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다시 보기. 천년여우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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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다시 보기. 천년여우 상편 [5]

작성자

딕동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11920571 추천 15 반대 0 답글 5 조회 358 작성시간 2025-11-03 21: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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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적. 어느 평화로운 마을

아픈 노모를 모시고 사는 착한 총각 바우가 있었습니다.

-바우:"어머니 이 약 좀 드셔보세요"

-노모:"에휴~ 이런건 매일 먹어야 소용도 없는걸"

"약은 되었으니 어서 며느리나 보고 싶구나"

-노모:"옴뇸뇸 후르륵"

어머니를 걱정하던 바우에게 친구가 만병통치약이 있다는 정보를 알려줍니다.

-친구:"장생초라고 모든 병을 낫게 해준다더군. 삼신할머니에게 물어봐"

<삼신 할머니의 신당>

-삼신할머니:"장생초라고? 이런 바보같으니"

"너까지 죽고싶은게냐. 헛된 생각말고 돌아가거라"

-바우:"하지만 어머니가 위독하세요. 제발 장생초가 어디있는지 알려주세요"

-삼신할머니:"장생초는 저 계곡 깊히 장생호라는 호수에서 핀다"

"하지만 거기는 천년묵은 여우들이 지키고 있어. 무사하지 못할게야"

-바우:"어머니를 낫게 하기위해선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삼신할머니:"정 그렇다면 이것을 가져가거라. 여우들이 매우 싫어하는 약이 들어있다"

이렇게 천년호를 향하는 바우.

요물들이 사는 지역이라 인적은 없습니다.

음산한 공동묘지만 있을뿐...

-바우:'왜.. 관짝이 열려있지? 에라이 그냥 빨리 뛰어넘자'

'덜컹!'

-주인 모를 손:"서방님~ 같이 살아요~ 가지마세요~"

-바우:"으아앗! 이거놔! 날 보내줘"

-주인 모를 손:"서방님 가지마세요~ 나랑 여기서 살아요~"

-바우:"이러지마 난 어머니에게 돌아가야.."

-바우:"응?? 머야.. 내가 헛것을 보았..."

-바우:"끄아!!!!!!!!!!"

-주인 모를 손:"서방님~ 저 여기있어요~"

-장난꾸러기 여우:"킬킬킬킬~ 바보같은 인간"

<드디어 장생초를 찾은 바우>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여우들이 있었으니,

요상한 웃음소리를 내며 주위를 둘러싸는 여우무리들.

그때 삼신할머니가 주었던 곰퇴치스프레이가 생각난 바우.

-대장여우:"어서 그 장생초를 내놓지 못하켁!.. 깨갱"

곰퇴치스프레이로 포위를 돌파하지만,

금새 벼랑 끝에 몰려

벼랑 밑으로 추락하게 됩니다.

다친 바우를 돌봐주고 있는 묘령의 여인

-바우:"어?여긴 어디?누구신가요"

-여인:"벼랑밑에서 기절해 계셔서 제가 데려왔어요"

-바우:"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반드시 갚을게요"

"어머니가 위독하셔서 저는 그만 가볼게요"

-여인:"아직 몸이 낫지 않아 혼자가시면 위험해요"

-바우:"근데 어떻게 여자 혼자서 이런 깊은 산속에 살고 계신가요?"

-여인:"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돌아가셔서 혼자 살고 있어요"

-바우:"저런... 혼자 외롭고 무서웠겠어요. 저와 함께 마을로 가요"

마을로 함께 내려온 두남녀는 곧 혼례를 치릅니다.

-노모:"병 고치고~"

-마을일동:"경사났네~"

-노모:"며느리 얻고~"

-마을일동:"경사났네~"

<건강과 며느리를 얻게되어 신난 메인빌런>

-노모:"아가. 뭐하고 있니. 너도 한술 뜨거라"

-여인:'어머니. 제 앞에 냉수만 한사발 놓여있어요...'

"저는 생각이 없으니 많이 드세요. 숭늉 떠올게요."

-노모:"반찬이 시원찮다고 저러는건가?에잉~ 옴뇸뇸 후르륵"

시간은 바우가 여인을 만나기전의 천년호로 돌아가,,,,

-엄마여우:"제발 다시 생각하렴. 아가. 인간세상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니?"

-새끼여우:"엄마 제발 부탁이에요. 인간이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엄마여우:"좋아. 그러면 딱한번 허락하마. 대신 못견디게 괴로우면

다시 돌아오거라. 이 붉은 구슬을 쥐고 인간이 되고 싶다고 빌거라"

'뿅'

-여인（전 새끼여우）:"엄마 어때요? 제가 사람이 되었어요"

-엄마여우:"아름다운 인간여자가 되었구나."

-엄마여우:"인간세상에 내려가게 되면 백일동안 니가 여우라는 것을

들키면 안된단다. 그러면 다시 인간으로 돌아갈 수 없어.

그리고 붉은 구슬은 요술을 부릴 수 있는 필수아이템이니 잃어버리지 말도록 해라"

여인:'엄마. 인간세상은 너무 좋아요. 하지만 인간의 음식은

먹을 수 없으니 너무 배가 고파요'

여인은 둔갑한 여우였던 것이었어요.

'살금살금'

'힐끔'

'끼이익~'

'부스럭 부스럭'

여인:'옴뇸뇸 후르륵. 아 마이쪄'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씨암탉을 잡아먹어버린 여인（전 새끼여우）

그녀의 운명은?

용량 문제로 이어서 올립니다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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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5)

americano1

본것같은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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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5-11-03 21:43:15

쟝타마

ㅋㅋ 재밌다 후편도 기대할게영

추천

반대

답글

2025-11-03 21:44:22

딕동

후편입니당 https://humoruniv.com/pdswait11920614

추천

반대

2025-11-03 22:10:17

아따아따단비

???: 제발 이번 한번만 여우 모습으로 변해주시오 낭자

추천

반대

답글

2025-11-04 14:49:52

딕동

님 생각과는 많이 다른 취향일 수 잇는데요. 원하신다면..

추천

반대

2025-11-04 15: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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