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모르는 010번호로 전화가옴

되게 낮은 남자목소리였고 한국어 진짜 잘함 그냥 한국인임

전화와서는 바로 여기 ~ 법원입니다 000씨 맞으시죠?

이렇게 물어봄

그래서 네 맞는데요 어디라고요?

이러니까 ~ 법원 OOO주무관입니다. 법원 등기우편이 갔을텐데 1, 2차 모두 반송되어가지고 직접받으셔야해서 확인차전화드렸습니다

이럼

난 잠결에 받은거라 잘 기억은 안나는데 저런식으로 이야기함

그러고 시발 난 잘못한게 없는데 뭔 형사사건으로인한 법원등기야 라고생각하며 그냥 끊어버림

+ ） 끊어버렸는데도 한 두번정도 전화가 더 옴 그래서 뭐야 진짠가? 이 생각하게되더라

근데 슬슬 잠에 깨면서 좀 무서운거야

나도 모르는 잘못이있나? 이런생각들면서 막 찾아보게됨...

그러고 알게된게



1. 법원은 절대 개인에게 개인폰（010）으로 전화하지 않음
2. 주무관은 우편 반송업무를 보지 않음
3. 1,2차까지 반송되었다면 어찌됐건 넌 알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을거임
4. 카톡에 대검찰청 찐센터 친구 추가해서 물어보기


이렇게만해도 안걸릴거같음

패턴보니 저러고 3차 직접수령 못하면 인터넷으로 수령하라면서 링크 보내기

또는 받을 수 있가그러면 끊어버리기 등등의 패턴이 있능거같음

진짜로 방심하지말고 법원에서 전화오면 일단 우체국 들어가서 등기우편 확인 , 찐센터 확인 이게 필수인거같음

어제 나도모르는 잘못있는줄알고 한참 덜덜이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