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중인 웃대인입니다.

웃대인이니깐 말 편하게 할게 ..

어제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나는 진짜 지옥같은 결혼생활을 했던터라...

친구들이 잘 정리하고 재출발하라는데 ㅎ 여자친구? 재혼?

내 머리속에서는 나 돌싱이고 내가 뭐가 있어서 ? 라는 의문이 들더라 ..

이게 남자로써 육체적인 고립? 감정적인 고립?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그래서 형들한테 한번 물어라도 보고싶음

나는 37살
키는 180
몸무게는 84

성격 : 무던함, 뜬금 개그캐릭, 사교성 좋음
운전하면서 욕안함ㅋ

직장: 중견기업 관리팀 과장 （사무직）
진짜 이악물고 일해서 인정받아 좀 빠른 승진..했음.. （ 소소한 내자랑임 ）
지각 결근 단 한번도 해본적없음...

월급: 370+a （ 야근이나 주말에 가끔 나오면 400언더）

취미: 카페가서 책 읽거나 커피먹는거 좋아함
볼링（마이볼러 에버 평균 180） 이였으나 결혼하면서 모두 통제당해서
못함..

담배: 흡연 （전담）

술: 나가서 잘 안마심. 회사 정기 회식 3개월에 1번 （그나마도 늦어도 밤 10시이전 귀가）
친구들 3~4달에 어쩌다 1번
집에서 조금씩 먹는거 좋아함 . 주사없음.

일찍 독립해서 집안일에 큰 거부감없음 요리잘함 빨래잘함 ㅋ

차량 : 더뉴그랜져IG

집: 없음
지금 돈모으는 중이라 내년에 사는 거주지쪽에 아파트 구입예정...
결혼하면서 월급 다가져다주고 남은게 하나도없네 ㅠㅠ./.

이혼 정리가 내년 중순이전에 끝날거같음 변호사 예상으로는 ...

그냥 이정도의 그냥저냥 사람이네 나란사람 ㅋㅋ

일단 회사에 비슷한 또래? 이성직원들이 있어서 사담을 조금씩 하거나 업무적인 이야기도 쉽게 다가와서 하는편이라
뭔가.. 이성에대한 감정적인 고립이 크지는 않음.

앞으로 지내다보면 다시 생활이 많이 안정될거고 그런 기대감에 하루하루 더 화이팅하며 살고있는데

다시금 이성을 만나서 내가 책임을 다해 살아갈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문드문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