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했다가 까임.. 썸까진 좋았는데 분명 진짜 거의 반 커플이었는데 분위기 좋았는데 당일에 너무 긴장해버리는 바람에 고백을 더듬이마냥 박아버림.. 그냥 나 너 처음본 순간부터 나랑 너무 잘 맞아서 마음이 생겼다. 그 뒤로 함께 지내면서 마음이 생겼는데 나랑 사귀지 않을래? 라고 하려했는데 너무 긴장해서 더듬더듬 점점 존나 붙여가면서 말하고 너무 긴장하고 부끄러워서 나랑 사귀자도 아니고 나..랑..그.. 만나보지…않을래…..?라고 시부레 개찐따마냥 말해버리고 까였다…하 모쏠 탈출하나 했더니 너무 슬프다 진짜 좋아하는데 왜 말을 이렇게 개찐따마냥 말해버린거지 준비도 해갔는데 애당초 고백 못하겠어서 우물쭈물하면서 돌아가니기만 40분 돌아댕기다나 닥쳐서야 급하게 말한게 너무 하!!!!!!! 개쪽팔리다.. 웃대에서 행님들 고백했다가 까이면 그렇게 웃으면서 놀렸는데 이게 나한테 닥칠줄이야 새삼 마음이 똔똔하게 아프다. 진짜 좋아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