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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쯤인가 떼쓰는데 몇시간을 울고 거의 반나절을 거실 끝에서 끝까지 굴러다녔다고 함.
할머니는 지쳐서 포기하고 넋놓고 앉아있었고
그 때 할머니가 너무 힘들어보였대
고아원 갈 뻔한 거 그래도 할머니가 키우보자고 해서 키운 거였는데….ㅋㅋㅋ
어릴 때 기억 되짚어보면 소리지르고 떼쓰다가 자해하고 머리로 중문 유리 깬 것도 기억남.. 근데 유리 갈아주는 업자가 와서 고치면서 어떻게 머리가 안 깨지고 유리만 머리 모양 그대로 깨졌냐고 신기해했음.
천만다행이라고 한 거 기억나고 할머니도 엄청 놀랜 거 같았음.
그리고 간간히 내가 정신과 치료가 필요해보인단 말이 가족들 사이에서 심각하게 나온 적이 있었음.. 삔또 상하면 너무 억세고 극단을 달리니깐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 때 까칠하고 예민하고 싸가지 없었움….
동생 맨날 괴롭히고 착한 애들 싫어하고
할머니 지금 생각하면 참 미안함..ㅠ
이렇게보니 어렵게 커서 그나마 인성을 갖춘 거 같기도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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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2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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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20:59] |
답글마당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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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다좆아 |
ㅎㄷㄷ 육아난이도 빡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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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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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쥐자수 |
예민해서 잠귀도 밝고 자고 일어나면 짜증 엄청냄.. 그래서 한 때 낮잠 자지 말라는 소리도 들음..ㅋㅋㅋㅋ 와 이제 생각해보니 진짜 지랄맞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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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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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다좆아 |
ㅋㅋㅋ 요즘운 어떰 중간 중간 자꾸 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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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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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볼까 |
할머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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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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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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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쥐자수 |
할머니가 성인될때까지만이라도 키우고 가고싶다고 했는데 내가 19살 되던 해에 돌아가셨어😭 머리에서 피 흘린 거 아직도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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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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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볼까 |
보고싶겠다 너도 할머니가 옹구락떼기 먹으러 가자해서 따라나섰던거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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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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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동원 |
체력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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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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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쥐자수 |
그러게 애가 어디서 그게 나온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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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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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나래 |
울엄마 딸이엌스면,, 나한테,, 으흐흐흫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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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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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쥐자수 |
ㅋㅋㅋㅋㅋㅋ 이미 많이 맞고 참교육 당함ㅋㅋ 근데 맞아서 교정된 건 아니고, 먹을 거 없어서 굶을 정도로 극한의?상황을 겪고 나름 착해진 게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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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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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나래 |
그래도 철들었으니 대따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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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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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쥐자수 |
ㅋㅋㅋㅋㅋㅋ 아 어쩌다 처방을 받게 되었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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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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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사자는야옹 |
나한테는여전히사가지업이행동하자나나븐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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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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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먹고싶다 |
어떻게 머리가 안깨지고 유리가 깨지냐고 한게 너무웃겨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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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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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멍뭉이 |
어릴때 갗치를 만낫어야댐ㅋㅋㄱ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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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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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2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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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2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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