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엄마가 나만 헬리콥터 DIY 키트를 사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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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엄마가 나만 헬리콥터 DIY 키트를 사주심 [8]

작성자

에스더니나브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11944935 추천 2 반대 0 답글 8 조회 76 작성시간 2025-11-22 00: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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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 9살 정도 됐고

언니랑 오빠가 14살 13살일 때였는데

엄마가 나한테 9살 짜리가 도저히 혼자 할 수 없을 난이도의 DIY키트를 사주심.

심지어 그걸 사주기 위해 차타고 파는 곳을 가서 사주신 거.

완전 똑같은 건 아닌데 완성본 이미지가

이런 느낌의 키트였음.

프라모델 조립하듯이 판떼기에서 하나 하나 떼어 조립하는 그런식의 DIY 키트였음

나는 어려서 뭐 테이프 덕지덕지 해가며 완성하긴 했는데

아무튼 만들긴 함.

보통 이런건 아들 많이 사주잖음.

근데 엄마가 오빠한테는 안 사주고 나한테만 사주면서

어려우면 오빠한테 도와달라고 해~ 라고만 하심

여기까지는 그냥 나만 장난감 사준 엄마 썰인데

언니랑 오빠 성격에 나만 사주는 걸 가만히 둘리가 없을 거란 말이지

오빠는 그렇다 쳐도 언니는 나만 뭐 해준 거 알면 자기가 두 배로 받을 때 까지 지랄하는 성격임

근데 그 당시에 언니 오빠 둘 다 나한테만 저걸 사준 것에 대해 아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음

지금 추측하건데

언니랑 오빠한텐 더 좋은 걸 주고

나만 안해줘서 미안하니까 저걸 사주신 것 같음.

근데 뭐 난 9살이면 어렸을 때고

언니 오빠는 학원 다닐 나이니까 학원 다닌다고 뭐 용돈을 줬거나 뭘 더 해줬을 수 있지

이해함

근데 뭘 해줬는지가 갑자기 너무 궁금하다

엄마한테 물어도 모르시겠지

20년 전 일이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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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8)

원미동개똥이

9살이 하기에 난이도가 많이 높기는 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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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5-11-22 00:23:21

에스더니나브

ㅋㅋ 거의 뭐 테이프 떡칠이긴 했음. 멀리서 보면 그럴듯한데 가까이서 보면 부품 작살나있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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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00:23:40

이로치루기아

그시기에 언니오빠가 가지고놀던거 or 숨기던거를 떠올려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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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5-11-22 00:23:42

에스더니나브

흠....곰곰히 생각해보면 오빠가 비슷한 시기에 엄청 비싼 컴퓨터를 맞췄는데 언닌 뭐지.. 핸드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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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00:24:20

이로치루기아

시기를 생각하면 컴터가 비쌋을 테니 핸폰+@ 엿을수도 잇겟다 용돈이 늘엇거나 새 옷들이 생겻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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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00:25:01

신재열

늦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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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5-11-22 00:25:58

에스더니나브

마즘 ㅋㅋ 아빠 나이 마흔에 나 태어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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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00:26:21

신재열

늦둥이인 만큼 이쁨 많이 받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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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2025-11-22 00: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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