | 제목 장문)내가 놀이공원을 싫어하는 이유 [16] 작성자 퍼니모카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1194763 추천 442 반대 1 답글 16 조회 35,720 작성시간 2022-11-20 12:52:23 이동시간 2022-11-20 19:50:59 스크랩 되었습니다. 스크랩된 게시물입니다. 스크랩설명:   스크랩설명: 추천되었습니다. ← CTRL+C 로 복사하고 CTRL+V 로 붙여넣으세요!    기기를 감지하여 최적 URL 로 보내줍니다.

답글 베스트

답글 베스트1	조선소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내 아이에게도 줄 수 있다고 인지하고있는 것으로봐선 잘 성장하신 것 같습니다. 트라우마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159 0	추천 반대 이동 답글 추천완료	2022-11-20 15:16
답글 베스트2	13년만이야	나도 말하기엔 힘들지만 글쓴이처럼 가난하고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며 자랐어 난 지금 서른 두살이고 주변 사람들이 고생 한 번 안하고 자란 것처럼 얼굴에 구김살이 없다는 말을 종종 듣곤해 처음에는 그 말이 되게 기분 나빴어 나에 대해 뭘 안다고? 내가 여태까지 얼마나 처참히 고생하고 상처받아가며 살아왔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바꿔 듣도록 노력해 나는 그만큼 나의 어두운 과거를 극복했고 남들이 볼 땐 그저 행복한 사람이라고 글쓴이도 언젠가 그 추억을 덤덤하게 추억하며 놀이공원에서 맘껏 데이트할 날이 오기를 응원할게! 아 데이트는 못 하려나...ㅋ [1]	82 0	추천 반대 이동 답글 추천완료	2022-11-20 19:57

답글마당 (16)

	고호리	힘들었겠다.. 내가 확실히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때 너가 느꼈을 감정과 생각이 어렴풋이 그려져서 너무 슬퍼😥 꼭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어 파이팅! 😘	4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11-20 13:11:59
(용량 50M 이하, 이미지/mp3/mp4 파일만 가능, 선정적인 자료 절대금지) [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④ 정치 자료, 남녀 분란 자료, 저격 자료, 분란 야기 게시물은 강력하게 제재합니다.
	조선소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내 아이에게도 줄 수 있다고 인지하고있는 것으로봐선 잘 성장하신 것 같습니다. 트라우마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159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11-20 15:16:01
(용량 50M 이하, 이미지/mp3/mp4 파일만 가능, 선정적인 자료 절대금지) [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④ 정치 자료, 남녀 분란 자료, 저격 자료, 분란 야기 게시물은 강력하게 제재합니다.
	생즉고	과거의 기억을 잘 흘려보내보자.	1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11-20 18: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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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춘삼	인생 살면서 어떤 기억은 끈덕지게 달라붙어서 떨어뜨리려고 해도 절대 안 떨어지고 불쑥불쑥 솟아 올라 심장과 머리를 괴롭히더라.. 쓰니에게 앞으로도 좋은 일, 행복한 기억들이 가득 가득 쌓여서 그 기억들로 인해 과거의 나쁜 기억들이 더 많이 가라앉아서 아예 떠오르지도 않길..	9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11-20 18: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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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이 7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작성: 2022-11-20 12:52:23 / 이동: 2022-11-20 19:50:58 / 어시스트: 듣고보니맞는말이야 )
	로보트태권도로시	아..	3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11-20 19: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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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년만이야	나도 말하기엔 힘들지만 글쓴이처럼 가난하고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며 자랐어 난 지금 서른 두살이고 주변 사람들이 고생 한 번 안하고 자란 것처럼 얼굴에 구김살이 없다는 말을 종종 듣곤해 처음에는 그 말이 되게 기분 나빴어 나에 대해 뭘 안다고? 내가 여태까지 얼마나 처참히 고생하고 상처받아가며 살아왔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바꿔 듣도록 노력해 나는 그만큼 나의 어두운 과거를 극복했고 남들이 볼 땐 그저 행복한 사람이라고 글쓴이도 언젠가 그 추억을 덤덤하게 추억하며 놀이공원에서 맘껏 데이트할 날이 오기를 응원할게! 아 데이트는 못 하려나...ㅋ	82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11-20 19: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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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하하핫신난닷	변화구 지리네..	2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2-11-21 11:29:50
	조구라	나는 아직도 고추장을 잘 못먹어 매운것도 잘 못먹는편이지만 중학생때 빚때문에 부모님이 이혼하시게됐어 그러면서 서울에서 남양주로 이사가게됐고 한동안은 엄마가 같이있다 이모네로 가실거라길래 한두달은 같이있을거라 생각했어 이사준비하면서 큰고모한테 아빠가 집계약하고 생활비를 맡겨놨는데 엄마가 갖고 내려가면 어쩌냐고 주시질않는거야 점점 집에 먹을건 없고 2주째엔 쌀이랑 고추장만 남더라 그래도 엄마랑있어서 좋다고 고추장만볶아서 밥이랑 비벼먹으니까 엄마가 내려갈테니 돈주라고 우리애들 굶기지말라고 그게 마지막이였어 엄마 가지말라고 울다가 자고 일어나니까 엄마가 없더라 5년을 떨어져살다가 결국 다시 합치셨는데 내가 그때 중1이였어 그뒤로 내가 독신주의자가되고 돈이떨어지면 안될거같아서 늘 쉬질못해 불안해해 정작 돈은 벌면 남한테 뺏길거같아서 다 써 참 아이러니 하다 이제 정신차리고 엄마랑 돈모아서 같이 집사기로 했는데 어려운거같아 어릴때 기억은 왜 이렇게 큰걸까	13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11-20 20: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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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고추파스타	눈물나네요... 좋은 어른으로 자라셨네요	1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11-20 21: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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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나미급안습	긴 글은 잘 안읽는데... 참... 내가 겪어보지 않은 입장에서 말하기도 조심스럽다. 충분히 놀이공원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 지금은 사리분별을 하니까 웃대에 썼겠지? 부디 잘 힘겨운 세상을 잘 헤쳐나가길 바래. 도움은 줄 수 없지만 그래도 감정이입 하면서 겪었을 감정에 대해 감히 이입해본다.	9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11-20 21: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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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znami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1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11-20 22: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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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의서재	나는 가끔가다 미래를 보는데, 작성자가 배우자와 두 아이와 함께 놀이공원에서 함박 웃음을 지으며 시간을 보낸는 것을 보았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화창한 날이 었다. 흩날리는 꽃잎들 따라서 옛 기억들은 날아가고 고즈넉하게 행복이 쌓여가는 그런 날이었다. 너와 모두가 웃고 있어서 나도 따라 웃었다.	6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11-20 2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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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반무	아이들 데리고 놀이공원가려고 한거겠지. 그런데밥은먹어야겠고 또 고기먹으니 술도 생각난거였을꺼야 아이들칭얼거림에 그와중에 놀이공원도 같던거겠지 아이들실망한 모습에 자책감과 자괴감으로 나쁜생각도 한거였겠지.. 부디 지금은 지나간.씁쓸한 추억으로 가슴 한켠에 뭍어두고 행복했음좋겠다 어른되어보니 똑같더라.	9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11-20 2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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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b99999	난 운전이 그렇게 무섭더라, 나 8살 때 아닌 밤중에 아버지께서 시골을 내려가자는 거야, 일가족 다 차타고 가는데 내장산에 들리시더라구. 야밤이니까 관리소에서는 출입이 안된다고 막았고 실랑이 끝에 경찰차까지 왔어, 근데 거기서 도망가겠다 운전하다 어느 군부대 근처에 차를 쳐박았지, 에어백이 다 터지고 그때 어머니가 외치던 '안전벨트 매!' 이소리가 아직도 떠올라. 내가 천성이 쫄보일수는 있는데 그래서 차 운전하기가 지금도 너무 무서워. 글쓴이 형이나 나나 같은 나이네, 우리 아버지는 의학적 정신적으로 안좋으신거였고 그때 나 8살때 나 20살때 최근에는 나 26살때 비슷한 일을 또 주기적으로 겪었던 것 같아..	3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11-21 07: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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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b99999	누가 더 힘든지 이야기하려던 거 아니야. 글쓴이형이나 나나 같은 시기에 포켓몬보고 가오가이거 보고자라던 어린이였는데 비슷한 아픔을 겪었다는게 마음아파서, 또 공감해주고 싶어서 글남겼어. 형도 나도 힘내자	3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2-11-21 07:20:28
	몽빠	헐... 트라우마로 남으셨겠어요... 전 그거에 10% 도 되지 않지만 안좋은 기억이 나만 집에다가 버려놓고 가족들이 다 갔음. 놀이공원에... 심지어 작은아버지 가족들과 함께.. 내 또래도 있었는데... 유일하게 나만 못감...	0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11-21 18: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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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④ 정치 자료, 남녀 분란 자료, 저격 자료, 분란 야기 게시물은 강력하게 제재합니다.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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